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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심각한 필리의 속공수비(5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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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10-28 00:30:11

리그 최악의 속공수비 팀

 

 

토론토 원정 첫 경기를 패배하면서 1승 4패가 되었습니다.

 

문제점이 산적해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건 단연 속공수비입니다.

 

PACE가 압도적인 꼴찌(94.70)인데 속공실점이 29위입니다(21.2실점). 대체로 속공실점이 많으면 속공득점도 많기 마련인데, 필리는 30위인 워리어스와 달리(속공실점 21.3점, 속공득점 16.5점) 속공득점도 24위일 정도로 적습니다.

 

속공득점이 11.4점에 불과해서 속공마진이 무려 -9.8입니다. 속공득실차이가 거의 10점에 다다르니, 이길래야 이길수가 없는 농구를 하고 있는 셈입니다.

 

리그 대표 지공팀의 프로필을 가진 팀이 미친듯이 속공을 때려맞는 상황이니, 이기는게 어불성설입니다.

 

5 경기 중 무려 3 경기에서 속공실점이 24점을 넘었습니다(24-24-29점).

 

 

속공수비. 뭐가 문제일까?

 

 

세이프티를 구경하기 힘들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필리는 턴 오버%가 12.1% 밖에 안되고, 턴오버 기반 실점도 15.0 실점으로 5위입니다. 즉, 턴 오버로 무너지는 게 아니라, 일반적인 상황에서 세이프티가 안되고 있는 겁니다.

 

세이프티가 가장 필요한 순간이 상대가 수비 리바운드 잡았을 때입니다. 상대가 리바운드 잡았을 때 템포 푸쉬를 하지 못하게 세이프티해주는 게 중요한데, 지공팀이라는 필리는 세이프티를 못해서 상대에게 계속 속공을 허용하고 경기흐름을 빼앗기고 있습니다.

 

세이프티는 일반적으로 백코트 선수들이 담당하는데, 하든-맥시는 세이프티를 잘 못하는 수비수들입니다.

 

그렇다고 토비가 세이프티를 잘하는 것도 아니고, 터커는 센스는 있는 데 느립니다. 그냥 주전 5인방 중에 세이프티가 장점인 선수 자체가 없습니다.

 

지난시즌 타이불-그린이 있던 주전과는 천지차이인거죠.

 

실제로 오늘 경기 제외 필리 상대팀의 공격소모시간은 19위인데, 수비 리바운드 후 공격소모시간은 6위에요. 이 수치는 필리가 PACE 꼴찌 팀이라는 걸 감안하면 정말 심각한 문제입니다.

 

턴 오버 대처를 아무리 잘하고(턴 오버 기반 상대팀의 공격소모시간 25위), 샷 메이드 후 대처가 좋아도(샷 메이드 후 상대팀의 공격소모시간 23위), 리바운드 후 상대가 달리는 걸 못 막으니 속공을 주구장창 두들겨 맞는거죠.

현재 필리는 리그에서 세 손가락에 꼽힐 정도로 수비 리바운드 후 속공을 못 막는 팀입니다(소모시간 6위, PPP 14위; 나머지 두 팀, 덴버(소모시간 3위, PPP 28위), 샬럿(소모시간 1위, PPP 21위)).

 

이 문제가 가장 심각하게 불거지는 게 3쿼터입니다. 필리는 3쿼터 NETRTG -21.0으로 28위인데, 전반전 내내 쉼없이 두들겨맞던 속공실점으로 인한 여파(전반전 속공실점 28위)가 쌓이고 쌓여서 3쿼터에 터져나옵니다.

 

3쿼터 필리는 속공실점만 무려 6.8점을 주고 있고(29위), 속공마진은 -3.2입니다.

 

완벽히 매치되진 않겠지만, 세이프티와 밀접하게 연관되는 스탯 중 하나가 디플렉션일텐데요(속공방해 개념).

 

지난시즌 디플렉션 4위가 타이불이었습니다(3.8개). 그리고 필리 내에서 디플렉션 1-2위(시즌종료까지 잔류선수 중)가 타이불과 대니 그린이었습니다(3.8개, 2.0개).

 

그리고 이번시즌 팀 내 1,2위는 멜튼(2.8개)과 터커(1.8개)입니다. 멜튼이 출전시간 대비 기록이 좋은 편이지만 타이불만큼은 아니죠.

 

당연한 얘기겠지만, 리그 20위 내에 필리 선수는 없습니다(멜튼 28위). 그리고 필리 선수가 디플렉션 지표에서 top 10 내에 들지 못한 마지막 시즌은 18-19시즌입니다(해당시즌 필리 버틀러 12위, 시몬스 21위).

 

필리는 시몬스-타이불이 활약한 20-21 시즌 속공수비 percentile 10위였습니다(percentile 69.0). 반면, 이번시즌은 당당히 꼴찌입니다(percentile 0).

 

리그에서 가장 속공수비 못하는 팀. 바로 필리입니다.

 

 

승부처마다 터져나오는 라이브 볼 턴 오버 문제

 

 

여기에 결정적인 순간마다 계속 나오는 라이브 볼 턴 오버도 무시할 수 없는 문제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필리가 지공팀이기도 하고 팀 턴오버가 많은 편은 아닌데, 승부처마다 라이브 볼 턴 오버가 계속 나옵니다. 오늘도 후반전 추격중이던 필리의 기세를 꺾은 건 엠비드-맥시 방면에서 끊임없이 나온 턴 오버였습니다.

 

오늘 하든-맥시-엠비드가 총 9개의 턴 오버를 범했는데, 이 중 7개가 라이브 볼 턴 오버였습니다. 그리고 이 중 상당수가 승부처인 3-4쿼터에 나왔죠(3쿼터 엠비드 1, 하든 1개/ 4쿼터 엠비드 1, 맥시 3개).

 

특히, 4쿼터 엠비드-맥시 방면에서 나온 4개의 턴 오버가 정말 뼈아팠습니다. 특히, 경기감각에 문제가 있다고 알려져 있는 엠비드는 매 경기 턴 오버가 승부처마다 터지고 있는데요.

 

이처럼 속공수비 문제에 더해서 항상 터져나오는 승부처 턴 오버가 승부의 향방을 가르고 있습니다.

 

한편, 그나마 속공수비가 잘된 편이었던 스퍼스 전은 오펜리바에 이은 2차 실점을 대량 허용하면서 졌습니다.

 

턴 오버 문제 등으로 승부처마다 약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엠비드는 지난시즌 WPA 리그 3위였으나, 현재 WPA -0.23으로 팀 내 꼴찌입니다.

 

클러치 WPA가 -0.22이니, 그냥 승부처마다 미친듯이 못했다 라고 표현해도 될 것 같아요.

 

아래 영상들은 오늘 경기에서 나온 승부처 엠비드의 턴 오버 장면들인데요. 두번째 영상에서 멜튼을 쓰는 게 왜 필요한 지가 잘 드러나네요.

 

 

 

승부처에 강해지는 엠비드를 기억하는 팬들 입장에선 요즘의 엠비드는 정말 당혹스러울 정도입니다. 한편, 클러치 WPA에서 하든도 -0.17, 맥시도 -0.04를 기록중입니다.

 

기록만 살펴봐도 승부처에 필리 1-3옵션이 조금 더 힘내줄 필요가 있어 보이구요. 왜 필리가 승부처마다 무너지는 지 이해가능해 보입니다.

 

 

빠른 농구가 해결책?

 

 

이 상황. 코칭스태프도 모를 리 없습니다. 그러니 팀이 더 빠른 농구를 해야한다는 얘기가 나오고, 선수들이 얼리오펜스를 펼쳐보려고 하는 걸 거에요.

 

속공수비가 안되는 상황이니 속공득점이라도 끌어올려서 속공마진을 끌어올려보자는 심산일 겁니다.

 

그러나, 리그 대표 지공팀이 마음만 바꾼다고 갑자기 빨라질 수는 없습니다. 그건 체질개선을 넘어서는 문제에요.

 

스틸 19위-블락 23위-디플렉션 27위 팀이 갑자기 속공을 잘할 수는 없습니다. 턴 오버 자체를 잘 못 만들고, 팀도 느린 편인데 아무리 맥시-토비가 좋은 속공 피니셔라 해도 한계가 있다는 거죠.

 

애초에 PACE만 느린 게 아니라(PACE 꼴찌), 포제션 당 공격소모시간도 15.7초로 리그 꼴찌입니다. 공격소모시간이 가장 적은 호크스가 13.1초인 걸 감안하면 필리 공격은 정말 느린 편이에요.

 

특히 상대팀이 샷 메이드했을 때(30위, 19.2초)와 수비 리바운드 후(28위, 11.9초)가 리그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느립니다.

 

즉, 속공을 유발할 수 있는 턴 오버도 못 만들고, 리바운드 후 달리는 것도 안되는 팀이 필리인 것이죠. 그러니 현재 이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어설프게 속공을 많이 하려는 시도가 아닙니다.

 

그런 어설픈 시도로는 절대 이 상황을 타개할 수 없습니다.

 

 

어떻게든 속공수비를 끌어올려야 한다

 

 

그렇다면 남은 해결책은 하나입니다. 어떻게든 속공수비를 끌어올려야 합니다.

 

필리에는 이미 리그 최상급의 디플렉션 머신이 2명이나 있고, 터커도 포지션 대비 디플렉션이 좋은 수비수입니다.

 

지난시즌 기준 디플렉션 4위(타이불)-16위(멜튼)가 팀에 있고, 이 선수들은 속공 방해라는 덕목에선 리그에서도 상위권에 위치하는 수비수들이죠.

 

현재로써는 이 선수들을 더 많이 쓰는 로테이션으로 속공 수비를 끌어올리는 게 최선이라 생각해요.

 

하든 옆에 터커가 있는게 좋고, 폼 떨어진 엠비드도 터커가 있어야만 그나마 수비가 되는 상황이라면? 하든-엠비드-터커는 고정한 채 다른 주전 중 누군가를 바꾸는게 맞을 겁니다.

 

전 어떻게든 지금 주전으로 경기력이 올라오길 간절히 원했지만(코칭스태프도 그랬겠죠), 이제는 지금 주전만 바라봐선 안되는 상황이 된 것 같습니다.

 

현재 필리는 멜튼 많이 쓰는 것 같아도 겨우 18.9분 쓰고 있습니다. 타이불? 평균 1.5분 출전 중이에요. 이래서는 속공수비 끌어올리지 못합니다.

 

하든-맥시가 문제라면 둘을 떼어놓던지, 아니면 두 선수 옆에 속공수비 잘하는 수비수를 붙여줘야겠죠.

 

사이즈 문제가 플옵에서 터졌고, 이게 매치업 헌팅으로까지 이어졌기 때문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토비-터커를 고집하는 건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두 선수의 합산 디플렉션 수치(3.4)가 지난시즌 타이불 혼자의 수치(3.8)보다 적고, 이것이 속공수비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면 다른 조합을 고려해야만 합니다.

 

플옵에서 약점을 극복하기 전에 당장 정규시즌부터 박살나게 생겼는데, 너무 먼 미래만 봐서 될 건 아니라는 거죠. 매치업 헌팅이건, 사이즈 문제건 간에 일단 속공수비부터 되살려야 합니다.

 

그러자면 토비-터커를 유지하고 하든-맥시를 찢어놓던지, 아니면 토비-터커를 찢어놓던지 해야할 겁니다.

전 둘 다 테스트해봤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토비 대신 타이불/ 맥시 대신 멜튼).

 

한편, 하든-멜튼 라인업의 생산성은 괜찮았습니다.

 

둘이 함께 할 때 NETRTG가 +19.10이었고, 하든 혼자일 때보다 하든-멜튼 조합이 확실히 좋습니다. 백코트에 수비수 하나 추가되는 게 팀 경기력을 달라지게 할 수도 있다는 게 저 수치 만으로도 드러납니다.

 

 

 

제발 얘들 좀 많이 씁시다!

 

 

과연 토론토 원정 두번째 경기에선 달라질 수 있을까?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속공수비가 문제인게 명확한데도 개선책을 내놓지 않는 리버스 감독이 과연 해결책을 내놓을 지 모르겠거든요.

 

하든-맥시-엠비드로 가는 게 장기적으로 좋다는 생각이라면, 다른 포지션에서 변화를 줬으면 하는데요.

 

과연 리버스 감독의 의중은 어떨지 궁금합니다.

 

이 멤버로 이런 경기력이라니... 참 답답하네요.

이 게시물은 아스카님에 의해 2022-10-28 12:23:10'NBA-Talk' 게시판으로 부터 이동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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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Updated at 2022-10-28 01:06:03

경기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도저히 이길수 없는 스타일로 경기 하고 있습니다. 

 

보병 대 철기병의 싸움 같습니다. 상대팀에게 기동력과 활동량, 사이즈 다 밀립니다. 

 

닥 리버스 인터뷰를 보면 자꾸 수비적 노오오오력 부족 얘기도 나오는데, 전 노력 문제가 아니라 

잘못된 스타팅 라인업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빨리 바꿔야합니다. 

 

트렌지션 수비를 하기에는 스타팅 라인업이 너무 늙고 느리고 활동량이 적습니다.

 

 

하든-맥시-엠비드 고집할꺼면 

 

그 사이에 미친듯이 달리는 수비수들만 넣어야합니다. 하든-맥시-타이불-폴리드-엠비드 

진짜 파격적인 변화 없인 살아남을수 없습니다. 

 

그러나 굳이 하든-맥시를 고집하는거보단 

 

하든-타이불-하우스-해리스-엠비드 이런 조합이 공수 균형이 더 좋아보입니다. 

(사이즈나 에너제틱 관련의 하자없이) 

 

어쨌거나 맥시멈 연봉인 토바이어스 해리스도 벤치에 앉힐수도 있다는 옵션을 둬야하는데 

글렌 리버스는 도저히 그런 판단을 내릴수 없기때문에 짤라야하는겁니다.  

WR
2022-10-31 15:40:34

확실히 멜튼-타이불쓰니 팀이 확 살아나네요. 두 선수가 가치를 제대로 증명한 것 같아서 기쁘고, 앞으로도 계속 중용되면 좋겠습니다.

1
2022-10-28 00:37:33

일단 닥똥은 아웃시키고 생각하는게 좋을거 같습니당

WR
2022-10-31 15:40:48

한번씩 정말 답답하게 해서 힘드네요.ㅠ

1
2022-10-28 00:58:44

필라도 속공수비가 큰 문제군요. 워리어스도 얼마전에 커 감이 속공수비가 22위라고 하며 속공 수비의 중요성에 대해서 강조하던데. 두 팀이 만나면 서로 속공으로만 득점 엄청 하겠네요.

 

WR
2022-10-31 15:41:37

그래도 워리어스는 속공득점이 되던데, 필리는 속공득점이 안됩니다. 이 당시에는 마진이 -9.8이었거든요.ㅠ

1
2022-10-28 01:03:34

공 수 모두 안좋은 모습인데 시즌 초라서 정말 다행입니다. 어떤 방향으로든 변화가 있어야합니다. 트레이드도 답이 될 수 있겠지만 가진 자산이 썩 많지 않은 게 아쉽네요. 

멜튼은 요새 폼이 참 좋더라고요. 드라이빙만 좀 더 잘되면 최고일텐데 하고 욕심내봅니다. 
WR
2022-10-31 15:42:04

다행스럽게도 변화가 있었고, 그 변화가 통하긴 했네요. 엠비드가 살아나면 팀도 조금은 더 나아질 거라 믿어봅니다.^^

1
2022-10-28 02:04:59

공격에서의 한계 때문에 타이불을 기용 안 하는 거 같은데,
그렇다 해도 리그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인
타이불을 너무 안 쓰는 느낌입니다.
중심을 잡아야 하는 엠비드도 수비가 많이 망가진 상황에서
타이불마저 안 쓰면 리버스가 강조하는 수비팀은 결코 될 수 없죠.
참 답답하네요. 타이불좀 많이 썼으면 합니다.

WR
2022-10-31 15:42:28

말씀처럼 타이불쓴게 주요했네요. 타이불의 폼이 살아있어서 정말 다행입니다.^^

1
2022-10-28 02:17:55

밑에서도 말했지만 수비는 개인의 노력의 문제도 있는데 전술의 문제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클러치라인업은 하든-맥시-터커-해리스-엠비드가 나올 수 밖에 없어요. 골스도 클러치에서는 커리-풀-탐슨-위긴스-그린을 많이 썼죠. 저 라인업에서 수비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맥시는 발이 빠르고 수비도 따라가는 수비는 적절히 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럼 맥시가 달리는 핸들러를 압박하고 백코트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또 속공수비만 문제가 되고 있는 것 같지 않은게 선수별로 다양한 수비 전술을 구사해야 되는데 필라델피아는 그런 느낌이 아니에요. 제 응원팀인 불스 같은 경우, 카루소나 순무는 파이트스루를 하고 드로잔 라빈같은 선수는 스위치를 하고 미스매치를 이용하면 더블팀을 가고 리커버리하는 식으로 수비를 하는데 필라델피아는 이런 전술조정이 없는 느낌이었습니다.
이런 문제부터 해결하지 않으면 로스터가 바뀐다고 해도 성적이 상승하기는 어렵죠. 제가 버틀러있을때부터 조금씩 챙겨봤던 팀이라 의견을 내봅니다.

WR
2022-10-31 15:43:47

좋은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필리는 2-3 존 디펜스를 적절히 섞어쓰는 방식으로 수비 변주를 주는데, 그 중심이었던 타이불이 빠지면서 조직력이 많이 흐트러졌던 것 같아요.

 

조금씩 조직력이 올라오고 있는 느낌이긴 한데, 감독이 잘 조정해주면 좋겠습니다.

1
2022-10-28 07:03:49

 정말 좋은글이네요 많은 배움을 얻어 갑니다 

WR
2022-10-31 15:44:04

좋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1
2022-10-28 09:03:54

백코트 자체가 너무 느린것...같더라구요. 어차피 들어갈거라고 생각하고 여유있게 오는 느낌이었습니다. 

 

WR
2022-10-31 15:44:49

주전라인업이 정말 정말 느리긴 합니다.ㅠ 멜튼-타이불을 빠르게, 많이 써서 백코트 속도를 높이는 게 답인 것 같긴 합니다.ㅠ

1
Updated at 2022-10-28 09:05:52

지적하신 세이프티 수비를 하려면 멜튼이나 타이불을 중용해야 할거 같습니다.

그리고 하든-맥시 라인업을 좀떨어뜨려 놓아야 하지않나 싶구요.

기동력이 약한 터커도 상대 매치업에 따라서 발빠른 폴 리드나 타이불,하우스를 중용해보는것도 좋은방법이구요.

WR
1
2022-10-31 15:45:08

말씀에 동의하고, 멜튼-타이불이 중용되면서 조금 나아진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1
2022-10-28 10:04:54

 제발 폴 리드.타이불.멜튼 좀 더 많이 썼으면 좋겠어요. 특히 타이불은 아예 로테이션 아웃 수준이니 거참

WR
2022-10-31 15:45:28

이제서야 타이불을 쓰기 시작했는데, 앞으로도 계속 중용하면 좋겠습니다.

1
2022-10-28 11:22:40

앤써님 글 보고 필리가 실점할 때

엠비드의 움직임을 봤는데

확실히 먼가 반응이 굼뜨더라구요

하이라이트로 보는 데도 저러면

풀 인게임에서 어떨지..

 

당췌 이유가 먼지 궁금합니다..

WR
2022-10-31 15:46:17

훈련도 못하고 휴식을 취해서 경기감각 자체가 많이 떨어졌답니다. 컨디셔닝 문제도 있구요.

 

그래서 출전시간을 조정하면서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중인데, 폼 회복이 12월까진 이뤄지면 좋겠네요.ㅠ

1
Updated at 2022-10-28 12:00:55

속공수비도 심각하고,
전반적인 수비가 모두 매우 심각합니다.

지공에서 컷인 놓쳐서 오픈 덩크/레이업 쉼게 주질 않나,
스크린 두어번에 패스 몇번 돌면 와이드오픈 삼점이 나질 않나...

빠른농구를 하겠다더니 PACE 꼴지,
PACE 꼴지인데 속공실점이 그리 높은건 상상초월입니다.

그리고 특히 백코트 느린점,
수비리바운드 단속 안 하는점.
이 두가지는 선수들의 전반적인 수비의지를 의심하게 되네요.

선수들의 집중력, 의지
코칭스태프의 로테이션, 전술, 피드백
양쪽 모두 문제가 심각하다고 생각합니다.

WR
2022-10-31 15:46:47

정확한 지적이십니다. 멜튼-타이불 중용하면서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투지의 터커도 있으니 점차 나아질거라 믿어봅니다.ㅠ

1
2022-10-28 14:27:08

엠비드가 이정도로 초반에 안좋은 의미로 영향력을 끼친 적이 있나 싶을 정도라서 당황스럽습니다...
족저근막염이 정말 심한지 모르겠지만 몸 상태 잘 돌보면서 하루라도 빨리 컨디션 끌어올리면 좋겠네요
누가 뭐라해도 현 필리의 기둥은 엠비드와 하든이니깐요

WR
2022-10-31 15:47:12

엠비드가 조금씩 나아지고 있긴 한데, 아직도 갈길이 멀긴 하네요.ㅠ

1
2022-10-29 10:48:40

엠비드 빠지자 마자 아예 다른 팀같은 수비력을
보여주면서 토론토를 잡았네요.

WR
2022-10-31 15:47:28

멜튼-타이불이 정말 대단했습니다!

1
2022-10-30 01:15:52

승리한 2차전 결과로 봐선 엠비드를 빼고 스몰라인업을 돌리는게 더 좋아보이는데, 필리는 엠비드를 버릴 수 없죠. 엠비드가 폼을 회복하는게 급선무이고, 이후에 업템포 농구에 맞춰서 본인 스타일을 변화시키던지, 아니면 엠비드 포함 주전 라인업은 지공으로 / 맥시 위주의 벤치 라인업은 속공으로 페이스 변화를 주는 식으로 변화가 필요해보입니다. 해서 이번 시즌 팀의 완성은 시간이 꽤 오래 걸릴 것 같은 예감이 드네요. 항상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WR
2022-10-31 15:48:17

항상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주전과 플랜B 라인업을 잘 섞어쓰면서 점차 나아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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