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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쿤보 그리고 돈치치의 영향력에 대한 짧은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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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1 11:59:12

댈러스로 쿤보가 만약 간다는 예전글에 그럼 1옵션은 과연 누가 될 것인가 라는 댓글들에 많은 사람들이 쿤보를 생각하던데 저는 이번 플옵을 보고 정규시즌 제외 플옵에서는 돈치치가 1옵션이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확실히 듭니다. 하프코트 오펜스가 강제되는 플옵 특유의 각팀 수비시스템에서 저는 결국 슛을 장착한 볼 핸들러의 비중을 중요시 생각하게 되더군요. 쿤보가 히트를 상대했을때 특히 마지막 4쿼터 쯤에는 정말 스크린을 서주는것 말고는 할 수있는게 없어서 너무 답답하고 안타까웠습니다.
반면 돈치치의 클리퍼스 상대경기를 보면 리그최고 디펜더들이 즐비한 상대의 수비를 특유의 리듬을 깨는 무브로 경기전체의 리듬을 본인이 쥐고 운영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특유의 림을 향한 드라이브 그리고 범핑후 골밑마무리 or 기습적 스테백 or 킥아웃 공격옵션들은 플옵에서도 확실히 통한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결국 벅스의 이번 오프시즌 무브에 다시 한번 실망을 또 할 수 밖에 없는게 즈루의 영입은 벅스의 단조로운 공격패턴을 해결해줄수 있는 선수가 아니라고 생각이 듭니다.
두 유러피언 젊은 선수들을 좋아하는 입장에서 그냥 문득 드는 생각을 끄적여봤는데 다른분들의 의견도 궁금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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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12-01 12:05:19

돈치치-쿰보-포르징기스 1,2,3옵션.... 이번에 유럽선수인 보그단을 쿰보가 원했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댈러스 가능성도 높긴 하겠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2020-12-01 12:11:22

개인적으로 쿰보가 2옵션으로서 할 역할이 너무 제한되어 있다고 생각해서..
쿰보가 1옵을 하는게 시너지가 더 좋을거란 생각합니다.

2020-12-01 12:26:27

쿰보 성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쿰보가 1옵을 할거 같습니다

자기보다 연차가 높은 선수도 우승을 해본 선수도 아닌데 

치치한테 가서 2옵션 하는건 힘들어 보입니다

 

가장 좋은 시나리오라고 해봤자 한번 같이 해보고 서열정리 하는건데

그럴러면 치치가 정규에서도 쿰보에 앞서는 성적을 보여줘야죠 

2020-12-01 12:46:01

핸들러 롤은 돈치치와 나눠서하고, 혹은 돈치치가 더 많은 포제션을 담당하겠지만
1옵션은 쿰보겠죠. 공격효율이 비할데가 없는 선수일테고요. 단적으로 그냥 지금 댈러스의 드와이트 포웰이 담당하는 롤맨역할을 쿤보가 한다고 생각만 해도 엄청 무서운데... 쿤보는 팀내 스페이싱만 된다면 혼자서 상대진영을 깨부수는 위력까지 갖추고있으니까요..

2020-12-01 13:30:03

그쵸 이게 맞는거 같아요
단순하게 돈치치가 조립하고 쿰보가 득점하고
스탁턴 말론 같은 픽앤롤이 나오겠죠

2020-12-01 13:28:27

만약 쿰보가 댈러스로 온다면 1년이 남았고,

댈러스에서 플옵을 치른다면 2년 남은 거죠.

올해 플레이오프에서 본인의 한계(미들슛 등)를 절실히 느꼈을 텐데

1년 혹은 2년 후 지금과 똑같은 모습이라곤 상상할 수 없습니다.

Bck to back MVP라는 자긍심, 올드스쿨 마인드인 점을 감안하면

결과야 어떻게 될지 몰라도 뼈를 깍는 노력을 하겠죠.

돈치치나 쿰보나 능력들이 괴물들이라 당일 경기 컨디션에 따라 유동적일 순 있어도

장기적으론 쿰보가 1옵으로 가는 게 맞다고 봅니다.

2020-12-01 16:09:29

 쿤보다 오더라도 댈러스는 돈치치의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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