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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드랩 선수들 평(토핀, 네이스미스, 키라, 테리, 베인, 콜 앤써니, 매니언, 트레 존스, RJ 햄튼, 그랜트 릴러, 앨라이자 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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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11-09 10:52:06

이번 글에서는 2020 드래프트 선수 중 오비 토핀, 애런 네이스미스, 키라 루이스 주니어, 타이렐 테리, 데스먼드 베인, 콜 앤써니, 니코 매니언, 트레 존스, RJ 햄튼, 그랜트 밀러, 앨라이자 휴즈를 다뤄보았습니다.


제 사견이 많이 들어간 글인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세간의 평가와 다른 점이 있습니다).




일단 글에 앞서 최근 스카우팅 리포트가 더욱 상세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화한 the stepien과 유망주 장단점을 명확히 보여주는 hoop intellect를 드랩 유망주 살펴보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합니다.

The stepien은 선수의 메디컬 기록, 샷차트, 장단점까지 선수평가에 필요한 대부분의 것들을 매우 상세하게 정리해서 마치 팀에서 제공하는 스카우팅 리포트를 보는 듯한 착각을 줄 정도로 고퀄리티의 리포트를 제공합니다.

이런 리포트를 무료로 볼 수 있다는 건 행운이죠.

그리고 hoop intellect는 선수의 장단점을 영상으로 면밀히 나눠서 알려줍니다. 예전의 드래프트 익스프레스 느낌이랄까요. 

그래서 저 사이트와 채널을 개인적으론 굉장히 좋아하고 즐겨봅니다.

이 두가지만 챙겨보셔도 선수 살펴보시기에 큰 무리는 없으실 거에요.

이 글에서 활용된 샷차트 중 stepien 샷차트는 후반부 경기 일부가 빠진 듯 합니다. 이 부분때문에 시너지 샷차트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지표는 스테피엔에서 참고(시너지스텟 포함)했고, 그 외 1차 스텟과 게임 로그는 www.sports-reference.com 자료를, 3점 성공률 순위와 시도횟수 및 advanced stat 자료(Usg%)는 Fox sports 자료( | https://www.foxsports.com/… )를 참고했습니다.

움짤은 hoops intellect 영상에서 발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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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드래프트는 탑 5는 의문점이 많은 반면, 1라운드 중반-2라운드 초반 레인지 뎁쓰는 상당히 좋은 드래프트입니다.

당연히 상위픽 선수들의 버스트 확률이 매우 높은 편이나, 그렇다 해서 거를만한 상위픽 선수는 없다는 특징도 있습니다. 이런 드랩일수록 지명약속이 많을 거에요.

그래서 아마도 탑 10 예상 선수 중 3명 정도는 10픽 밖으로 미끄러질 것 같고, 이중 1-2명은 크게 미끄러질 가능성도 있다 봅니다(지명약속때문에라도). 

그리고 2라운드 후반-언드랩에 예상치못했던 선수들이 쏟아져나올 거에요. 이런 예상치못한 진주들을 누가 데려오느냐가 이번 드랩 성공의 기준이 될수도 있습니다.

단적으로 이번 드래프트는 리빌딩팀보다는 강팀에게 좋은 드래프트입니다. 이번 드랩에서 1픽으로 AD-자이언을 얻을 확률은 매우 낮으나, 언드랩에서 제2의 코빙턴-던컨 로빈슨-켄드릭 넌-맥코넬을 얻을 확률이 있는 드랩이니까요.

그만큼 혼란스럽고, 아직도 판단이 안서는 드래프트에요. 똑같은 선수가 8픽에서 42픽까지 거론되는 것이 이번 드래프트의 독특한 점입니다. 이런 드랩이 흔치는 않고, 최근에는 드랩 뎁쓰가 하나같이 뛰어났기 때문에 더욱 특이한 드랩입니다.

어떤 때보다도 갑툭튀하는 루키가 많을 것이고, 망하는 유망주도 분명히 많을 거에요.

대면 팀미팅이 제한적인 상황이라 갑자기 고평가하는 선수가 나올까 의문이었는데, 슈팅폼 교정으로 순위가 급상승한 RJ 햄튼같은 경우가 나오고 있어서 흥미롭습니다.

직접 만나서 확인못하더라도 순위 급상승 예상의 유망주는 이렇게도 나올 수 있네요.^^


1. 오비 토핀


키: 6'9" (210 cm)
윙스팬: 7'2" (219 cm)
몸무게: 225 Ib (102 kg)



제 개인적인 1픽입니다(허나 KAT와 뛰기엔 수비를 너무 못해서 2픽이 더 어울려 보입니다). 전 이렇게 모호하고 상위픽 뎁쓰가 약한 드랩에선 상위픽에선 한가지 장기라도 확실한 선수를 뽑는 것이 맞다 생각하거든요.

그래야 버스트 확률이 줄어들테니까요. 냉정히 볼 때 오핀이 1픽감은 아니지만(이번 드랩에선 5-7픽이 적당하긴 해요), 그만큼 이번 드랩 상위픽들은 위험성이 많습니다.

오핀은 그 와중에 공격력 하나는 확실해서 버스트 위험이 적은 편이라 생각해요. 물론 토핀의 수비력은 처참하고 보드장악력이 약하다는 측면에서 아쉬운 면모를 보이지만, 공격 재능만큼은 진퉁입니다. 

이번시즌 20.0득점, 7.5 리바운드, 2.2 어시스트를 기록중일 정도로 기록도 훌륭합니다. 프로 입성 후에는 4번으로 뛰어야할 거에요. 특히 수비 문제에 비춰보면 사이즈 우위가 없는 5번에 두는 건 매우 위험합니다.


  • 장점 1. 뛰어난 림어태커


여러모로 아마레 스타더마이어의 향기를 진하게 풍기는 림어태커입니다. 스타더마이어 루키시즌과 비교해보면 유사한 점이 많아요.

좋은 롤러이나 약간 어리숙한 스크린 능력, 픽 앤 롤보다 픽 앤 슬립이 더 위력적인 면모, 수비 기본기가 안된듯한 엉성한 수비 판단, 안좋은 위치선정 등에서 스타더마이어 루키시절이 많이 오버랩되는 선수입니다.

공격에서는 폭발적인 대쉬에 이은 과감한 림어택에 능하고, 볼캐치를 잘하며, 볼캐치에 이은 후속동작이 빠르면서 부드럽습니다. 그리고 피니쉬 능력이 정말 뛰어나요. 오른손을 더 잘쓰지만, 왼손도 어색하진 않습니다. 

여러모로 림어태커로는 이미 훌륭한 완성도를 보여주는 선수입니다. Rim 성공률도 83.3%에 이릅니다. 림어택에 한해서는 과정과 결과 모두 훌륭했던 선수가 바로 오핀입니다. 

단순히 마무리만 잘하는 것이 아니라 컷 타이밍 잡는 센스도 뛰어나서 뛰어난 롤맨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미 뛰어난 커터이고, 스크리너로의 역량만 가다듬으면 리그에서도 손꼽히는 롤맨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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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은 뛰어난 림어택을 경기내내 보여줄 수 있는 림어태커이자 훌륭한 하이플라이어입니다.

다만, 뛰어난 PnR 볼 핸들러와 함께 할 때 공격력이 극대화될 것이기에 파트너 유무가 굉장히 중요한 빅맨이긴 합니다.


  • 장점 2. 꾸준한 성장속도


대학무대에서 시간이 지날수록 잘해왔다는 점도 고평가요소입니다. 12월에 잠시 슬럼프가 있었는데 12월 30일 31득점 경기 이후 꾸준하게 잘해줬습니다. 

그 경기 이후 18경기동안 15점 이하 경기가 딱 한 경기일 정도로(12 득점) 꾸준한 득점력을 보여줬죠. 특히 중단 전 다섯 경기에선 정말 대단했는데, 마지막 5 경기 평균 23.7 득점, 67.7% 야투율, 6.6 리바운드(0.8 공격)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뛰어난 롤맨이지만 아직은 픽 앤 롤보다는 픽 앤 슬립에 능한 선수이고, 쭉 치고들어가야 하는 상황에 멈칫하거나 머뭇거리는 경우가 간간히 나옵니다. 이런 점은 조금 더 발전해야할 점이죠.

스크린이 단단하지 못할 때가 있고, 스크린 후속동작이 어긋나는 경우가 있다는 점(스텝이 꼬이는 부분)도 아직은 아쉬운 부분이에요. 

간혹 스크린 직후 스텝이 꼬여 주춤하거나 대쉬가 느릴 때가 있습니다. 

제 2의 아마레라고 해서 기대하고 봤는데 생각보다 폭발적이지 않다는 느낌을 받으셨다면, 저 주춤거림 때문일 수 있습니다. 오핀으로써는 프로 입성 후에는 반드시 스크린 후 롤링할 때 스텝을 조금 더 가다듬어서 폭발적인 림대쉬 장점을 극대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실 닥돌형 림어태커로써 패스가 부족해보였는데(2.2 어시스트), 이 문제는 서서히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어요. 이는 예전에 Positive 님께서도 글로 언급해주신 바 있죠. 의식적으로 롤링하다 패스빼주는 시도를 늘리고 있다는 점 말이죠.

숏롤하다 패스빼주는 게 가능해보인다는 점에서 숏롤에서도 쓰임새가 있을 겁니다(마지막 다섯 경기 평균 3.0 어시스트).

기본적인 점퍼능력을 보유한 선수이기도 합니다. 단순히 미드레인지 점퍼만 던질 줄 아는게 아니라 3점 슈팅도 가능한 선수입니다. 

시도가 많지는 않았지만 NBA 3점 레인지에서도 38.46%라는 수준급의 성공률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Stepien에 따르면 점퍼를 전체 슈팅의 27%만 시도했는데, 점퍼능력 대비 점퍼 성공률이 굉장히 좋을 정도로 샷 셀렉션이 좋습니다.

샷 셀렉션이 좋고, 운동능력 뛰어나고 센스좋은 림 어태커이며, 기본적인 점퍼능력은 갖췄다는 점에서 공격에서는 꽤나 멋진 모습을 많이 보여줄 것 같습니다.


  • 단점 1. 수비 기본기 부족


반면, 수비문제는 심각합니다.

스타더마이어가 그 엄청난 운동능력을 공격 대비 수비에서 잘 못 써먹었는데 토핀도 비슷해요. 본인이 주도하는 공격과 달리(미리 예측가능한) 수비에선 반응속도가 느려서 아쉬운데요. 자힐 오카포를 오랫동안 지켜본 입장에선 이 문제(수비 반응속도 느린 것)는 개선이 어렵다 봐서 수비문제는 쭉 달고 갈 것 같습니다.

자신 중심으로 예측가능한 공격 대비 수비 반응속도가 느린 건 교정이 매우 어렵더라구요. 수비할 때 공간 감각도 떨어져서 더욱 교정이 어려울 겁니다.

수비에선 풋워크가 안 좋고, 힙턴도 안 됩니다. 게다가 박스아웃도 못하는 등 수비 기본기가 매우 부족한 선수입니다. 운동능력이 정말 좋은데도 기본적인 림 프로텍션도 안되는 빅맨이기도 해요.

수비 범위가 좁은게 아니라 그냥 수비를 못합니다.


  • 단점 2. 보드장악력 부족(특히 공격 리바운드 문제)


허나 개인적으로는 오핀이 수비 문제 외에도 저평가되는 이유가 있다고 보는데요. 전 리바운드 능력이 떨어진다는 부분이 더 큰 문제라 보고 있습니다.

이 단점은 사실 많이 거론안되는 부분이라 전적으로 제 사견임을 밝힙니다.

오핀은 뛰어난 운동능력을 보여주며 신체조건도 뛰어난 림 어태커입니다. 보통 이런 선수는 수비는 못해도 보드장악력은 뛰어난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오핀은 아쉽게도 보드장악력이 많이 떨어져요.

이번시즌 총 31경기 중 6 리바운드도 못 잡은 경기가 8 경기나 됩니다. 기본적으로 위치 선정이 너무 안 좋고, 박스아웃도 잘 못하는 편입니다.

이런 쪽으로는 기본기가 너무 부족해요. 자리다툼이 안되어서 놓치는 리바운드가 정말 많습니다. 

보드장악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점도 아마레 스타더마이어와 비슷하니 이 또한 흥미로운 관찰지점입니다(아마레의 통산 리바운드 갯수는 7.8개이고, 가장 많이 잡은 시즌에도 평균 리바운드는 9.0개에 불과했었죠).

그런데 아마레에 비해서 오핀이 결정적으로 떨어지는 점은 공격 리바운드도 못 잡는다는 점이에요. 이건 리바운드 못 잡는게 단순히 박스아웃 문제만이 아니란 거죠.

아마레의 통산 공격 리바운드는 2.4개였는데, 오핀의 이번시즌 공격 리바운드는 1.2개 입니다. 심지어 잘해줬던 중단 전 다섯 경기에선 공격 리바운드가 0.8개에 그쳤습니다.

위치 선정 문제와 박스아웃 문제가 겹쳐서 볼 캐치 타이밍을 놓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잽점프도 잘하고, 운동능력이 좋은데도 불구하고 볼 캐치 타이밍을 못 잡으니 리바운드 문제가 계속 발생하죠.

이처럼 공격 리바운드를 못 잡는다는 점은 오핀의 아킬레스 건이라 봐도 무방합니다. 전 오핀의 수비 문제보다 오핀의 보드장악력(특히 공격) 문제를 더 심각하게 보고 있습니다.

오핀같은 유형의 림어태커에게 세컨 풋백이 정말 중요하다는 걸 감안할 때(공격 위협 측면에서), 오핀의 심각한 보드장악력 문제는 NBA 입성 후에도 계속 문제가 될 확률이 높습니다.

그런 점에서는 뛰어난 리바운더 파트너가 넘쳐나는 캡스가 좋은 선택지가 될 수도 있겠네요.


  • 단점 3. 많은 나이


98년 3월 생, 22세입니다. 2학년임에도 나이가 매우 많습니다.

단적으로 졸업반인 베인과 동갑인데 베인보다 생일이 3개월이나 빠릅니다. 상위권 선수들과 비교할 때 나이가 위크포인트가 될 수도 있습니다.

많은 나이가 롤 플레이어라면 크게 문제가 안될수도 있지만, 팀의 에이스이자 공격옵션이길 바라는 탑 5픽에게는 치명적인 약점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핀이 바로 그런 점에서 약점을 보이는 선수입니다. 부족한 근력이나 부족한 스킬이 프로에서 쌓이면서 발전을 기대할 수 있는 나이어린 선수들이 가지는 강점을 오핀에게서 기대하긴 힘듭니다.

이는 오핀의 단점이 프로에서 극복하기 쉽지 않을 거라는 의미도 되죠(부족한 보드장악력, 부족한 수비 기본기). 좋은 팀을 만나 수비가 발전할 여지는 있는데, 단점을 극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을거라는 기대가 크게 들지는 않습니다.

이런 부분때문에 오핀은 단점 개선보다 강점 강화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생각합니다.


  • 총평


공격능력은 진퉁입니다. 뛰어난 림어태커이고, 파트너만 잘 만나면 역량 이상의 공격력을 보여줄 수도 있습니다. 즉, 시너지가 잘 나는 유형의 빅맨입니다.

다만, 림어태커치고 부족한 보드장악력(특히 공격 리바운드 능력)은 계속 아쉬움으로 남을 겁니다.

림어태커가 공격에서 완벽한 성공을 거두려면 뛰어난 풋백 능력은 필수인데, 오핀은 좋은 림어태커이지만 좋은 풋백 머신은 아닙니다.

심각한 수비는 차치하더라도 부족한 보드장악력이 개인적으로는 가장 아쉬운 부분입니다. 그가 제 2의 아마레가 되고 싶다면 반드시 공격 리바운드 능력은 개선해야만 합니다.

잽점프가 좋고, 2차점프도 잘하기 때문에 위치선정만 조금 더 잘해주면 공격 리바운드 능력이 발전할 여지는 있습니다.

그럼에도 워낙 공격력이 뛰어나서 버스트 확률은 적은 편으로 보입니다.

다만, 플레이 스타일 상 가드 파트너와 궁합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 상대적으로 많은 나이, 수비 기본기 부족, 보드장악력 문제는 그가 1픽이 되지 못하는 주요 이유입니다.

프로와서 극적인 단점 개선을 기대하긴 어려워 보이는데, 팀을 잘 만나서 수비 기본기와 박스아웃같은 덕목을 익힐수 있다면 예상외의 성장을 보여줄 가능성도 있는 선수입니다.


2. 애런 네이스미스


키: 6'6" (201 cm)
윙스팬: 6'10" (210 cm)
몸무게: 215 Ib (97.5 kg)


리그에 희귀한 유형인 오프스크린 슈터입니다. 오프스크린 슈터가 bballindex 기준 18명에 불과하고, PIPM 플러스인 슈터는 8명 뿐이라는 걸 감안할 때 네이스미스의 가치는 높을 수밖에 없다 생각합니다.

밴더빌트 대학에서 제리 스택하우스 감독으로부터 좋은 오프스크린 슈터가 되기 위한 강도높은 훈련을 받은 덕분에 즉전감 완성형 슈터로 성장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 장점 1. 뛰어난 슈팅효율 


2학년이 되면서 3점 성공률이 무려 51.2%에 이릅니다. 게다가 NBA 3점 레인지에서도 50.67%라는 미친 성공률을 기록했습니다. 

네이스미스는 NBA 3점 레인지 성공률이 50%를 넘었습니다. 지난시즌 준비된 슈터라 극찬을 받았던 캠 존슨의 NBA 3점 레인지 성공률이 46.30%였다는 것에 비춰보면 이 수치는 정말 훌륭한 겁니다(50.67% 성공률).

대부분의 루키들이 NBA 3점 레인지 성공률 기준 대학 -> 프로 입성하면 루키 시즌 성공률이 급감하는데요(캠존슨 46.30% -> 루키시즌 39.9%).

급감한다는 걸 감안해도 40% 이상의 성공률이 기대될 정도로 50.67%는 훌륭한 성공률입니다. 20픽 레인지 내에서 이 정도 퍼포먼스를 보여준 슈터는 네이스미스 외에는 사딕 베이 뿐이에요(3점 성공률 45.10%, NBA 3점 레인지 51.28%, 여담이지만 수비좋고 멀티 포지셔닝 능력있는 사딕베이가 슈팅까지 NBA 레디급이니 기대치가 높을 수 밖에 없겠죠).

게다가 다른 경쟁 슈터들 중 몇몇이 NBA 3점 레인지 성공률이 매우 나빴다는 점(테리 35.85%, 베인 32.73%)으로 인해 네이스미스의 가치는 상대적으로 더욱 높아지는 듯 합니다(완벽히 준비된 슈터라는 이미지).

단순히 3점 슈팅만 좋았던 게 아니라 야투율과 자유투도 모두 좋았습니다(야투율 51.2%, 3점 성공률 52.2%, 자유투 성공률 82.5%).


  • 장점 2. 뛰어난 전술수행능력을 보여준 희귀한 오프스크린 슈터


그리고 오프스크린 슈터라는 기준에서 볼때 전술수행능력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NBA 급의 뛰어난 오프 더 볼 무브를 보여주고, NBA에서 슈터에게 요구되는 전술적 움직임을 훌륭히 소화하면서도 50%가 넘는 3점 성공률을 기록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합니다.

14 경기 중 3점 성공률 36% 미만 경기가 단 2회 뿐입니다(20.0%, 25.0%). 그리고 50% 이상 경기는 9 경기입니다. 그야말로 미친 수준의 슈팅력을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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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움짤들처럼 DHO 앤 샷부터 깔끔한 오프 더 볼 무브에 이은 캐치슈팅까지 프로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는 전술수행능력을 보여주는 슈터입니다.

슈팅릴리즈 스피드가 조금 느리다는 부분이 아쉽지만 사이즈좋고, 전술수행능력이 워낙 좋아서 슈팅찬스만드는 데 큰 문제는 없을 거에요.

제 사견으로 루키시절 필리 샤멧이 생각나는 스텝과 무빙샷을 보여주는 선수이고, 샤멧보다 릴리즈 스피드나 순간 폭발력은 느리지만 발목힘은 샤멧보다 좋습니다. 전성기 엘링턴이 생각나는 스탑 앤 샷을 보여주는 선수이고, 지금 히트의 던컨 로빈슨을 보는 듯한 발목 힘을 가졌죠.

부족한 릴리즈 스피드와 순간 폭발력을 강한 발목힘으로 커버하는 유형입니다. 무엇보다 발목힘이 좋은 슈터라 스탑 앤 샷을 위한 공간 창출에 능해요.

무빙샷이 좋지만, 가끔 스텝 폭발력이 떨어져서 접고 슛쏘는 경향도 있긴 합니다(접고 슛 페이크 이후 슈팅). 스텝 폭발력이 떨어질 때는 릴리즈 스피드가 느리다보니 샤멧처럼 작은 틈새에서도 무빙샷을 만들어내지는 못합니다. 

만약 네이스미스가 프로에서 스텝(사이드스텝) 폭발력을 꾸준하게 가져갈 수 있다면 더욱 안정적인 슈터가 될 수 있을 겁니다. 

타고돌 때는 움직임이 굉장히 좋은 반면(슈터 무브), 직선주로에서 가속하는 맛은 떨어집니다(피니셔 무브). 캐치 앤 드라이브도 마냥 좋은 건 아니구요.

그래도 컷인 센스있고, 볼 핸들링도 약간 되어서 잘만 다듬으면 빅맨와 투맨게임(DHO)되는 슈터로도 키울만한 선수라 봐요. 장기적으로는 레딕-로빈슨, 단기적으로는 샤멧을 노려볼만한 슈터입니다.

3점 레인지에선 약한 스팟이 없고(그래도 성공률은 윙/코너가 정면보다 좋더군요. 이런 유형은 사실 정면에 강할 때 더 위력적이긴 한데, 정면에서도 자신있게 던지는 게 매력적입니다), NBA 3점 레인지에서도 50% 이상 성공률을 보여주는 중이라서 가치가 계속 올라갈 것 같긴 합니다.


  • 장점 2. 팀의 에이스로써 승리를 이끈 부분


네이스미스는 이번시즌 밴더빌트의 에이스입니다. 그리고 평균 23.0 득점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죠. 

1학년 때는 32게임에 나서 팀이 9승 23패를 기록했는데, 2학년 때는 에이스로써 팀이 14경기 8승 6패를 하게 만들었습니다. 팀의 에이스로써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는 점은 좋은 점수를 줄만한 요소입니다.

그리고 그런 퍼포먼스를 슈터라는 정체성을 유지한 채 보여줬다는 점이 대단한 부분이죠.


  • 단점 1. 너무 적었던 경기수


단점이라기보다는 의구심이 드는 부분입니다. 지난시즌 중단되는 바람에 네이스미스가 소화한 경기가 고작 14경기 뿐입니다. 14경기동안 폭발적인 3점 성공률을 보여준 건 분명합니다.

그러나 1학년때 46경기에서 3점 성공률 33.7%에 불과했던 슈터가 갑자기 대학 No. 1 슈터가 되었어요. 아무리 감독이 잘 코치했다 해도, 14경기는 네이스미스의 슈팅력이 리얼인지를 판단하기에는 너무 모자란 경기수입니다.

전 이 부분에 의구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소한 30경기는 뛰었어야 했는데, 그 부분이 아쉽습니다. 대면 미팅도 제한적이라 이런 의구심을 리그 데뷔 전에는 풀어낼 길이 없네요.

뛰어난 대학 슈터들도 보통 20-30경기까지 꾸준하다가 스테미너 떨어지는 40-50경기 구간에 성공률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물며 네이스미스는 꾸준함을 증명할 기회조차 얻지 못했죠.

이 부분이 네이스미스에게 의구심을 갖게 하는 대목이라 생각합니다. 14 경기는 슈팅력을 판단하기엔 너무 적은 경기수입니다.


  • 총평


의구심을 갖게 하는 대목(14경기 소화)과 조금 아쉬운 릴리즈 스피드에도 불구하고, 워낙 슈터 기본기가 좋아서 인기가 많을 수 밖에 없는 유형입니다.

제리 스택하우스가 정말 훌륭한 슈터를 키워냈어요. 오프스크린 슈터로써 전술수행능력이 프로급이라 봐도 될 정도로 좋습니다.

그리고 뛰어난 각력으로 스탑 앤 샷을 날리는 유형이라 프로에서도 어떻게든 공간 창출을 해낼 수 있는 선수에요.

전술수행능력이 정말 좋아서 14경기에서 보여준 슈팅의 꾸준함만 프로에서 유지할 수 있다면 대단한 슈터가 될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슈터로써 각광받은 시점이 전술소화능력이 좋아지면서부터이기 때문에 단순히 슛감이 좋았다기보다는 전술수행능력이 좋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슈팅력도 향상된 케이스로 보는 것이 일반적일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 14경기라는 숫자가 너무 작아서 슈터로써 완벽히 검증된 건 아니라는 점, 

2) 운동능력이 탑급은 아니고 전진대쉬력이 좋은 편은 아니라는 점(횡적인 움직임, 이른바 슈터 무브는 굉장히 좋습니다), 

3) 좋은 수비포텐을 가졌으나 현 시점 좋은 수비수까지는 아니라는 점(미완의 대기), 

4) 99년생이라 어린 선수는 아니라는 점, 

5) 플레이스타일이나 나이를 감안하면 폭발적으로 성장할 유형은 아니라는 점


에서 의구심을 가지게하는 요소가 꽤 많은 편이기도 하죠.

그럼에도 전 슈팅력이 어느정도만 보장되어도 리그에서 손꼽히는 슈터, 최소한 오프스크린 슈터 중에서 탑 10에는 안정적으로 들어갈만한 슈터로 성장할 수 있는 유망주라 보고 있습니다. 

또한 여러모로 히트가 꽤나 좋아할만한 유형의 선수이고, 히트가 잘 키울 수 있는 유형의 선수라 생각합니다(20픽으로 뽑기는 힘들겠지만요).

물론 슈팅력이 플루크였다면 리그 성공가능성이 뚝 떨어지겠죠. 여러모로 루키 시즌이 궁금한 선수입니다.



3. 키라 루이스 주니어


키: 6'3" (192 cm)
윙스팬: 6'5.5" (199.6 cm)
몸무게: 165 Ib (74.8 kg)



시간이 지날수록 주가가 상승한 1학년생 가드. 키라 루이스 주니어입니다. 시즌 초반 2라운더 예상이었는데, 현 시점 13-20픽 레인지까지 올라갔습니다.

그만큼 인상적인 2학년 시즌을 보냈다는 거겠죠.


  • 장점 1. 압도적인 스피드 기반의 안정적인 경기운영능력


이번 드랩 최고의 스피드스타입니다. 대학시절 팍스를 떠올리게 하는 폭발적인 스피드를 보여주고, 그걸 경기에 잘 녹여낼 수 있는 선수입니다.

세간에선 팍스-존 월이 연상된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여러모로 망하기 힘든 선수이고, 공수 밸런스도 좋은 선수입니다(투맨게임도 무난하게 소화합니다).

예전에 파지티브 님이 루이스는 속도를 더하는 라이브 드리블이 매력적이라 하셨는데 공감합니다. 진짜 빠른 공격전개 하나는 발군이에요. 

뛰어난 스피드로 코트를 휘저으며 속공전개하고, 투맨게임 안정적으로 하면서 경기를 풀어가는 유형입니다. 

그리 빠르게 공격전개하면서도 드리블을 유지할 줄 아는 재주를 가지고 있습니다. 어린 선수들에게서 주로 관찰되는 성급한 볼키핑을 루이스는 잘 범하지 않습니다. 끝까지 라이브 드리블을 유지한 채 포제션을 마무리할 줄 압니다. 그래서 공격이 더 빨라지는 거죠. 가속에 가속을 더할 줄 아는 스타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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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움짤들과 같이 가속에 가속을 더할 줄 아는데, 감속능력도 좋고 스텝(유로스텝 가능)도 좋아서 본인의 스피드 강점을 살릴줄 아는 선수입니다(아직 완급조절능력은 더 향상시켜야만 합니다).

이는 굉장한 장점이라 생각합니다. 엄청나게 빠른데, 빠르다는 장점을 라이브 드리블로 끝까지 유지하니까요. 그래서 루이스 경기보시면 빠른 템포가 경기내내 유지됩니다.

이런 측면에선 리그에 만연한 빠르지만 드리블 호흡이 짧은 선수들과는 궤를 완전히 달리 합니다. 빠르다는 장점을 선수 본인이 죽여버리는 사례가 정말 많은데, 루이스는 그런 유형이 아닙니다. 그래서 팍스-존월이 연상된다는 평가를 받는 거겠죠.

이 부분은 올스타급 재능입니다.

슈팅부터 림어택까지 부족한 것 없이 두루두루 잘하고, 모난 데 없이 안정적입니다. 완급조절능력 갖추고, 증량만 조금 더 이뤄졌다면 탑 10 내 진입(어쩌면 탑 5 진입)도 가능했을 지 모릅니다.


  • 장점 2. 포텐높은 유망주


2학년인데 어립니다. 2001년 5월생으로 왠만한 1학년보다도 어려요(1학년 니코 매니언보다 생일이 2개월 느립니다). 

월반해서 1년일찍 대학 입학했고, 지난 시즌에는 나이가 너무 어려 원앤던 자격을 못 받았을 정도로 어립니다. 2학년 통틀어 가장 어린 선수죠.

왠만한 1학년보다 어린데, 2학년 때 훌륭한 성장세를 보여주면서 잠재력이 높다는 것을 검증받았습니다.


1학년: 31.6분 출장, 13.5 득점, 43.3% 야투율, 2.6 리바운드, 2.9 어시스트, 0.8 스틸, 2.2 턴 오버

2학년: 37.6분 출장, 18.5 득점, 45.9% 야투율, 4.8 리바운드, 5.2 어시스트, 1.8 스틸, 3.5 턴 오버


어린 나이에 벌써 대학 2년의 경험을 쌓았다는 점. 대학 2년동안 꾸준하게 성장했다는 점. 공수 모두 2학년 때 장점이 부각되기 시작했다는 점, 2학년 때 시즌을 거듭할 수록 성장했다는 점에서 이번 드랩에서도 포텐이 높은 편에 속하는 유망주라 생각합니다.

이번 드랩에서도 손꼽히게 여백이 큰 편인데, 상대적으로 경험은 많은 재밌는 선수입니다.

고등학생 시절 탑급은 아니었던 유망주(대략 40-50위권)였는데, 레벨높은 NCAA에서 2년을 버티면서 자신의 주가를 더욱 끌어올린 케이스입니다.

쉽게 말하면 1학년 나이에 대학 2년의 경험을 쌓은거니 정말 매력적인 선수죠. 포텐이 높음에도 안정적인 경기운영이 가능하다는 점도 높이 평가하고 싶구요.


  • 장점 3. 시즌을 거듭할수록 놀라운 성적상승을 보였다는 점(슈팅효율 상승)


시즌을 치를수록 슈팅효율이 폭발적으로 상승했습니다. 풀업 점퍼 뿐만 아니라 3점 퍼포먼스도 눈에 띄게 상승했고, 이 상승세가 고스란히 성적에 반영되었습니다.

만약 프로 입성해서 대학 후반기 모습(2-3월)을 재현한다면 이는 장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후반기 슈팅효율 증가가 루이스의 주가 상승에 큰 몫을 한 건 분명하니까요.

루이스의 1월 25일 이후 13경기 기록은 대단합니다.

팀은 비록 5승 8패에 그쳤지만, 21.5 득점, 3.5 리바운드, 6 어시스트, 1.85 스틸, 3.1 턴 오버를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52.4% 야투율(14.4개 시도, 7.5개 성공), 39.5% 3점 성공률(6.2개 시도, 2.5개 성공), 80.0% 자유투 성공률(5개 시도, 4개 성공)을 기록할 정도로 슈팅 퍼포먼스가 뛰어났습니다.

2학년 때 자유투 성공률이 80.2%에 이르렀을 정도로 자유투도 좋고, 자유투 획득능력은 시즌을 거듭할수록 나아졌습니다.

점퍼(미드레인지 풀업, 3점)에 자신감이 붙으면서 2-3월 13경기에서 굉장히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줬고, 이 상승세가 고스란히 픽순위 상승으로 이어졌습니다.


  • 단점 1. 스피드 제외 무난한 경기력(슈팅은 보류)


안정적이고 무난한데 스피드 외 특출난 면모가 적은 편입니다. 슈팅부터 림어택까지 두루두루 잘하고, 모난 데 없이 안정적인데 몇가지 무난한 포인트가 있습니다.


1) 림어택도 무난한데 압도적인 성공률을 보여주진 않습니다. 

일단 너무 가벼워서 림어택에 제한이 많은 선수죠(Rim 성공률 59.41%). 가벼워서 수비수와 부딪치면 튕겨나가기 때문에 컨택 후 마무리에 아쉬움이 있습니다.

튕겨나가는 것 때문인지 돌파 후 컨택을 피하는 모습이 간혹 보였고, 그래서 플로터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이런 성향때문에 야투율도 무난했습니다(커리어 야투율 44.7%).


2) 커리어 전체로 보면 슈팅도 무난합니다(커리어 3점 성공률 36.2%). 

못하는 건 아닌데 미드레인지 점퍼 성공률도 낮고(숏 미드 9.52%, 롱2 38.46%), 슈팅 레인지가 전반적으로 짧은 편이에요.

슈팅 레인지가 짧아서 윙-코너 3점 성공률은 좋은데(왼쪽 윙3 37.50%, 오른쪽 윙3 45.45%), 정면 3점 성공률이 뚝 떨어집니다(29.79%). 

그리고 NBA 레인지 3점 성공률이 아직 32.69% 밖에 안된다는 점도 아쉬운 부분입니다.

물론 2학년 시즌 후반기(2-3월)에 보여준 슈팅효율 증가는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또한 풀업 점퍼도 할줄 알고, 다양한 위치에서 슈팅할 줄 압니다. 컨택 후 마무리가 아쉬움에도 림어택까지 가는 과정도 괜찮은 편이구요.

시즌을 치를수록 슈팅 퍼포먼스가 폭발적으로 좋아졌다는 점에서 슈팅효율 상승에 대한 기대감은 분명히 있습니다.


3) 특출난 코트비전은 없습니다. 

경기리딩도 무난하고, 투맨게임도 안정적으로 소화합니다. 그러나 뛰어난 코트비전으로 디시전메이킹하는 스타일은 아닙니다.

그래서 어시스트를 많이 할 유형은 아니에요. 물론 무난하고 안정적이며 2학년 때 어시스트 갯수가 많이 늘었지만 놀라운 시야로 디시전 메이킹하는 유형은 아닙니다.

시야도 넓은 편까진 아니고, 패스도 숏패스에 강점이 있어서 코트를 넓게 쓰는 데는 제한점이 있습니다.

대신, 폭발적인 스피드를 최대한 살리는 방식으로 특유의 안정적인 운영이 돋보이게 만들 줄 압니다. 2학년 때 턴 오버가 많았지만 속도감있는 농구를 추구하는 선수라는 점에선 이해가능한 수준의 턴 오버 갯수라 생각합니다.


제 사견으로 루이스의 퍼포먼스가 시즌 마지막 13경기와 앞선 경기들 간에 큰 차이가 있다는 점에서 루이스가 지금의 잠재력을 고스란히 발현하기 위해서는 슈팅이 정말 중요할 것 같습니다. 즉, 루이스가 2-3월에 보여준 뛰어난 풀업 점퍼와 3점 성공률 상승을 프로에서도 그대로 재현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것 같아요.

루이스가 2-3월 13경기 52.4% 야투율(14.4개 시도, 7.5개 성공), 39.5% 3점 성공률(6.2개 시도, 2.5개 성공), 80.0% 자유투 성공률(5개 시도, 4개 성공)의 슈팅 퍼포먼스를 프로에서도 재현할 수 있다면 큰 기대를 걸어봐도 될 겁니다.

슈팅이 잘 들어가는 루이스는 포텐 넘치는 탑 유망주이지만, 슈팅이 무난한 루이스는 조금은 아쉬운 부분(창의성)이 있는 유망주입니다.

제 사견으로는 만약 루이스 특유의 스피디한 경기운영에 슈팅효율만 뒷받침된다면 기대 이상의 훌륭한 리드가드로 성장할 수도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 단점 2. 기복이 심함: 가끔 자신의 속도를 주체못할 때가 있고, 슈팅성공률의 영향을 크게 받음


경기 기복이 심하다는 것도 루이스의 약점입니다. 이는 폭발적인 모습을 보여줬던 마지막 13 경기에서도 드러난 단점이에요.

루이스의 최대강점은 어마무시하게 빠른 공격전개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허나 끔 자신의 속도를 주체 못하는 모습이 보여서 아쉬울 때가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경기 운영이 안정적인 것이 루이스의 장점인데, 너무 빨리 돌파해들어가다 속도를 주체못할 때는 안정적인 그 선수가 맞나 싶을 정도로 경기력이 흔들리는 경우도 간혹 나옵니다.

게다가 슈팅이 잘 들어갈 때와 잘 안들어갈 때의 안정감이 큰 차이를 보입니다. 슈팅이 잘 들어갈 때는 디시전 메이킹이 굉장히 안정적인데, 슈팅이 안 들어가면 턴 오버를 다수 범하면서 무너질 때도 있습니다.

워낙 가벼워서 컨택을 달고 쏘는 림어택이 안되다보니 간혹 점퍼 의존도가 높아지는 경향도 있어요.

실제로 마지막 13 경기 중 3점 성공률이 30%가 안되었던 4 경기 평균 턴 오버가 4.25개였고, 그 중 두 경기 턴 오버가 7개, 7개였습니다.

3점이 안 들어가도 풀업점퍼 효율이 좋았던 경기에선 턴 오버가 낮았는데(2개, 1개), 점퍼가 아예 안 들어간 2 경기에선 턴 오버를 평균 7개나 범했습니다(평균 야투율 37.0%).

보통 이런 성향을 가진 선수들을 기복이 심하다 하죠. 그래서 2학년 때 시즌 턴 오버가 3.5개나 나왔다고 봅니다(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스피디한 경기운영을 감안하면 이해안되는 턴 오버 수치는 아닙니다). 

기복이 심한 건 자유투 획득갯수로도 알 수 있습니다. 마지막 13 경기 중 자유투를 한개도 못 얻은 경기가 3 경기, 3개 이하로 얻은 경기까지 합하면 총 5경기에서 자유투 획득이 안되었습니다(이 5 경기에서 평균 턴 오버 3개 기록). 

그리고 자유투 획득안된 5경기의 성적은 1승 4패에 불과했습니다. 아직 자유투를 자유자재로 얻으면서 슈팅 기복을 커버할 정도는 아니라는 거죠.

잘할 때와 못할 때의 경기력 편차가 심하다는 느낌을 주는 것도 이런 단점 때문입니다. 그래서 턴 오버가 많고, 5.2 어시스트/3.5 턴 오버로 리드가드로썬 AST/TO ratio도 좋지 않은 편입니다.

이런 측면에선 완급조절능력을 보다 키울 필요는 있습니다. 

완급조절능력을 키워서 속도증감을 자신만의 무기로 완벽히 만들면 뛰어난 리드 가드가 될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완급조절능력 향상은 평소 스타일을 감안할 때 충분히 이룰 수 있는 덕목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슈팅기복과 자유투 획득 문제 또한 완급조절능력을 키우면 좋아질 거라 보고 있습니다.


  • 단점 3. 너무 가벼운 몸무게


가벼워도 너무 가볍습니다. 그리고 체형도 가냘파요. 몸무게가 165 파운드 밖에 안 나가는데 루이스는 빠른게 장점인 선수라 증량을 조심해서 해야 하는 점도 주요 체크포인트입니다.

즉, 플레이 스타일 상 성급한 벌크업은 독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단점 극복을 위한 벌크업을 신중히 진행해야만 합니다.

특히, 수비에서 몸무게 문제가 약점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워낙 가볍다보니 2학년 때는 부딪치는 수비보다 스틸에 주력하는 모양새였는데 결과물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조금 더 힘으로 버틸 수 있게 증량이 필요하긴 할 거에요. 지금 약점의 대부분(피지컬한 수비가 안되는 부분과 컨택 시 림피니쉬 안되는 부분)이 몸무게 약점에서 기인한 것이니까요. 증량이 속도감을 죽이지 않는 선까지만 이뤄지면 꽤나 매력적인 선수가 될 겁니다.

사실 대학 때 보여줬던 기복 문제도 상당부분은 가벼운 몸무게-얇은 프레임 문제에서 기인했기 때문에 증량은 루이스에겐 필수과제라 봐도 무방합니다.

프로오면 몸무게 약점이 철저하게 공략당할 겁니다. 팍스도 이런 약점을 공략당해서 루키 시즌에 크게 고전한 전적이 있었죠.

상대방이 공수 모두 끈적하게 부딪치며 밸런스 무너뜨리는 경우가 많을 것이고, 수비에선 스크린 대처가 안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공격에선 특유의 장점(스피디한 라이브 드리블 유지)이 터프한 수비에 먹혀버릴 우려도 있어요. 만약 키라가 피지컬한 수비에 밀려 빨리 볼을 잡으면서 스피드가 죽어버리면, 자신의 가장 큰 매력포인트를 상실하게 되는 거죠.

이런 부분이 문제가 될 여지가 있고, 특히 플옵에선 이런 단점이 공략당하면 출전 자체가 불가능해질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루이스 입장에선 반드시 적절한 증량을 통해 활로를 찾은 팍스의 선례를 잘 따라갈 필요가 있다 생각해요. 일단 증량이 되어야 수비에서 1인분은 할 수 있게 되고, 공격에서 자신의 장점을 잃지 않을 수 있을테니까요.

완급조절능력 향상과 함께 증량이 이뤄져야 비로소 기복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겁니다.


  • 총평


이번 드랩 제 최애선수는 네이스미스입니다. 그런데 키라 루이스도 요근래 굉장히 매력적으로 보고 있어요. 이번 드랩 상위권 유망주들이 대부분 시즌을 거치면서 주가하락했는데, 키라 루이스는 반대로 주가가 상승한 케이스죠.

2라운드 평가받던 선수가 지금 로터리픽 진입이 예상되고 있고, 심지어 탑 10도 위협하는 수준이 되었습니다. 

이런 주가 상승이 가능하도록 2학년 때 자신의 약점을 가리고, 장점을 끌어올렸다는 점에서 전 루이스를 높이 평가합니다. 그리고 2학년임에도 어리다는 점(01년생)도 무시못할 고평가의 요인이구요.

리그 입성 후에도 확실히 통할만한 무기를 가지고 있다는 점(스피드스타), 스피드 기반의 매력적이고 안정적인 농구를 할 수 있는 1번이라는 점을 좋게 봅니다.

그리고 루이스 성공에 있어 슈팅 퍼포먼스가 유지되는 것이 정말 중요한데요. 최근 워크아웃 영상에선 NBA 3점 레인지에서도 좋은 슈팅 메카니즘을 보여줬습니다.


영상 시작지점부터 NBA 3점 레인지에서 슈팅시도하는데 굉장히 안정적인 슈팅폼과 좋은 성공률을 보여줍니다. 이런 안정적인 슈팅 퍼포먼스가 프로에서 이어진다면 루이스의 성공가능성은 꽤 높아질 듯 합니다.

다만, 당장은 너무 가벼워서 공수 모두 먹이감이 되기 딱 좋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즉전감은 아니겠지만, 포텐 높은 유망주이기 때문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서서히 증량시키면서 키워볼만한 선수라 봅니다.

좋은 팀 만나서(가드 진짜 잘 키우는 칼라일 감독같은) 여백을 잘 채우면 굉장히 좋은 리드가드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로터리 픽에는 무난히 진입할 거라 보는데, 만약 로터리 밖으로 벗어나 20픽 대로 떨어진다면 스틸픽이 될 수 있다 봅니다.


4. 타이렐 테리


키: 6'1" (186 cm)
윙스팬: N/A (6'1" 이상은 될 거라 예상됨)
몸무게: 160 Ib (72.6 kg)



최근 Mock draft에서 8 (ringer)-42픽 (ESPN) 레인지까지 오가는 중인 특이한 선수입니다. 보는 사람마다 평가가 극과 극인데,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 선수이긴 합니다.

1학년 평균 14.6 득점, 44.1% 야투율, 40.8% 3점 성공률, 89.1% 자유투 성공률, 4.5 리바운드, 3.2 어시스트, 1.4 스틸, 2.6 턴 오버를 기록했습니다. 기록에서 보시듯이 즉전감은 아니고, 프로 입성 후 다듬어야할 점이 많은 유망주입니다.


  • 장점 1. 뛰어난 슈팅능력


슛폼이나 릴리즈 스피드는 커리가 연상되는 선수입니다(현 시점에선 스테판 커리보단 세스 커리가 더 연상되긴 합니다). 슈팅을 굉장히 가볍게 던져서 경쾌하게 느껴질 정도죠. 진짜 이 부분은 맘에 듭니다.

전 슈터에게 몸무게는 큰 문제는 없다 봐서(슈터는 결국 슈팅으로 말하는 거니), 테리의 성공가능성을 매우 높게 봅니다. 

1학년 임에도 40.8% 3점 성공률, 89.1% 자유투 성공률을 기록했습니다. 슈팅효율이 매우 뛰어나죠.

특히 윙-코너 3점 성공률이 굉장히 좋고 코너 3점 성공률은 미친 수준입니다. 온볼-오프볼 3점 슈팅이 모두 좋은 슈터이면서 코너에 강점이 있다는 점은 굉장한 메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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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이 풀업 3점 완성도가 매우 높고, 픽타고 3점 던지는 메카니즘도 매우 좋은 훌륭한 PnR 볼 핸들러이기도 합니다.

제 사견으로 슈팅기능성/잠재력 측면(성공률이 아니라 프로에서도 활용가능한 기능성/잠재력 측면입니다)에서는 대학레인지 기준 최강 오프스크린 슈터인 네이스미스와 함께 이번 드랩 탑 2(드랩 가능성 있는 선수 기준)로 놓아도 될 정도라 보는데, 테리는 오프스크린/오프드리블 점퍼가 다 된다는 점이 고평가요소입니다.


  • 장점 2. 훌륭한 볼 핸들러


현란한 드리블러는 아닙니다. 허나 뛰어난 슈팅능력 기반으로 디시전메이킹하는 볼 핸들러로는 좋은 점수를 줄 수 있습니다. 오프드리블 점퍼에 능해 픽타고 슈팅쏘는 데 일가견이 있습니다.

다만, 안정적인 볼 핸들러이지만 뛰어난 드리블러는 아니기 때문에 폭발적인 돌파를 기대하는 건 무리입니다(그게 가능했다면 탑 10이겠죠).

마무리 대부분이 점퍼로 귀결되는 경향이 있어서 드리블 능력을 향상시켜야할 필요는 있어 보입니다.

슈팅 의존도가 높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좋은 PnR 볼 핸들러이고, 패스도 안정적이라는 점에서 좋은 1번 재목임에는 분명합니다.


  • 장점 3. 훌륭한 가드 스크리너


게다가 오프볼 스크린에 능한 가드 스크리너이기도 합니다. 생각보다 리그에 좋은 가드 스크리너가 적다는 점을 감안하면 테리가 볼 핸들러이면서도 좋은 가드 스크리너라는 점은 그의 가치를 높여주는 요소입니다.

간혹 레딕이나 커리가 연상되는 수준급의 가드 스크린을 보여줄 때가 있는데, 아쉬운 점은 너무 가벼워서 스크린의 파괴력이 떨어진다는 점입니다.

그럼에도 오프볼 스크린 후 팝아웃해 캐치 앤 샷 던질 때 간간히 레딕이 연상될 정도의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 장점 4. 상대방의 움직임을 잘 읽음


상대방의 움직임을 잘 읽는 편입니다. 이를 이용해 슬쩍 슬쩍 힘빼고 찔러주는 패스(숏/롱패스 모두)가 좋습니다. 순간적인 틈을 잘 보고 가볍게 패스를 찔러줍니다.

수비에서도 상대방의 움직임을 잘 읽어서 패스를 잘라먹을 줄 아는 선수죠.

공수 모두 상대방의 움직임을 잘 읽고, 그걸 역이용할 줄 안다는 점에서 BQ가 높은 선수라 봐도 될 겁니다.


  • 단점 1. 아쉬운 정면 3점 성공률


다만, 슈팅에서도 아쉬운 점이 몇 가지 있습니다. 일단 풀업 3점에 강한 드리블러인데, 정면 3점이 약합니다.

위 샷차트는 시너지 제공 샷차트인데요. 유독 정면 각도 슈팅 성공률이 떨어집니다.

거리와 상관없이 정면 슈팅 성공률이 나빠요.

테리같은 유형의 볼 핸들러가 슈팅으로 강점을 보이기 위해서는 정면 3점 성공률이 정말 중요한데, 이 부분이 안 좋다는 점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실제로 대학에선 캐치 앤 샷 부문은 가디드(guarded) 상황과 언가디드(unguarded, 오픈찬스) 상황 모두 Percentile 93과 97이라는 압도적인 수치를 보여줬지만(합산 캐치 앤 샷 percentile 99, Rating excellent), 오프 드리블 점퍼 percentile은 50에 그쳤습니다(Rating average).

정면 3점에 약하다보니 훌륭한 오프드리블 점퍼 메카니즘에도 불구하고 효율이 떨어졌던 것으로 보이는데요. 테리가 프로에서 볼 핸들러로 성공하기 위해선 정면 3점에 약한 면모는 반드시 교정해야만 합니다.

슈팅폼이 깔끔한 캐치앤샷(효율도 매우 좋았던)과 달리 풀업슈팅 시 하체가 살짝 돌아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게 정면슈팅(풀업슈팅 위주인) 성공률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원인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구요.

기본적으로 좋은 슈팅폼을 가진만큼 풀업/정면슈팅 상황에서도 일관성있는 폼을 가져가면 더 좋은 슈터가 될 겁니다.

아직 스텝 백 점퍼스킬이 부족하고, 캐치 앤 샷 대비 오프드리블 점퍼의 안정감이 다소 떨어지는 점도 프로와서 다듬어야할 대목이구요.

그럼에도 캐치슈터일 때는 컨택상관없이 압도적인 슈팅력을 선보였기 때문에 프로에서도 슈팅기여도는 매우 높을 겁니다.


  • 단점 2. 아쉬운 슈팅 레인지


가벼워서인지, 힘이 약해서인지 NBA 3점 레인지에서 3점 성공률은 그리 높지 않았습니다. 35.85%에 그쳤는데 이 부분은 테리의 아킬레스 건입니다.

기본적으로 테리는 정면 슈팅에 약하고, 원모션에 가까운 슈팅 폼이라서 턴어라운드 점퍼가 되는 유형은 아닙니다. 

그래서 반드시 3점 성공률이 뒷받침되어야만 성공할 수 있는데, NBA 3점 레인지에서 성공률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가장 슈팅 거리가 먼 탑에서는 더욱 더 성공률이 떨어진다는 점에서 테리의 슈팅 레인지에 대한 의구심이 생길 수밖에 없다 생각합니다.

슈터인데 레인지가 짧고, 정면 3점에 약하다는 점이 테리의 평가를 오락가락하게 하는 원인이라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테리가 자칫 잘못하면 NBA에선 풀업슈터로 성공못할 수도 있다는 의구심이 있고, 이 의구심을 넘어서지 못하면 테리가 NBA에선 기대치보단 슈팅기능성이 제한적인 슈터가 될 수도 있다 봅니다.


  • 단점 3. 아쉬운 돌파능력


스텝 폭발력이 없어 대쉬가 안됩니다. 전진 대쉬력이 떨어지는 데다가 드리블링도 한계가 있고(안정적이나 현란하지는 않은 드리블링) 피지컬도 나빠서 좋은 슬래셔는 아닙니다.

그래서 점퍼 의존도가 높을 수 밖에 없는 선수죠.

속공도 무난하게 소화할 수 있고, PnR 볼 핸들러로도 훌륭했지만, 점퍼 의존도가 높은 점은 슈팅효율 여하에 따라 장점이자 단점이 될 겁니다.

대신 림어택에 성공하면 마무리는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Rim 성공률이 69.77%에 이를 정도로 좋은데, 이는 제한적인 상황에서 좋은 마무리 능력을 반증합니다.

제한된 림어택 기회에선 훌륭한 마무리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입니다(물론 기회 창출을 많이 해내진 못합니다).


  • 단점 4. 가벼운 몸무게


너무 가볍습니다(165 파운드). 워낙 가볍고, 프레임도 가냘파서 키라 루이스 주니어처럼 버티는 수비가 안됩니다. 상대가 힘으로 밀고 들어오거나, 어깨로 타고들어갈 때 대처가 전혀 안되죠.

또한 스크린에 튕겨나가는 경향이 있어서 스크린 대처도 안되는 편입니다.

이 수비 약점은 루이스도 동일하게 가지는 약점입니다. 오프시즌에 몸무게가 10파운드 이상 증가했다 하는데, 이게 사실이라면 이 약점이 약간은 개선되었을 거라는 기대치는 있습니다.


  • 총평


테리에게 가장 중요한 건 근력을 키우는 겁니다. 그래서 이번 오프시즌의 변화(키 2인치 상승, 몸무게 10파운드 이상 증가)는 긍정적인 요소입니다.

실제로 이 사실이 알려진 이후 15픽에도 거론되기 시작했죠.

앞서 언급한 것처럼 점퍼 의존도가 높은 유형의 선수이고, 풀업점퍼를 비롯한 다양한 슈팅기능성에 강점이 있는 슈터라서 만약 NBA에서 슈팅레인지 적응하는 데 실패한다면 기대치에 많이 못미치는 슈터가 될 수도 있습니다.

반면, 슈팅레인지 적응에 성공할 경우 픽순위 이상의 성공을 거둘 수도 있는 선수입니다.

결국 테리의 성공여부는 NBA 레인지 적응여부에 달려있습니다.

다행인 건 최근 공개된 워크아웃 영상에서 테리의 슈팅레인지 적응이 순조롭게 진행중인 걸로 보였다는 겁니다. 


위 영상의 2분 30초-3분 12초 구간을 살펴보시면, 길어진 슈팅 레인지에서도 안정적인 슈팅폼과 성공률을 보여줍니다.

또한, 50초부턴 NBA 3점 레인지에서 깔끔한 DHO 앤 샷을 보여주면서, 특유의 무빙샷이 NBA에서 통할수 있을거라는 희망을 보여줬죠.

타이렐 테리가 만약 저 워크아웃영상처럼 순조롭게 NBA 3점 레인지에 적응하고, 정말 키/몸무게의 증가가 일어났다면 꽤 좋은 NBA 커리어를 보낼 것 같습니다.


5. 데스먼드 베인


키: 6'6" (201 cm)
윙스팬: 6'4.25" (195.8 cm)
몸무게: 214.4 Ib (97.3 kg)


필리 21픽 예상에 테리 다음으로 언급이 많이 되어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선수입니다. 로컬 필리팬들이 큰 애정을 주고 있는 유망주이기도 합니다.

컴패리즌으로 조 해리스가 언급되고 있고, 베인 본인은 필리 로컬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JJ 레딕-랜드리 샤멧처럼 될 수 있다 언급했습니다.

즉, 네이스미스와 마찬가지로 리그에 희귀한 유형인 오프스크린 슈터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유망주입니다.

오른쪽 엄지손가락 수술 이력이 있으나, 심각한 부상이력은 아닙니다.


  • 장점 1. 무빙샷도 가능한 검증된 슈팅능력


베인의 검증된 슈팅능력은 네이스미스와의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대학 4년 3점 성공률이 43.3%(4.1개 시도)입니다. 마지막 시즌은 44.2%이고, 1학년 제외 42.5% 이하로 떨어진 적도 없죠.

3시즌 연속 42.5%를 상회하는 3점 성공률을 기록했고, 대학시절 600개가 넘는 3점 슈팅을 시도했음에도 43.3%나 되는 성공률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준비된 슈터라 지칭해도 무방합니다.

베인의 장점은 무빙샷과 퀵샷이고, 어느 상황에서건 슈팅 밸런스가 좋고 영리하게 슛시도(스마트 샷)한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샤멧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베인도 훌륭한 수준의 퀵샷이 가능해서 충분히 넥스트 샤멧으로 키워볼만한 자원이라 생각해요.

대학시절 그는 코치 라이언 밀러로부터 ABC shooting이라는 방식을 지도받았다 합니다. 이는 A: 캐치 더 볼, B: my pocket, C: the release로 구성되어 퀵샷을 강조하는 방식인데요.

이 덕분에 퀵샷/무빙샷에 강점이 있는 슈터로 성장했습니다. 좋은 지도방식을 통해 4년동안 충실히 성장한 좋은 케이스죠.

슈팅폼이 좀 특이한데(릴리즈 포인트와 스윙각도가 조금 낮죠), 어느 상황에서도 슈팅폼이 흔들림 없이 안정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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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움짤들처럼 오프 더 볼 무브가 굉장히 좋고(센스도 좋고), 전력질주 후 안정적으로 스텝밟아 올라가는 슈팅 메카니즘도 굉장히 좋습니다. 그리고 퀵샷이 가능해서 위와 같이 컨택에도 강한 슈터죠.

또한 움짤과 같이 오프 더 볼 무브가 좋고, 특히 사이드로 빠져나가는 움직임이 훌륭합니다(코너/윙 3점슈팅을 만들어내는 과정과 성공률 모두 굉장히 좋은 선수). 다만, 뛰어난 오프 더 볼 무브를 가졌음에도 가드 스크리너로는 테리보다 생산성이 떨어졌습니다. 


  • 장점 2: 3&D 유망주 기준 무난한 공격 생산성


3&D 유망주이지만, 무난한 공격 생산성을 보여주는 선수입니다.

약간의 온볼 플레이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3&D 이상의 전술활용도가 있습니다.

림어택도 제한적이지만 나쁘지 않고, 컨택도 잘 버텨내며, 양손 마무리가 가능한 선수입니다(Rim 성공률 63.04%). 

볼 핸들링은 다소 높고 드리블하는 팔이 허리에 딱 붙지 않아서 불안정한 면이 있지만, 그럼에도 무난한 수준입니다. PnR 볼 핸들러 percentile 76(rating very good)에서 드러나듯이 무난한 PnR 볼 핸들러였고, 볼 핸들링이 좋다기 보다는 후속동작이 좋습니다.

물론 볼 핸들링이 좋은 편은 아니라 1선 압박에 약하고, 헷지/블릿츠를 버텨낼 능력은 없습니다. 그래서 압박에 취약해서, 압박들어오면 볼을 빨리 잡아 흐름을 끊어먹을 수도 있습니다.

대신 샷 셀렉션이 굉장히 좋고(스마트 샷 셀렉션), 패스 판단력도 좋아서 공격에서 흐름을 끊어먹는 일이 드뭅니다. 3&D 유망주 기준 디시전메이킹이 빠르고, 판단력이 좋아서 유기적인 볼 무브먼트에 공헌 가능한 훌륭한 팀 플레이어입니다.

프로에서 핸드오프 기능성/스크리너 활용능력을 중점적으로 끌어올릴 경우 훌륭한 오프볼 슈터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습니다(레딕/조 해리스같은 유형). 

또한 무리한 온볼플레이 안 시키면 팀의 유기적인 흐름에 보탬이 되는 팀 플레이어가 되어줄 거에요. 굉장히 영리하게 경기를 풀어나가는 좋은 팀 플레이어입니다.


  • 장점 2. 뛰어난 팀 수비수


적극성을 가진 준수한 팀 수비수입니다. 

허나 사이즈와 속도 문제때문에 포지션 정체성이 불분명하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속도 문제를 극복할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난 수비 센스를 가졌고, 뛰어난 근력과 하체 밸런스를 가져서 자신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풋워크가 상당히 좋을 뿐만 아니라 상체 근력도 좋아서 파이트스루를 굉장히 잘해냅니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스크린 대처가 좋고, 대인 방어도 준수합니다.

슈터 유망주 대부분이 커리어 초반 가장 고생하는 부분이 스크린 대처라는 걸 감안할 때, 파이트스루에 능한 좋은 스크린 수비수라는 점은 프로 적응에 큰 보탬이 되어줄 겁니다.

월등히 빠른 1번을 막는 건 무리지만, 2-4번을 두루 막을 수 있는 멀티 포지셔닝 능력을 갖췄으며, 뛰어난 공간인지능력을 가져 팀 디펜더로 가치가 높기 때문에 좋은 수비수가 될 잠재력은 충분합니다.

물론 프로에선 스피드 한계로 인해 1번을 막긴 힘들 것이고, 사이즈 한계로 인해 3-4번 수비에는 약점이 있을 것이나 그럼에도 멀티 포지셔닝 능력을 가졌다는 건 훌륭한 무기가 될 수 있습니다.

물론 현재 엄청난 수비수인 건 아니고, 수비 스텟 볼륨이 대학시절 최강의 오프볼 디펜더였던 타이불처럼 좋았던 것도 아닙니다(1.5 스틸, 0.5 블락). 

그러나 공간인지능력이 뛰어나고, 스크린에 두려움없이 부딪치며, 멀티 포지션 소화가 가능한 수비수라는 점에서 발전 가능성은 충분해 보입니다.

다만, 악어팔이고, 상대적으로 느리다보니 대인방어에는 강점이 없습니다. 부족한 대인수비수는 아니지만 락다운 디펜더 재목까진 아니에요.

훌륭한 팀 디펜더이면서 멀티 포지셔닝이 가능하다는 장점에 압도적이진 않지만 준수한 대인마크 능력까지 더해지면 훌륭한 수비수가 될 잠재력은 가졌다 봐도 무방할 겁니다.


  • 단점 1. 느린 속도


대학 4년동안 몸을 제대로 만들었음에도 느립니다. 1번으로 쓰기 힘들다는 평이 나오는 이유도 느리기 때문이에요.

하체 밸런스도 좋고, 근력도 충분한데, 결정적으로 느린 점이 아쉽습니다. 뛰어난 팀 플레이어이자 훌륭한 팀 디펜더인 베인이 만약 빨랐다면 조금 더 어린 나이에 드랩 참가해서 로터리 픽도 노려볼 수 있었을 겁니다.

그런 점이 아쉽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수 모두에서 느리다는 점이 문제되지 않을 정도로 센스좋고, 팀 플레이 이해능력이 뛰어납니다. 느린게 아쉽지만 1번으로 뛰지 않는다면 심각한 문제는 안될거에요.


  • 단점 2. 악어팔


키가 6-6인데, 윙스팬은 6-4입니다.

악어팔이라 stepien에 따르면 SG 평균 대비 4.25 인치, PG 평균 대비 1.75인치 작다 합니다. 그나마 다행인 건 스탠딩리치는 그리 손해보지 않는다는 점인데요.

스탠딩리치에선 SG 대비 1인치 낮고, PG 대비 1.25인치 오히려 높습니다.

그러나 사이즈 우위를 가져갈 수 있는 PG 포지션은 느려서 수행불가하고, SG-SF 포지션에서는 사이즈 문제가 불거집니다. 일단 SG 포지션에선 스탠딩리치 측면에선 많이 손해보는 건 아니지만, 윙스팬이 아쉽다는 점은 가로 수비 문제를 야기하기 때문에 느린 것과 맞물려 베인의 큰 약점이 될 겁니다.

좋은 수비수임에도 베인의 NBA 활약에 의문을 표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사이즈와 속도 문제때문에 포지션 정체성이 불분명하다는 점 말이죠.


  • 단점 3. 많은 나이


졸업반이죠. 나이가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플레이스타일이 어린 나이의 재능이 요구되는 유형(에이스보다는 롤 플레이어 스타일)이 아니라서 프로와서도 발전할 여지는 있습니다. 필요한 부분이 대체로 프로에서 개선가능한 부분이라 롤 플레이어로는 충분히 발전가능성이 있다 생각합니다.

플레이 스타일을 감안할 때(좋은 팀 플레이어이자 슈터), 졸업반으로써 경험이 많은 즉전감이라는 점은 강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 단점 4. NBA 3점 레인지에서 검증되지 않은 슈팅능력


아이러니하죠. 검증된 슈팅능력을 가졌는데, 정작 NBA 3점 레인지에서는 슈팅능력이 검증되지 않았습니다.

이번시즌 NBA 3점 레인지에서 32.73% 성공률에 그쳤다는 점이 아킬레스건입니다. 시즌 초중반 NBA 3점 레인지에서 37.8%의 성공률(17/45)을 기록중이었는데, 이후 실패가 늘어나면서 스테피안 샷차트에선 최종적으로 32.73%에 그쳤습니다. 

이처럼 검증된 슈팅능력을 가졌으나, NBA 슈팅 레인지에서 다소 아쉬웠던 부분이 위크포인트가 될 수 있습니다.

다만, NBA 레인지에서 시도수는 적지 않았기 때문에 NBA 레인지 적응이 필요한 지 여부는 프로 입성해서 확인해봐야 정확히 판별될 것 같습니다(그만큼 먼거리에서도 자신감있게 던졌다는 것이고, 실제로 NBA 3점 레인지에서 슈팅폼이 흐트러지는 등의 문제는 없었습니다).

대체로 뛰어난 슈터라 칭송받았던 유망주들은 NBA 레인지에서도 높은 성공률을 기록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예를 들어보면 지난시즌의 카메론 존슨은 NBA 레인지에서 46.30%라는 높은 성공률을 기록했고, NBA 레인지에서 본인의 전체 슈팅 중 무려 41.13%를 던졌습니다.

또한 지난시즌의 칼슨 에드워즈는 총 380개의 3점 슈팅 중 무려 313개의 슈팅을 NBA 레인지에서 시도했고, 36.42%의 3점 성공률을 기록했습니다.

이 선수들의 루키시즌 3점 성공률을 살펴보면 카메론 존슨은 이번시즌 39.0%의 3점 성공률을 기록했고, 에드워즈는 31.6%의 3점 성공률을 기록했습니다.

NBA 레인지에 적응했다 평가받았던 선수들의 성공률도 이렇듯 프로 입성하면 떨어지는데, 베인은 NBA 레인지에서의 성공률이 검증되지 않았어요. 이 부분이 아킬레스 건이라 봅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오프 더 볼 무브에 이은 무빙샷이 강점인 선수라 윙/코너 3점 비중이 높았다는 점입니다. 정면 3점은 약했는데, 상대적으로 거리가 짧은 코너 3점은 강했던 점이 검증되지 않은 슈팅 레인지 문제를 희석해줄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베인의 슈팅 스타일 상 프로에서도 상대적으로 거리가 먼 탑보다는 윙/코너 3점 비중이 높을테니까요.

실제로 최근 워크아웃 영상을 보시면 NBA 3점 레인지에서 코너 3점이 안정적입니다.

영상의 시작지점부터 코너 3점을 연속해 시도하는데 성공률이 매우 높습니다. 이런 퍼포먼스(윙/코너 3점)가 프로에서도 이어진다면 베인의 NBA 3점 레인지 적응도 성공적으로 이뤄질 듯 합니다.


  • 총평


굉장히 좋은 슈터이고, 활용도높은 팀 플레이어이며, 적극성을 가진 훌륭한 팀 디펜더입니다. 

기본적으로 2번 스팟에서 슈터-팀 디펜더로 활용하면 스위치에 강하다는 강점에 맞물려서 기대이상의 활약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단순 슈터 이상의 고급 슈터로 성장가능한 유망주라 보고 있습니다. 나이가 많아서 올스타급 이상의 극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는 없지만, 레딕/조 해리스를 롤모델로 잡고 성장시키면 꽤 괜찮은 오프스크린 슈터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아직 검증되지 않은 NBA 3점 레인지에서의 슈팅 능력이 프로에서 검증되어야만 성공 가능성이 높아질 것 같습니다.

아무리 팀 플레이어로써 강점이 많다 해도 베인같은 유형은 슈팅을 베이스로 깔고가지 않는다면 성공가능성이 현저히 낮아질 수 밖에 없으니까요.

대신 3점 슈팅만 확실히 검증되면 꽤나 괜찮은 3&D가 될 수 있고, 어쩌면 확고한 주전으로 성장할 수도 있는 선수입니다.

어쩌면 수비되는 마이너 레딕이 될수도 있으니까요. 그래서 20-35픽 레인지에선 누구나 탐낼만한 재목이라 보고 있습니다.


6. 콜 앤써니


키: 6'3" (192 cm)
윙스팬: 6'4.5" (196.6 cm)
몸무게: 190 Ib (86.2 kg)


한때 1픽으로 거론되던 유망주 콜 앤써니는 소속팀과 선수 본인의 부진이 겹치면서 최악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말았습니다.

허나 그럼에도 여전히 1라운드 중후반 레인지에 거론될 정도로 뛰어난 선수이고, 본연의 장점은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유망주이기도 합니다.


  • 장점 1. 압도적인 하체 밸런스와 뛰어난 슛공간 창출


무릎-발목으로 이어지는 하체 밸런스가 진짜 좋습니다. 무릎의 가동범위와 발목의 유연함이 미친 수준이고, 이를 이용한 헤지테이션은 프로급입니다.

뛰어난 스텝 가변성(가/감속이 탁월하죠)을 보여주는 데 이 또한 하체 밸런스가 좋아서일 겁니다. 스텝을 굉장히 잘 밟고, 보폭도 자유자재로 조절합니다.

특히 스탑능력은 미친 수준입니다. 미친 가동범위를 보여주는 발목-무릎과 미친 스탑능력 덕분에 항상 본인만의 공격리듬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런 장점 덕분에 조금 과장을 보태면 전성기 로즈의 헤지테이션을 보는듯한 미친 리듬이 보일때도 간혹 있을 정도입니다.

다만 아쉬운 건 신장 대비 윙스팬이 훌륭했던 로즈와 달리 앤써니는 윙스팬이 짧아서 미친 리듬에도 헤지테이션의 흔드는 가로폭이 좀 좁습니다(로즈같은 시원한 가로 흔들기는 무리인 신체조건이에요).

그럼에도 하체 밸런스가 압도적이라 공간 창출 하나는 기가 막히고, 수비수와 거리 벌리는 능력이 정말 뛰어납니다.

무릎 꺾어질 때나 발목 돌아갈 때보면 저 자세로 힘이 실리겠나 싶은데, 힘을 실어서 후속동작을 해냅니다. 말도 안되는 자세에서도 힘을 실을 줄 안다는 건데 이건 정말 뛰어난 능력이라 봐도 될 거에요.


  • 장점 2. 뛰어난 샷 테이킹 능력


샷 테이킹에 국한해보면 앤써니는 이번 드랩에서도 손꼽히게 훌륭한 재능인 건 분명합니다. 압도적인 하체 밸런스, 양손을 다 쓰는 훌륭한 볼 핸들링, 뛰어난 스텝 가변성, 미친 스탑능력이 더해져서 어떠한 상황에서도 공간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수비수와 거리벌리는 능력 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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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움짤들과 같이 어느 경우에도 슛공간 창출이 되는 선수이고, 여기서 올라가는 점퍼 메카니즘도 나쁘진 않습니다. 점퍼 시 몸이 왼쪽으로 기울고 팔이 올라가면서 살짝 흔들리는 등의 독특한 버릇들이 있음에도 점퍼 메카니즘은 안정적인 편입니다(다만, 몸이 기우는 습관은 고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샷 릴리즈 스피드도 괜찮고, 풀업 점퍼 메카니즘도 좋습니다. 순간적으로 어깨쓰면서 컨택에 대비하는 것도 좋아서 여러모로 샷 테이킹은 뛰어난 선수입니다. 

어떻게든 슈팅을 만들어낼 수 있고, 슈팅이 안될 때 패스빼주는 시야도 괜찮습니다. 샷 크리에이팅도 되는 선수라는 건데, 이런 점에선 높은 점수를 줘도 될 겁니다.

지난시즌 UNC 멤버들이 최악의 부진을 보인 걸 감안하더라도 현 시점 에이스로써 당장 팀을 이끄는 건 무리라는 인식을 심어줬지만, 강팀에서 부담감을 덜어내면 굉장히 좋은 활약을 보여줄 여지는 충분합니다.

대학때처럼 수비수들에게 둘러쌓이지 않는 환경이 주어질 경우 빠르게 성장할 여지가 있는 선수 임에는 분명하구요. 특유의 샷 테이킹 능력에 더해서 어떻게든 슈팅을 던질 줄 아는 선수라는 점은 앤써니의 가치를 드높여 줍니다. 

정상적인 강팀에서 부상없이 뛰었다면 이 순위에서 고려될 선수는 절대 아니라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최소 10픽 내에서 고려되었어야할 선수가 지금 15-25픽 레인지 예상이 나오는 중이니까요.

이 선수를 강팀에서 15픽 이후 픽할 경우 이번 시즌 최고의 스틸픽이 될 확률이 높습니다. 당장 식스맨으로 포제션 몰아주면 기대 이상의 루키시즌을 보낼지도 모릅니다(그리만 되면 어쩌면 신인왕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 단점 1. 샷 셀렉션


스마트 샷 셀렉션이 강점이라는 베인과 달리 앤써니의 최대약점은 샷 셀렉션이 엉망이라는 점입니다(팀 내 비중에서 두 선수를 비할 수는 없겠지만). 양손 드리블에 능하고 스텝 가변성이 굉장히 좋아서 어떻게든 샷 테이킹은 되는데, 마지막 선택에서 아쉬움이 있어요.

물론 마무리의 77%가 점퍼일 수밖에 없을 정도로 패스를 선택지에 넣을 수 없을 지경이었던 UNC의 가혹한 상황도 고려해야겠지만, 그런 점을 감안해도 패스/슈팅 선택이 인상적이진 않았습니다.

패스도 나쁘지 않고, 빼주는 타이밍도 좋은 편인데 샷 셀렉션이 안 좋다 보니 뛰어난 샷 테이킹 능력이 빛바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렇다고 1번이 가능할 정도로 시야가 넓거나 창의적인 플레이에 능한 선수는 아니에요. 어떻게든 샷 테이커로 자리잡아야하는 유형인데, 슛 마무리의 창의성도 조금 아쉬웠습니다(점퍼 상황에서 스텝밟아 레이업하는 등의 창의성). 그래서 마무리 대부분이 점퍼(전체 슈팅의 77%가 점퍼)였던거겠죠.

그렇다보니 억지스런 슈팅 시도가 많고, 이것이 심각한 야투 부진과 많은 턴 오버로 이어졌습니다(4.0 어시스트/3.5 턴 오버).

이런 점은 루키의 한계일수도 있겠지만, 보통 상위픽 선수들 대부분은 이런 점에서 강점을 보이기 때문에 콜 앤써니의 픽 순위가 하락한 것 같습니다.


  • 단점 2. 아쉬웠던 림어택


고등학교 때까진 림어택이 장점이었다 하는데, 대학에선 사이즈 문제(짧은 윙스팬)와 팀 문제가 겹치면서 림어택 성공률이 급감했습니다.

상대적으로 최악은 아니었던 점퍼 성공률에도 불구하고, 야투율이 36.8%에 불과했던 것도 이런 문제 때문이죠.

스테피엔 샷차트 기준 Rim 성공률 39.39% - 시너지 샷차트 기준 RA 성공률 26.9%에 불과했는데, 심각할 정도로 림어택이 안된 부분이 있습니다.

물론 트리플 팀, 심할 때는 수비수 4명이 달라붙는 경우가 비일비재했고, 미드레인지 진입할 때부터 수비수에 둘러쌓이곤 했던 선수라서 림어택 자체가 원할하지 않았던 문제는 있습니다.

팀 문제가 워낙 심각했던 걸 감안하면 어깨도 잘 쓰고, 진입과정도 좋은 선수라 프로오면 림어택이 개선될 여지는 있다 보는데요. 그럼에도 본인의 피니쉬도 좋았던 건 아니라서 얼마나 드라마틱한 상승을 보여줄 지 의문이긴 합니다.

무릎 부상 여파가 림어택 부진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습니다.


  • 단점 3. 어쩌면 폭탄이 될 수도 있는 무릎 상태


이미 오른쪽 무릎 반월판 부상으로 수술한 이력이 있는 선수입니다. 이번시즌 뛰어난 스텝가변성에도 퍼스트 스텝이 좋았던 편은 아닌데, 이 또한 무릎 부상의 여파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림어택 효율이 떨어졌던 것도 무릎 부상 여파가 아닐 까 의심하고 있구요.

시즌 중에도 6주나 무릎 부상으로 결장했는데, 복귀 후에도 퍼포먼스가 좋지 않았다는 점(특히 슈팅 퍼포먼스)에서 무릎 부상이 커리어내내 발목을 잡을 우려도 있어 보입니다.

선수 본인이 이 문제를 잘 인지해서 무릎에 무리가지 않게 플레이스타일을 다듬을 필요가 있습니다.


  • 총평


한때 1픽 유력후보였던 콜 앤써니는 뛰어난 스텝을 활용한 샷테이킹 능력에도 불구하고, 샷 셀렉션 문제를 드러내며 큰 폭으로 순위가 하락했습니다.

소속팀이 최악의 슈팅력으로 앤써니가 고립되게 만들었고(UNC 3점 성공률 29.4%), 이로 인해 앤써니가 크게 고전한 점이 고려사항이긴 한데요.

이번시즌 UNC가 클래시컬 빅맨 2명을 주전으로 기용한데다 외곽지원도 안따라줘서 앤써니가 페인트존을 휘저을 환경이 안 주어진 건 사실입니다. 

이로 인해 경기내내 트리플 팀을 달고 다녔고, 페인트존 진입만 하면 수비수 네명에게 둘러쌓이는 경우도 굉장히 잦았습니다. 페인트존 진입을 잘해놓고도 강한 수비압박에 부딪쳐 요상한 샷 셀렉션을 보여준 경우가 부지기수였어요.

팀원들의 지원이 심각하게 안 따라주면서 신입생 입장에선 너무 가혹한 환경을 경험한 셈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36.8%에 불과한 야투율과 NBA 3점 레인지에서 30.6%에 불과한 3점 성공률, 림어택이 정말 안되었던 점(Rim 성공률 39.39%)은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가혹한 환경에 놓이자 선수 본인도 무너진 셈이니까요. 이런 상황이 맞물려서 픽순위가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이미 반월판 수술 이력이 있고, 시즌 중반에도 무릎 부상으로 6주간 결장한 전력이 있다는 점, 부상 복귀 이후 경기력(특히 슈팅력)이 그리 인상적이지 않았다는 점에서 부상 후유증에 대한 의구심이 있는 것도 사실인데요.

앤써니의 경우 1) 무릎 부상을 심도깊게 다뤘던 경력이 있고, 2) 부상 케어에 능한 팀(예컨데 선즈)에 가는 것이 본인 커리어를 위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트래픽을 뚫어내는 재능은 탁월했고, 샷 셀렉션이 안 좋았으나 찬스메이킹 자체가 나빴던 건 아니라는 점은 앤써니 만의 가장 큰 매력포인트입니다.

지난시즌 자유투도 5.8개 얻어냈고, 성공률도 75.0%로 무난합니다. 샷 테이킹을 강점으로 하는 선수라는 점에서 이런 점도 긍정적인 요소입니다.

부상여파에서 잘 회복하면 이번 드랩 탑 5 내에는 충분히 들어갈 재능이고, 샷 테이킹 능력은 리그에서도 보기 드문 재능인만큼 부상 여파를 잘 극복해서 좋은 모습 보여주길 바래봅니다.

개인적으로 기대가 큰 선수이고, 정말 15-25 픽 레인지에서 픽한다면 이번 드랩 최고의 스틸픽이 될거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7. 니코 매니언


키: 6'3" (192 cm)
윙스팬: 6'2.5" (190.5 cm)
몸무게: 190 Ib (86.2 kg)


1학년 유망주입니다. 01년생으로 어린 선수에요. 풀업점퍼가 매력적인 선수인데, 정작 야투부진(3점 성공률 32.7%)때문에 픽순위가 크게 하락한 케이스입니다.

그러나 장점이 많은 선수이고, 어린 친구라 포텐은 있다 보고 있습니다.


  • 장점 1. 뛰어난 스탑능력


스탑능력이 뛰어납니다. 스텝 가변성도 좋고, 감속능력이 특히 뛰어나 풀업점퍼를 위한 공간 창출에 능합니다.

감속 후 순간적으로 치고올라가는 풀업점퍼의 메카니즘이 매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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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움짤들과 같이 스탑능력도 뛰어나고, 스탑 후 로딩이 안 걸린다는 느낌을 줄 정도로 이어지는 점퍼의 연속성도 좋습니다.

다만, 슛할 때 몸이 C자형으로 살짝 굽는데, 이게 성공률 저하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 장점 2. 훌륭한 미드레인지 진입에 이은 디시전메이킹


미드레인지 진입을 자유자재로 해낼 수 있습니다. 스텝가변성이 좋아서 미드레인지까지 곧잘 진입하고, 여기서 풀업 점퍼/패스 다되기 때문에 디시전메이킹이 좋습니다.

풀업점퍼 메카니즘도 훌륭하고, 롱2 성공률도 47.06%에 이를 정도로 좋았으며, 미드레인지 점퍼 percentile도 72에 이를 정도로 좋았기 때문에(Rating very good) 미드레인지 점퍼 위협은 확실한 선수입니다.

게다가 코트비전도 좋고, 패싱스킬도 좋아서 미드레인지에서 펼쳐지는 패싱게임도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또한 PnR 볼 핸들러로써 Percentile 80.0을 기록할 정도로 준수한 PnR 볼 핸들러이기도 합니다. 

이런 장점을 토대로 5.3 어시스트를 해냈는데, 턴 오버는 2.6개로 적은 편입니다. 그만큼 패싱게임이 좋은데도 안정적인 경기운영을 해낼 수 있는 선수입니다.

제한적인 공간(탑-미드레인지)에선 뛰어난 리드가드입니다. 뛰어난 코트비전을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디시전메이킹이 가능하고, 속공전개도 가능합니다.


  • 장점 3. 훌륭한 팀 플레이어: 무빙샷 가능


훌륭한 팀 플레이어이고, 센스있는 오프 더 볼 무브를 보여줄 수 있습니다. 온볼 리드가드 유형이나, 무빙샷도 가능한 선수여서 볼없을 때도 팀에 공헌할 수 있는 선수라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이번시즌 야투부진에 시달리면서 스팟 업 상황에서 큰 공헌을 못했지만(스팟 업 슈팅 percentile 59), 기본적인 오프 더 볼 무브가 나쁘지 않고, 무빙샷도 가능하며, 캐치 앤 샷이 좋기 때문에 공격에서 콤보가드로의 전술적 활용도는 있습니다.

캐치 앤 샷은 percentile 84를 기록했고, 언가디드(unguarded, 오픈 찬스) 캐치 앤 샷 percentile 85에 이를 정도로 좋았습니다.


  • 단점 1. 전진 대쉬가 안됨


볼 핸들링이 좋은데 약간 단조롭습니다(주로 풀업점퍼 위주). 또한 순간정지는 기가 막힌데, 속도에 강점이 없다보니 전진 대쉬가 안됩니다. 

그래서 자유자재로 미드레인지 진입할 수 있음에도 깊숙한 돌파에 이은 림어택이 안됩니다. 전진 대쉬도 잘 안되는데, 사이즈 한계도 있어서(키보다 짧은 윙스팬, 콜 앤써니보다도 안 좋아요) 림어택 제한이 큰 편입니다.

만약 림어택을 시도한다 해도 대부분 림에서 멀리 떨어져서 롱 레이업을 시도하는 것도 이런 문제(깊숙한 돌파 안됨/사이즈 한계) 때문입니다.

그래서 림어택이 매우 불안합니다. 시도자체가 너무 적고, 림어택 자체를 기피하는 경향도 보여서 성공률이 크게 의미있진 않아요(Rim 성공률 57.14%).

이 단점을 플로터로 메우는 버릇이 있습니다(전체 슈팅의 22%가 플로터). 롱 플로터가 가능한 선수인데(자유투 라인 밖에서도 플로터가 가능함), 그렇다보니 너무 멀리서부터 플로터를 시도하는 경향이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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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움짤과 같이 롱 플로터 자체는 상당히 완성도가 높으나, 시도횟수를 줄일 필요는 있습니다.

워낙 풀업점퍼가 좋고 디시전메이킹이 좋아서 샷셀렉션도 좋은 선수인데요. 그럼에도 위와 같은 단점들(플로터 시도가 너무 많음, 림어택 부재)이 어우러지다보니 그 좋은 풀업점퍼에도 간간히 디시전메이킹에 아쉬움이 있습니다.

림어택이 필요할 때 림어택을 피하는 경향/롱 플로터로 공격마무리하는 빈도가 너무 높은 부분이 아쉽긴 합니다.

이런 단점/성향으로 인해 아이솔레이션이 원활하게 되는 선수는 아닙니다(그 좋은 풀업점퍼로 외곽 위협이 됨에도 불구하고). 주로 투맨게임으로 디시전메이킹하는 것도 이런 단점/성향들로 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딱히 해법이 없어 보여서 더 아쉬운데요. 림어택 이후 패스 비중을 늘리거나, 롱 플로터 쏘기 전 패스/풀업점퍼 찬스를 살필 수 있는 침착성만 가미되어도 훨씬 좋은 디시전메이킹이 가능할 것 같아요.

충분히 그럴 수 있는 코트비전과 패싱스킬을 가진 선수인만큼, 플레이에 여유로움과 침착함을 조금만 더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단점 2. 너무나도 짧은 윙스팬


윙스팬이 너무나도 짧습니다. 사실 플레이 성향만 놓고보면 1.5번의 콤보가드로 키워보는 것도 좋을텐데, 사이즈 한계로 인해 1번에 둘 수 밖에 없다는 점도 주가를 떨어뜨리는 요인이에요.

공수 모두에서 짧은 윙스팬이 문제를 야기하고 있는데(공격에서 림어택 안됨, 수비에서 포지션 제한이 있음), 공격은 몰라도 수비에선 짧은 윙스팬이 커리어내내 문제를 야기할 듯 합니다.


  • 단점 3. 신체조건/능력의 한계로 인한 포지션 제한 문제


기본적인 탄력은 좋은데, 근력이 좋은 유형은 아닙니다. 거기에 짧은 윙스팬 문제가 곁들여지면서 멀티 포지션 수비가 안됩니다.

기본적으로 열심히 움직이면서 BQ가 좋은 무난한 팀 수비수인데, 2-3번을 아우를 수 없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그럼에도 영리함으로 신체능력/조건의 한계를 어느정도 커버하기 때문에 팀 수비수로는 무난했습니다.

수비에서 구멍이 될 정도는 아니고, 1인분 몫은 충분히 해줄 수 있는 선수입니다.


  • 단점 4. 슈팅안정성 부족


3점 성공률이 32.7%에 불과했습니다.

게다가 NBA 레인지에서 성공률이 30% 밖에 안되고, 대학 레인지에서도 탑 3점 성공률이 31.67%로 너무 낮습니다. 즉, 거리가 멀어지면 극단적으로 슈팅 성공률이 떨어지는 선수입니다.

이 선수가 성공하려면 반드시 슈팅레인지를 늘려야만 하는데 이미 슈팅 메카니즘이 안정적으로 자리잡힌 선수라 슈팅레인지 늘리는 게 그리 쉽진 않을 거에요.

다만, 근력이 붙으면 슈팅레인지가 늘어날수도 있다 보고 있습니다(C자형의 슈팅폼이 조금 아쉽긴 합니다).


  • 단점 5. 너무 코트를 좁게 쓰는 경향이 있음


개인적으로는 니코 매니언에게 가장 아쉬운 부분입니다.

미드레인지 진입은 진짜 안정적으로 잘하는데, 깊숙히 돌파해 들어가지 못하고 횡으로 빠져나가는 데도 한계가 있어서 코트를 너무 좁게 씁니다.

그러다보니 활동반경이 대부분 탑-45도-미드레인지 안쪽으로 제한되요. 이렇게 활동반경이 좁은 선수들은 슈팅이 뒷받침되어야 외곽으로 활동반경 넓히면서 플레이스타일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데, 매니언은 뛰어난 풀업 메카니즘에도 슈팅안정성이 떨어져서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뛰어난 코트비전으로 자신의 좁은 활동반경을 어느정도는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여기에 안정적인 슈팅이 더해져서 코트 바깥으로 활동반경을 넓힐 수 있었다면 지금보다 월등히 높은 평가를 받았을 겁니다.

그래서 탑10 평가받던 선수가 이렇게까지 주가가 하락한 거겠죠.


  • 총평


어린 나이에 뛰어난 코트비전을 가진 훌륭한 풀업 점퍼머신. 이것만으로도 잠재력은 충만한 선수입니다. 

그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뛰어난 코트비전과 훌륭한 풀업점퍼 메카니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 두 가지 장점만으로도 충분히 키워볼만한 가치가 있는 선수죠.

다만, 전진 대쉬에 한계가 있고, 횡으로 빠져나가는 움직임도 안 좋습니다. 거기에 롱 플로터가 좋다는 자신의 장기에 과하게 의존하면서 코트를 너무 좁게 쓰는 경향이 있습니다. 

코트를 보다 넓게 쓰면서 뛰어난 코트비전과 훌륭한 풀업점퍼라는 장점을 극대화할 수만 있다면 지금 평가보다 충분히 더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선수입니다.

또한 악어팔의 한계를 근력으로 극복한 지미 버틀러처럼 니코 매니언도 근력을 붙여야만 포지션의 한계를 넘어서서 더욱 많은 활용도를 가지는 선수가 될 수 있을 거에요.

슈팅 폼이 특이해서(C자형으로 몸을 굽히는 스타일), 슈팅효율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라도 근력향상은 꼭 필요해보입니다. 

잠재력은 충만한데, 그만큼 다듬어야할 점도 많은 흥미로운 미완의 대기입니다. 뛰어난 코트비전, 훌륭한 풀업점퍼, 어린 나이를 감안하면 15-25픽 레인지에서 충분히 고려해볼만한 선수라 생각합니다.


8. 트레 존스


키: 6'2.5" (190.5 cm)
윙스팬: 6'4" (195.1 cm)
몸무게: 183 Ib (83 kg)


개인적으로는 지난 시즌부터 꾸준히 관심갖고 보던 선수입니다. 이번 드랩에서도 손꼽히게 안정적인 볼 핸들러 1번입니다.

1년차 대비 공수모두 부담이 컸던 2년차 퍼포먼스가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좋은 리드 가드이고, 준수한 백코트 수비수입니다.

여러 한계가 있음에도 1라운드 후반-2라운드 초중반에 즉전감 리드가드를 원하는 팀이라면 선택해봄직한 재목입니다.


  • 장점 1. 안정적인 경기력


안정적인 경기운영, 강팀을 최선두에서 이끌어본 경험, 은근히 강심장이라는 점, 괜찮은 퍼리미터 수비력을 가지고 있어서 경기력이 안정적입니다.

1학년 대비 2년차 때 턴 오버가 급증하면서 아쉬운 면모를 남겼습니다. 에이스급에 가해지는 상대팀의 강력한 압박에 고전하면서 턴 오버가 급증했죠.

허나 그럼에도 6.4 어시스트, 2.7 턴 오버로 나쁘지 않은 AST/TO ratio를 기록하면서 여전히 안정적인 디시전메이킹이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했습니다.

1년차 때 5.3 어시스트, 1.5 턴 오버로 훌륭한 AST/TO ratio를 기록했던지라 턴 오버 급증은 주가 하락의 원인이 되었으나, 그럼에도 2년차 기록도 마냥 나쁜 건 아닙니다.

Usg%가 높았던 바렛의 파트너로 있을 때는 적은 Usg%(15.2%)에도 안정적인 리드가드였다면, 2학년 때는 24.0%라는 높은 Usg%에서 턴 오버가 급증하는 아쉬운 면모를 보여줬습니다.

기본적으로 볼 핸들링도 좋은 선수입니다. 간혹 멈출 때 순간적으로 팔이 벌어질 때가 있으나(강하고 순간적인 압박에 흔들린 이유 중 하나죠), 기본적으로 볼 핸들링이 좋은 가드입니다.

볼키핑좋고(라이브 드리블), 수비틈새 파고드는 기술/센스도 좋습니다.

코트비전좋고 패스도 좋은 선수로써, 깊숙히 파고들어가는 돌파가 아쉽지만 패스로 풀어가는 능력이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즉, 트레 존스는 적은 볼소유, 제한적인 롤의 리드가드로 쓸 때 좋았던 선수입니다. 이런 점에서 드랩에서의 주가하락을 피할 수는 없었지만, 여전히 디시전메이킹이 좋고, 무리한 플레이는 피하는 성향 덕분에 안정적인 경기력 유지에 보탬이 되는 선수라 생각합니다.

강팀에서 적은 볼소유, 제한적인 롤만 맡는 백업 1번으로 활용하면 무난하게 벤치타임을 책임져줄 수 있는 선수입니다. 안정적인 즉전감이라는 대전제에선 이번 드랩 내에서도 손꼽히는 선수구요.


  • 장점 2. 강팀의 플로어 리더로 활약한 경험


이번시즌 강팀 듀크대의 플로어 리더로 활약해준 바 있고, 16.2 득점, 42.3% 야투율, 36.1% 3점 성공률, 4.2 리바운드, 6.4 어시스트, 1.8 스틸, 2.7 턴 오버로 지난 시즌 대비 무난한 성장세를 보여줬습니다.

여러 아쉬움이 남는 시즌이었음에도 자이온, 바렛에 가려졌던 지난 시즌 대비(9.4 득점, 41.4% 야투율, 26.2% 3점 성공률, 5.3 어시스트, 1.9 스틸, 1.5 턴 오버) 많은 부분에서 성장한 면모를 보여준 건 분명합니다.

물론 여전히 클러치 메인 옵션이 되기엔 부족했고, 안정적인 디시전메이킹 대비 과감하고 창의적인 공격전개가 안되었다는 점, 압박대처능력 등에서 아쉬움을 남겼지만 2년차 때 성장한 건 분명합니다.

지난시즌보다 약해졌다해도 여전히 엄청난 강팀이었던 듀크대의 최선봉에 섰던 선수이고(23승 6패), 강팀 상대 퍼포먼스도 나쁘지 않았기 때문에 1라운드 후반-2라운드 초중반 레인지에서 즉전감 리드가드로 고려해볼만 합니다.


  • 장점 3. 훌륭한 수비력


1년차 대비 공수 모두 부담이 컸던 2년차 때 수비 퍼포먼스가 떨어졌습니다. 1년차 때 극찬을 받았던 강한 1선 압박과 뛰어난 손질이 2년차 때는 다소 아쉬웠죠.

아무래도 공수 부담이 커지면서 수비력도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 듯 합니다. 허나 그럼에도 여전히 좋은 수비수라 평할 수 있습니다.

압도적인 락다운 디펜더는 아니지만, 훌륭한 온볼 디펜더입니다. 손질이 좋아서 기본적으로 좋은 온볼 디펜더입니다.

또한 패스잘라먹는 능력이 좋습니다. 손을 길게 뻗어 패스잘라먹는 것보다 미리 패스동선 예측하고 패스잘라먹는 경우가 많을 정도로 예측능력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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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움짤들과 같이 1선압박에 더해 예측능력도 좋은 훌륭한 백코트 수비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격에서 부담을 줄여준채 최전방에서 1선 압박을 맡기면 기대한만큼의 수비력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입니다. 터프하게 파이트스루하기 보다는 요령껏 스크리너를 피하면서 스크린대처도 잘하는 편입니다.

좋은 온볼 디펜더이면서도 좋은 오프볼 디펜더이기도 하고, 스틸과 같은 수비 스텟 볼륨도 좋아서 터프함만 갖추면 리그에서도 좋은 수비수로 성장할 여지가 있습니다.

혼자 백코트 수비를 전담할 정도는 아니지만, 충분히 좋은 역량을 가진 백코트 수비수입니다.

풋워크가 나쁘진 않은데 화려한 사이드스텝을 보여주는 수비수는 아닙니다. 이 부분에선 약간의 발전이 필요해보입니다. 

다만, 사이즈/운동능력 문제로 인해 멀티 포지션 수비가 되진 않습니다.


  • 단점 1. 좁은 슈팅 레인지


롱2까진 나쁘지 않지만, 샷 차트만 봐도 알수 있듯이 멀어질수록 성공률이 급감합니다.

2학년 3점 성공률이 36.1%(1.3개 성공)로 1학년 대비 눈에 띄게 향상되었지만(1학년 26.2%, 0.8개 성공), 여전히 3점 슈팅을 주무기로 활용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닙니다.

NBA 3점 레인지에서 34.48% 성공률을 기록한데서 알 수 있듯이 여전히 장거리 슈팅에는 다소 취약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좋은 캐치 슈터의 가능성이 있고, 실제 대학에서 스팟업 부분 percentile 92, rating excellent를 기록했지만 슈팅 레인지를 늘려야할 필요성은 있어 보입니다.

또한 슈팅 릴리즈가 다소 느리고, 준비동작이 길어서 언가디드(unguarded)/가디드(guarded) 상황에서 따라 슈팅 성공률이 큰 차이를 보이는 점도 위크포인트입니다.

언가디드 상황(오픈 찬스) 캐치 슈팅은 percentile 95, rating excellent인데, 가디드 상황에선 percentile 12(rating poor)로 현격한 차이를 보입니다(사실 이렇게까지 극단적으로 차이나는 경우가 흔하지는 않습니다).

캐치슈터로도 쓰이기 힘든 것이 컨택에 극단적으로 취약한 약점 때문입니다. 이 차이를 줄일 수 있어야 더 활용가치가 높아질텐데, 슈팅 폼을 뜯어고치지 않는 한 이 차이를 줄이긴 쉽지 않아보여 아쉽습니다.

그럼에도 스팟업 percentile과 오픈 캐치앤샷 percentile에서 보시듯이 오픈찬스 위주 캐치슈터로는 충분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 단점 2. 운동능력의 한계와 조금 아쉬운 부상이력


운동능력이 조금 아쉽습니다. 폭발적인 스텝이 가능한 유형은 아니고, 탄력이 좋지도 않습니다.

보기보다 운동능력이 평범한데 이것이 플레이에 한계를 주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엉덩이 수술과 스포츠 헤르니아 수술을 치른 이력이 있고, 헤르니아(탈장)로 고생한 바 있습니다. 대학내내 부상으로 일정부분 고생했는데, 이런 경향이 프로에서도 이어질 확률이 있습니다(철강왕은 힘들 것 같습니다).


  • 단점 3. 결국 증명하지 못한 에이스로의 잠재력


지난 시즌에는 자이온-바렛-레디쉬와 함께 했다는 변명거리가 있었지만, 이번 시즌에는 팀을 책임져야만 했던 위치였습니다.

그러나 2년차 때 그런 모습을 입증하는 데 실패하면서 드랩에서의 가치가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2년차 때 스탯들이 유의미하게 증가한 건 분명합니다. 허나, 압박대처에 약간의 아쉬움을 보이면서 급증한 턴 오버, 다소 약해진 수비력, 여전히 아쉬웠던 슈팅력(좁은 레인지와 컨택에 극단적으로 취약한 면모), 약한 샷 테이킹으로 인해 고평가를 받는 데는 실패하고 말았죠.

결국 에이스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는 걸 입증하는 데 실패하고 만 건데요. 이는 트레 존스 개인에게는 굉장히 아쉬운 부분일 겁니다.


  • 총평


보통 드랩에선 밝혀지지 않은 잠재력을 가진 어린 유망주들의 가치가 높고, 트레 존스는 지난시즌이 딱 그런 상황이었죠.

뛰어난 선수들을 보조하느라 자신의 잠재력을 채 보여주지 못한 것이다, 그럼에도 팀 플레이어로는 매우 훌륭했던 시즌이었다는 평가와 함께 말이죠.

그래서 이번 드랩에서 주가가 상승할 거라 예상했는데, 밝혀지지 않았던 것들 대부분을 잘 못한다는 것이 드러나고 잘하던 것들도 과부하걸리자 못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주가가 크게 하락하고 말았습니다.

지금 트레 존스에게 기대하는 맥스는 안정적인 준주전급 리드가드이고, 이 이상은 기대하기 힘들어보이니까요. 만약 강팀의 주전으로써 부담없이 뛰면 좋은 1번이 될수도 있으나, 슈팅력약한 1번이 주전이 되기엔 NBA가 녹록치는 않습니다.

결국 밝혀지지 않은 잠재력을 가졌다 평가받던 1학년 대비 오히려 2학년 때 주가가 하락하고 말았고(지난 드랩과 뎁쓰 차이가 큼에도), 지금은 2라운드 지명도 예상되는 상황이죠.

허나, 그럼에도 안정적인 디시전 메이킹/훌륭한 수비/뛰어난 팀 플레이어/오픈찬스 한정 뛰어난 캐치슈터라는 점에서 강팀에 뽑히면 충분히 제 몫은 해줄 선수입니다.

물론 준주전급 리드가드로써 공수 부담을 줄여준다는 전제 하에 말이죠.


9. RJ 햄튼


키: 6'5" (198.1 cm)
윙스팬: 6'7" (204.2 cm)
몸무게: 185 Ib (84 kg)


유망주에게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들어봤을 그 이름. 고교 최고 유망주 중 한 명이었던 RJ 햄튼입니다.

최근 다시금 주가가 급상승중인 유망주입니다. 시즌초반 탑 5-10픽 레인지에 거론되던 선수였는데, 슈팅을 비롯한 여러 이슈로 인해 한때 2라운더 예상까지 떨어졌었죠.

그랬던 선수가 최근 10-15픽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 장점 1. 뛰어난 워크에틱


현재 고평가받는 가장 큰 원인입니다.

휴식기간 슈팅폼을 완벽히 뜯어고쳤다는 점과 이 과정에서 드러난 뛰어난 워크에틱이 높이 평가되는 모양새입니다. 햄튼의 가장 큰 단점이 슈팅폼에서 기인했다는 걸 감안할 때 이 부분에서 교정가능성이 보였다는 게 긍정적인 평가요소인 것 같아요.

물론 아직도 슈팅폼이 완전치 않고, 미완의 대기이기도 한데 그럼에도 키워볼만하다는 평가입니다.


위 링크가 베시니가 최근 햄튼에 대해 작성한 글인데, 읽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위 링크에서 베시니는,

이랬던 선수가,

이리 바뀌었다 합니다.

허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슈팅이 완벽해보이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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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움짤에서도 스텝백 점퍼 시도할 때는 머뭇거리기도 하고, 캐치 슈팅도 스텝 정리하고 올라가서 조금 느리죠(단적으로 얘기하면 스텝 정리안되면 슈팅시도 못한다는 거죠).

즉, 슈팅폼 교정 자체는 높이 평가할만 하나, 슈팅폼이 교정되었으니 당장 슈팅을 잘 넣을거라는 의미는 아니라는 겁니다. 컨택에 매우 취약할 것이고, 스텝 정리할 시간만 안주면 당장은 슛시도조차 못할테니까요.

이런 측면에서 전 햄튼은 철저히 미완의 대기라는 점을 감안하고 분석/픽해야하는 선수라 보고 있습니다.


  • 장점 2. 가능성높은 샷 테이킹 잠재력


그럼에도 햄튼이 최근 다시 고평가 받는 건(10-15픽 레인지까지 올라왔죠), 그의 슈팅폼 교정이 샷 테이킹 능력 향상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어서 입니다.

햄튼의 최대 강점은 미드레인지까지 자유자재로 진입 가능하다는 점이고, 최대 약점은 진입 후 후속동작에서 슈팅 파트가 너무 미숙하다는 점이었으니까요.

슈팅이 최소한 최대강점을 방해하지 않을 정도만 되어도 햄튼의 가치는 높아질 겁니다.

신체조건 좋고, 운동능력 뛰어나며, 볼 핸들링도 좋고(편차가 좀 있는 편이나), 창의력도 뛰어납니다. 운동능력이 그냥 좋은게 아니라 움직임에 로딩이 없다는 점이 매력적이구요(이건 큰 장점입니다).

거기에 퍼스트 스텝이 좋아서 미드레인지 진입을 자유자재로 해낼 수 있죠.

이런 점에 슈팅 발전이 더해지면 언젠가는 준수한 샷 테이커가 될 수 있을 거라는 희망섞인 예상이 가능해집니다.

물론 이는 단순히 예상일 뿐이나 최근 뛰어난 워크에틱을 증명했기 때문에, 한번 키워볼만하다는 분위기가 형성되는 듯 합니다.


  • 단점 1. 미완의 대기



스테피엔에서 제공한 햄튼의 시너지 스탯입니다. Good 항목에 속하는게 PnR 볼 핸들러 항목 뿐이고 그 외에는 평균에 준하는 항목도 없습니다.

뛰어난 샷 테이킹 잠재력을 가졌으나 아이솔레이션 항목에서도 percentile 8, rating poor 등급을 받았을 정도죠.

슈팅 안정성 문제가 있었다는 걸 감안하더라도 영글지 못한 경기력을 보여줬기 때문에, 간간히 번뜩이는 모습이 있었음에도 리그에 적응하는 데까진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호주리그에서 똑같이 짧은 시간 출전했음에도 좋은 모습 보여주면서 주가를 끌어올린 라멜로 볼과 달리 햄튼의 지난 시즌 호주리그 성적은 그리 좋지 않았습니다.


라멜로 볼: 12 경기, 평균 31.3분 출전, 17.0 득점, 37.5% 야투율, 25.0% 3점 성공률, 72.3% 자유투 성공률(3.9개 획득), 7.6 리바운드(1.9 공격), 6.8 어시스트, 1.6 스틸, 2.5 턴 오버

RJ 햄튼: 15 경기, 평균 20.6분 출전, 8.8 득점, 40.7% 야투율, 29.5% 3점 성공률, 67.9% 자유투 성공률(1.9개 획득), 3.9 리바운드(0.7 공격), 2.4 어시스트, 1.1 스틸, 1.5 턴 오버


라멜로 볼이 안 좋은 슈팅효율에도 불구하고(37.5% 야투율, 25.0% 3점 성공률) 17-7.6-6.8이라는 인상적인 스텟을 찍은 반면, 햄튼은 약간 나은 슈팅효율만 보여줬을 뿐(큰 차이는 없죠, 40.7% 야투율, 29.5% 3점 성공률) 8.8-3.9-2.4라는 평범한 스텟을 기록하는 데 그쳤습니다.

그리고 시너지 스텟 상으로도 짧은 시간 그리 효율적인 경기력은 아니었다는 걸 알 수 있죠.

실제로 성장 가능성은 있으나 아직 검증안된 바뀐 슈팅 폼, 매우 강한 오른손 편향성, 잠재력높은 피니셔이지만 인상적이진 않았던 RA 성공률(47.0% RA 성공률), 샷 셀렉션이 좋다 평가받으나 정작 야투 시도는 매우 적었던 점(8.2개 시도) 등에서 그에 대한 의문부호는 꽤나 많은 편입니다. 

호주리그의 벽이 높았다기엔 같이 진출해 호주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라멜로 볼의 사례가 있어 더욱 비교될 수밖에 없는 건데요.

그의 뛰어난 잠재력에도 이런 점(아직 영글지 않은 경기력)은 햄튼을 상위픽에서 뽑기 힘들게 만드는 요소들입니다.


  • 총평


호주리그에서 고작 15 경기 뛰었을 뿐이고, 라멜로 볼과 달리 주축 선수도 아니어서 평가가 매우 힘든 선수입니다.

여러모로 영글지 않은 선수이고, 수비포텐은 있지만 현 시점에는 수비도 못합니다.

자신의 수비위치를 잘 못잡고 해매는 경향이 있고, 스크린대처도 잘 못하는 편이죠. 그렇다고 손을 잘 쓰거나, 풋워크가 인상적인 것도 아닙니다.

그러나 대인방어에는 분명한 재능이 있고(로딩없는 움직임이 수비에서도 빛을 발합니다), 풋워크가 엉성함에도 대인방어는 곧잘 하는 편입니다.

현재는 수비 기본기가 형편없이 안 좋지만, 좋은 팀에서 수비 기본기부터 착실히 다져나가면 좋은 수비수가 될 잠재력이 있어 보입니다.

또한 운동능력이 굉장히 좋고, 움직임에 로딩걸리는 부분이 없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서 공수 모두 발전할 여지가 충분한 유망주입니다.

창의적이고, 샷 테이킹 잠재력이 있고, 운동능력 뛰어나고, 워크에틱까지 뛰어난 유망주이니 미완의 대기라고 해도 높은 픽에서 모험을 거는 팀이 나올 수 있습니다.

모험을 걸어볼만한 잠재력은 분명히 있는 선수이고, 비록 다듬어서 어느정도 쓸 수 있게 되는데 수년은 걸리겠지만 여백이 매우 크다는 점에서 키워볼만한 유망주임에는 분명해요.

이번 드랩에서 여백이 가장 큰 편에 속하는 선수이고(제가 보는 여백 top 3는 햄튼, 키라 루이스, 맥시입니다), 성장기대치가 매우 높은 편이라는 점은 매력적입니다.

팬 입장에선 처음 몇 시즌 못 뛴다고 실망할 필요없는 선수입니다. 어차피 지금 당장 리그에서 공헌하긴 힘든 선수니까요.

최종적으로 몇 픽으로 선정될 지 정말 궁금한 선수입니다.


10. 그랜트 릴러


키: 6'3" (192 cm)
윙스팬: 6'2.5" (190.5 cm)
몸무게: 190 Ib (86.2 kg)


대학에서 손꼽히는 샷 테이커였던 그랜트 릴러입니다. 이번 드랩 선수들 중에서도 나이가 많다는 한계를 가지고 있음에도 샷 테이킹이 가능해서 팬들의 관심을 끄는 선수입니다.


  • 장점 1. 뛰어난 샷 테이커


대학 마지막해 평균 21.9 득점, 49.9% 야투율, 36.2% 3점 성공률, 5.1 리바운드, 3.9 어시스트, 1.6 스틸, 3.1 턴 오버를 기록했습니다.

마지막 시즌 Usg%가 33.7%에 이를 정도로 팀 내 공격비중이 높았습니다.

기록에서 드러나듯이 대학 기준에선 굉장히 뛰어난 샷 테이커였습니다. 컴패리즌으로 프레드 밴블릿이 간간히 언급되는 선수입니다.

미드레인지에 자유자재로 진입할 수 있고, 풀업점퍼 메카니즘도 좋습니다. 다만, 투모션 슈팅폼을 가졌는데 모션이 크고 힘이 많이 들어가는 점은 아쉬운 부분입니다(제 사견으로는 이 문제가 슈팅 레인지가 짧은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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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움짤과 같이 미드레인지 진입을 자유롭게 할 수 있고, 풀업 점퍼도 좋습니다. 

또한 림어택(75.86% Rim 성공률)도 시도 대비 성공률이 훌륭해서 샷 크리에이터로 키워볼만한 재목입니다(성공률 자체는 엄청난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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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움짤과 같이 스텝 폭발력도 좋고(훌륭한 전진대쉬력), 피벗도 잘하며, 양손 마무리가 가능해서 림어택에 유리한 측면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돌파하는 첫번째 움짤에서와 같이 퍼스트 스텝이 굉장히 훌륭합니다. 그리고 퍼스트 스텝 이후 후속동작이 간결하고 빠릅니다. 스텝을 받쳐주는 볼 핸들링도 좋아서 트래픽을 뚫어내는 재능을 가졌고, 림어택도 나쁘지 않습니다.

또한 퍼스트 스텝이 좋고, 샷 테이킹이 좋아서 PnR 볼 핸들러로도 훌륭합니다(대학기준 Percentile 96%, rating excellent). 슈팅과 킥아웃의 이지선다 경향이 있는데, 어떤 선택지도 훌륭히 소화해내긴 합니다.

아이솔레이션 percentile이 87일 정도로 샷 테이커로는 완성도가 높은 선수입니다. 현 시점 샷 테이킹 완성도만 놓고보면(잠재력 제외) 콜 앤써니보다도 대학리그에서 좋았던 선수입니다.

슛퍼스트 마인드가 너무 강해서 간혹 아쉬울 때가 있으나 매우 저돌적인 면모를 가져서 득점이라는 카테고리에서는 기대치가 있는 선수입니다.


  • 단점 1. 짧은 슈팅 레인지


제 2의 밴블릿으로 기대를 받고 있으나, 제 2의 밴블릿이라기엔 3점이 없습니다. NBA 3점 레인지에서 고작 10% 성공률에 그쳤는데, 대학 레인지 기준으로는 3점 성공률 36.2%를 기록했습니다(1.5개 성공).

슈팅 퍼포먼스 자체는 좋은 선수였고, 미드레인지 점퍼 적중률도 대단히 높았습니다(숏 미드 64.29%, 롱 미드 40.0%). 

그럼에도 밴블릿 유형인데 슈팅 레인지가 짧다는 점은 치명적인 약점이라 할 수 있죠. 밴블릿의 최대강점은 레인지 상관없이 자유자재로 터져나오는 풀업 3점이니까요.

실제로 최근 워크아웃 영상에서도 굉장히 좋은 풀업 메카니즘을 보여줬으나, 슈팅폼에 상당히 힘이 많이 들어가는 모양새였습니다.


위 영상의 35초부터 장거리 3점 슈팅을 시도하는데, 높은 성공률을 기록했지만 여전히 슈팅 시 힘이 많이 들어가는 면모를 보여줬습니다(롱2에서도 힘이 많이 들어가는 슈팅폼이죠).

이런 부분을 감안하면 릴러의 슈팅비거리는 아직 검증안된 것으로 보이구요. 공격일변도의 선수이기 때문에 NBA에서 성공하려면 반드시 슈팅 레인지를 늘려야만 합니다. 


  • 단점 2. 조금 아쉬운 디시전메이킹


패스가 나쁜 건 아닙니다. 다만 시야가 넓은 건 아니고, 패싱게임이 가능한 유형도 아닙니다. 

선슈팅-후패스 경향이 매우 강한 선수입니다. 샷 테이킹에 실패했을 때 패스하는 전형적인 스코어러 성향의 선수여서 패스 대부분이 킥아웃이고, 그래서 턴 오버도 많습니다.

어시스트 3.9개/턴 오버 3.1개로 좋은 AST/TO ratio를 기록하진 못했습니다.

즉, 좋은 샷 테이커이지만 리드가드가 될수는 없는 선수입니다.


  • 단점 3. 짧은 윙스팬/수비 문제


신기하게도 신체조건이 니코 매니언과 판박이입니다. 윙스팬이 짧은 단점조차 같아요. 지금 강점을 보이는 영역 중 림어택 지표는 프로에서 하락할 거라 예상하는 것이 윙스팬이 짧기 때문입니다.

또한 수비에선 매니언보다도 좋지 못합니다. 

대학약팀 스코어러가 가지는 전형적인 문제점 중 하나인 수비력 편차가 굉장히 심한 선수입니다. 그렇다보니 팀 수비수로도 좋지 않은데다가 사이즈 문제까지 겹쳐서 포지션 제한도 뚜렷한 편입니다.

간간히 보여주는 온볼 수비는 나쁘지 않았다는 점에서(이 또한 수비 편차가 매우 컸지만) 프로에서 공격 비중이 줄어들면 지금보다는 나은 수비력을 보여줄 여지는 있습니다.

허나 그런 점을 감안하더라도 좋은 수비수는 아닙니다.


  • 단점 4. 너무 많은 나이


97년생으로 이번 드랩 선수들 중에서도 나이가 많은 편입니다.

단점이 굉장히 뚜렷한 데, 나이가 워낙 많아서 극적인 성장을 기대하긴 어려운 선수입니다. 


  • 총평


프로 입성하면 제 2의 루윌/자말 크로포드를 목표로 잡아야하는 선수입니다.

사이즈/수비 문제가 있으나, 대학기준 훌륭한 샷 테이커로써 샷 테이킹에 강점이 있어서 식스맨 롤에선 충분히 키워볼만한 재목입니다.

허나 대학기준 훌륭한 샷 테이커였지만, 지금 기량 그대로 프로에서 통하긴 쉽지 않습니다.

나이가 많아 씰링에 한계가 있다는 점, 수비문제가 나올 수밖에 없는 사이즈 문제(특히 윙스팬), 압도적인 운동능력을 가지진 않았다는 점에서 본인의 장점을 얼마나 극대화하느냐에 따라 생존의 성패가 갈릴 것으로 보입니다.

공격 성향상 슈팅이 중요한 선수인데, 대학기준 슈팅이 뛰어난 선수는 아니었습니다. 슈팅레인지도 짧고, 성공률도 인상적이었던 건 아닙니다(3점 성공률 36.2%). 이 부분에서 향상을 이루면 제 2의 밴블릿이 될수도 있겠지만, 꽤나 어려운 과제가 될 겁니다.

일단 슈팅레인지를 반드시 늘려야만 합니다. NBA 레벨에선 롱2가 한계인 데 플레이 성향을 감안할 때 3점 슈팅은 이 선수에게 필수이니까요.

NBA 레인지에 적응할 수 있느냐가 생존의 성패를 가를 확률이 높습니다. 

굉장히 좋은 퍼스트 스텝과 후속동작, 뛰어난 풀업점퍼 메카니즘을 가졌다는 점에서 식스맨 롤로 키워보겠다는 접근방식으로 2라운드에 뽑아봄직한 선수입니다.

공격일변도의 식스맨 롤만 주고, 슈팅레인지 늘리는 데 성공하면 프로에서도 충분한 역할을 해줄 수 있을 선수이긴 한데요. 다만, 워낙 나이가 많아서 씰링에 한계가 뚜렷하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11. 엘라이자 휴즈


키: 6'6" (201 cm)
윙스팬: 6'8" (207 cm)
몸무게: 215 Ib (97.5 kg)



슛폼이 참 예쁜 선수입니다. 슛폼이 예쁘고 NBA 3점 레인지 성공률이 토탈 3점 성공률 대비 좋아서 프로에선 좋은 슈터로 성장가능하다는 판단 아래 사심담아 간단히 다뤄봤습니다.

Hoop intellect에서 꼽은 휴즈의 컴패리즌은 알렉 벅스입니다.


  • 장점 1. 훌륭한 슈팅 폼과 뛰어난 슈팅 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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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움짤들에서 보시듯이 슈팅 폼이 정말 좋습니다. 성공률이 슛폼 대비 저조한데, 이런 선수들은 프로오면 갑자기 포텐터질 수 있다 봅니다.

현 시점 좋은 슈터라 볼 수는 없지만, 가능성 만은 굉장히 높은 선수에요. NBA 레인지 3점 성공률도 훌륭하고(39.22%), 시도횟수도 많아서 대학보다 프로에서 더 좋은 슈팅효율을 보여줄 수도 있다 봅니다.

전학 후 1년 쉬고, 시라큐스에서 마지막 2년을 보냈는데요. 두시즌 평균 7개에 육박하는 3점 시도를 기록했고, 3점 성공률은 비록 마지막 시즌 34.2%로 좋진 않았지만 NBA 레인지 3점 성공률은 39.22%로 준수했습니다.

제 사견으로는 슈팅 폼이 워낙 좋은데, 이미 슈팅 비거리는 충분하다는 점에서 프로에서는 좋은 슈터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굳이 슈팅 폼을 수정하거나 비거리를 늘리기 위해 노력하지 않아도 될테니까요.

마지막 시즌 스텟 볼륨도 나쁘지 않았고(평균 19.0 득점, 4.9 리바운드, 3.4 어시스트, 1.2 스틸), 사이즈도 좋아서 3점 효율만 끌어올릴 수 있으면 무난한 3&D로 성장가능해 보입니다.


  • 장점 2. 무난한 풀업슈팅과 오프 더 볼 무브


좋은 슈팅폼이 풀업 점퍼에서도 그대로 발현됩니다. 풀업 점퍼 메카니즘도 굉장히 좋은 선수입니다.

화려한 드리블이 가능하진 않아도 크로스오버까지 가능할 정도로 슈팅을 위한 기본적인 공간은 만들 줄 아는 선수라 슈팅 효율이 향상되면 가치가 높아질 여지가 있습니다.

스텝 백, 사이드 스텝 점퍼 등의 다양한 슈팅스킬을 시도할 줄 알아서 본인이 만들어낸 공간에서 마무리할 수 있는 능력도 있습니다.

대학에서 전체 공격포제션의 23.2%를 아이솔레이션으로 마무리했음에도, isolation percentile 75로 준수한 아이솔레이션 효율을 보여줬습니다.

무난한 오프볼 공격수이기도 합니다. 컷인 타이밍을 재는 센스가 좋고, 컷인도 날카롭게 들어갈 줄 압니다. 좋은 커터라서 슈팅효율만 나와주면 준수한 윙어로 성장 가능해 보입니다.



  • 단점 1. 아쉬운 샷 셀렉션


슈팅폼이 예쁜 대신 동작이 크고 퀵샷이 가능한 선수는 아니라 컨택에 매우 취약한 편입니다(슈팅 스피드가 좀 느리죠). 컨택이 들어오면 슈팅 성공률만 떨어지는 게 아니라 디시전메이킹 문제가 크게 생기는 선수입니다. 

그래서인지 샷 셀렉션 문제가 있습니다. 높았던 Usg% (26.6%) 대비 턴 오버가 많았던 건 아니지만(2.3 턴 오버), 컨택대처가 안되서 아쉬운 실수를 저지를 때가 종종 있습니다.

이 문제때문에 좋은 스탯과 인상적인 경기력에도 높은 평가를 받지 못하는 듯 합니다.


  • 단점 2. 검증안된 수비력


시라큐스 출신입니다. 그래서 존 디펜스 수행능력은 검증되었지만, 수비력이 완벽히 검증된 건 아닙니다. 

팀 수비수로는 훌륭한데, 대인수비력도 괜찮은 지 여부는 프로에서 검증이 더 필요해 보입니다. 이런 유형의 선수들(대학에서 주로 존 디펜스 위주로 수비에 임한 선수들)이 프로오면 스크린대처 안되서 고전하는 경우가 많은 편이죠.



  • 총평


2라운드에 긁어볼만한 유망주입니다. 아직 영글지 않았지만 프로에서 더 좋아질 확률이 있는 슈팅 폼과 긴 슈팅 비거리를 가졌고, 좋은 팀 수비수라는 점에서 긁어볼만한 유망주에요.

현재 2라운드 초반-후반 레인지에 거론되고 있죠.

기본적인 샷 테이킹이 되는 선수이기 때문에(기본 이상의 볼 핸들링과 슈팅스킬을 보유) 슈팅효율이 향상되면 단순 3&D 이상으로 성장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98년생으로 어린 나이는 아니지만 슈팅폼이 완성형이고, 오프 더 볼 무브도 좋아서 성장폭이 적은 게 큰 문제는 안될 겁니다.

Hoop intellect에선 컴패리즌으로 알렉 벅스를 꼽았는데요. 서브 볼 핸들러로 기능하면서 샷 테이킹 지원이 되는 PnR 볼 핸들러로 성장할 수 있다면 최상일 겁니다.

준수한 3&D 혹은 그 이상(서브 볼 핸들러 수준의 스윙맨)으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고 2라운드에 긁어볼만한 선수라 생각해서 넣어봤습니다.


  • 그 외 주목할만한 슈터들


1) 사딕 베이3점 성공률 45.10%로 리그 4위(2.5개 성공), NBA 3점 레인지 성공률 51.28% -> 8-15픽, 운동능력이 아쉬움에도 뛰어난 수비력을 가진 훌륭한 슈터라는 점에서 높은 3&D 포텐을 가졌다 평가받음

2) 페이튼 프릿차드3점 성공률 41.50%로 리그 19위(2.8개 성공), NBA 3점 레인지 성공률 43.04% -> 2라운드 중후반픽, 졸업반이며 아쉬운 운동능력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슈팅력과 득점력을 보여줌

3) 스카일러 메이스3점 성공률 39.4%(1.6개 성공), NBA 3점 레인지 성공률 47.06% -> 2라운드 후반 - 언드랩, 3학년이며 좋은 신체조건을 가진 훌륭한 캐치슈터, 그러나 오프 더 볼 무브가 아쉬움

4) 타이리스 할리버튼: 3점 성공률 41.9%(2.4개 성공), NBA 3점 레인지 성공률 38.71% -> 4-10픽, 좋은 신체조건을 가진 2학년, 영리하며 다양한 능력을 가진 볼 핸들러, 프로에선 캐치슈팅 위주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됨

5) 마커스 하워드: 3점 성공률 41.2%(4.2개 성공), NBA 3점 레인지 성공률 45.74% -> 2라운드 후반 - 언드랩, BIG east 기록의 사나이, 대학리그에서 3점 슈팅 1000개 이상 시도해 42.7% 성공률 기록, 졸업반 평균 27.8 득점 기록, 39.2%라는 압도적인 Usg%를 보여줌, 너무 작은 키와 많은 나이로 인해 주가하락

6) 아이제이아 조34.2% 야투율(3.6개 성공), NBA 3점 레인지 성공률 44.71% -> 첫 시즌 8.0개 시도해 41.4%를 기록한 3점 성공률이 2학년때 10.6개 시도하면서(슈팅에서 그린라이트받음) 34.2%로 떨어짐(2년동안 3점슈팅을 무려 548개나 시도함)오른쪽 3점 성공률(36.67%) 대비 왼쪽 성공률(8.33%)이 심각하게 안 좋아서 성공률이 크게 감소함. 샷 셀렉션이 안 좋은 편(야투율 36.7%). 풀업 3점 좋고, 정면 3점 성공률(41.05%)이 훌륭해서 샷 셀렉션만 다듬으면 좋은 슈터로 성장할 수 있음. 필리와 2라운드 픽(34, 36픽)에 링크되고 있음. 어쩌면 필리로부터 지명약속받은 선수가 아이제이아 조일수도 있음(팀에 꼭 필요한 슈터, 돋보이는 윙스팬, 즉전감 2학년이라는 점에서).
 
 
이 게시물은 아스카님에 의해 2020-10-28 14:27:45'NBA-Talk' 게시판으로 부터 이동되었습니다.
34
Comments
1
2020-10-27 18:59:01

월과 팍스의 팬으로 키라가 기대가 많이 됩니다.

마커스 하워드는 토론토가 59픽으로 데려오면 좋을텐데!!!

WR
2020-10-27 19:00:13

하워드가 픽이 될지가 정말 궁금합니다. 뛰어난 슈팅퍼포먼스에도 워낙 작은데, 이 것을 감안하고 뽑을 지도 궁금하고 실제 프로에 적응가능할지도 궁금하네요.

 

키라는 저도 기대중인 선수입니다.^^

1
2020-10-27 19:03:28

너무 잘보았습니다^^ 저번에 필리가 데스먼드 베인한테 큰 관심을 갖고 있다고했는데 아직 여전한가요

WR
2020-10-28 09:46:50

현재 거의 모든 팀(인터뷰 예정이거나 인터뷰 진행한 팀이 무려 30팀입니다)이 베인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경쟁이 치열하고, 픽순위도 20픽 안쪽으로 예상되고 있어서 필리가 관심이 있어도 픽못할 수도 있어 보여요.^^

1
2020-10-27 19:06:22

와우 정말 감사합니다. 이번 드래프트에 대한
감이 잡히네요. 개인적으로는 히로와 로빈슨의
플레이오프에서의 퍼포먼스덕에 슛이 좋은 선수들은 조금 더 높게 뽑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드네요. 양질의 글 잘읽었습니다.

WR
2020-10-28 09:47:23

11명 밖에 못 다룬 글인데 좋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슈터 관련 말씀에도 공감합니다.^^

1
2020-10-27 19:10:11

잘 봤습니다.

WR
2020-10-28 09:47:46

감사합니다.^^

1
2020-10-27 19:10:37

모르는 선수가 많네요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추천 !

WR
2020-10-28 09:48:01

좋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1
Updated at 2020-10-27 19:18:33

양질의 정보 글 너무 감사합니다.

말씀처럼 코로나 때문에 팀 미팅도 제한적인 상황인데 각 구단의 판단이 정말 중요한 드래프트겠네요.

 

개인적으로도  콜앤서니,네이스미스 지명 순위는 참 궁금해요.

 

콜 앤서니는 아얘 짐작도 못하겠고

네이스미스는 대체로 여러 목드랩에서 예상하듯 10~15픽 근처가 아닐까 싶긴 한데

바셀보다 먼저 뽑힐 수 있을까가 개인적인 궁금증입니다.

스타일이 많이 다르고 분명히 바셀보다 확실한 강점도 있어서

 취향에 따라 바셀보다 선호할 구단도 꽤 많을꺼 같은데   이번 시즌 표본이 14경기 뿐이라는 점이 걸리네요.

WR
2020-10-28 09:50:11

바셀은 슈팅레인지 이슈가 있는데, 실제로 NBA 3점 레인지에 적응했는지(혹은 할 수 있는지)를 가장 중요한 포인트로 볼 것 같습니다.

 

구단들이 바셀이 슈팅레인지 적응이 가능하다 판단하면 바셀은 탑 10 급일 것이고, 

 

적응못한다 판단하면 네이스미스보다 뒤에 뽑힐 거에요(어쩌면 20픽 언저리까지 내려갈 수도 있습니다).

 

콜 앤써니는 전 평가가 시간이 갈수록 높아질거라 봤고, 실제로도 얼마전까진 그랬는데요.

 

최근 베인-테리같은 선수들의 평가가 올라가면서 상대적으로 앤써니가 21픽까지 내려간 상황입니다. 여러모로 재밌는 드랩이에요.^^

1
2020-10-27 19:30:56

저는 오비토핀의 가장 큰 이슈가 공격력 높은 대학빅맨이란 프레임이라고 생각을해서 좋게 안봅니다.저런 토탈패키지는 의구심을 지울수 없다고해야할까요

네스미스는 데이터가 적어도 오프볼되는 3점스페셜리스트 3-4번 유형이라 탑10안에는 분명 뽑힐거 같긴하고, 햄튼이 진짜 다크호스(탑10안에 들수도 있는..), 콜앤써니는 과연 누가채갈지 궁금하긴 합니다. 떨어지기도 많이 떨어질거 같긴하구요.

갠적으로 키라 루이스 주니어 이친구랑 본문에 없는 패트릭 윌리엄스, 한명더 추가하면 조쉬 그린 얘네가 모아니면도 유형이거 같은데  이번 드랩은 이런친구를 누가언제 지르냐 싸움일거 같기도 합니다

재밌게 잘봤습니다.

WR
2020-10-28 09:52:30

사실 토핀을 높이 평가하는 건 순전히 제 개인적인 의견이고, 대부분은 코코넛님 말씀하신 의구심때문에 낮은 평가도 많더라구요.

 

픽 순위도 그래서 최근엔 5위 이하로 떨어지고 있죠.^^

 

혹여나 워리어스 외의 팀이 토핀을 맘에 들어한다 해도 픽다운해서 뽑을 거라(2픽을 쓸리는 없으니) 토핀의 픽순위가 생각보다 낮아질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키라, 페트릭 윌리암스, 조쉬 그린에 대한 말씀 공감하구요. 워낙 장단점이 뚜렷해서 말씀처럼 이번 드랩은 누가 언제 이런 선수들을 지르냐의 싸움인 것 같습니다.

 

좋은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1
2020-10-27 19:52:15

키라 루이스와 두번의 인터뷰를 가진 선즈와 그런 선즈팬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는 상황이라 10픽에 뽑혀도 이상할것 같지 않네요. 듣기로는 뉴욕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알고 있는데 어느팀에 픽이 될지 기대됩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WR
2020-10-28 09:54:33

저도 선즈와 키라의 조합은 굉장히 좋을 것 같습니다. 부커 옆에는 좋은 볼 핸들러가 있을 필요가 있으니까요(루비오 외에도).

 

키라에게 10픽은 좀 높아보이긴 한데, 모험걸어 성공시킬 줄 아는 선즈라서 키라에 대한 10픽 투자도 괜찮아 보이긴 합니다.^^ 

 

현실적으로는 분명 탑 10 내의 볼 핸들러 중 누구 하나는 10픽 이하로 떨어질 거라 봐서(예컨데 킬리안 헤이즈같은 선수) 선즈가 그런 선수들을 안정적으로 노려도 좋을 것 같구요.

1
2020-10-27 19:52:33

와 정말 좋은글 잘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원하는 선수는

네이스미스 - 콜앤써니 - 맥시 - 테리 순인데

네이스미스는 위에서 뽑힐거 같고 앤써니, 맥시 둘 중 하나면 소원이 없을거 같네요

글 전체에 공감하고 휴즈는 말씀하신대로 슛폼에 비해 성공률이 저조해서 그리고 지역방어만 쓰니 수비 실력이 말그대로 로또일거라 원석 그 자체 같습니다

아이재아 조도 슛폼 좋고 수비도 나쁘지 않은가 같아서

오히려 네이스미스보다 안전해보이기도 합니다

WR
2020-10-28 09:56:36

좋은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히트는 맥시 뽑을 것 같아요(켄자스를 좋아하는 라일리 사장님...^^).

 

휴즈가 원석 유형이긴 한데, 나이는 또 많은 편이라 2라운더로 예상되는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그래도 채드포드같은 분들이 휴즈 픽순위를 많이 올리긴 했어요(1라운드 후반).

 

아이재이아 조는 한번쯤 2라운드에서 긁어볼만한 선수이긴 한데, 슈팅 편향성(왼쪽을 극단적으로 못하는)이 너무 심해서 프로오면 이 부분을 반드시 다듬어야할 거에요.^^

1
2020-10-27 20:37:42

상당히 공감가는 좋은 글 정말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토핀의 가장 큰 문제는 힙 유연성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폭발적인 직선 대쉬와 나쁘지 않은 볼 연계 능력에 비해 가로 움직임에서 스텝이 많이 꼬이고, 수비에선 이 약점이 극대화되어 나타나는 것이 아닌가 싶었거든요. 과연 프로 진출 후 모습이 어떨지 상당히 궁금한 선수입니다.

WR
1
2020-10-28 09:57:59

토핀 말씀 정확히 공감합니다. 말씀듣고 생각해보니 스크린 이후 돌면서 스텝꼬일 때 힙턴이 잘 안되는 느낌이 있네요.

 

수비에서도 힙턴이 전혀 안되구요. 무게 중심이 높은 편이라 그것때문인가 싶기도 한데, 이 부분이 프로에서 개선될 지는 걱정이긴 합니다.

 

저도 프로에서의 모습이 정말 궁금한 선수입니다.^^

1
2020-10-28 00:48:09

와... 정성글에는 추천하라고 배웠습니다. 선생님.

WR
2020-10-28 09:58:18

좋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1
2020-10-28 11:37:14

불꽃앤써님 항상 좋은 글 잘 읽고 있습니다. 이 글은 정말 추천할 수밖에 없네요

WR
1
2020-10-28 14:41:16

좋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1
Updated at 2020-11-02 12:08:50

좋은 글 잘 봤습니다 

이번 드랲은 정말 혼돈의 카오스.. 뉴올 자리까지 누가 남을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네이스미스>사딕>그랜트 릴러 정도 순으로 뽑았으면 좋겠습니다. 릴러가 나이는 좀 있지만, 어차피 어린 유망주는 많으니... 프랭크 잭슨, 이트완 무어는 이제 놔줘야할 것 같고 슈터 못 뽑겠으면 즉전감 돌격대장이라도 있으면 좋겠네요. 

WR
2020-11-02 20:46:22

좋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전 네이스미스가면 딱이라 보긴 하는데, 자이언이 달리는 데 능하다는 걸 감안하면 키라 루이스 주니어도 굉장히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13픽 외에 39, 42, 60픽으로는 릴러 충분히 노려볼만 할 거에요. 그런데 39, 42픽은 릴러에게 조금 센 감이 있긴 합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사딕 베이도 팀컬러에 잘 어울리고 괜찮아 보입니다. 

 

13픽이 여러모로 좋아 보이네요. 부럽습니다.^^

1
2020-11-12 04:16:08

정말 좋은 글이네요. 특정선수들만 체크하는 저한테는 이거만큼 더 선수 스타일을 알기 쉬운 글이 없는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여쭤보고싶은 이야기인데, 오코로는 몇번픽까지 보고계시나요 ?

WR
2020-11-12 09:35:33

좋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오코로는 6-10픽으로 주로 거론되는데요. 요근래 픽트레이드에 대한 분위기가 심상치않아서 10픽 밖으로 밀릴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리 되어도 11픽 스퍼스가 지나치진 않을 것 같아요.^^

1
2020-11-17 10:40:12

 대단한 글이네요. 정독 하고 추천 남깁니다. 잘 봤습니다. 

WR
2020-11-17 10:40:54

좋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1
2020-11-19 19:46:38

드래프트 시작전에 못본게 아쉬워질 정도의 글이네요. 드래프트된 선수들이 어떤 유형의 선수들인지 궁금했는데. 정말정말 잘 정리된 글 잘 봤습니다.

WR
2020-11-20 10:14:19

좋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2020-11-23 23:28:06

뒷늦게 네스미스 보러 왔네요

WR
2020-11-24 09:44:53

제 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네이스미스 저도 좋아하는 슈터라서 셀틱스에서 재능 꽃피우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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