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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틀러가 플옵에서 강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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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3-05-20 21:01:19

작년인가에 비슷한 제목의 글을 쓴 적이 있는데, 계속 잘하니까 또 쓰고 싶어지네요.

머릿속에 떠오르는 몇 가지 이유가 있는데, 그걸 나열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안정적인 볼키핑(미친듯이 적은 실책)
  • 가속을 붙이는 돌파보다는 상체를 세운 채로 코트를 읽으며 속도의 변주를 주는 돌파(& 리딩)
  • 그리고... 그리고.... 돌파 시의 방향변주를 가능케 하는 유려한 투풋스탑 마무리(& 월등한 풋워크)   

 

버틀러의 스탯에서 이상하리만치 잘 언급되지 않는 게 말도 안 되게 적은 실책 비율입니다. 이번 플옵 스탯이 게임당 31.5점, 5.5어시스트인데, 실책이 2.1개밖에 안 되죠. 보통 어시스트와 실책 간 비율을 포인트 가드의 안정성을 볼 때 참고하긴 했으나, 사실 득점 볼륨이 저 정도되면 어떤 슈퍼스타가 와도 게임당 최소 3개 이상은 해야 정상입니다.

 

위의 세 가지 중 두 번째와 세 번째는 서로 연관되어 있기도 한데요. 플옵의 정규시즌 대비 가장 큰 차이점은 아무래도 히어로볼의 증가라 볼 수 있습니다. 플레이타입상으로도 지난 수년 간의 플옵 데이터에서 정규시즌 대비 확연하게 높은 온볼 히어로볼 유형 공격(아이솔 & 픽앤롤 볼핸들러 마무리) 빈도 증가가 나타난 바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받아먹기형의 쉬운 득점 공간은 잘 만들어지지 않고, 수비를 달고 마무리하는 빈도가 높아진다는 것이겠죠. 이 말은 곧, 플옵에서 잘 하려면 공간이 없어도 득점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져야 한다는 걸 말해줍니다. 이게 요키치, 돈치치, 카와이, 버틀러 등 최근 플옵에서 막을 수 없는 퍼포먼스를 보였던 선수들의 공통점이기도 하죠. 이 넷 중 저는 특히 욬, 돈, 버의 플레이스타일에 주목하고 싶습니다.

 

이 셋은 샷로케이션이 정말 비슷합니다. 골밑(RA) 샷 빈도가 압도적으로 높은 건 아닌데, 그보다 살짝 뒤에서 던지는 예컨대, 4~16피트 구간의 이른바 '숏미드레인지' 비중이 엄청나게 높은 선수들이죠. 모리볼 시대의 특징을 반영하는 선수들이 하든, 커리, 르브론이라면, 욬, 돈, 버는 그들과도 또 다른 유형의 선수들입니다. 일반적으로 돌파는 가속 붙일 공간을 필요로 하고, 3점은 어찌되었든 피지컬 컨택을 피하면서 올라가야 하죠. 어쨋든 모리볼 시대의 핵심은 공간 창출(스페이싱)이고, 그 공간 창출을 위해 더 많은 선수들이 3점을 던진 것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숏미드레인지 구간의 마무리는 다소 독특하죠. 욬, 돈, 버, 그중에서도 특히, 욬과 버는 수비 컨택을 그대로 유지하며 득점하는 장면이 유난히 많은 선수들입니다. 보스턴과의 1차전에서 로버트 윌리엄스를 상대로 버틀러가 슈팅파울을 얻어내는 장면 하나를 보겠습니다.   

 

 

이 장면에 앞서서 버틀러가 로윌을 미스매치시킨 후 미드레인지 점퍼를 성공시킨 바 있죠. 여기서는 비슷하게 숏점퍼를 올라가려는 듯 펌페이크를 주고, 슈팅파울을 낚았습니다. 버틀러의 이번 플옵 상대팀들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모두 리그 탑 클래스의 샷블로커들이 있는 팀이라는 점인데요. 밀워키는 사실상 리그 최강 림프로텍팅 팀인데 침몰시켰고, 미첼 로빈슨이 있는 닉스도 보스턴의 로윌도 결국에는 돌파 기반 농구를 하는 버틀러를 막아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영상을 이어서 더 보겠습니다. 밀워키와의 4차전 장면인데, 로페즈와 야니스 상대로 버틀러가 펌페이크 기반 야투를 성공시키는 장면입니다.

 

 

전직 디포이와 현직 디포이 2위가 있는 밀워키는 부덴홀저 체제에서 압도적인 림프로텍팅 팀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둘이 버틀러를 막지 못한 이유는 버틀러의 저 풋워크 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아무리 높아도, 샷블럭을 할 타이밍을 놓치거나, 상대 선수에게 상체 공간을 빼앗기면 의미가 없어지죠.

 

버틀러 풋 워크의 시작점은 아무래도 돌파 후 두 발로 서는 투풋스탑이고, 투풋스탑의 장점은 스탑 후 여러 선택지를 가질 수 있다는 점에 있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가 더 있겠죠. 투풋스탑을 하면 무게중심의 안정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 안정성을 기반으로 자기보다 작은 선수들을 헌팅하기도 하는데요. 위 장면 바로 전에 즈루를 상대로 하는 버틀러의 득점을 보도록 하죠. 돌파라기보다는 포스트업에 더 가까운 장면이긴 하지만, 버틀러의 득점 방식은 대체로 비슷한 부분이 있습니다.

 

 

이번 시즌 버틀러는 정규시즌에서부터 예년보다 점퍼의 안정성이 높아졌습니다. 그 말은 지금의 퍼포먼스가 점퍼감이 운빨로 좋아서 나오는 초단기 퍼포먼스는 아닐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겠죠(약간의 점퍼성공률 하락은 있을 가능성이 존재). 풋웤은 원래 좋았는데, 여기에 점퍼가 받쳐주다 보니, 매치업 상대의 사이즈를 보며 본인에게 유리한 선택지를 주도적으로 찾게 되는 게 있는 것 같습니다.

 

플옵은 히어로볼의 농구가 전개되는 구간이고, 히어로볼의 증가는 결국 에이스들이 수비를 달고 득점해야 할 의무가 커진다는 걸 말해주기도 하죠. 많은 유형의 히어로볼러들이 있습니다. 머레이나 어빙의 경우 히어로볼 형태의 점퍼가 많은데, 컨택을 기반으로 림과의 슈팅 거리를 좁히거나 수비수보다 유리한 공격자세를 창출하면서 만들어지는 슈팅이 아니다 보니, 요컨대 말 그대로 어려운 자세에서 슛을 잫 넣는 유형이지 컨택 스킬로 포지션의 이점을 창출하는 스타일이 아니다 보니, 아무래도 점퍼감만큼이나 기복이 커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커리도 넓게 보면 그런 점이 있고, 젊었을 때의 르브론이나 지금의 야니스는 림어태커라는 또 다른 면에서 역시 상대 수비를 타는 부분이 있죠. 결국에는 공간이 필요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실력에 대한 평가를 떠나 버틀러와 요키치가 상대를 불문하고 잘하는 이유 중 하나는 슈팅의 공간이 충분히 주어지지 않아도 자신에게 유리한 타이밍과 슛자세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이겠죠. 돈치치도 비슷한 장점이 있는데, 이 세 선수들의 이번 정규시즌 로케이션별 슈팅 빈도를 리그 평균치와 비교하면서 마무리하겠습니다.

 

   리그 평균  버틀러   요키치   돈치치 
 0~3 피트  24.6%  32.2%  30.7%  17.6%
 3~10 피트  20.6%  34.8%  41.7%  25.2%
 10~16 피트  9.7%  15.8%  9.2%  14.5%
 16~3점 라인  6.4%  5.6%  3.8%  5.4%
 3점  38.7%  11.6%  14.6%  37.3%

 

욬과 버는 특히 3~10피트에 심하게 몰려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앞서 언급했듯, 골밑 슛은 그 안으로 들어가기 위한 돌파 공간을 필요로 하고, 3점은 수비수와의 거리가 과하게 좁아지면 던질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가속 붙일 공간이 없어도, 수비 컨택을 달고도 던질 수 있는 곳이 3~10피트이고, 이 구간이 최근 플옵들에서 에이스들에게 핫존이 되고 있습니다.

이 게시물은 아스카님에 의해 2023-05-21 09:43:03'NBA-Talk ' 게시판으로 부터 이동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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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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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0 21:03:53

볼 때마다 풋워크는 콤파스 돌리는거 마냥 한쪽발은 딱 붙인채 잘 움직입니다. 코어도 좋아서 컨택시 균형 유지도 엄청 잘되구요.
지난시즌 올스타 기점부터 크리스 브리클리라는 트레이너랑 같이 훈련하는데 그때부터 점퍼 기복이 주는 듯 합니다. 그 분께 무한의 감사인사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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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3-05-20 21:06:21

당시 댓글에도 달았던 것 같은데, 버틀러는 스트라이드 스탑으로 수비 읽고 압박 벗어나는 게 특출납니다.

제일런 브런슨도 이쪽에 장점이 있고...

여기서 피니쉬를 할지 백피벗으로 빠져나갈지 판단을 잘하고 새깅하거나 돌파 동선 없으면 스텝백, 정면 열리면 원풋으로 정석적인 1-2 레이업.


밸런스, 타이트 핸들, 투핏 이 조화가 특출난 선순데, 이번 시리즈에서 보면 압박 벗어나면서 킥아웃 패스하는 장면이 버틀러의 장점을 잘 보여주죠.

2023-05-20 21:43:36

밸런스는 바디밸런스 말씀하시는 건가요?
그리고 타이트 핸들과 투핏은 어떤 의미로 쓰이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23-05-21 08:37:24

네 밸런스 잘 잡고 핸들링이 타이트하고 양발 플레이 잘한다는 겁니다. 스트라이드 스탑, 점프 스탑 등등.

2023-05-21 22:34:55

감사합니다!
유튜브에 올려주신 리뷰도 감사합니다
몇번은 돌려볼 것 같아요

2023-05-20 21:08:49

 이런글 자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3-05-20 21:12:58

영리하고 

밸런스 좋고

기본기 탄탄하고 

무리한 플레이를 극단적인 상황 말고는 하질 않습니다. 

Updated at 2023-05-20 21:32:09

좋은 글 감사합니다.

써주신 것처럼 풋워크 기반 플레이 만드는 장점도 잘 통하고 있고, 특히 밀워키 시리즈에선 풀업3부터 미들 점퍼까지 터졌다는 점에서 상대팀 수비에 미친 수준의 압박을 줄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안정적인 드리블 살려서 본인 원하는 지점(예를 들면 베이스라인쪽 숏점퍼)까지 공 몰고 가서 성공시키는 장면들도 종종 보이는데, 풀업 점퍼 efg%에서 리그 꼴찌급 찍을 때도 어느 정도 활약했는데 점퍼 옵셥까지 추가되니 플레이가 훨씬 더 수월한 느낌입니다.

거기에 적어주신 안정적인 볼킵 및 플레이메이킹까지 조화되면서 과연 버틀러에게 강하게 더블팀등의 압박을 들어가야 하는냐?는 당연하면서 단순한 질문 제기에 답하기가 까다로워지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오픈 찬스 잘 넣어주면서도 무빙 슈팅부터 스팟업에서의 이점 좀 나온다 싶으면 과감히 공격 들어가는 팀 동료들 또한 버틀러 개인에게와 팀 성공에 있어 큰 도움을 주고 있고요.

마애이미 팀 차원에서도 상대팀 분석 및 공략 플레이를 팀연습 빡세게 한 게 보이는 게, 특히 밀워키 시리즈 보면 브룩 로페즈의 드랍백 수비에서 뒷걸음질 잘 치면서 대단한 거리재기등을 보이며 매우 잘 견제하는 것에 대응해 버틀러 포함 원풋 점프 마무리에서 (같은발 점프-같은손 마무리) 같은  변주도 잘 준비해온 것 같습니다.

2023-05-20 21:42:10

작년에도 글 써주신 거 보고 너무 흥미있게 봤었습니다.
작년 글의 짤들이 잘려서 아쉬웠는데 또 업데이트를 해주시니까 버틀러 팬으로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2023-05-20 22:06:12

 조던은 10피트 이상 미들이 주력인데 생각보다 좀 차이가 있네요... 요키치 돈치치는 숏미들 장인이 맞고 특히나 요키치는 성공률이 굉장히 높은데, 찾아보니 버틀러 숏미들은 정규에서는 꽤 괜챦았는데 이번 플옵에서는 42.6%로 그렇게 좋지는 않았어요. 오히려 골밑 성공률이 72.3%로 높고, 미들/3점 포함해서 전반적인 슛팅이 엄청 좋았네요. 3점 37.5%면 이게 버틀러가 맞나 싶은데... 슛 되는 버틀러는 좀 생소하네요;

2023-05-20 22:28:09

돈치치는 저 비율을 숏미드로 가중치를 주면서 3점은 줄여야 더 크게 될거라 생각합니다.

3
Updated at 2023-05-20 22:38:07

https://youtu.be/vw_OUHDvVkM
샷 크리에이팅
게임리딩
향상된 외곽 성공율

1
2023-05-22 21:52:49

Freaking Jimmy!!!

2023-05-22 23:08:22

하...이것도 내용이 너무 궁금하네요..

왜 나는 영어를 못할까.

2
2023-05-20 22:42:41

 스가도 제 기억에 올해 풀업3 비중을 확 줄이고, 그만큼 숏미들과 림샷에 비중을 돌린 걸로 알고 있는데 확실히 미들과 골밑에 강한 선수들이 강한 것 같습니다. 적어도 우승할려면 거기서 강점은 아니어도 적어도 약점을 노출되지않아야 되는것 같습니다. 3점 시대로 가는 현대 농구에서 오히려 미들과 골밑의 약점이 노출되면 한계가 있다는 점이 농구가 재미있는 이유 같습니다.

 

버틀러 지금의 농구력에 불스시절 운동능력이면 어땠을까하는 상상을 종종 해봅니다. 지금만큼 명인 느낌은 아니었지만 그때의 버틀러는 거칠고 야수같던 운동능력 그 나름의 멋이 있었다고 생각해서 참 궁금합니다. 그게 조던인가 싶기도 하고

 

버틀러 보면 정말 안정적인 볼키핑으로 공에 대한 소유권 유지하면서 컨택이랑 풋워크로 유리한 상황 쥐어짜내는게 정말 수준급인것 같습니다. 제가 농구 가치관이 간결하게 잘하는 놈들이 진짜로 잘하는 놈들이다여서 그런지 제가 실제로 간단하게 하는 스타일이라 그런지 정말 보면 볼수록 감탄하고 참고하게 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2023-05-20 22:52:35

작년에도 본 기억이 나네요

제일런 브런슨도 숏미드 스킬셋으로 플옵에서 생산성을 잘 뽑는 거 같고

같은 미드레인지 & 풋워크 도사라도 드로잔은 컨택유도형이 아니라 상대적으로 덜 두드러지는거겠죠 ?

스가는 향후 기대되네요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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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1 10:50:11

드로잔 경기를 최근 몇 년은 못 보긴 해서 확신은 못하지만,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예전 모습들에서는 확실히 컨택 기반 농구가 부족하다고 느꼈고, 최근에는 미드레인지 점퍼 성공률이 좋아지긴 했는데, 그래도 롱2빈도가 많기는 하네요. 스가는 비트윈더레그 드리블 후 퍼스트 스텝이 정말 빠른데, 이 스피드를 죽이지만 않을 정도로 약간 벌크업하면 확실히 더 대단해지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2023-05-20 23:48:45

2023-05-21 00:59:44

버블에서도 투풋스텝으로 레이커스 수비수들한테 파울 어마무시하게 뜯어내고 득점하고 그랬었죠 강한 상체힘과 투풋스텝으로 안정적인 컨택유도하니까 레이커스 선수들이 힘으로 고전했던게 기억납니다

2023-05-21 10:27:42

그리고 냉철한 판단력 기반 디시전 메이킹이 엄청 좋습니다. 가속을 줬다가 늦췄다가..

2023-05-21 10:35:03

플옵을위해 정규리그는 버렸다!! 머 이런거네요

2023-05-22 02:00:09

 세 선수의 또 다른 공통점은 저렇게 득점하는 와중에 패싱도 좋다는 점이죠. 

 
2023-05-22 07:30:36

진짜 윙스팬만 좀 더 길었어도.. 라는 생각이 계속 드는 선수네요 지금도 이렇게 좋은 선순데 팔만 평균치로 길었다면 ..

Updated at 2023-05-23 05:33:12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버틀러는 엄청나게 빠르지도 않고, 보기에 엄청 화려한 스킬셋을 갖고 있지도 않아서 실력대비 저평가라고 늘 생각했는데.... 핵심을 딱딱 집어주는 글 감사합니다.

 

제 생각에는 버틀러는 자신의 장점을 너무나 잘 알고, 자신이 이길 수 있는 게임을 만드는 능력 (이건 감독도 한몫했으리라 생각합니다.)이 제일 장점인 것 같습니다. 

 

빠른 편이지만 압도적이지는 않는 속도, 동포지션대비에선 그래도 경쟁력있는 파워와 높이, bq, 3점 보다는 미들레인지가 좋은 점퍼, 그리고 스탭을 동반한 골밑 (포스트업) 플레이! 그리고 동료를 찾을 수 있는 시야와 패싱, 뭐 더 말할 필요없는 수비! 요즘의 버틀러는 자신의 장점들을 무기로 자신이 유리한 게임을 설정하고, 상대를 이겨냅니다.

 

드로잔처럼 무협영화 보법처럼 현란하지는 않지만 우직하고 투박하게 밟는 스탭은 탄탄하고, 특히 골밑에서 컨택도 마다하지 않는 플레이는 언더사이즈 빅맨으로 뛰어도 될 것 같은 느낌입니다. 그리고 누가 덤벼도 흥분하지 않고 농구로 혼내주는 강력크한 멘탈! 멋지죠!

 

버틀러와 마이애미는 수치로 평가할 수 없는 이런 요소들 때문에 2k에서 유난히 너프되는 부분이 분명이 있다고 봅니다...

 

2023-05-23 09:36:53

브런슨도 투풋스탑을 잘쓰는데 미드레인지가 좋은 선수들이 투풋스탑까지 잘 쓰면 플옵에서 리쎌웨폰이 되는 것 같습니다 버틀러는 특히 풋워크 각이 다 막혀도 마지막에 뒤로 크게 뛰면서 팔힘으로 던지는 페이드어웨이가 성공률이 좋다보니 위력이 배가 되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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