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4위 확정(랩터스 전 패배)된 필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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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8 15:15:55
2022 필리
오늘 패배로 사실상 4위가 확정되었습니다. 필리가 자력으로 3위 이상을 할 방법은 없어졌네요.
그냥 맘편하게 4위라 생각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1) 오늘도 여지없이 무너진 3쿼터 후반 - 4쿼터 초반 구간
3쿼터 후반-4쿼터 초반에 무너지는 장면이 후반기 하든 합류 이후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경기들에선 매번 이 상황이 반복되고 있는데, 엠비드가 쉬는 3-4쿼터 구간에 무조건 무너지는 건 가볍게 여길 일이 아니죠.
최근 4쿼터 엠비드 퍼포먼스가 다소 떨어졌는데, 솔직히 자기만 없으면 역전당하고 큰 점수차로 지고 있는 상황에 매번 투입되는 것이 부담이 없다면 거짓말일 겁니다.
필리는 3쿼터 앞섰을 때 역전패가 9패나 됩니다. 동부 6강 중 필리보다 해당상황 역전패가 많은 팀은 전무하죠. 그리고 최근 필리는 3쿼터 엠비드나가면 백발백중 따라잡히고 역전당하기도 합니다.
거의 매 경기 4쿼터 초반에 따라잡히고 있고, 역전도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죠. 아닌 경기를 찾아보기가 힘들 정도입니다.
엠비드가 4쿼터에 조금 아쉽다 하나, 궁극적으로 엠비드에게 4쿼터에 역전해야한다는 부담감을 주는 자체가 문제라고 생각해요.
엠비드만 없으면 무너지는 현 상황은 엠비드에게 너무나도 큰 부담이 됩니다.
후반기 필리는 문제가 산적해있으나, 3쿼터 후반 - 4쿼터 초반 마진이 심각하게 안 좋은 건 모든 문제를 통틀어 가장 심각한 문제입니다.
위 사진은 최근 7 경기 구간별 마진이구요. 네모칸 1개가 1분입니다.
빨간 표시한 구간이 엠비드가 쉬는 구간입니다(3쿼터 2분 - 4쿼터 7분 구간). 모든 쿼터를 통틀어서 저 때 가장 심각하게 무너지고 있어요.
저 구간이 모든 경기 통틀어서 가장 심각한 마이너스 마진 구간이죠. 현재 필리는 어떤 방법을 써도 엠비드가 없는 저 구간에 좋은 생산성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필리는 최근 거의 대부분의 경기에서 저 구간에 따라잡히거나 역전당하고 집니다. 오늘도 그런 상황이 다시 한번 펼쳐졌죠.
이쯤되면 엠비드 쉬는 구간을 아예 바꾸는 것도 생각해봄 직 한데, 리버스 감독은 딱히 그럴 생각은 없어 보이네요. 리버스 감독의 뚝심 인정합니다. 참 대단해요.^^
2) 엠비드 '해줘' 농구를 보는 불편함
하든의 이름값때문에 많이들 간과하시는 부분인데, 엠비드 '해줘' 농구는 후반기에도 여전합니다.
단적으로 엠비드의 Usg%는 전반기 37.7, 후반기 37.5로 전반기에 비해 큰 차이없구요.
하든은 엠비드의 포제션을 가져간게 아니라 토비-세스커리-맥시의 포제션을 가져갔고, 엠비드는 여전히 독박농구를 하고 있습니다.
* 엠비드 전반기/후반기 온오프마진
전반기: +10.7
후반기: +15.0
아이러니하게도 엠비드의 온오프마진은 후반기에 더 큽니다(+4.3 증가).
현재 하든의 폼은 명확하게 떨어져 있는데요. 무엇보다 돌파가 되지 않고 있는데, 빅맨과 미스매치되어도 돌파가 확실히 안될 정도로 상황이 심각합니다.
퍼스트 스텝의 파괴력이 확실히 줄어들어 있구요. 그래서 어깨로 상대를 제압하며 돌파하는 데, 하체(스텝)가 아니라 상체로만 상대를 제끼려다보니 오펜스 파울/턴오버가 많습니다.
그리고 상대를 완전히 제치는 장면은 기대하기 힘들죠.
그나마 슈팅이 뒷받침될 때는 수비수가 전진수비하니 지금의 스텝을 가지고도 돌파가 먹혔는데, 지금처럼 슈팅이 바닥을 치면 돌파까지 죽어버립니다(수비수가 뒤로 처져서 막으니).
이는 궁극적으로 하든의 하체가 예전같지 않아서 생기는 문제이기 때문에 이번시즌 중에 해결될 문제는 아니라 보구요.
상체로 상대를 제압하면서 돌파해야하니 피지컬 강한 상대를 만나면 돌파가 아예 봉쇄됩니다. 그래서 랩터스를 만난 후반기 2 경기 모두 하든의 돌파는 완전히 봉쇄되었죠.
돌파가 안되는 하든은 엠비드없을 때 혼자서 뭔가를 만들어내지 못하는 선수이고, 이것이 엠비드없을 때 팀이 완전히 무너지는 상황으로 이어지고 있는데요.
심지어 오늘은 전반전 엠비드없을 때 하든-맥시-토비가 동시에 나서고도 엠비드 빈 자리를 메우지 못했죠.
전반기 필리 농구가 엠비드 '해줘' 농구였다면, 후반기 필리 농구는 조금 더 고급진 버전의 엠비드 '해줘' 농구입니다. 하든이 오고 플레이가 고급스러워지고, 화려해졌지만 궁극적으로 엠비드 '해줘' 농구인 건 변함이 없으니까요.
후반기에도 여전히 필리는 엠비드의 활약상에 따라 성적이 극명하게 갈렸습니다. 엠비드 야투율 30% 미만 경기는 전패했죠(3패).
필리가 후반기 하든이 합류했음에도 여전히 엠비드 의존도가 극명하고, 엠비드가 잘해야만 이기는 팀이었다는 점은 매우 아쉬운 부분입니다.
3) 하든 없을 때는 어떨까?
그렇다고 하든의 영향력이 작다는 건 절대 아닙니다. 하든의 온오프마진도 +16.2에 이를 정도로 대단히 높거든요.
즉, 하든 없는 구간에도 엠비드 유무와 무관하게 필리가 그리 잘하진 못했다는 건데, 맥시-엠비드가 하든없을 때 그리 효율이 좋지 못했다는 점이 큰 문제로 드러난 바 있습니다.
허나, 최근 경기들에선 필리가 엠비드 몰빵농구로 하든없는 구간을 버티는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구요. 엠비드 몰빵농구가 통하니 결국 가장 문제되는 건 엠비드가 쉬는 구간이 되었습니다.
특히, 4쿼터 초반 무조건 대량실점하면서 역전까지 당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죠.
현재 하든은 엠비드 옆에선 잘하지만, 엠비드 없을 때는 한계가 명확합니다. 특히, 하든은 피지컬 좋은 상대를 만나면 아무것도 못하고 무너지는 경우가 많은데, 오늘 랩터스 전에는 다시한번 이 문제가 도드라졌죠.
사실 이런 상황만 놓고보면 4쿼터에 굳이 하든-엠비드를 나누는게 정말 좋은 지를 진지하게 고민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둘이 함께할 때와 떨어질 때가 너무 극명하게 차이나니까요(함께할 땐 대박-나뉘면 쪽박).
허나, 리버스가 잠시 시도한 하든-엠비드를 최대한 붙여놓고, 맥시-토비와 아이들 라인업으로 4쿼터 초반을 버티는 방식도 실패했기 때문에 현재로써는 리버스가 플옵에서도 하든-엠비드를 나눠쓸 확률이 높아보입니다.
현재 폼의 하든에게는 가혹한 상황이지만 리버스 감독이 플옵에서도 하든-엠비드를 나눠쓸 작정이라면, 하든이 엠비드없이도 공격을 이끌 수 있다는 걸 보여줘야만 합니다.
그리고 클러치에 하든의 폼이 더 나빠지는 상황도 결국 오늘처럼 피지컬강한 상대를 만났을 때 일어나는 경우가 많은데, 1라운드에 랩터스를 만날 확률이 매우 높기 때문에 이 문제는 하든이 어떻게든 극복해야만 할 거에요.
오늘처럼 승부처에 3점 에어볼 던지고, 턴오버해선 랩터스같은 팀을 절대 이길 수 없을테니까요.
4) 왜 하든-엠비드의 픽 앤 롤이 안 통할까?
정확히는 피지컬 강한 상대에게 하든-엠비드의 픽 앤 롤이 안 통하고 있죠. 이유는 단순합니다. 하든의 돌파가 안 통하니 픽 앤 롤도 안 통하는 거에요.
하든-엠비드 픽 앤 롤은 하든의 돌파를 전제로 합니다.
엠비드가 팝아웃을 하든, 롤링을 하든 하든의 돌파가 전제가 되어야만 픽 앤 롤이 살아날 수 있는데요.
합류 초반 하든은 슛기여가 확실해서 돌파까지 잘 되었었죠. 그러니, 롤맨 엠비드도 편하게 패스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하든은 슛기복이 심하죠. 게다가 여전히 상체는 잘 쓰지만, 하체가 안 따라주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오늘처럼 피지컬 강한 상대를 만나면 아예 돌파가 안되구요. 돌파가 안되면 수비가 엠비드 견제비중을 늘리니 픽 앤 롤은 자연스럽게 막힙니다.
최근 하든-엠비드가 픽앤롤할 때 상대팀은 엠비드를 막는데 집중하는 양상입니다.
일반적으로 하든-엠비드 투맨게임 상대로 상대 수비는,
1) 3점라인 바깥에선 하든에게 헷지 걸어 엠비드의 숏롤을 유도하고,
2) 하든이 미드레인지 진입할 때는 숏미드진입만 막으면서 엠비드에게 더블팀가고 있는데,
엠비드가 숏롤할 때 도움수비와서(헷지 수비수의 리커버리 + 로우포스트 커버) 엠비드를 앞뒤로 둘러싸거나, 아예 하든이 돌파해들어오면 숏미드진입만 견제한 채(플로터만 견제) 엠비드에게 더블팀가죠.
이 상황에서 피지컬 약한 수비 상대로는 하든의 돌파가 먹힙니다. 상체로 상대를 제압하면서 하든이 깊게 진입할 수 있고, 일단 깊숙히 진입한 하든은 플로터가 되기 때문에 수비가 하든을 버려둘 수 없죠.
허나, 피지컬 강한 수비 상대로는 하든의 돌파가 봉쇄되고 있구요. 피지컬강한 상대 수비는 픽 앤 롤 상대로 엠비드막는데 집중하니 픽 앤 롤이 원활히 돌지 않습니다.
상황이 이렇다면 하든이 점퍼로 상대를 공략하거나(버리지 못하게), 아예 돌파해 들어가서 엠비드에게 더블팀 못가게 해야하는데 하든은 현재 피지컬 강한 수비수 앞에선 이런 기여가 전혀 안되죠.
단적으로 현재 하든은 피지컬좋고 페인트존 패킹에 능한 수비팀 상대로는 크게 기대가 안됩니다.
랩터스 상대로 각각 17 득점-41.7% 야투율-6 턴 오버, 13 득점-25% 야투율-3 턴 오버,
선즈 상대로 14 득점-18.2% 야투율-2 턴 오버
를 기록했는데요. 문제는 오늘 패배로 필리는 4위가 되어 랩터스를 만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겁니다.
현재 하든에게 상성상 가장 안 좋은 팀이 동부에선 랩터스-히트라 보는데, 1라운드에서 랩터스를 만날 것 같으니 정말 걱정이 됩니다.
5) 그나마 승부처에 믿을 건 맥시 뿐?
최근 필리 4쿼터 특이점이 몇 가지 있죠.
1) 엠비드없는 4쿼터 초반 무조건 망한다
2) 하든은 피지컬 강한 팀 만나면 무조건 버로우탄다
3) 그나마 승부처에 강한 선수가 맥시이다
맥시는 참 독특한 선수인 것이 엄청 부진한 경기에도 대체로 4쿼터 승부처에는 잘합니다. 아이솔 돌파-풀업점퍼-캐치앤샷-스텝백 3점을 가리지 않고 넣는데, 오늘도 그런 장면이 나왔죠.
맥시가 잘한다해서 필리가 맥시에게 볼을 몰아줄 상황은 아니다보니, 따라잡는 데 맥시가 크게 공헌해도 마지막 포제션에는 맥시가 배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허나, 오늘처럼 하든이 피지컬강한 수비상대로 답이 안 나올 때는 차라리 러너 맥시의 캐치 앤 고를 적극 활용하는 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찌 되었건 하든-엠비드 픽 앤 롤에는 최소 수비가 3명 이상 붙습니다. 엠비드 견제비중이 높다해서 수비가 적게 붙는 건 아니고, 둘의 투맨게임은 항상 수비 3명 이상을 끌어오죠.
두 선수의 그래비티는 여전하다는 것이고, 그럼 두 선수가 투맨게임할 때 윙에서 대기하고 있는 맥시는 항상 오픈찬스라는 건데요.
전 맥시의 캐치 앤 고를 좀 더 적극 활용해봤으면 하는 소망이 있습니다. 제가 볼 때는 맥시가 필리에서 가장 강심장인 것 같아서 맥시의 활용빈도를 승부처에 더 높이는 건 좋아보이거든요.
전반기 막판에는 성공하든 실패하든 맥시-세스커리가 마지막 포제션을 도맡았었고, 결과물도 나쁘지 않았었습니다.
허나, 지금은 하든이 그 포제션을 다 가져가고 있는데, 결과물이 인상적이지는 않아요. 상황이 이러니 하든의 부담을 맥시가 조금 더 덜어주면 좋겠습니다.
세스 커리의 부담을 맥시가 덜어줬던 것처럼 말이죠.
6) 이대로 가면 1라운드 탈락도 가능하다
랩터스는 하든에게 상성상 최악인 팀이고, 전통적으로 엠비드에게도 엄청 강했던 팀입니다.
그리고 매번 시아캄-밴블릿은 필리만 만나면 날아다니는 선수들이기도 하죠.
전 1라운드 탈락도 충분히 가능한 상황이라 생각합니다.
오늘도 수비가 필요한 순간이 많았는데, 타이불은 아예 뛰지 못했죠.
캐나다 백신정책 상 타이불이 1라운드에서 뛰려면 지금 당장이라도 얀센/존슨 앤 존슨 백신을 맞고 2주가 지나야 합니다.
캐나다는 백신 완전접종 후 2주가 지난 선수만 출전가능하기 때문에, 지금 당장 타이불이 백신을 맞아도 3차전 정도까진 못 뛰구요. 문제는 타이불의 백신 관련 스탠스에 변화가 없으므로(뉴백발 기사), 타이불은 1라운드 원정은 아예 못 뛴다 보는 것이 타당합니다.
오늘도 타이불 대신 뛴 대니 그린은 정말 잘 해줬지만, 시아캄과 매치되면 아무것도 못하고 득점을 연이어 허용하곤 했죠.
현재 필리에서 수비를 잘한다 칭할 수 있는 선수는 단 두 명. 엠비드와 타이불 뿐이어서 타이불이 1라운드 원정을 아예 못 뛰는 건 매우 치명적입니다.
게다가 오늘 대니 그린은 속공 레이업 실패-베이스라인 컷인 실패와 같은 장면이 수차례 나왔죠. 이 장면들은 타이불이 있을 땐 장점이 되었던 장면들인데, 타이불이 없으니 쉬운 득점기회를 연이어 놓치는 장면이 많이 나왔습니다.
즉, 필리는 타이불 대신 대니 그린이 뛰면 3점 외의 쉬운 득점(베이스라인 컷/속공)기회는 많이 날릴 수 밖에 없다는 건데요.
이 문제는 생각보다 심각하게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홈 경기가 더 많은 상위시드라는 점인데, 이 사실이 크게 위안이 되진 않네요.
7) 플옵에서 필리는 어떨까?
전 지금은 버틀러 때와도 상황이 다르다 생각합니다. 버틀러 때 필리는 정규시즌 부침이 심했지만, 정규시즌 막판 6연승을 하면서 뉴 필리의 가능성을 증명했었거든요.
당시 6연승으로 합을 맞춘 필리는 플옵 2라운드에서 해당시즌 챔피언 랩터스와 7차전 끝까지 엄청난 혈전을 벌일 수 있었죠.
허나, 지금 필리는 당시 필리에 비해 약점이 많습니다.
정규시즌이 종료되어가는 현 시점에도 여전히 주요상대들에게는 대부분 패배했구요. 3월 이후 연승도 3연승 이상이 없었습니다.
심지어 3연패를 당하기도 하면서, 약점만 도드라진 상황인데요. 패배의 상당수가 역전패라는 점도 심각한 문제점입니다.
하든의 하체상태는 여전히 안 좋고, 리버스 감독은 여전히 답답한 용병술을 선보이고 있으며, 심지어 타이불은 백신도 안 맞았습니다.
팀 내 유일한 미접종자가 주전인 타이불이라는 점이 참 아쉽네요(리드도 백신맞아서 오늘 경기 정상적으로 출전했습니다).
팀은 후반기 내내 아쉬운 부분을 단 하나도 고치지 못했고, 심지어 타이불 미접종이라는 악재까지 겹친 필리가 플옵에서 선전할 거라는 기대는 전혀 되지 않습니다.
전 필리팬들이 이번 플옵은 마음을 비우시는게 좋다 생각하구요.
컨파진출을 간절히 바라지만 현실적으로는 1라운드 통과도 쉽지 않아 보입니다. 엠비드 era에서 컨파진출 할 수나 있을 지 걱정이네요.
현재 리버스 감독은 3쿼터 2분-4쿼터 7분구간에 엠비드에게 휴식을 주고 있고, 그 구간 반드시 무너지면서 필리가 역전패를 숱하게 당하고 있는데요.
전 이 문제가 가장 심각하다 보구요. 플옵에서도 이 구간에서 리버스 감독이 고집을 꺾지 않으면 필리는 1라운드 통과도 쉽지 않을 겁니다.
무조건 저 구간에 엠비드에게 휴식을 줄거라면 타이불이라도 쓰면 좋겠는데, 저 구간에 리버스 감독은 타이불을 절대 안 쓰고 있죠. 보통 타이불은 4쿼터 5분은 되어야 나오곤 합니다.
하긴, 랩터스 원정에는 타이불을 쓰지도 못하니, 애초에 타이불을 쓰는 걸 고려할 필요도 없긴 하겠네요.
이 게시물은 아스카님에 의해 2022-04-09 23:00:35에 'NBA-Talk' 게시판으로 부터 이동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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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이번시즌 하든의 회복에 대한 기대는 접었고, 하든 개인에게도 다음시즌이 정말 중요할 것 같습니다.
현재 몸 상태로는 퍼스트 스텝으로 빅맨을 제끼는 것도 버거워할 때가 있어서, 오프시즌 하체를 얼마나 정상수준으로 올리느냐가 정말 중요할 것 같아요.
여러모로 안타까운 상황이긴 하네요.ㅠ
그랬다면 커리, 드러먼드 그대로 있고 잘하면 코빙턴까지도 받을 수 있었으려나요..
아쉽네요 필라는..
ESPN의 팀 본템스는 몇주전 팟캐스트에서 하든이 지금처럼 리그 20위권정도의 선수가 아닌 리그 5-7위권 선수가 되야 식서스가 우승할수 있다고 했었는데 제 생각에도 하든이 그정도로 반등을 해야 우승권에 근접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지금 폼으로는 그게 최소 이번시즌은 아닐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