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가 파이널mvp가 없어서 저평가되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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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6
2020-09-22 21:51:53
당연한겁니다
파이널mvp의 가치가 시즌 mvp랑 비교할때 몇배가 되냐 이런 글들이 올라오는데
파이널mvp는 당연히 결승에 올라오는 두팀 중에서 한명이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전체 선수들이 겨루는 시즌mvp와는 다르죠 비교가치가 다르다고 봅니다
때로는 샌안의 카와이 이궈달라처럼 정점에 있는게 아닌 선수들이 받을때도 물론 있습니다
그러나 mvp를 거머쥐면서 결승에 올라온 선수가 결승에 올라와서 팬들이 기대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는데 그 임팩트가 남는건 당연한겁니다
이는 현대에 와서 시즌mvp의 위상이 낮아진게 아니라 예전부터 그랬다고 봅니다
조던은 1차 쓰리핏때도 이미 goat란 평가를 들었죠 과연 조던이 1차 쓰리핏때 파엠 삼관왕을 다뺏겼다면 지금처럼 지배자 위상이 있을까요?
카림이 우승시즌마다 파엠을 전부 먹었다면 지금 르브론이랑 2위경쟁을 할까요?
파이널mvp는 리그의 정점에 있는 선수에게는 화룡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게 없으면 앙꼬없는 찐빵같은 느낌이 드는건 당연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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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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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가 유독 아쉽죠.
우승팀에 '플레이오프 mvp' 같은 가상의 상이 있다고 했을 때, 대부분의 파엠수상자들이 저 플옵 mvp와 동일 수상자일겁니다.
14-15 커리는 압도적으로 플옵 mvp 수상자에임에 이견이 없을것임에도 불구하고, 파엠 수상자는 아니죠.
좀 많이 특별한 경우라서 더 아쉽다고 생각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