샼의 올랜도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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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6 16:44:09

LA시절과 비교하면, 플레이스타일이 조금 달랐나요?

리그지배력이 LA때만 못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게 하킴 같은 클래스 높은 선수와 같은 시기여서 그런건지, 아니면 LA가면서 스스로 실력이 더 늘어난건지 궁금합니다.

Comments

2020-05-26 17:19:40

그 때도 이미
몸뚱이 하나로 리그를 초토화시켰습니다.
이미 140kg에 육박하는 몸무게에,
맨투맨,더블팀으론 감당이 안되었어요.

블렉토네이도 시대로의 진화는
S급의 몸을 S++급으로 업그레이드시킨거죠.

조금 덜 무거운 대신,
스피드의 측면에선 더 나았습니다.
속공에 직접 나서는 경우도 많았구요.

플레이스타일은
의외로 저 초창기가
더 항우스러웠습니다.

아직 기술적으로,정신적으로
덜 완성되었을 때고,
패스 능력이나 영리함은
전성기에 비해 떨어졌어요.

2020-05-26 17:30:33

신인때인 9293을 제외하곤 그때나 엘에이때나 큰차이 없다고 봅니다
단지 올랜도때는 하킴 로빈슨 유잉이 전성기가 유지되고있었고 그래서 all nba팀도 늘 경합이었죠

오히려 더 빠르고 엘에이때보단 약하지만 힘도 왠만한 센터들 날릴 정도로 쎘습니다

9495 첫 파이널선 1차전 어이없는 패배로 시리즈가 황당하게 스윕됐지만 샥은 자기몫 했습니다
하킴에 그리뒤지지 않았죠

9596에는 컨파서는 시카고한테 스윕당했지만 핵심 선수인 호레이스그랜트가 부상으로 없는것이 컸습니다
물론 있었어도 시카고가 이겼겠지만요

단지 경험이 살짝 적었을뿐 위력은 동급이었던것 같아요

엘에이때도 결국 필잭슨 + 코비가 올스타급으로 크구나서 우승했으니..
게다 경쟁 센터진 실종 이것이 컸구요

결론은 샥은 데뷔때부터 완성형이었구 올랜도시절 몸상태와 파워였어도 필잭슨과 코비와 2000년초 3핏은 했을것 같네요
어짜피 센터 경쟁상대가 없었구요

2020-05-26 19:29:19

샥의 올랜도시절 믹스 혹은 커리어믹스를 유투브에서 쉽게 찾을 수 있을텐데요. 믹스가 당연히 좋은것만 담았지만 위력은 실제 대단했습니다. 3년차시즌에 득점왕을 했어요. 팀도 파이널을 갔구요. 선수층이 얋았던 시절이라 재대로된 식스맨만 있었어도 결과는 달라졌을수도 있었죠. 결과가 4-0이었을뿐 치열했거든요. 2년차시즌도 마지막경기에서 D.로빈슨이 71점을 때려 박아서 아쉽게 득정왕 타이틀을 놓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