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빅맨들 블락능력이 줄어든걸까요?

선수들의 상향평준화가 가장 큰 이유일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예전엔 골밑으로 파는 플레이가 많다보니, 골밑에 버티는 빅맨들에게 그만큼 블락 기회도

많았고 그랬던것 같아요.

요즘은 아무래도 3점을 많이 던지게 되다보니, 블락 기회도 줄어들고 빅맨들도 골밑에 버티는

빅맨보다, 탑에서 패스도 뿌려주고 하는 그런 플레이를 많이 하고요-

저도 농알못이지만, 생각을 끄적거려봤습니다!

스페이싱의 시대다보니 센터들도 밖으로 끌려나오는게 잦아 블락을 대기하고 있기 힘들고 그래서 작지만 기동력좋은 센터(타이스,아데바요 .etc)이 기용되는것 등 복합적인 문제인 듯합니다

3점슛의 시대니까요
센터도 밖으로 나와서 수비하는 경우가
잦아지다보니
아무래도 블럭기회가 줄어들죠

터커가 센터를 보는 시대... 라는 말로 제 의견을 대신하겠습니다...

종합하면
리그트렌드변화가답이네요.
올라주원이라한들 평블3개는
무리라고생각하구요.

트렌드 변화죠.. 화이트사이드는 과거로 돌아가면 정말 블락 개수 어마어마할거라고 생각해요.

사실 센터의 블락슛이 가장 많이 나오는 상황은 바로 상대 센터의 골밑 공격을 저지할 때입니다. 하지만 요새는 센터가 그렇게 적극적으로 골밑에 들이대는 모습은 보기 어렵죠. 센터들의 골밑 공략이 활발하던 90년대에 하킴, 로빈슨 무톰보 등이 3~4개를 거뜬하게 찍었지만 요새는 평균 2개 무렵에서 블락왕이 정해지는 것도 그래서입니다.

그리고 윗 댓글에도 있지만 요즈음은 센터가 헷지도 활발하게 나가는 등 점점 골밑을 비우는 일이 잦아진 것도 원인이 될 수 있겠죠.

결국 블락슛 기회의 감소가 전체적인 블락슛 개수의 저하로 나타난다고 보여집니다. 선수들의 블락 능력 자체야 굳이 과거보다 줄어들 이유가 없죠. 고베어가 90년대로 가면 충분히 하킴, 로빈슨, 무톰보 만큼 찍어 줄겁니다.

윗분들 말씀에 추가로

과거에는 블락 능력이 센터에게 아주 중요했기 때문에, 그런 센터들을 많이 기용 했다면, 요새는 블락 능력 보다는 다른걸 더 중요시하기 때문에, 블락 능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해도 기용되는 면도 있다고 생각 합니다. 마크 이튼이나 숀브래들리 같은 블럭 머신들을 요즘 시대에는 쓸수 없죠. 마찬가지로 뱀 아데바요나, 드레이먼드 그린 같은 선수들은 90년대에는 기용될 수 없었겠죠.

대신 90년대 시선으로 보았을 때의 지금 빅맨들은 필요 이상으로 가로 수비를 챙기네 싶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림 프로텍팅은 여전히 매우 중요한 스킬이라 생각합니다. 3점이 아무리 효율적인 시대라도

여전히 골밑슛이 제일 넣기 쉬운 것은 동일하니까요

빅맨들의 블락 실력이 줄어든 것은 아닐테고요. 

그냥 빅맨들의 쓰임새가 달라진 시대 탓이라고 생각됩니다. 

전체 슛에서 외곽슛의 비중이 매우 높아지고 있습니다. 

센터들이 공격을 잘안해서 서로 블락할기회가 많이 줄었어요.

플로터랑 유로스텝이 대중화 된것도 한몫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