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불스는 진짜 늪수비네요.

1차 쓰리핏때 그랜트 역할도 정말 컸네요.
뉴욕이랑 하는 경기보면 유잉도 나름 잘막더라구요.

96-98 불스 DPS (디펜시브 TPA)를 보면 피펜/로드맨/하퍼의 위엄이 제대로 나오죠

그렇죠. 거기에다 조던까지 있으니 정말 그 당시의 불스는 숨막히는 수비를 가진 팀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수비가 쓰리핏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생각해요.

당시 유타의 공격의 알파이자 오메가였던 픽앤롤이, 불스에게 영 시원찮았습니다.
픽앤롤의 핵심 중 하나가 미스매치인데, 불스의 2,3,4번은 스탁턴과 말론 모두에 대응이 가능했으니... 상성이 많이 나빴죠.

그러게요.공감합니다
97년 플옵에선 세미 컨파 무키 블레이락,컨파 팀 하더웨이를 틀어막았던 게 하퍼였습니다.
당시 조던도 1번을 막는게 체력적으로도 부침이 있었기에,하퍼의 롤이 중요했죠.
당시 중계진도 하퍼를 극찬했었습니다.
어느정도 노쇠화가 진행된 와중에도 98년까지도 제몫을 했으니깐요.
2차 3핏 시절을 봐왔던 만큼.조던,핖,로드맨이 너무 부각되서 가끔 아쉽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