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홀튼 터커 놀랍지 않으셨나요?(놀라운 신체조건)
한경기 가지고 왜이리 오바해? 하실수도 있지만..
이 선수 시즌 초에 몇번 나오고 체중관리가 안된 모습에 너무 굼뜬 플레이로 바로 로테이션 제외됐습니다. 신인들이 많이 겪는 아직 리그형 몸이 완성이 안된 상황이었죠. 거의 작년 시즌 개막 이후 1년이 다 되어가는 시점에서 살을 엄청 빼고 오니 놀랍습니다. 같은 선수가 맞나 싶을 정도로 통통 튀며 심지어 코트에 뛰는 선수들 중 꽤 빠르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재빠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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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가6-4에 윙스팬이 무려 7-1입니다..
이 선수는 사실 체형만 보면 농구하라고 신이 내리신 체형입니다. 데뷔 당시 레너드나 AD 쿰보처럼 윙스팬은 긴데 너무 호리호리한것도 아니고 자이언처럼 몸은 두꺼운데 팔은 짧은 느낌도 아닙니다.
자이언이나 터커 같은 체격에 레너드의 팔을 이식해놓은 느낌인데 사진을 보면 합성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몸은 딴딴하고 팔은 깁니다. 오늘도 나름 장사 체격인 터커를 비롯한 휴스턴 선수들과 붙는데 한번도 안 날라가더라구요.
본인 스스로 수비에 대한 자부심과 의지도 있어 스위치와 리커버리, 헬프 디펜스에 아주 적극적이어서 수비적으로 만족스러운데 공격까지 생각보다 굉장히 유려한 모습으로 맘에 들었습니다..
클러치 스포츠 소속이라 르브론 AD를 위시로 한 고용 안정이 있고 레이커스 드레프티다 보니 본인만 잘하면 최고의 엘리트 코스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올해까지야 그렇다쳐도 쉬는동안 저렇게 살 빼고 운동 많이해서 온거 보면 워크에틱도 좋아보여 내년부터는 기대해 볼 수 있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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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화면으로 봐도 혼자 신체적 비율이 남 다르더라고요. 정말 유인원같은 팔길이가 놀라웠습니다. 수비 스페셜리스트로 성장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