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틀러 오늘도 혼나야 될까요?

웃긴게 에어볼 이후 컨테스트 받는 터프 페이드어웨이 샷은 또 넣더군요.
이러니 저러니 해도 버틀러 믿고 가야겠죠 히트는

저도 괜찮았던 것 같아요. 자잘한 실수가 있긴 했지만 4쿼터 6점차의 압박에서 핸들러역할을 잘한 것 같습니다. 히트!

혼 내고 싶진 않고 몸 상태가 너무 걱정되네요.
아래 글에도 적었지만 웨이드가 무릎 컨디션 안 좋을 때 보던 모습 (슈팅 밸런스 붕괴, 스탭 무거움)이 겹쳐보여서 말이죠...

버틀러도 무릎이슈가 있는 선수니 조심해야 하는데 걱정입니다.

마지막 수비 두 개도 사실 게임 엔딩 디펜스였습니다. 심판이 버틀러 욕먹이려고 아주..

몸이 안따라줘서 아쉽긴한데 현재 본인 상태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택도 없는 슛만 던지다가 2분대라고 터프 페이더웨이 꽂아넣는게 참

클러치에 미드레인지 턴어라운드 페이더웨이 넣어줬고, 드라기치 와이드 오픈 3점을 만드는 기점도 버틀러에게 가해진 트랩 디펜스를 뚫으면서 나왔고, 막판 히로의 결정적 컷인도 버틀러의 켐바 미스매치 포스트업에서 나왔죠. 이상하게 이런 점은 주목받지 못하네요.

클러치서 버틀라가 가진 기세가 있으니 팀히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딱 모멘텀 들어가면 버틀러 자체도 달라지고 상대도 쪼는 게 보입니다. 

제 의견엔 테이텀에게 오펜 얻어낸거고 켐바 파울도 파울이 아니거나 적어도 3점 파울은 절대로 될수 없다고 봅니다.
그냥 웃어야지요.

저도 클러치 타임만 봤는데, 몸이 좀 안따라주는 것 같아도 영리하게 잘하더군요. 버틀러는 안되는 날도 제몫을 잘하는 편이고 가자미 역할도 알아서 잘하니까 걱정안해도 되는 선수죠. FA 맥시멈이다보니 기대치가 큰 건데, 수퍼 맥스 너도 나도 받는 시대에 버틀러 정도면 괜찮은 편이라고 생각해요

11승 2패 기록중인데 욕을 누가 합니까?
이정도는 바라지도 않았는데 넘 잘하고 있네요
시아킴 욕 먹는거랑 비슷하다고 봐요
보스턴 수비가 괴물 수준인거죠 윙쪽이 대단해요 브라운 테이텀 스마트 다 잘해서 힘들어보여요 서부 덴버 랄은 윙쪽이 보스턴 보다 약하니 살아날겁니다 파이널만 간다면 잘할것같아여

버틀러 기어올린 타이밍과 심판 장난질이 거의 같은 시간대에 벌어지지만 않았어도 갓틀러 소리 나왔습니다.

게임자체를 하드캐리하지는 않았지만 제 몫은 해준 경기죠...

애초에 버틀러가 엄청난 폭발력으로 게임 접수해버리는 유형의 선수도 아닙니다. 꾸준히 게임에 영향력을 끼치는 유형이죠. 상대팀팬입장에서 버틀러는 잘해줬다고 보네요

기대가 워낙 큰거같아요 파이널을 코앞에둔 돌풍의 팀의 에이스라.. 사실 팬입장에서도 좀 아쉽긴한데 그래도 잘해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버틀러는 본인이 감 안 좋아도 피해를 최소화시켜서 팀 전체를 망가뜨리지 않게 하는 능력이 있어요. 보스턴 응원하지만 보스턴은 그게 안 되는 선수들이 많죠. 켐바나 스마트가 특히 그렇고 테이텀도 그 부분에서 좀 아쉽고..

버틀러는 오늘 좀 아니다 싶으면 다른 부분에서 신경 쓰는데 비큐가 상당히 좋은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버틀러가 부진해도 한 경기 제외하고 마이애미는 늘 강하고 버틀러가 소속했던 팀이 늘 성적이 좋았던 것 같아요.

 버틀러에게 처음부터 르브론급의 활약을 기대하진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지금보단 더 잘할수 있을것 같긴하지만 지금도 어쨌뜬 팀을 승리로 이끄튼데 충분히 공헌하고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