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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듀란트: 최고의 아킬레스 건 상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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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3-01-07 04:21:57

 


 

 

2022년 Elite Eight, 빌라노바가 휴스턴을 상대로 승리한 경기 클러치 상황에서 저스틴 무어는 드라이브를 시도하다가 넘어졌다. 그는 오른쪽 다리에 타는 듯한 통증과 함께, 부상에 대한 공포 뿐 아니라 다음 주에 열릴 Final Four 경기에 결장 할 수도 있다는 사실에 좌절했다. 얼마 후, 천장에서 색종이 조각들이 떨어지자, 그의 얼굴에서 눈물이 흘러내렸고 기쁨에 겨운 그의 팀 동료들은 50대 44 승리를 자축했다.


와일드캐츠는 뉴올리언스로 향했지만, 그는 오른쪽 아킬레스 건 파열의 희생자가 되어 수술대로 향하게 되었다.


https://twitter.com/MarchMadnessMBB/status/1507878943608782859?ref_src=twsrc%5Etfw%7Ctwcamp%5Etweetembed%7Ctwterm%5E1507878943608782859%7Ctwgr%5Ea0b85b6a905ae277cfa23e8e31fa5788339542f5%7Ctwcon%5Es1_&ref_url=https%3A%2F%2Ftheathletic.com%2F4055470%2F2023%2F01%2F05%2Fachilles-injury-recovery-kevin-durant%2F



며칠 후, 무어는 빌라노바 학생 의료 센터에서 여전히 마취의 여파를 느끼며 병원 침대에 등을 기대에 반듯이 누워있었다. 그가 앞으로의 막막한 미래에 대해 고민하고 있을 때, 그는 그의 감독 제이 라이트로부터 곧 중요한 누군가에게서 연락이 올 거라는 메시지를 받았다. 무어가 라이트의 메시지에 채 응답하기도 전에, 그의 핸드폰에는 영상 통화 한 통이 걸려왔다.


'케빈 듀란트'


이 미래의 Hall of Famer는 3년 전 그의 경험을 토대로 "더 좋은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을 거야,"라며 무어에게 위로의 말을 건넸다.


"...요즘은 옛날처럼 극복 못하는 그런 부상이 아니야. 여유를 가져."


공교롭게도 듀란트와 무어 모두 메릴랜드의 프린스 조지 카운티 출신이고 무어는 유년기에 듀란트의 농구 캠프에 참여하곤 했다. 그러나 지금 그들은 그런 유대감 이외에도 공유할 것이 더 생겼다: 두 선수는 거의 동일한 지점에서 동일한 플레이를 하다가 절망적인 부상을 당했다. 듀란트는 2019년 파이널 5차전에서, 무어는 Final Four 진출을 목전에 둔 상황에서 이런 일을 겪었던 것이다.


듀란트의 전화는 무어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었다. 그의 전화는 마치 아무도 자의로 가입하길 원하진 않지만, 대학과 프로 농구 선수를 한데 이어주는, 커리어의 종말 같았던 부상의 소규모 협회를 비공식적으로 소개해주는 느낌이었다.


"그의 말은 제게 용기를 줬어요," 무어가 긍정적인 목소리로 말했다.


"최고의 농구 선수 중 한 명이 제가 괜찮을 거라고 알려준 거 잖아요."



"그냥 제가 그의 편이라는 걸 알려주고 싶었어요." 이후, 듀란트가 그 전화에 대해 회상하며 말했다. 



듀란트가 그의 아킬레스 건을 재활하고 있던 2020년, 1992년 같은 부상에서 9개월 만에 돌아와 맹활약한 것으로 유명한 도미니크 윌킨스는 듀란트가 아킬레스 건 부상을 극복한 현대 선수의 대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리고 모두가 알다시피, 듀란트는 부상 이전과 같은, 막을 수 없는 활약을 하고 있고 이제는 오랜 재활에 직면한 선수들을 도울 수 있다는 사실에 기뻐했다.


"듀란트는 이 부상을 정복한, 대변인 격의 인물이 되었습니다." 윌킨스가 말했다.


"그래서 우리가 경험을 전수해주는 거죠. 우리는 책임을 함께하는 것에서 제법 닮아 있습니다."


지난 3월, 듀란트가 라이트로부터 전화를 받았을 때, 그는 왜 그에게 연락을 했는 지 알 것만 같았다. 그들은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팀 USA의 코치와 선수로 연을 맺었다. 게다가, 듀란트는 맨해튼에 있는 그의 저택에서 빌라노바- 휴스턴 경기를 직접 보고 있었다.



"그 녀석이 쓰러질 때 알았어요," 듀란트가 라이트에게 말했다.


"저랑 완전 똑같았거든요."


듀란트는 무어에게 그의 커리어는 끝나지 않았고 그 부상이 NBA 진출 가능성에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결국, 듀란트, 클레이 탐슨, 존 월 그리고 다른 선수들이 성공적으로 아킬레스 건 부상에서 복귀하지 않았는가.


"그의 커리어는 아직 시작하지도 않았잖아요," 듀란트가 무어에 대해 말했다.


"저는 부상을 당했을 때, 끝난 줄 알았어요. 아마 그대로 은퇴했을 지도 몰라요."


"저는 그가 정신적인 측면에서 어떤 것들을 겪고 있는지, 그리고 그가 미래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냥 그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고 '야, 넌 완전한 상태로 돌아올 수 있을거고 정신적으로 그걸 극복해낼 수 있느냐에 달려있어.'라며 그를 안심시켜 주고 싶었어요."


듀란트는 지금도 그가 아킬레스 건 파열을 진단 받았을 때를 생생히 기억해낼 수 있다: 그는 바닥에서 다리를 절며 코트를 빠져 나왔고 토론토의 스코샤뱅크 아레나의 원정 라커룸에 앉아 있었다. 트레이너는 곧이어 그들이 그의 다리가 반응하는지 알아 보기 위해 그의 종아리를 압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들이 다리를 잡고 제 종아리를 압박하는데, 제 발이 움직이지 않는 거에요. 진짜 X됐다 싶었죠." 듀란트가 말했다.


"저는 어느정도 알고 있었어요. 그래서 무어가 라커룸에서 겪게 될 그 감정들을 상상할 수 있었죠."


수술 후 12주가 지난 6월,  무어는 그의 인스타그램에 그가 항중력 트레드밀을 달리는 영상 하나를 올렸다. 듀란트는 그 게시물에 댓글을 남겼다. "Let's get it."


무어는 두 달 후 러닝과 점핑을 해도 된다는 의사의 승인을 받았고 이내 듀란트에게 연락을 하여 러닝과 점핑이 편안해지기 까지 얼마나 걸리는지 물었다. 듀란트는 그에게 대략 2주가 걸릴 것이라고 말하며 신체적인 문제보다는 정신적인 벽을 넘어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https://www.instagram.com/reel/CfFXOHRrozk/?utm_source=ig_web_copy_link


부상 후 8개월이 지난 11월 말 무렵, 무어는 접촉 훈련에 대한 승인을 받았고 다시 듀란트에게 연락했다. 이번에 그는 듀란트가 경기와 같은 시뮬레이션 상황에서 그의 회복된 아킬레스 건에 대해 어떻게 느꼈는지 그리고 부상에 대한 근심 없이 경기를 뛰기까지 얼마나 걸렸는지 알고 싶어했다. 듀란트는 그것을 feeling-out 과정이라고 설명하며 자연스럽게 적응하기 위해서는 수비 포지션부터 루틴 드릴까지 모든 것을 조금씩 시작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다른 선수들에게 해준 모든 조언들과는 달리, 듀란트 본인은 자신이 재활하는 동안 조언을 받는 것을 피했다. 그는 골든 스테이트에서 30경기를 함께 했던 드마커스 커즌스 혹은 루디 게이와 이야기를 나눴을 수도 있지만, 그는 혼자 재활에 임하기로 결정했다.

 

"제게는 더 많은 선택지가 있었죠." 듀란트가 말했다.

 

"사람들이 내가 어떻게 느낄 것이고 어떤 일을 겪게 될 지 말해줄 수 있었지만, 저는 다른 사람의 관점보다 제 스스로의 관점으로 이것을 경험해보고 싶었어요."


무어와 비슷하게, 듀란트는 본인의 아킬레스 건이 파열된 날 저녁 코비 브라이언트로부터 격려의 메시지를 받았다. The Black Mamba는 2013년 34살의 나이에 아킬레스 건이 파열된 후 다리를 절며 자유투 2개를 쏘기 위해 코트 위에 남아있던 걸로 유명하다.


 

"애새끼처럼 굴지마." 듀란트가 브라이언트의 메시지에 대해 말했다. 

 

"다 괜찮을 거야. 너는 그대로 돌아올 수 있어."

 

브라이언트는 며칠이 지난 후에도 듀란트와 계속해서 연락하며 함께 재활에 참여할 사람들과 특정한 물리 치료법에 대해 논의했다. 그러나 듀란트는 브라이언트의 조언을 받아들이면서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재활에 임했다.

 

"마음을 다잡지 못하고 있을 때, 그로부터 그런 말을 듣는 건 도움이 됐어요." 듀란트가 말했다.

 

"특히 그가 커리어 후반에 그런 것들을 겪었다는 것을 감안하면요."


 

듀란트는 아킬레스 건 파열 부상을 겪은 선수들 사이에서 무언의 유대감이 있다고 말했다.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유형의 관계 같은 것 말이다. 이것이 그가 무어에게 조언을 할 때, 신체적인 측면보다 정신적인 측면에 좀 더 중점을 둔 이유이기도 하다.

 


"한 명의 사람으로서 그리고 농구 선수로서 재활은 자신과의 싸움이 됩니다." 듀란트가 말했다.

 

"삶의 모든 부분이 아킬레스 건 재활과 수술에 의해 영향을 받게 되잖아요."

 


 

10월에 식서스를 상대로 한 네츠의 프리시즌 개막전에서, 에드몬드 섬너는 교체 후 벤치로 돌아왔다. 그는 자신을 찾는 듀란트를 발견했다.

 

"좀 어때?" 듀란트가 물었다.


단지 세 마디의 질문이었지만, 섬너에게는 그 이상의 의미로 다가왔다. 섬너는 2021년 9월 페이서스 시설에서 픽업 게임을 하는 동안 왼쪽 아킬레스 건이 파열되는 부상을 당했다. 그는 속공 상황에서 T.J. 맥코넬로부터 패스를 받아 드리블을 이어가는 도중에 갑자기 쓰러졌다. 그는 처음에 누군가가 그와 충돌한 줄 알았지만, 아무도 그와 부딪힐 만큼 가까이 있지 않았다. 그는 곧바로 듀란트를 포함한 많은 아킬레스 건 파열 부상자들이 뒤에서 차였다고 느꼈던 것과 같은 감정을 느꼈다.

 

"바로 알았어요. 펑하는 소리를 들었거든요." 7월에 네츠와 계약한 섬너가 말했다.

 

"그래서 바닥에 쓰러졌을 때, 곧바로 이건 아킬레스 건 파열이겠다 싶었죠."

 

섬너는 첫 24시간에는 크게 좌절했지만, 결국 긍정적으로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케빈 듀란트가 어떻게 돌아왔는지 봤거든요." 섬너가 말했다.

 

"괜찮아질거라 생각했죠. 제가 얼마나 열심히 하는 지 전 알고 있으니까요."

 

섬너는 듀란트의 성공적인 복귀가 듀란트의 수술을 집도한 마틴 오말리라는 외과 의사를 찾아가기로 결정하는 것에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2021년 12월 아킬레스 건 부상을 당한 자이언츠의 와이드 리시버 스털링 셰퍼드가 듀란트에게 전화를 걸었을 때도, 그는 오말리를 찾아가라고 전했다.

 

오말리는 그가 정형외과 수술을 집도하기 시작한 1990년대의 의사들은 선수들에게 아킬레스 건 파열 부상이 커리어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말했음을 밝혔다. 그러나 요즘은 커리어를 바꾸는 정도에 그친다고 한다.

 

"제가 막 커리어를 시작했을 때는, 의사들이 사람들의 허벅지까지 깁스를 채웠습니다." 오말리가 설명했다.

 

"하지만 이제 의사들도 건이 움직이지 않으면 잘 낫지 않고 또한 종아리 근육이 매우 위축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요." 

 

"듀란트는 48시간 동안만 깁스를 하고 탈부착 가능한 것으로 바꿔 종아리를 움직이는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약간의 움직임과 체중부하는 아킬레스 건을 더 강하게 만들어 줍니다. 도움이 되는 재활이죠.. 듀란트는 아마 부상 전후의 차이가 가장 적은 선수일 거에요."

 

듀란트가 브루클린에서 섬너를 처음 만났을 때, 그는 본인과 섬너 모두 부상 당한 다리에 근위축의 결과로 작아진 종아리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근력은 부상 이전의 수준이 되었지만, 종아리의 크기는 돌아오지 않은 것이다. 듀란트는 아킬레스 건 파열 부상을 겪은 다른 선수들과 이야기를 할 때, 그들의 종아리에 대해 궁금해 했고 그렇기에 그는 그의 역할을 단순히 조언자로만 한정 짓지 않는다. 

 

"저는 궁금했어요. '내 종아리만 그런건가?' 싶었죠." 듀란트가 말했다.

 

"다른 놈들도 그러려나?"

 

네츠의 백업 포인트 가드 역할을 하는 27살의 섬너는 부상 전에 보여준 폭발력들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에드는 이미 대단한 운동능력을 가진 선수였는데, 부상 후에도 하나도 변하지 않은 것처럼 보여요." 듀란트가 말했다.

 

"그는 계속해서 노력을 하고 있어요. 좀 타고 난 것 같기도 하구요. 그는 아마 몇몇 사람들보다 아킬레스 건 재활을 더 쉽게 했을지도 몰라요."


 

 

2020년 가을, 로스 엔젤러스에서 픽업게임을 하던 클레이 탐슨은 그가 수만 번 시도해온 투 드리블 풀업 점퍼를 위해 뛰었다. 그는 이윽고 바닥에 쓰러졌고 왼쪽 십자인대 파열 부상 후 경기를 뛰기까지 몇달이 채 남지 않은 상태의 탐슨은 다른 다리에 통증을 느끼기 시작했다. 


탐슨은 2년 전을 회상하기 위해 매디슨 스퀘어 가든의 내부에서 허공을 세게 내려쳤다.

 

그는 곧 자신의 오른쪽 아킬레스 건이 파열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이는 1년 5개월 만에 다시 입은 심각한 하체 부상이었다. 그리고 그는 네츠에서 복귀를 준비하고 있는 전 골든 스테이트 팀 동료 듀란트에게서 전화를 받았다. 

 

"다 괜찮을 거야." 듀란트가 말했다.

 

탐슨은 아킬레스 건 파열 후 첫 몇 달은 특히 더 힘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장에 복귀하기 바로 직전에 또 다른 시즌을 빼앗긴 신세가 되었다. 그는 자신이 다시 훌륭한 선수가 될 수 있을지 의구심을 품기 시작했다. 32살의 그는 그의 친구들과 가족들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밝히면서 그 중 듀란트도 그에게 직간접적으로 큰 역할을 해주었다고 밝혔다.

 

"그가 All-NBA 선수가 되고 거의 30점 가까이 기록하는 것들을 보는 건 제게 큰 자신감을 심어줬어요." 4번의 챔피언이자 5번의 올스타인 탐슨이 말했다.

 

섬너와 마찬가지로, 듀란트는 탐슨과 그들의 종아리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우리는 재활 과정에 대해 이야기를 했어요." 듀란트가 말했다.

 

"클레이와 통화할 때 마다 저는 '너 종아리 어때? 일어나서 토 레이즈 가능하냐?'라고 물었죠. 그게 가능할 때 쯤에 다시 돌아올 수 있게 되거든요."

 

그렇다고 탐슨이 항상 듀란트의 조언을 받아들인 것은 아니다. 그가 2022년 초, 오랫동안 염원했던 복귀를 준비하고 있을 때, 듀란트는 그에게 오랜 공백기 이후 어떤 식으로 다리를 적응시켜 나갔는지 설명해줬다.

 

"난 미드레인지에 머물다가 3점슛의 비중을 서서히 늘리기 시작했어." 듀란트가 탐슨에게 말했다.

 

"돌파를 시도하면서 스스로를 먼저 시험해봤지."


 

탐슨은 듀란트의 조언을 뒤로한 채로 부상 전과 같은 슛들을 시도했지만, 복귀 첫 달에 33%의 3점 성공률을 기록했다. 그는 돌이켜보면, 듀란트의 말이 맞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슛이 잘 안들어가는 거에요. 그래서 다리에 맞게 조정을 했죠." 탐슨이 말했다.

 

한 편, 그는 착지에 편안해지도록 다리를 시험해보라는 듀란트의 조언은 받아들였다. 캐벌리어스를 상대로한 복귀 첫 경기에서, 그가 성공시킨 그의 두 번째 야투는 2명의 수비수를 상대로한 포스터라이징 덩크였다. 이후 그는 몇 주동안 골을 넣는데 애를 먹었지만, 그 덩크가 정신적으로 그에게 많이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첫 경기에서 덩크를 성공 시키는 거요." 탐슨이 말했다.

 

"제게 필요한 전부였어요."

 

12월 9일 호크스와의 경기 전, 듀란트가 웜업을 위해 코트위에 있을 때 그는 입구에서 낯익은 얼굴을 보았다. 아킬레스 건 부상에서 가장 성공적으로 복귀한 두 선수들은 사진을 찍기 위한 포즈를 취하기 전에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NBA에서 아킬레스 건 부상에 대해 들었을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이름이잖아요." 듀란트가 윌킨스에 대해 말했다.

 

"아주 성공적으로 돌아온 선수였죠. 부상에서 돌아와 이전과 같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그것은 제게 동기부여가 되었고 저도 그렇게 할 수 있을 거라고 자신감을 심어 줬어요."


그러는 동안, 아킬레스 건 부상자 모임은 점점 성장한다. 선수들은 섬너에게 조언을 구하기 시작했고 그는 최근에 그의 전 팀 동료인 브라이언 보웬의 재활을 돕기 시작했다. 코트에 복귀한 무어 역시 섬너처럼 질문을 받는 입장이 될 수도 있다. 그는 경기에 적응하면서 얻을 수 있는 본인만의 노하우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적어도 그는 방향을 알고 있는 것이다.



"저는 항상 그의 편이 되어 줄겁니다." 스케줄이 맞다면, 무어를 응원하기 위해 빌라노바 경기 참관을 계획중인 듀란트가 말했다. 그러나 만약 스케줄이 맞지 않더라도, 듀란트의 연락은 항상 준비되어 있을 것이다.

 

 

 

https://theathletic.com/4055470/2023/01/05/achilles-injury-recovery-kevin-durant/


 
이 게시물은 아스카님에 의해 2023-01-07 00:49:58'NBA-Talk ' 게시판으로 부터 이동되었습니다.
25
Comments
1
2023-01-06 19:02:51

덕분에 좋은 글 읽고 갑니다

1
2023-01-06 19:04:38

커리어를 끝낼수있는 부상에서
오로지 본인의 느껴지는 감각과 주치의의 조언으로
천천히 듀란트버전2를 만들때
성장한 멘탈이
요즘 플레이에서도 나오는거같아요

1
2023-01-06 19:12:05

아킬레스계 대부

1
2023-01-06 19:28:15

요즘 듀란트에 관한 글을 좀 읽는데 볼 수록 대단한 선수인걸 새삼 느낍니다

1
2023-01-06 19:30:00

번역 감사드립니다. 듀란트가 아킬레스 부상 선수들을 발벗고 돕는군요.

"저는 부상을 당했을 때, 끝난 줄 알았어요. 아마 그대로 은퇴했을 지도 몰라요." 이부분 마음 아프네요.

듀란트,탐슨,섬너 모두 코트에서 아무렇지 않게 뛰는거 같아 보이기까지 뒤에서 엄청난 노력이 있는건 당연하고 복귀하고 나서도 끊임없이 부상여파에 따른 플레이를 계획 하면서 뛰는거네요. 무어 선수까지 모두 건강하게 커리어 이어나가길 바랍니다.

1
2023-01-06 19:37:57

좋은글 감사합니다

1
2023-01-06 19:51:01

감동적이네요  

1
2023-01-06 20:12:35

듀란트 본인도 참 힘들었을텐데 그걸 극복하고 돌아와 이렇게 활약하면서 다른 선수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것을 보면 농구면으로 볼 때는 정말 배울게 많은
선수이네요. 잘 읽었습니다 !

2
Updated at 2023-01-06 20:21:15

좋은 글 감사합니다.
팬입장이라 그런지 그때 생각도 나고 뭉클하네요

2
2023-01-06 20:32:14

추천을 안누를수가 없는 글이네요. 라이브로 부상 당하는걸 본 팬으로써 너무 감동적인 내용이네요.

이 글이 널리 알려져서 많은 분들이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번역 감사합니다.

1
2023-01-06 20:51:48

이번시즌 너무 잘해서 아킬레스 부상이 있었던 사실도 잊고있었네요

1
2023-01-06 20:53:39

듀란트는 이제 완벽히 아킬레스건을 정복한 사례로 남는걸까요?

성적이 거의 떨어지지도 않았고 올림픽까지 나가서 금메달 딸 정도인데..

운동능력이 내려왔다고는 하지만 나이가 들어가면서 자연스러운 정도라 그냥 퉁쳐도 될 것 같은 느낌

1
2023-01-06 21:45:42

운동능력이 내려오긴했지만 듀란트도 축복받은 피지킬이라.. 듀란트가 sns로 잡음은많아도 농구를 정말 좋아하는거같고 워크에틱도 좋으니 클래스유지를하네요

1
2023-01-06 21:30:07

제맘속 농구력 no.1 듀란트

1
2023-01-06 22:15:46

듀란트 멋있네요

1
2023-01-06 22:58:12

너무 좋은 번역 감사히 잘 봤습니다.

1
2023-01-06 23:43:12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듀란트 이때 생각하면 정말 안타까웠는데... (원래 경기를 뛰면 안됐는데) 

코비는 회복 못했지만, 듀란트는 원래대로 돌아와서 정말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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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3-01-06 23:44:10

 "애새끼처럼 굴지마." 듀란트가 브라이언트의 메시지에 대해 말했다. 

1
2023-01-07 03:26:26

저도 지금 아킬레스건 파열 후 수술 후 2달이 되어가는데 참고 해봐야겠네요.

1
2023-01-07 08:44:25

화이팅입니다!!!! 잘 견뎌낼 수 있으실거예요!!!

1
Updated at 2023-01-07 11:53:55

감동적인 글 잘 읽었습니다. 번역 감사합니다!

1
2023-01-07 15:14:30

단순히 위대한 농구 선수를 넘어 인성적으로도 존경스러운 선수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네요. 정말 대단한 선수입니다. 좋은 글 덕분에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1
2023-01-07 16:58:07
감동적이네요! 번역 너무 감사합니다!
2023-01-10 19:31:46

저에겐 최고의 선수~!!! KD

2023-09-15 03:49:44

사랑하지 않을수가 없다니까~
번역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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