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에 트레이드 시장 열였을때 콘리 <-> 드로잔 트레이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샌안은 가드포화라 드로잔이 포워드로 뛰는데 드로잔으로 가드를 또 얻어 오는건 아닌거 같습니다

이미 유타는 미첼이라는 득점원이 있는데 너무 중복자원 아닐까요??
보그다노비치 / 잉글스 도 있고,

이 트레이드는 유타에게 불리한 거 같아요

유타가 좀 더 이 트레이드를 달가워 안할 거 같은데요

미첼도 있어서 득점 모자른 팀도 아니고 한창 미첼에 경험치 몰아줘야 할텐데...

개인적으로 유타는 멤버가 문제가 아닌

감독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아직 시즌초입니다

1번~5번까지 다 괜찮은 선수들입니다

시즌초에 잠시 이야기했지만 유타는 30경기는 지나봐야 압니다.

콘리만 오면 된다는 유타팬들이었지만 적응기는 분명히 필요합니다.

스나이더 감독의 오펜스나 유타팀 색깔 자체가 좋은 선수들만 안착시키면 되는 구조는 아닙니다  

그것보다는 두팀이 트레이드한다면

디종태머레이 와 조 잉글스를
골자로
바꾸는게 나을거 같습니다.

샌안 패티밀스 포브스 워커 머레이 가드가 수두룩합니다.. 절대 없을 트레이드같네요 

샌안 가드 포화라고 많이 하시는데 그 선수들중에

제대로된 역할을 하는 선수는 거의 없는 것 같아요

드로잔 트레이드는 어떤식으로라도 이뤄지는게 좋은 방향이라 봅니다.

저는 오히려 콘리랑 드로잔이랑 같이 뛰는걸 보고 싶은데요.

스퍼스 가드 포화라서 2대1 트레이드로라도 콘리 데려오면 좋은 퍼즐이 되지 않을까..

스퍼스가 콘리를 데려올 이유가 하나도 없습니다
스코어러도 아니고 팀내 가드는 넘치고(아무리 믿음직한 선수가 없다해도 머레이와 화이트는 일단 키워봐야죠..)
거기다 콘리는 이제 연차도 있어 팀의 코어가 될 선수는 아닌데다 연봉은 30mil이 넘어갈 정도로 상당히 높고

콘리가 와서 플옵을 갈 것도 아니고
만에 하나 드로잔을 트레이드 한다면 젊은 선수나 픽위주가 되겠죠

리딩가드가 부족해보이는 미네소타와  콘리 <-> 위긴스 골자의 트레이드는 어려울까요? 

혼자만의 상상입니다. 

그러고보니... 샌안토니오에 조잉글스 왜이렇게 잘 어울릴거 같죠......

일단 문제의 원인에 대한 파악이 잘못되신 것 같네요.

 유타는 볼 핸들러보다는 크랙의 부재가 더 커보이고,

 샌안토니오는 주 득점원 보다는 안정적인 포인트가드가 더 절실해 보입니다.

라고 적어주셨는데, 

유타의 상황은 솔직히 경기를 챙겨본 적이 없어서 모르겠지만,

스퍼스는 안정적인 포인트가드가 없어서 못하고 있는게 아니라, 안정적인 3점슈터의 부재와 스몰 포워드 자리의 공백이 문제입니다.

현재 스퍼스의 득점을 책임지고 있는 에이스는 드로잔인데, 드로잔의 문제가 전형적인 온볼 플레이어로 전술에 의한 공격을 하기 보다는 1:1 중심의 공격을 하는 선수이고 3점슛이라는 공격 옵션이 없다시피 하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공이 안돌 수밖에 없습니다.

공이 안돌아서 안정적인 포인트가드가 필요한게 아닌가 하실 수도 있지만, 드로잔이 적어주신 것처럼 콘리랑 트레이드 되어서 떠난다고 했을 때 스퍼스에서 득점을 책임질 선수는 알드리지가 됩니다. 아니면 콘리가 되겠지요. 문제는 알드리지도 1:1 중심의 공격을 하는 선수이고, 맴피스에서 콘리와 좋은 호흡을 보였던 마크 가솔 같은 좋은 패스 시야를 가진 선수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다른 분들께서 적어주신 것처럼 스퍼스는 가드가 너무 많아서 문제이기도 하구요.

오히려 굳이 유타와 트레이드를 해야한다면 3번에 있는 잉글스가 제일 스퍼스에게는 필요한 존재이지요. 수비도 잘 해주는걸로 알고 있고, 패스도 좋고 3점도 나쁘지 않다고 알고 있구요. 

뭐... 유타의 입장에서는 미첼의 존재가 있는데 굳이 드로잔을 데려갈 필요도 없겠지만요. 미첼과 드로잔을 트레이드한다면 유타의 입장에서는 업그레이드가 될 것 같지만 그러면 또 콘리와의 공존에 대해서 걱정해야 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