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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의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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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3-01-06 21:41:08

안녕하세요 갈블리입니다.

 

 그간 개인사정으로 글을 많이 쓰지 못했는데 오랜만에 어떤 글을 쓸까 하다가 시즌 반도 지났겠다클리블랜드의 한계 대해서 얘기해보고자 합니다.

 

 

공격

 

공격은 정말 갑갑합니다어디서부터 얘기해야할지 감이   잡히는데요, 12 초반이  클블의 장단점을 극대화한 경기들이 많았습니다.

 


위는 '12 16일'에 집계한  10경기 간의 넷마진 그래프인데요클리블랜드는 공격에서 꼴등수비에서 1 기록했습니다.

 

 구간만 놓고 봤을  특징이 하나 있습니다

 구간 전까지 20경기 동안 클리블랜드의 3점은 31 시도 39.1% 였습니다.

 10경기 구간 동안 클리블랜드의 3점은 31 시도에 32.8%고요,

 10경기 이후 9경기 구간 동안 34.6 시도에 34.6%입니다.

 

제가 저번 시즌부터 지적했던 부분이 우리 팀의 공격에서의 움직임입니다작년엔 쓰리빅올해는 투빅인데 투빅이 공격에서 원할하게 돌아가려면 공격에서 크랙을 내줄  있는 선수가 매우 중요합니다.


작년엔 갈랜드 혼자서  짐을 짊어졌고제가 그래서 우리 공격 코트에서 갈랜드의 영향력이나 중요성은 거의 돈치치랑 비빈다고 장난 삼아 말했었죠.

 

올해는 미첼이 추가되어서 크랙 자체는 저번 시즌보다 훨씬 편하게 냅니다다만스페이싱이 계속  모양이면 체력 부담과 파생 공격의 위력이 너무 줄어들어요.

 

이건 윙의 문제가 우선 큽니다한명씩 간단히 살펴보면,

 

라마 스티븐스

수비에선 가장 뛰어남팀수비대인수비 밸런스도 좋고 공간을  먹어줍니다 읽는 능력이 0.5박자 아쉽지만 그래도 언드래프트인데 이정도만 해줘도 좋습니다다만 공격에서 동선 자체가 없고 (비커 문제도 있음) 3 기회가 있어도  올라갑니다공이 있어야 그나마 위력이  나오는데 갈랜드 미첼  헤비 핸들러가 있는 상황에서 글쎄요...

 

3점 장착만 돼도 합격입니다.

 

 

 웨이드

3점도 좋고 캐치앤고도 좋고 수비도 훌륭해요얘를 주전으로 높은 무대는 모르겠지만 우선 가지고 있는  중에서 공수 모두 합격점인 선수는 얘랑 르버트가 유일합니다

하지만 인저리프론이라 얘로  그림 그리는  반대입니다.

 

 

아이작 오코로

개인적으로 3 중에선 최악이라 생각합니다얘가 아니라  3번이요로스터 2 스팟에 미첼르버트가 있어서 3번으로 대부분 나오는데얘는 2 세우고 자기보다 작은 가드들 온볼 수비 시키면서 잡아먹어야 되는 얘예요어쩔  없는 부분은 인정하지만 기용법을 바꿀 필요가 있습니다.

 

 

캐리스 르버트

얘도 오코로랑 비슷해요. 2번으로 나올  위력이 괜찮아요근데 지금  미드레인지가 너무  들어가서  자체가  좋긴 합니다시즌 초에 주전으로 잘할때는 3점이라도  들어갔는데

수비는 그래도 클리블랜드 오고나서 기대 이상입니다.

 

 

제디 오스만

클블의 진정한 1옵션

 

마진형 스텟이나 올인원 스텟 등등… 클리블랜드에서 손가락 안에 뽑힙니다.

물론 우리 백코트가 수비에서 강점이 없는 이상 얘를 쓰는   위험하긴 한데저는 실험해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우리 주전의 스페이싱 문제가 심각하다고 판단됩니다.

 

그리고 러브 슛감도  다시 돌아올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요즘 너무 부진하네요..

 

3&D 포워드가  어떤 팀보다도 절실한 상황입니다아니 이제 수비 약해도 3점만 쏘고 사이즈만  갖춰져 있으면 만족할 지경이예요아니면 르버트 오코로   처리하면서 2 스팟에 세스 같은 슈터, 3 스팟에 수비수 하나 추가해도 되고요물론 개인적으로 오코로는 아직 보내줄 준비가….

 

그리고 마지막으로 공격에서 크게 짚어볼 부분은 로테이션입니다.

 


제가 시즌 초에  글이 있는데요,

https://mania.kr/g2/bbs/board.php?bo_table=maniazine&wr_id=231057&sfl=wr_7&stx=cle&sop=and

 

공격에서 미첼과 러브의 합은 정말 엄청납니다러브가 스크린을 나름  거는 빅맨인데요물론 스크린 걸고 팝으로 공격 옵션이 한정되어 있지만 러브의 강력한 외곽 그래비티 덕분에 클리블랜드 상대로 드랍백을 사용하는 팀들은 3점을 얻어맞게 됩니다스위치를 해버리면 미첼의 먹잇감이  뿐이고요

 

이런 코멘트를 남겼습니다자세한  링크로 들어가셔서 보면   같고요길어서 다는 첨부 못했는데 핵심은 러브도 러브지만 스페이싱과 미첼 입니다.

 

미첼이 자신의 그래비티를 이용해 슈터를 살려주는 능력은 뛰어납니다반대로 슈터들이 마련해준 공간이 있어야 미첼의 돌파가 살아나기도 하죠.

 

 첨부한 글에 제가 노이즈가 크니까 숫자의 양상만 봐달라고 했는데 이제 다시 봐볼까요

 


러브와 미첼의 조합은 표본이 350분이 넘어가서 이제 그냥 봐도   같고  레이팅은 9.63입니다검증된 조합이라는 거죠.

 

이제 다시 위의 로테이션을 보면

 

1쿼터 초반에 갈랜드 미첼을 쓰다가 갈랜드를 먼저 뺍니다그리고 러브를 넣죠그리고  있다가 미첼을 빼고 갈랜드를 러브를 중심으로  벤치와 함께 2쿼터 중반까지 굴립니다

 

글쎄요.. 비커스태프도 생각이 있겠지만 저는 로테이션을  바꿔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위의 글에도 똑같은 내용이 있어요

 

갈랜드는 알렌이랑미첼은 러브랑. 물론 시즌 초에 비해 알렌과 미첼의 합이 많이 좋아졌고 미첼도 알렌과    양질의 스크린을 받기 때문에 좋긴 한데 그래도 알렌은 갈랜드랑   위력이 120% 되거든요.

 

이런 부분에서  아쉽습니다문제가 생기면 바로 고쳐야 되는데 비커스태프는  잃고 외양간 고칠 때가 너무 많아요

 

정리하자면

 

1. 클리블랜드의 공격에는 스페이싱이 너무 아쉽다괜찮은 주전 3 하나를 구하면 괜찮아질 문제이지만 현실적으로 가진 에셋이 얼마 없어 당장은 힘들다.

 

2. 로테이션도  아쉽다오스만 주전 실험이나 미첼 갈랜드 로테이션을 바꿔보는 실험을 해봤으면 좋겠다.

 

3. 르버트 부진으로 갈랜드 미첼 말고는 믿을만한 핸들러가 없어서 공격이 정체되거나   하나가 혹사  때가 있는데 루비오가 복귀하면 어느정도 개선될 여지는 있다.

 

 

 

수비

 

리그 수비 레이팅 1위팀 주제에 할말이 있나 싶지만 팬이라 그런지 아쉬운 점만 눈에 밟히네요.

 

https://mania.kr/g2/bbs/board.php?bo_table=maniazine&wr_id=232252

 

위는 포지티브님이 얼마 전에 써주신 2년차 선수들의 평가글인데요, ( 인용 허락해주신 포지티브님께 감사의 말씀을)

 

모블리 부분을 발췌하자면,

 

모블리는 리그에서 가장 많이 움직이는 수비수중 하나이자, 리그에서 가장 많은 컨테스트를 하는 빅맨입니다. 총 토탈 슛컨테스트 3등인데, 3점슛 컨테스트가 전포지션 통틀어서도 1등입니다. (퍼리미터 수비 주로 하는 윙/가드들보다 많습니다.그냥 총갯수나 평균상 1등)

 

이게 모블리의 위력을 알게해주는 부분이기도 하지만다른 의미로는 7 빅맨이 지금 어마어마하게 갈려나가고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아직까지  부상 없는  다행이예요

 

저번 시즌 주전

갈랜드 – 르버트 – 마카넨 – 모블리 – 알렌

 

이번 시즌 주전

갈랜드 – 미첼 – 3 – 모블리 – 알렌

 

라인업에서 딱히 수비적으로 강화되진 않았고 오히려 미첼이 가세되면서 백코트 사이즈가 작아졌는데 수비적으로 팀이 업그레이드   미첼이 생각보다 잘해주는 영향도 있지만 (정말 열심히 해줍니다가끔 도박적인 수비가 아쉽긴 하는데 그만큼 적극적으로 수비한다는 뜻이니깐요모블리의 수비적인 스텝업이 한몫했다고 봅니다.

 

그리고 모블리도 모블리지만 지금 알렌도 상당히 갈려나가고 있어요.

 


느바 공홈에서 가져온 자료입니다경기당 25 이상 뛰는 센터로 필터링 시켰는데요

 34 중에 모블리가 4알렌이 9입니다

 

 세컨팀인 미네소타를 보면 클블보다 빅맨들의 활동량이 많지만 수비적인 잡음이 많죠이런 경우는 수비 동선이 효율적이지 못하거나 다른 곳에서 구멍이 너무 크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는데요,

 

그런 면에서 비커스태프는 수비에서는  어느정도 마음에 듭니다앞선 수비가 갈랜드 미첼인 상황에서 모블리 알렌이 갈려나가는  사실 필수불가결적인  같기도 하고갈아서라도 우선 좋은 성과를 내고는 있으니깐요.

 

다만 위에서 3점을 던질  있는 3번을 많이 언급했다면 여기서는 모블리 알렌 대신 공간을 많이 먹어줄  있는 3 윙의 영입을 언급하고 싶네요어디 6-7 이상의 활동랸 좋은 3&D 없나요

 

그리고 로로에 관해서도우리 벤치 4번이 러브인데로로가 5번에 있으면 빅맨진의 활동량이 너무 없습니다물론 공격에서   괜찮긴 한데 러브는  올라올 필요가 있고 (연봉이 28밀인  생각하면…) 로로는 공격에서의 활약이 수비에서의 활동량을 메꿀 정도가  됩니다.

 

따라서 공수에서  뛰어줄  있는 벤치 빅맨도 하나 있었으면 좋겠어요페이버스라던가… 다니엘 타이스 요즘 어떤지 모르겠네요아무튼  그렇습니다

    

 

정리하자면

 

1. 현재 수비는 만족하나 모블리알렌의 과부하가 걱정된다

  

2. 공격에서 갈랜드미첼특히 수비에서 모블리알렌의 과부하를 막으려면 활동량 좋은 3&D 영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아니면 웨이드라도 건강하던가….)

    

3. 미첼의 수비는 기대 이상이고루비오가 복귀하면 전체적인 수비의 완성도가 더욱 좋아질 거다. (루비오의 디플렉션 능력과 활동량도  좋죠.)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내일 덴버전 적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갈랜드미첼 결장 예정)

이 게시물은 아스카님에 의해 2023-01-09 15:07:59'NBA-Talk ' 게시판으로 부터 이동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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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3-01-06 21:56:32

일단 추천박고 보겠습니다

WR
2023-01-06 21:58:50
1
2023-01-06 21:56:43

결국 빅윙 필요한데 어떻게 구할지가 관건이라 봅니다

WR
2023-01-06 22:00:04

오코로 르버트 둘 다 3번에는 제약이 있어서 르버트 + 2라픽 들고 기웃거리거나 다음 시즌 사트가 맞다고 봐요.

로스터 한자리 남았는데 이걸 어찌 보강할지가 궁금하네요

1
2023-01-06 22:03:36

케니 허슬 같은 3번 있으면 퍼펙트할 것 같은데 말이죠

1
Updated at 2023-01-06 22:00:27

모블리 수비는 또 짚고 넘어가야할게 상대 3점
성공율이 리그에서 가장 차이가 납니다.
모블리 온코트시 40프로시 짚어넣는것도 불운의
탓이 있겠지만,모블리 off때 상대는 고작 28프로로 넣습니다. 이 정도 갭은 리그내 거의 모블리뿐이라 수비스탯 손해가 좀 클겁니다. 보통 차이좀 난다해도 7~8프로 나는 선수가 소수고 나머지 리그 대부분 주전은 행운이건 불운이간 차이가 3퍼
이상 안나거든요.

12퍼차이면 온오프 수치상 불운의 상징으로
봐야지 싶습니다.

WR
2023-01-06 22:02:31

이게 불운도 불운이지만 주전으로 쓰다가 벤치 타임 때 다시 나와서 러브 오스만 같은 애들이랑 쓰다보니까 그런 영향도 있을 거 같습니다. 러브 발은 이제 진짜 안 움직이더라고요.

오늘 포지티브님이 써주신 보스턴 글과도 일맥상통 하겠죠. 수비에서 스텟으로 드러나는 선수와 그렇지 않음에도 기용되는 선수. 모블리가 딱 후자의 대표적 케이스라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저 같아도 모블리만 넣으면 러브 오스만 굴려도 수비가 돌아가는데 안 쓰기가 어려울 수도

1
2023-01-06 22:07:47

한줄요약 “공수 모두 3번이 아쉽다”

WR
2023-01-06 22:14:37

테이텀 컴온

1
Updated at 2023-01-06 22:20:24

갈랜드 모블리 앨런 + 픽 + 갈블리님이 보스턴 넘어오면 됩니다?

WR
2023-01-06 22:24:01

My next chapter is.....

1
2023-01-06 22:52:11

지금 멤버 유지하면서 영글게 만들어야 할지, 조합 실험하면서 좀 더 다양하게 대비할지네요. 어쨌건 틔레이드로 큰 변화를 이끌어내지 못한다고 볼 때, 역시 루비오의 성공덕인 복귀로 전처럼 신바람 벤치 타임을 기대하면서 물량의 3번을 조정하는게 최선 같아보입니다.

WR
2023-01-06 23:00:58

이미 큰 틀은 갖춰졌고 말씀하신 대로 팀 내에서 조합을 실험하면서 부족한 부분만 조금 보강하면 될 거 같습니다.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
2023-01-06 23:00:54

코어 제외하고 르버트가 가장 클블에서 만질만한 자원인걸 고려해서 가치 높여서 파는수밖에 없겠습니다

WR
1
2023-01-06 23:02:31

오코로를 프런트에서 가치를 높게 잡고있고 오스만은 가치가 그렇게 크지는 않아서 르버트 + 2라픽이 최선이죠... 그래도 저정도면 제거 원하는 레벨의 선수는 데려올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 안 되면 사트나 FA 노려도 되고요. 어직 어린 팀이라 천천히 봐야죠

1
2023-01-06 23:08:55

주전 윙을 구하려면 현재 리그 상황에서 어정쩡한 에셋으로는 힘들겠죠. 이번 시즌은 그냥 버티고, 유일하게 남아있는 내년 픽에서 기적을 바라는 수 밖에 없겠습니다.

다른 팀이라 잘 몰라서 픽 상황 찾아보는데 에인지가 참 인정사정 안봐줬네요. 

WR
2023-01-06 23:17:31

그냥 유타 딜 때 오코로를 보내든 2라픽을 보내든 해서라도 보얀 아님 반도를 데려왔어야 됩니다

이번 FA에서 카일 앤더슨이랑도 미팅 했는데 아쉽네요... 이번 시즌 성적 괜찮게 뽑으면 FA에서 희망을 가져봐도 되지 않을까요

1
2023-01-07 00:10:34

미첼이 있던 유타의 라인업과 비교하면


콘리 미첼 오닐 보얀 고베어

갈랜드 미첼 르버트 모블리 앨런


백코트의 3점의 효율이 비슷하며 고베어와 앨런의 3점이 없다고 가정했을 때 3, 4번 자리의 3점 역량 차이를 경기를 볼 때마다 느낍니다

분명 좋은 디시전으로 킥아웃 찬스를 만들어도 받아먹지 못하면 실패한 공격이 되버리는 부분이 참 아쉽게 느껴졌네요


윙 자원에 대해서 상대적인 공수만 평가하자면 다음과 같네요


오코로 : 수비 상급 공격 하급

스티븐스 : 수비 상급 공격 하급

딘 웨이드 : 수비 중급 공격 중굽

르버트 : 수비 중급 공격 상급

오스만 : 수비 하급 공격 상급


공수밸런스가 좋은 유형이 웨이드랑 르버트인데 웨이드는 말씀대로 부상이, 르버트 2번 자리가 문제라기보다 미첼과 너무나 겹치는 유형의 온볼 스코어러가 캐치앤슈터 역할에서 역량이 떨어지는 문제로 봅니다

오코로와 스티븐스 둘 다 수비특화형인데 둘 다 코너 3점도 버거운 친구들이네요. 둘 중에 하나를 남긴다면 오코로겠지만 스티븐스로 뭘 바꾸는 건 어려워보이긴 합니다. 샐러리 필러 역할만 해줘도 좋을 것 같네요

오스만은 백업 스코어러로 가격대 생각하면 무난하다 생각하네요. 


새로운 3번 스팟에 재능을 데려온다면 3점이 더 나은 유형일지 아니면 수비가 더 나을 유형일지, 사이즈가 가드 디펜더에 가까울지, 포워드 디펜더에 가까울지 정도가 고민의 영역이겠네요. 


르버트가 가장 가치도 높고 만기 자원인 것까지 고려하면 르버트와 2라픽이 핵심 매물일 것이고 이 자원과 나머지 윙들과의 조화를 봐야할 것 같습니다. 오스만을 제외하면 대체로 수비가 준수한 유형들이죠. 최소한의 공수밸런스는 가지고 있다는 전제 하에 공격 재능이 수비 재능보다 더 중요할 거라 생각합니다. 


그 다음 사이즈인데 처음에는 가드 디펜더가 있으면 어떨까 싶었는데 딘 웨이드 이 친구가 부상 이력이 많아서 내구성에 의문부호가 있기에 결국 오스만~웨이드 사이즈 포워드 구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다음 로테이션 얘기 중에서 미첼과 러브가 잘 어울리는 까닭은 미첼이 롤인하는 빅맨보다 스크린 걸고 팝아웃하는 빅맨 아니 슈터와 궁합이 더 좋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당장 고베어의 궁합과 오닐과의 궁합 차이가 떠오르네요. 3번 자리에 그랜트 윌리엄스 같은 유형(공격만 좋은 게 아니라 수비까지도 좋은;;)이 오는 게 참 이상적일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만 트레이드될 일은 없고 FA로는 비싸겠죠.


갓길로 샜지만 말씀하신 갈랜드+앨런, 미첼+러브 중심으로 로테이션 조정하는 것에는 완전 찬성이고 장기적으로는 모블리가 러브+앨런의 롤을 동시에 가져갈 수 있는 빅맨이 되길 바랍니다.


수비에 대해선 백코트 듀오 둘 수비가 그럭저럭 돌아가고 이게 확실한 골밑의 앨런과 상당한 활동범위가 넓은 모블리의 영향이 큰 것 같고 그 외에 퍼리미터에서 오코로 르버트 스티븐스가 공격에서 부진한 걸 수비로 채워주는 게 크게 느껴집니다. 투빅이 건재하니 앞서 언급한대로 수비가 살짝 떨어져도 오픈 3점 꼬박꼬박 기복 없이 넣어줄 수 있는 포워드 보강이 절실하다는 내용으로 마무리할 수 있겠네요

WR
2023-01-07 00:15:07

큰 틀에서 대부분의 내용에 공감합니다. 이미 모블리 앨런에 가해지는 수비적 부담이 만만치 않아서 수비가 떨어지는 선수를 주전으로 기용하기는 부담이 큽니다.

오코로는 대인 수비, 온 볼 수비에 강점이 있고 오프볼 수비나 헬프는 살짝 아쉽습니다.

라마는 수비에서는 글에서도 말했지만 0.5박자씩 남는 거 빼고는 완전 만족하고요, 언드랲에서 이정도 선수도 흔하지 않죠.

웨이드도 윙 중에 빅윙이나 큰 포워드 수비는 제일 좋지만 역시 부상이 문제겠죠.

쓸만한 선수는 많은데 참 믿고 쓸 선수가 없네요...
더 높은 무대 보려면 3번 영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 같아요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
2023-01-07 00:17:02

웨이드가 부상 이력이 좀 있는데도 장기 계약을 받은 건 프론트가 나름의 확신이 있어서였을 탠데 조금 아쉽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사실 저는 퀄리티 있는 3번 자리 보강을 위해선 윙들 모두 트레이드 매물로 올려놓아도 괜찮다는 입장이긴 합니다 :) 급한 불부터 끄고 봐야죠

WR
2023-01-07 00:20:48

이제 맥스가 60밀을 넘기는 시대에 3년 18밀이면 부상 감안해서도 혜자인 거 같긴 합니다

어차피 우리가 원하는 선수를 데려올 정도의 가치가 있는 자원은 르버트 밖에 없어서 나머지 윙들은 팔고 싶어도 못 팔 거 같네요

1
2023-01-07 08:40:20

오코로가 생각보다 성장이 느리네요ㅠ 이제 터질때가 되었는데..

WR
2023-01-13 14:57:10

그래도 이 글 쓰고나서 요즘은 조금씩 공격에서 움직임이 좋네요

1
2023-01-07 09:20:10

 너무 좋은글이네요 감사합니다 클리블랜드에 정말 윙맨이 필요하네요 

WR
Updated at 2023-01-13 14:56:44

내년에 그윌이나 우브레 같은 윙으로 노렸으면 좋겠네요. 아니면 크라우더 데려와서 재계약도 좋아요

1
2023-01-07 20:26:30

르버트가 만기였군요?
르버트 크라우더 딜이면 양쪽다 가려운부분 긁어주지않나 싶은데 르버트가 좀더비싸보이긴하네요..

WR
2023-01-13 14:55:36

삼각으로 돌려야 될 거 같아요 저도 크라우더가 좀 더 좋아보입니다

1
2023-01-13 15:00:55

앗 저는 르버트가 좀더 좋아보여서

크라우더는 벌써 반년을 아예 안뛴 상태에 만기, 나이가 제법 있으니 르버트가 더 가치가 높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물론 르버트가 예전 폼이 안나오는 것 같아보이긴하는데 클블 경기는 본지가 오래돼서, 

WR
2023-01-13 15:08:04

아 르버트 크라우더가 아니라 팀하주를 염주에 두고 한 말입니다 팀하주보다 크라우더가 좋다는 뜻이였어요

제가 주어를 생략했네요.

1
2023-01-12 09:08:59

좋은 글 감사합니다. 역설적으로 이글은 클블은 강하다로 생각됩니다. 타팀 팬으로서 

WR
2023-01-13 14:56:08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단점이 명확하다는 건 그만큼 보강하기 쉽다는 뜻이기도 하죠. 단점이 안 보이는 것보단 나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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