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을 평가할 때
2050
Updated at 2020-09-29 01:48:35
우승이나 수상과 별개로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한 선수들을 높게 평가하나요?
예로 댄토니는 우승을 하지 못했지만
혁신적인 농구로 현대농구의 씨앗을 뿌렸다는 평을 듣고있죠. 이것이 감독평가에있어서 큰 기준이 되는 것으로 압니다.
다른 분야로 들자면
1970년대의 아메리칸 뉴웨이브 시네마를 대표하는 작품들에는 택시 드라이버,대부,죠스,엑소시스트 등의 위대한 걸작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상대적으로 작품성이 비판받는 스타워즈는 영화산업사에 끼친 막대한 영향을 감안해서 1970년대 영화사의 고전서 빠지지를 않습니다.
이런 식의 보정(?)이 선수에게도 적용이
되나요?
개인적으로는 우승팀과 mvp는 매년 나오지만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팀과 선수는 드물기 때문에 우승여부와 별개로 그 점을 고려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현대농구의 트렌드를 제시한 선수는 커리일텐데 커리는 나중에 농구사에서 이런 흐름을 만들었다는 것을 반영한 평가를 받을 가능성이 높을까요?
아니면 단순히 (현재까지 성취한)백투백시엠과 3우승 0파엠 3퍼스트팀만을 계산할까요?
이 전에 농구사의 물줄기를 변화시킨 선수들은 어떤가요?
5
Comments
글쓰기 |
패러다임이야 임팩트로 남겠지만
커리어로 남는 어워즈가 더 큰 순위를 주지 않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