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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를 장악한 스퍼스 출신 감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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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5 23:10:15

1. 이메 우도카

현역 시절 스퍼스에서 160경기를 뛴 우도카 전 감독은 2012년부터 스퍼스 코칭스태프 사단에 합류했습니다. 2019년까지 어시스턴트 코치로 재직한 후 필라델피아, 브루클린을 거쳐 보스턴에서 정식 감독으로 취임했죠. 부임 초기 부진한 팀 성적과 객관적이어도 너무 객관적인 인터뷰 스킬 탓에 제발 사퇴해라, 브라운이 흑인 감독 데려오라고 난리쳐서 데려온 게 이 모양이냐? 등등 팬들의 성토가 대단했지만, 수비 전술을 확고히 하고 난 뒤 연승가도를 달리며 셀틱스를 파이널까지 진출시켰습니다. 지금은... 넘어가겠습니다. 

 

2. 마이크 부덴홀저

마이크 부덴홀저는 스퍼스에서 1996년부터 2013년까지, 총 17년 동안 어시스턴트 코치로 재직했습니다. 그 뒤 애틀랜타 호크스에서 처음 지휘봉을 잡게 된 부덴홀저는, 호크스를 동부의 스퍼스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의 강팀으로 변모시키며 2015년에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르브론과 어빙의 클리블랜드를 감당하지 못하고 변변히 고배를 마신 끝에 밀워키로 이적, 결국 2021년에 야니스와 함께 우승컵을 차지합니다. 2019년의 COY는 덤. 

 

3. 테일러 젠킨스

07-08 시즌 도중 인턴으로 취직하며 코칭 커리어를 시작하게 된 젠킨스는 2008년부터 2013년까지 당시 스퍼스의 D리그 팀이었던 오스틴 토로스에서 어시스턴트 코치/감독을 맡았습니다. 그 후 부덴홀저의 애틀랜타에서 어시스턴트 코치 생활을 시작한 후, 2019년에 멤피스의 감독을 맡게 되었습니다. 젠킨스는 신성 자 모란트와 함께 빠르게 멤피스의 리빌딩을 마무리한 후 서부의 대표적인 컨텐더 팀으로 발돋움하는데 큰 공헌을 했습니다. 

 

4. 몬티 윌리엄스

윌리엄스는 1996년부터 98년까지 스퍼스에서 선수로 뛰었고, 은퇴 후 2005년에는 인턴 자격으로 스퍼스에서 잠시 일했습니다. 그 후 포틀랜드에서 어시스턴트 코치로 일하며 경험을 쌓은 후 2010년, 뉴올리언스 호네츠에서 처음 감독직을 맡게 됩니다. 하지만 5시즌 동안 173승 221패에 그치며 경질당한 후, 오클라호마 시티와 필라델피아에서 어시스턴트 코치로 재직합니다. 윌리엄스는 피닉스 선즈의 감독직 제안을 수락한 후, 부커-폴-에이튼을 중심으로 피닉스를 파이널로 이끌었고, 프랜차이즈 최다승(64승) 기록을 경신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뒀습니다. 

 

5. 브렛 브라운

호주 리그에서 감독 생활을 시작한 브라운은 2002년부터 2007년까지 스퍼스의 선수 개발 디렉터로 활동하며 스퍼스의 벤치 뎁스 강화에 많은 공헌을 해냈습니다. 이후 어시스턴트 코치로 승진한 브라운은 2013년까지 스퍼스의 어시스턴트 코치로 활동했습니다. 호주 국가대표팀에서의 인연 덕분에 패티 밀스가 스퍼스와 계약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기도 했다네요. 2013년부터 2020년까지 필라델피아의 감독을 맡으며 역사적인 더 프로세스를 진두 지휘, 현재 필라델피아의 기틀을 닦아놓았지만 플레이오프에서의 성적 부진과 선수단 장악 실패의 책임을 안고 경질당했습니다. 잠시 휴식기를 가진 후 현재는 스퍼스로 돌아와 어시스턴트 코치로 활동하는 중입니다. 

 

6. 윌 하디

 

하디는 윌리엄스 대학을 졸업한 후 당시 농구부 스태프의 추천을 받아 샌안토니오에서 일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2015년부터 스퍼스의 어시스턴트 코치로 활동하며 서머리그 감독직을 여러번 맡기도 했죠. 2021-22 시즌, 우도카 감독의 보스턴에서 1년 간 어시스턴트 코치로 활동했고, 34살의 나이에 유타 재즈의 감독이 되었습니다. 유타는 현재 모두의 예상을 깨고 상당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3승 1패로 순항 중입니다. 

 

7. 베키 해먼

WNBA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고, 샌안토니오 실버 스타스의 영구결번으로 선정된 여자 농구계의 전설 베키 해먼은 2013년, 시즌 아웃 부상에서 재활하는 중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연습, 경기, 그리고 코칭 스태프 회의에 참가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이때 포포비치 감독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해먼은 2014년부터 스퍼스의 어시스턴트 코치직을 맡으며 포포비치 사단에 합류했습니다. 2015년에는 서머리그 팀 감독직을 맡으며 서머리그 우승을 차지한 역대 최초의 여성 감독이 되었으며, 2020년에는 경기 도중 퇴장 당한 포포비치를 대신해 감독 역할을 맡으며 NBA 역대 최초의 여성 감독이 되기도 했습니다. 2021년부터 WNBA의 라스베가스 에이스의 감독으로 부임, 첫 시즌부터 WNBA 우승컵을 차지했습니다. 

 

고 스퍼스 허슬 스퍼스

이 게시물은 아스카님에 의해 2022-11-20 16:45:51'NBA-Talk' 게시판으로 부터 이동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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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2-10-26 00:06:11

고 그렉 허슬 포포비치

2022-10-26 00:21:47

베키 헤먼 넘 멋져요

2022-10-26 00:47:11

 농구도 감독빨이었네요 

Updated at 2022-10-26 01:04:55

스티브 커도 샌안 출신 맞나요? 기억이 가물가물 하네요..

WR
1
2022-10-26 01:10:28

샌안에서 선수로만 뛴 커, 닥 리버스는 제외했습니다. 몬티는 샌안에서 부사장으로도 1년 일한 적 있더라고요.

2022-10-26 01:14:17

커감독 샌안에서 비디오분석가로 있었음.아들도 샌안에서 골스가 아닌 폽밑에서부터 배우는게 좋다고 프론터에 있구요.

2022-10-26 01:35:51

아하 감사합니다!

2022-10-26 01:42:27

역시 폽사단..
이렇게 느바를 호령하고 있으니 이 기운 받아서 샌안도 이참에 플옵 한번 좀 나가죠

Updated at 2022-10-26 02:23:51

전임 샬럿 코치였던 제임스 보레고도 있죠.

역시 전임 유타 코치였던 퀸 스나이더도 스퍼스 G리그 팀(당시 Austin Toros) 감독 출신이라고 알고 있구요.

폽 감독님 후임은 아무래도 올려주신 감독들 리스트(- 부덴홀저 & 테일러 젠킨스 & 몬티 윌리엄스 & 윌 하디) + 보레고 & 스나이더 중에서 될 것 같은데,

누가 될지, 그게 언제가 될지 궁금해집니다.

Updated at 2022-10-26 05:15:56

사실 샌안 출신 감독들은 이거보다 더 많죠.. 많은 외국인 출신 코치들이 일단 샌안을 입성 관문으로 활용하고 있으니까요. 테일러 젠킨스나 몬티 윌리엄스, 그리고 유타의 전 감독 스나이더는 샌안을 거쳐간 사람으로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도카, 보덴홀저, 브라운(이분도 약간 아리까리?) 정도면 폽의 수제자반열에 오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베키 해먼즈는 아쉽죠... 현 정치적인 상황에서 빅토르안처럼 올림픽에서 러시아 대표팀으로 뛴 경력이 있으니... 아마 NBA 남자 프로팀 감독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2022-10-26 06:11:14

https://twitter.com/statmuse/status/1541871565087842307?s=46&t=l8E1rWQkI_tGkKR_D95MyQ

2022-10-26 07:34:18

마브 감독도 스퍼스에서 어시 코치를 하고...

이제 1세대 폽 코칭 트리에서
젠킨스 등의 2세대 부덴홀저 코칭 트리까지 생겨나고 있네요.

2022-10-26 09:12:44

 프런트도 스퍼스출신이 많죠

2022-10-26 12:25:52

코치 농장 스퍼스

2022-10-27 00:48:46

브렛 브라운 스퍼스에 코치로 옮겼었군요.

2
2022-10-28 09:34:23

 

WR
1
2022-11-20 23:25:26

2022-11-20 17:17:19

적폐 AUT!

2022-11-22 11:33:44

자크 본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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