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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란트는 이미지만큼 클러치에 뛰어난 선수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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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4 12:35:04

 | 듀란트의 클러치 임팩트는 허상이 아닙니다.  |  NBA-Talk

최근에 위와 같은 글을 읽게 되어 반박을 목적으로 글을 작성합니다. 글쓴이 분은 이렇게 주장하셨습니다. 

 

"어떻게 클러치 조건을 정하냐에 따라 기준이 오락가락하고 샘플 수도 부족한 클러치 야투율보단 WPA가 훨씬 통계적으로 강력하다고 생각하며, 이를 바탕으로 듀란트의 클러치 플레이어 이미지는 확증편향이나 허상이 아니라 "수치화 가능한" 임팩트가 쌓여온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 말이 틀렸다고 생각하고, 그 근거를 제시하고자 합니다.

 

우선 WPA의 개념을 간단히 설명드리겠습니다. WPA는 Win Probability Added의 약자로, 특정 상황에서 특정 선수의 플레이가 팀의 승률을 얼마나 향상시켰는지를 가리키는 지표입니다. 아래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공신력있는 기관이 만들어낸 스탯은 아니고, 서양의 어떤 숫자덕후가 취미삼아 만들어낸 개념입니다. 아래 사이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https://www.inpredictable.com/…  

 

예컨대 4쿼터에 2분을 남겨두고 동점상황이라면, 공격권을 가진 팀이 이길 확률은 57.4%입니다. 이 57.4%라는 수치는 지난 수십년간의 실제 NBA 경기에서 4쿼터에 2분, 동점 상황에서 공격권을 가진 팀이 경기를 이겼던, 통계적인 확률을 의미합니다. 이 57.4%의 승률을 갖는 팀의 선수가 24초간의 공격작업을 거쳐 1분 36초를 남기고 2점슛을 넣었다면, 팀의 승률은 69.9%로 상승합니다. 즉 이 선수는 팀의 승률을 69.9 - 57.4 = 12.5%만큼 향상시킨 것입니다.

 

WPA는 한 경기, 또는 한 시즌동안 이렇게 특정 선수가 향상시킨 팀의 승률의 총합을 가리키는 지표입니다. 이제 이것을 클러치 슈터를 판단하는 기준으로 삼을 수 없는 이유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사이트에 따르면, 통계적으로 4쿼터 막판 동점 상태에서 마지막 공격권을 갖는 팀의 승률은 51.2%입니다. 이 팀의 어떤 선수가 슛을 시도하여 샷클락을 0초 남기고 슛 실패시 승률은 49.5%가 되고, 0초 남기고 슛 성공시 승률은 97.5%가 됩니다. 슛 성공했는데 100%가 아닌 이유는, 이게 시간대를 소수점까지 고려한 것이 아니어서, 0.5초 미만으로 시간을 남기고 다시 역전슛 맞아서 패배하는 경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WPA의 관점에서는, 동점상황에서 0초를 남기고 슛 실패는 -1.7%, 슛 성공은 +46.3%의 가치를 갖습니다. 따라서, 동점상황에서 27번 슛을 실패하고 1번 슛을 성공시킨 선수의 WPA는 -1.7 * 27 + 46.3 = 0.4%로 양의 값을 갖게 됩니다. 어처구니가 없지 않습니까? 농구에서 있을 수 있는 가장 클러치한 순간인, 동점 상황 + 마지막 공격권을 가질 때 야투율이 1/28 = 3.57%인 경우에도 WPA는 양수가 나온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것은 가장 극단적인 경우를 가정한 것이지만, 전체적으로 WPA가 클러치에서의 슛 실패에 너무 관대하고, 슛 성공에 너무 호의적이라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나아가 WPA 또한 어떻게 클러치 조건을 정하냐의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WPA는 클러치 조건을 아래 표와 같이 정하고 있습니다. 

situation Two Point Shot Three Point Shot % of Shots
garbage time >=0% and <2% >=0% and <3% 15.5%
normal basketball >=2% and <7% >=3% and <11% 75.7%
clutch situations >=7% and <18% >=11% and <32% 7.9%
double clutch >=18% >=32% 0.9%

간단하게 설명드리자면,  2점슛 시도의 경우 성공/실패시의 팀 승률의 차이가 0~2%이면 가비지 상황, 2~7%이면 일반 상황, 7~18%이면 클러치 상황, 18% 이상이면 더블 클러치 = 클러치 중의 클러치 상황으로 보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기준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클러치와 부합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3쿼터에 6분이 남았고, 점수는 동점입니다. 여기서 2점슛을 시도하는 경우 이것을 클러치슛이라고 부르는 분은 계시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슛이 들어가는 경우의 승률은 55.1%, 안 들어가는 경우의 승률은 48.1%여서 WPA의 기준에 따르면 이런 슛도 클러치 슛이 되어 버립니다. WPA에 따르면 클러치 슛이 되는 슛들은 아래 슛들도 있습니다. 어느 것이든 우리가 생각하는 클러치와는 거리가 있습니다.

쿼터 남은 시간(분) 점수차 성공시 승률 실패시 승률 승률차이
3 3 2 62.70% 55.70% 7.00%
3 1.5 4 70.90% 63.70% 7.20%
4 12 6 81.10% 74.10% 7.00%

다만 사이트가 제시하는 더블 클러치 상황의 경우, 모두 일반적으로 말하는 클러치 개념에 해당했습니다. 아래에서 르브론/듀란트의 사례로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샘플의 수는 클러치 조건을 어떻게 설정하느냐의 문제이기 때문에 WPA든 클러치 야투율이든 똑같이 공유하는 문제입니다. 오히려 WPA의 경우 버저비터 등 특정 몇몇 샘플들이 다른 것들에 비해서 훨씬 강력한 영향력을 갖게 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값에 영향을 미치는 샘플의 수는 클러치 야투율보다 적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많은 분들이 코비의 클러치에 관해서, "성공한 슛들만 기억하고 실패한 것은 까먹다 보니 클러치 슈터라는 이미지가 있지만 실제로 야투율은 좋지 못하다"는 이야기를 하십니다. WPA는 이 "이미지"를 가리키는 지표에 가깝습니다. 클러치 슛 성공은 수치상 과대평가하고 클러치 슛 실패는 과소평가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WPA라는 지표는, "누구 덕분에 이겼느냐"를 판단하는 지표가 될 수는 있지만 "누구에게 클러치 슛을 맡기느냐"에 관한 지표는 절대 될 수 없습니다.  

 

클러치 상황에 누구에게 슛을 맡기느냐 라는 질문에 대답하려면 결국 야투율을 볼 수밖에 없습니다. 슛 성공과 슛 실패를 동등하게 평가하여, 통계적으로 이 선수가 이런 상황에서 얼마나 슛을 성공시켜왔는지를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다만 클러치 상황이 무엇인지에 관한 논란이 있을 수 있고, 따라서 최대한 다양한 조건(시간대나 점수차 등)을 비교하며 분석하여야 할 것입니다.

 

듀란트와 르브론의 경우를 예시로서 보여드리겠습니다. 듀란트가 MVP가 된 2013-14시즌부터 2018-19시즌까지 6시즌간 듀란트/르브론의 플옵 WPA를 살펴보고, 실제 클러치 슈팅 상황에서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를 모두 살펴봤습니다. 여기서 클러치의 기준은 사이트가 제시하는 개념 중 더블클러치 개념을 사용했습니다.

 

시즌 Player Pos Team Gms WPA eWPA clWPA gbWPA SH TO FT REB AST STL BLK kWPA
2014 LeBron James F MIA 20 2.93 2.08 1.22 0.37 4.36 -1.43 0.14 1.05 3.15 0.82 0.24 8.19
2015 LeBron James F CLE 20 -0.42 -0.87 0.02 -0.43 1.91 -2.33 0.02 2.15 6.28 0.75 0.51 9.27
2016 LeBron James F CLE 21 0.48 0.9 -0.02 0.4 2.32 -1.85 -0.07 2.06 5.19 1.21 0.83 9.77
2017 LeBron James F CLE 18 1.73 1.93 0.32 0.52 3.36 -1.63 -0.2 1.26 4.48 0.82 0.27 8.57
2018 LeBron James F CLE 22 3.44 1.86 1.68 0.1 5.72 -2.29 -0.02 1.69 6.09 0.66 0.49 12.38
2014 Kevin Durant F OKC 19 0.87 0.73 0.16 0.03 3.06 -2.19 0.08 1.49 2.28 0.34 0.52 5.5
2016 Kevin Durant F OKC 18 -0.26 0.34 -0.43 0.17 1.37 -1.63 0.39 0.95 1.7 0.4 0.34 3.13
2017 Kevin Durant F GSW 15 2.49 1.99 0.81 0.31 3.16 -0.67 0.22 0.85 1.65 0.25 0.31 5.55
2018 Kevin Durant F GSW 21 2.16 1.94 0.55 0.33 3.14 -0.98 0.53 1.14 2.6 0.33 0.36 6.58
2019 Kevin Durant F GSW 12 1.62 1.49 0.3 0.17 2.53 -0.91 0.31 0.42 1.82 0.25 0.16 4.26
구분 Player Pos Team Gms WPA eWPA clWPA gbWPA SH TO FT REB AST STL BLK kWPA
합계 LeBron James     101 8.16 5.9 3.22 0.96 17.67 -9.53 -0.13 8.21 25.19 4.26 2.34 48.18
합계 Kevin Durant     85 6.88 6.49 1.39 1.01 13.26 -6.38 1.53 4.85 10.05 1.57 1.69 25.02
구분 Player Pos Team Gms WPA eWPA clWPA gbWPA SH TO FT REB AST STL BLK kWPA
경기당 LeBron James       0.081 0.058 0.032 0.010 0.175 -0.094 -0.001 0.081 0.249 0.042 0.023 0.477
경기당 Kevin Durant       0.081 0.076 0.016 0.012 0.156 -0.075 0.018 0.057 0.118 0.018 0.020 0.294


eWPA는 선수의 스탯으로부터 응당 찍으리라고 예상되는 WPA 수치를 가리킵니다. clWPA는 클러치 WPA, gbWPA는 가비지 WPA, SH는 슈팅 WPA, TO는 턴오버 WPA입니다. 두 선수의 경기당 WPA가 같으니, 팀의 승률에 두 선수는 동등한 정도로 기여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클러치 WPA는 르브론이 2배 정도 높지만 듀란트도 나쁘지 않은 수치를 기록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편 르브론/듀란트가 플옵에서 마주한 더블클러치 상황은 아래와 같습니다.

Player Date Tm 열1 Opp 열2 Qtr Time Result Description WPA
Kevin Durant 2019-05-06 GSW @ HOU L 4th 00:08.0 Miss Kevin Durant misses 3-pt jump shot from 28 ft (GSW 108, HOU 111) -5.2%
Kevin Durant 2019-05-04 GSW @ HOU L 4th 00:19.0 Miss Kevin Durant misses 2-pt jump shot from 17 ft (GSW 112, HOU 112) -14.7%
Kevin Durant 2018-05-31 GSW CLE W 4th 01:09.0 Miss Kevin Durant misses 2-pt jump shot from 19 ft (GSW 102, CLE 101) -9.20%
Kevin Durant 2017-06-07 GSW @ CLE W 4th 00:45.0 Make Kevin Durant makes 3-pt jump shot from 26 ft (GSW 114, CLE 113) 34.9%
Kevin Durant 2016-05-28 OKC GSW L 4th 02:25.0 Miss Kevin Durant misses 2-pt jump shot from 11 ft (OKC 99, GSW 99) -8.20%
Kevin Durant 2016-05-16 OKC @ GSW W 4th 01:17.0 Miss Kevin Durant misses 2-pt jump shot from 18 ft (OKC 101, GSW 100) -9.20%
Kevin Durant 2016-05-10 OKC @ SAS W 4th 01:47.0 Miss Kevin Durant misses 2-pt jump shot from 16 ft (OKC 88, SAS 88) -10.3%
Kevin Durant 2016-04-18 OKC DAL L 4th 01:16.0 Miss Kevin Durant misses 2-pt jump shot from 15 ft (OKC 81, DAL 81) -11.0%
Kevin Durant 2016-04-18 OKC DAL L 4th 00:20.0 Miss Kevin Durant misses 3-pt jump shot from 23 ft (OKC 81, DAL 83) -10.3%
Kevin Durant 2016-04-18 OKC DAL L 4th 00:03.0 Miss Kevin Durant misses 2-pt layup from 3 ft (block by Justin Anderson) (OKC 84, DAL 85) -17.8%
Kevin Durant 2016-04-18 OKC DAL L 4th 00:25.0 Miss Kevin Durant misses 2-pt jump shot from 16 ft (OKC 81, DAL 83) -10.0%
Kevin Durant 2014-05-31 OKC SAS L 4th 00:32.0 Make Kevin Durant makes 2-pt layup from 1 ft (OKC 99, SAS 97) 18.5%
Kevin Durant 2014-05-31 OKC SAS L OT 00:17.0 Miss Kevin Durant misses 3-pt jump shot from 24 ft (OKC 107, SAS 110) -4.6%
Kevin Durant 2014-05-11 OKC @ LAC L 4th 01:57.0 Make Kevin Durant makes 2-pt jump shot from 8 ft (assist by Russell Westbrook) (OKC 94, LAC 91) 10.70%
Kevin Durant 2014-04-29 OKC MEM L 4th 00:34.0 Miss Kevin Durant misses 3-pt jump shot from 25 ft (OKC 88, MEM 89) -13.10%
Kevin Durant 2014-04-29 OKC MEM L OT 00:01.0 Miss Kevin Durant misses 3-pt jump shot from 28 ft (OKC 99, MEM 100) -15.60%
Kevin Durant 2014-04-24 OKC @ MEM L 4th 00:01.0 Miss Kevin Durant misses 3-pt jump shot from 27 ft (OKC 85, MEM 85) -7%
Kevin Durant 2014-04-24 OKC @ MEM L OT 00:22.0 Miss Kevin Durant misses 3-pt jump shot from 29 ft (OKC 92, MEM 95) -4.30%
Kevin Durant 2014-04-21 OKC MEM L 4th 01:14.0 Make Kevin Durant makes 2-pt dunk from 1 ft (assist by Thabo Sefolosha) (OKC 93, MEM 92) 15.20%
Kevin Durant 2014-04-21 OKC MEM L OT 00:53.0 Miss Kevin Durant misses 2-pt jump shot from 7 ft (OKC 104, MEM 105) -11.70%

르브론입니다.

Player Date Tm 열1 Opp 열2 Qtr Time Result Description WPA
LeBron James 2018-05-31 CLE @ GSW L 4th 00:50.0 Make LeBron James makes 2-pt layup from 2 ft (CLE 103, GSW 102) 16.80%
LeBron James 2018-05-31 CLE @ GSW L 4th 00:32.0 Make LeBron James makes 2-pt layup from 4 ft (CLE 106, GSW 104) 18.10%
LeBron James 2018-05-05 CLE TOR W 4th 00:00.0 Make LeBron James makes 2-pt jump shot from 9 ft (CLE 105, TOR 103) 36.50%
LeBron James 2018-05-01 CLE @ TOR W 4th 00:30.0 Make LeBron James makes 2-pt jump shot from 11 ft (CLE 105, TOR 105) 15.30%
LeBron James 2018-05-01 CLE @ TOR W 4th 00:00.0 Miss LeBron James misses 2-pt jump shot from 20 ft (CLE 105, TOR 105) -1.70%
LeBron James 2018-04-25 CLE IND W 4th 00:00.0 Make LeBron James makes 3-pt jump shot from 24 ft (assist by Jeff Green) (CLE 98, IND 95) 42%
LeBron James 2018-05-01 CLE @ TOR W 4th 02:09.0 Miss LeBron James misses 2-pt jump shot from 9 ft (CLE 101, TOR 102) -9.40%
LeBron James 2017-06-07 CLE GSW L 4th 00:12.0 Miss LeBron James misses 3-pt jump shot from 23 ft (block by Andre Iguodala) (CLE 113, GSW 116) -4.50%
LeBron James 2017-04-23 CLE @ IND W 4th 01:08.0 Make LeBron James makes 3-pt jump shot from 28 ft (CLE 103, IND 102) 28.30%
LeBron James 2017-04-23 CLE @ IND W 4th 02:13.0 Miss LeBron James misses 2-pt jump shot from 5 ft (CLE 100, IND 100) -8.40%
LeBron James 2017-04-23 CLE @ IND W 4th 02:09.0 Miss LeBron James misses 2-pt layup from 1 ft (block by Jeff Teague) (CLE 100, IND 100) -9.70%
LeBron James 2016-06-19 CLE @ GSW W 4th 01:25.0 Miss LeBron James misses 2-pt jump shot from 5 ft (CLE 89, GSW 89) -10.80%
LeBron James 2016-05-08 CLE @ ATL W 4th 01:21.0 Miss LeBron James misses 2-pt layup from 1 ft (block by Al Horford) (CLE 96, ATL 97) -10.80%
LeBron James 2016-05-08 CLE @ ATL W 4th 01:17.0 Miss LeBron James misses 2-pt layup from 1 ft (CLE 96, ATL 97) -3.40%
LeBron James 2016-05-08 CLE @ ATL W 4th 01:17.0 Miss LeBron James misses 2-pt layup from 1 ft (CLE 96, ATL 97) -3.40%
LeBron James 2016-05-08 CLE @ ATL W 4th 01:17.0 Miss LeBron James misses 2-pt layup from 1 ft (CLE 96, ATL 97) -3.40%
LeBron James 2016-05-08 CLE @ ATL W 4th 01:16.0 Make LeBron James makes 2-pt layup from 1 ft (assist by Matthew Dellavedova) (CLE 98, ATL 97) 15.10%
LeBron James 2015-06-07 CLE @ GSW W 4th 00:02.0 Miss LeBron James misses 2-pt jump shot from 4 ft (CLE 87, GSW 87) -13%
LeBron James 2015-06-07 CLE @ GSW W OT 00:23.0 Miss LeBron James misses 2-pt jump shot from 5 ft (block by Draymond Green) (CLE 92, GSW 93) -13.80%
LeBron James 2015-06-04 CLE @ GSW L 4th 01:22.0 Miss LeBron James misses 2-pt jump shot from 16 ft (CLE 96, GSW 96) -11%
LeBron James 2015-06-04 CLE @ GSW L 4th 00:04.0 Miss LeBron James misses 2-pt jump shot from 21 ft (CLE 98, GSW 98) -14.30%
LeBron James 2015-05-24 CLE ATL W OT 00:40.0 Miss LeBron James misses 2-pt jump shot from 12 ft (CLE 109, ATL 111) -10.90%
LeBron James 2015-05-24 CLE ATL W OT 00:36.0 Make LeBron James makes 3-pt jump shot from 23 ft (assist by Tristan Thompson) (CLE 112, ATL 111) 38%
LeBron James 2015-05-10 CLE @ CHI W 4th 00:02.0 Miss LeBron James misses 2-pt layup from 3 ft (block by Nikola Mirotić) (CLE 84, CHI 84) -13.20%
LeBron James 2015-05-10 CLE @ CHI W 4th 00:00.0 Make LeBron James makes 2-pt jump shot from 21 ft (assist by Matthew Dellavedova) (CLE 86, CHI 84) 42.80%
LeBron James 2015-05-08 CLE @ CHI L 4th 00:24.0 Miss LeBron James misses 2-pt layup from 2 ft (CLE 93, CHI 94) -14%
LeBron James 2015-06-07 CLE @ GSW W OT 00:46.0 Miss LeBron James misses 2-pt jump shot from 5 ft (block by Draymond Green) (CLE 92, GSW 91) -9%
LeBron James 2015-05-24 CLE ATL W OT 01:55.0 Miss LeBron James misses 2-pt jump shot from 4 ft (CLE 109, ATL 108) -7.50%
LeBron James 2015-05-24 CLE ATL W OT 00:13.0 Make LeBron James makes 2-pt jump shot from 6 ft (CLE 114, ATL 111) 13%

 


두 선수의 더블클러치 상황에서의 야투율/WPA 합은 아래와 같습니다.

 

Player 야투 성공 야투 시도 야투율 eFG% WPA WPA/play
LeBron James 10 29 34.5% 39.7% 93.70% 3.23%
Kevin Durant 4 20 20.0% 22.5% -82.90% -4.15%


더블클러치에서 르브론의 플레이는 평균적으로 팀에 3.23%의 승률을 벌어다 준 반면 듀란트의 플레이는 4.15%의 승률을 까먹었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클러치 슈터가 누구인지 판단하기 위하여, 클러치 WPA와 더블클러치 상황에서의 WPA 중 어느 것을 더 신뢰하느냐는 결국 클러치 기준을 어떻게 설정하느냐의 문제입니다. 위에서 제가 언급한 것처럼 WPA의 클러치 기준은 범위가 너무 넓어 일반적으로 말하는 클러치에 부합하지 않는 것들이 너무 많습니다. 따라서 저는 정말 중요한 상황, 내 슛 하나에 승패가 갈릴만한 상황을 가리키는 더블 클러치 상황에서의 자료를 더 신뢰합니다. 그리고 듀란트가 이미지만큼 클러치에 뛰어난 선수는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이 게시물은 아스카님에 의해 2020-10-05 00:14:37'NBA-Talk' 게시판으로 부터 이동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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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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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
Updated at 2020-10-04 12:40:39

죄송하지만 글을 읽어보시고 댓글을 다시는 것인지 여쭙고 싶습니다. 제가 글을 작성하고 1분 6초만에 댓글을 작성하셨던데, 제 글의 내용은 읽을 필요도 없다는 의미이실까요? 저는 적어도 제 글을 읽고 논리적으로 반박하는 분의 말씀을 듣고싶습니다.

Updated at 2020-10-04 12:41:17

샤킬오닐은 클러치때 거의 공격을 안했지만(약한 자유투 때문에) 3파엠이었습니다. 죄송하지만 '파엠은 엄청난 것'이라는 엄청난 환상(또는 가치부여)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클러치에 대한 환상도 좀 있는거 같으시구요.

2020-10-04 12:41:48

이건 좀 작성자분께 예의가 부족한 댓글인거같네요... 

2020-10-04 12:46:49

데이터보다는 직관을 신뢰하시는가 봅니다 ...

2020-10-04 12:47:10

이무슨 댓글이죠....?

2020-10-04 12:47:49

양질의 분석글에 맞지않는 댓글이네요 정말

2020-10-04 12:51:01

정성이 들어간 글에 어울리지않는 댓글인 것 같습니다.. 최소한 읽고 달아주셔야

2020-10-04 12:54:23

예의가 부족한게 아니라 상식이 부족하신 것 같네요...

글쓴분의 글을 읽어주고 댓글을 다셔야 하고

글쓴분은 듀란트의 파엠을 부정한게 아니라

클러치에 뛰어난 선수가 아니란 데이터를 말씀하신건데...

그리고 파엠은 클러치에 강한 선수가 받는게 아닙니다.

파이널에서 가장 잘한 선수, 승리에 큰 기여를 한 선수가 받는 것이죠.

2020-10-04 12:54:24

결국 그냥 보고 싶은 것만 보시는 거죠

2020-10-04 12:54:34

이건무슨 ..

2020-10-04 12:56:12

데이터에 이런 댓글은 진짜 작성자 말문 턱 막히게 하겠네요

2020-10-04 12:56:45

아무리 봐도 핵심을 빗겨난 듯한 댓글이네요..

2020-10-04 12:41:52

듀란트의 클러치는 이미지라고 생각이드네요. 왠지 내가볼때는 4쿼터후반에 듀란트가 폭넓게 드리블치다가 미들쏘면 다들어가고 딥쓰리도 다들어갔었던것같은...

하지만 데이터는 다른선수들의 손을 들어주고있죠

2020-10-04 12:41:57

수치화된 자료로 보니까 재미있네요.
그런데 듀란트 정도면 클러치에 강한 선수는 맞죠.
그냥 르브론이랑 비교하면 작아질 뿐이지

Updated at 2020-10-04 12:47:02

27번의 실패 동안 상대방이 전부 똑같이 실패해줘야 가능한 일이고 애초에 0초상황에서 27번 공격시도를 할 수가 없죠. 존재할수 없는 상황을 가정할 필요가 있을까요? WPA로 클러치를 정의하는 건 큰 의미가 없습니다. 어차피 승률변화라는 연속적 수치를 굳이 클러치, 더블 클러치라는 이산적 변수로 치환하려고 하는 인간의 속성 때문에 접목한것 뿐이죠.

3쿼터에 앞서가는 득점이 클러치라는게 그렇게 이상할 건 없습니다. 지난 십수년의 기록을 모아놓고 회귀분석을 했을때 그정도 승률 변화가 나오더라는 결과론이니까요.

최근 대3점시대가 되면서 더 큰 점수차 역전이 더 많아지고있기 때문에 시간별 점수에 따른 승률을 보정할 필요는 있으나 어차피 그게 듀란트에게만 좋게 작용할리는 없으니까요.

WR
2020-10-04 12:46:56

안녕하세요. 우선 저격하는 것과 같은 글을 쓰게 된 점은 사과드립니다. 

 

27번의 실패를 제가 언급한 것은, WPA가 얼마나 "성공에 크게 반응하고 실패에 작게 반응하는지"를 보여드리기 위한 것입니다. 27번의 실패가 존재할 수는 없겠지만, 유사한 클러치 상황에 있어서 WPA는 항상 "성공 1번을 실패 2~27번보다 크게 평가합니다". 27번의 실패가 존재할 수 없다고 하더라도 제 논거는 약해지지 않습니다.

 

WPA로 클러치를 정의하는 것이 큰 의미가 없다는 말씀은, The Next 23님께서 지난 글에서 말씀하신 /;어떻게 클러치 조건을 정하냐에 따라 기준이 오락가락하고 샘플 수도 부족한 클러치 야투율보단 WPA가 훨씬 통계적으로 강력하다고 생각하며, 이를 바탕으로 듀란트의 클러치 플레이어 이미지는 확증편향이나 허상이 아니라 "수치화 가능한" 임팩트가 쌓여온 결과"라는 말씀과 배치됩니다. 제가 이것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Updated at 2020-10-04 12:56:21

없는 상황으로 대리 체감을 하도록 주장하시는게 말이 맞지 않는 것이고요. 만약 양쪽이 27번의 실패를 주고받다가 위닝샷을 꽂는다면 그 샷의 임팩트, 승리기여도가 전 27번의 미스보다 낮다고 주장하시는게 맞는지도 다수의 동의가 필요한 부분이죠.

클러치 상황을 WPA가 x% 변하는 시점으로 굳이 다시 조정할 필요가 없다는 말입니다. WPA 그 자체로 충분하다는 거죠.

원하시면 clWPA를 사용하면 되는 것이지 클러치 야투율이 더 좋은 조건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WR
2020-10-04 12:55:36

WPA가 그 자체로 의미를 갖는다는 점에는 저도 동의합니다. WPA가 높은 선수가 팀의 승률에 기여하는 것도 사실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WPA만 가지고 특정 선수가 클러치 플레이어라고 주장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야투율보다 WPA가 클러치 플레이어 판단에 있어 더 적절하다고 하셨는데 제가 반박하고 싶은 것은 딱 그 지점 뿐입니다.

2020-10-04 12:58:08

WPA가 야투율보다 좀더 미세한 맥락을 잘 잡는 것은 확실합니다. WPA가 우리가 일반적으로 클러치라고 생각하지 않는 1-2쿼터 영향까지 반영하는게 적절하지 않다고 여기신다면 clWPA를 사용하면 될것으로 생각됩니다.

WR
2020-10-04 13:00:54

네 경기전체에 있어서는 야투율보다 WPA가 선수의 승리기여도를 판단하기에 훨씬 좋은 지표인 것이 맞습니다.

1
Updated at 2020-10-04 13:24:21

결국 이문제는 우리가 개념적으로 생각하는 "클러치"와 실제 통계적으로 승률에 결정적인 WPA의 "클러치"가 일치하지 않아서 생기는 괴리라고 봐야겠습니다.

1. 4쿼터 6분이내 타이샷 역전샷과 같은 명시적인 클러치 상황
2. 경기 전체에서 승리에 실질적 영향을 미치는 상황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클러치가 1번이고 이부분은 듀란트의 성적이 나쁘지만 2번에 있어선 리그 최고인 셈인데 이선수를 "클러치" 플레이어로 명명할수 있는지 문제에 있어서 서로 다른 근거를 대면서 생기는 문제네요.

크게 생각해본 부분은 아닌데 좋은 관점을 환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WR
2020-10-04 13:18:23

네 말씀에 동의합니다. 

 

The Next 23님 덕분에 WPA라는 지표를 처음 알게 되어 요 며칠간 즐겁게 활용하고 있습니다. 저도 감사드립니다.

Updated at 2020-10-04 13:09:18

결국 인간이 어느 구간을 어떻게 정의하고 쪼게느냐의 문제에서 wpa의 문제점을 짚어준 본문을 저는 높게 평가합니다. 어차피 완벽한 통계라는 것은 없으므로(역설적으로 평균야투율 그 자체가 가장 많은 샘플을 다루므로 가장 중립적인 통계치일 수도 있고) 여러 관점을 환기해주는 것은 중요하다고 봅니다. wpa라는 통계를 잘은 모르나 시간이 달라짐에 따라 증분을 너무 높이잡는 통계인 것은 맞는것 같고, 누가 많이 성공시켰다라는 것까지는 정보를 주지만 누구에게 맡겨야한다까지 가기엔 가중치가 좀 많이 편향되어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봐온 듀란트는 4쿼터 말미 결정적인 순간 위협적인 선수는 의외로 아니었습니다. 그 앞에, 좀더 쌩쌩할때 추격의지를 꺾어버리고 더 벌려버리는 선수에 가까웠죠. 점수차가 좁을때는 강한 선수이나 말미에 강한 느낌은 아니었어요

WR
2020-10-04 12:57:24

만약 양쪽이 27번의 실패를 주고받다가 위닝샷을 꽂는다면 그 샷의 임팩트, 승리기여도가 전 27번의 미스보다 낮다고 주장하시는게 맞는지에 대하여 오히려 저는 승리 기여도는 그 1번의 샷이 더 높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것이 클러치에 그 선수에게 슛을 맡겔 근거가 되지는 못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은 것입니다

2020-10-04 12:59:03

저 동점상황에서의 27번 실패는 한경기에서 연속으로 실패하는게 아니라 만약 27경기에서의 동점상황 슛에서 실패해도 1경기만 넣으면 wpa상으로는 양수가 나온다는거 아닌가요..??
제가 이해하는게 맞다면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상황 아닌가요?

Updated at 2020-10-04 13:05:23

그런 상황이면 가능하지만 동점 0초남기고 버저비터 위닝샷을 못넣어서 연장가는 상황이 그 팀의 패배를 직접적으로 유발했다고 볼수는 없다(WPA -1.7%)는 건 합리적입니다.

2020-10-04 13:05:33

네 그건 당연히 맞죠. 다만 실제로 불가능하다고하셔서 제가 혼자 본문을 잘못이해한건가 해서 질문했습니다.

2020-10-04 13:10:44

전 글을 읽을 때 연속적인 시점이라고 받아들여졌기에 그렇게 작성했습니다. 글쓴분 댓글을 보면 의도하신 것도 제가 생각한 상황같기는 합니다.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2020-10-04 13:20:14

넵 작성자분 답글보니까 쓰실때의 의도는 그런것 같긴하네요.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2020-10-04 13:10:18

3쿼터 득점이 클러치라는 건 클러치에 대한 인식 변화를 촉구하네요. 농구는 야구와 달리 대부분의 경기가 끝나기 전에 끝나버리기 때문에, 실제로 3쿼터 6분 상황의 득점이 4쿼터 상황보다 더 중요할 수도 있습니다(4쿼터보다 3쿼터 퍼포먼스가 승리와 상관관계가 더 높다고 쓰신 글이 생각이 납니다). 그렇다면 3쿼터 6분 상황에서 잘하고 4쿼터에 침묵하는 선수가 3쿼터에 침묵하고 4쿼터에 잘하는 선수보다 wpa가 더 높을 수도 있습니다. wpa라는 수치가 잘못된 게 아니라면 전자가 더 승리를 부르는 선수라고 말하는 건 이상할 게 없습니다. 하지만 전자가 더 클러치에 강하다고 말하는 건 다소 이상하게 느껴집니다.

 

적어도 오해를 부르는 주장인 것은 틀림없습니다. 클러치에 강하다는 말로 3쿼터 6분 상황을 떠올리는 사람은 거의 없으니까요. 듀란트의 높은 wpa와 clwpa가 꼭 흔히 생각하는 4쿼터 후반부 클러치 상황에서 얻어진 게 아닐 수 있다는 점은 좋은 지적인 것 같습니다.

2020-10-04 13:12:48

저도 그부분은 확실히 생각해볼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레이커스가 3쿼터 리드시 53승 무패였나.. 그랬던 것도 실질적 승패는 이미 결정난 상황이지만 우리의 개념상 클러치는 아닌 부분이 괴리를 만든다는 생각이 드네요.

2020-10-04 12:43:17

와 로그인 하려고 글씁니다.
아니 글쓰려고 로그인 합니다.
이런 논리정연한 글 보고나니 또 한번 느바 식견이 올라가지는게 느껴지네요.

2020-10-04 12:43:26

정성어린글 감사합니다 

2020-10-04 12:43:55

오클시절에는 듀란트가 클러치에 그렇게 강하다는 생각을 안했었는데, 아무래도 개개인의 이미지에서는 파이널에서의 임팩트가 워낙 크게 다가오지요. 좋은 분석자료와 글 잘 보고 배워갑니자.

2020-10-04 12:45:44

듀란트는 non-clutch 상황에서 착실히 득점을 쌓아서 팀의 승률을 높이는 타입(이런 방면에서 리그 최상위급)이지 clutch 상황에서 수렁에 빠진 팀을 건져올리는 건 아니다. 정도로 생각합니다.

WR
2020-10-04 12:48:22

저도 이번에 글을 준비하면서 똑같은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2020-10-04 12:56:39

앗 저도 글을 읽고 나서 든 생각입니다

2020-10-04 12:51:58

정확한 것 같습니다. 오클 시절 4쿼터 보면 알죠 일단 체력이 부족합니다.

2020-10-04 12:46:43

전문가가 아닌 팬 입장에서 클러치 플레이어를 판단하는 건 기록보다 한 장면의 임팩트가 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그러니 이런 글들이 중요하고 소중한 거겠죠. 확실히 수치상으로 듀란트는... 그렇게까지 뛰어난 강심장은 아니네요.

2020-10-04 12:46:48

좋은 글 흥미롭게 잘 읽었습니다. 보통 1차 스탯에 통계적 의미를 부여해서 만드는 2차 스탯의 경우 그 가정에 따라 일반화하기 힘든 결과들을 만들어내죠. 저는 윈세어가 대표적인 예라고 생각합니다 (팀 성적의 차이가 크거나 비중이 2옵션 이하로 적을 경우 팀 성적에 많이 영향을 받죠). 그렇기에 그 스탯이 어떤 가정이나 상황을 전제로 만들어진 것인지를 잘 염두하고 사용해야만 그 가치가 더 많이 발휘된다고 봅니다. WPA도 결국 말씀해주신대로 일반적으로 적용하기 보다는 어떤 기준과 상황에 적용하냐에 따라 그 유효성의 차이가 큰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클러치 플레이는 그 표본 수가 적기 때문에 2차 스탯은 더욱 많은 오류를 만들어낼 가능성도 높구요. 

2020-10-04 12:47:31

일단 폰으로 읽으려다가 컴터 켭니다!

2020-10-04 12:47:40

개인적으로 듀란트가 가장 무서웠던 시기가 골스 이적 후였는데 그 기간 더블클러치 표본이 적긴하네요
확실히 듀란트는 실제 야투율보다 이미지가 더 좋은거 같긴 합니다. wpa에 대한 설명을 들은게 처음인데 이해가 정말 잘되네요!!!

2020-10-04 12:47:55

아니 글을 다 읽으니 클러치는 듀란트지 라고 여겨왔던 제 생각이 어 생각보다 새가슴인가로 바뀌네요... 정성글 잘 읽었습니다!

2020-10-04 12:48:02

저는 쓸 엄두도 안나는 좋은 분석글 감사드립니다.

글을 읽고나니 듀란트가 실력이 모자라 클러치에 낮은 수치를 보이는 것은 아닐테고 역시 그냥 듀란트와 역대 탑텐 레전드를 나누는 기준은 스테미나이지 않나싶네요.

듀란트가 아무리 괴물이라도 그 체격에 혼자서 상대팀 깨부시던 오클 시절에는 아무래도 후반전에 퍼지는 모습이 보이던데 제 체감상으로는 체력안배해가며 뛰는 골스 시절 3년만잡을 때는 거읳르브론 정도의 클러치 생산성을 보여주지 않을까 합니다.

2020-10-04 12:49:08

WPA라는 지표를 신뢰하지는 않지만, 양질의 분석글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2020-10-04 13:00:20

WPA는 과거의 사례를 기반으로 통계적인 “결과론”을 만들어낸 것이기 때문에 신뢰도의 이슈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이미 일어난 전체 샘플이 “믿을 수 없는” 건 아니니까요. 다만 지표 자체의 효과성, 적용 가능성에 대해서는 다소 회의는 드는 부분은 분명 있는 것 같습니다

Updated at 2020-10-04 12:52:07

골스 전까지는 체력문제로 듀란트가 클러치 타임에 부진하단 이미지였는데,(특히 이적 직전 플옵에서는 거의 다잡은 골스를 놓치는데 큰 지분을 제공했고요) 골스 이적 이후 평가가 반전되었죠.
올 시즌 레이커스를 보면 강팀 소속일 때 육체적,심적으로 안정되어서 그런지 르브론 갈매기도 클러치 스탯도 언더독일 때보다 버프를 받더라구요.
제 의견과 별개로 분석력에 두번 놀랍니다. 매니아 할 때마다 이런 유형의 글에 놀랄 때가 많네요.

2020-10-04 12:51:37

와.....이런 양질의 분석글 감사합니다

2020-10-04 12:53:19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클러치 상황이란게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다고 생각해서 다각도로 봐야한다고 봅니다. 꼭 4쿼터 막판만이 아니라 중요한 경기에서의 활약은 쿼터 상관없이 클러치 상황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일반적인 이미지와 통계적 결과의 비교만큼 재미있는건 없는것 같아요

2020-10-04 12:59:04

이런 정성스러운 양질의 글을 많이들 봐야하는데 말이죠!!!

2020-10-04 12:59:05

듀란트가 클러치에 강해보이는건 미들과 3점이 좋은선수인 이미지도 한몫 하겠지만 골스가서 상대방이 흐름을 탈만 하면 끊어버리는 찬물샷 (팀이 리드 하는 상황)이 많기때문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2020-10-04 12:59:35

이건 분석하면서 시간 엄청 걸리셨겠네요 잘 읽었습니다.
좀 다르지만 제가 어제 본 자료도 흥미롭더라구요 전 오히려 릴라드가 이미지에 비해 보여준게 없다고 생각했는데 이걸 보면 또 아니더군요

2020-10-04 15:12:39

조던의 표본이 적은 이유는 애초에 클러치 상황까지 몰리는 적이 별로 없기 때문일 것 같고....

르브론은 왜 그가 (고대 괴수들 제외하면) 현대 농구에서 넘버2로 꼽히는지 알 수 있을것 같네요.

코비는...뭐 코비 답네요.

2020-10-04 13:01:50

말씀대로 wpa가 정의하는 클러치는 일반적으로 농구팬들이 생각하는 클러치와는 다른 감이 있네요. 물론 일반적인 클러치가 아닌 승리확률을 높여준다는 관점에서는 wpa가 흥미로운 지표임을 덕분에 알게되었네요. 윗분 말씀대로 듀란트는 승리확률을 높여주는 선수지만, 통상적으로 이야기되는 클러치에 강한 선수는 아닐지도요. 물론 제 기억속에 너무 무서운 선수인데, 그게 클러치시간 이전부터 상대의지를 꺾는 찬물샷을 자주 봐서 그런가싶기도 하네요.

2020-10-04 13:08:08

공감합니다 약간의 유리한 상황에서 결정타를 날리는데 능한거 같아요 골스가서는 클러치라는 상황자체가 적게발생한 것두 있구요

2020-10-04 13:02:57

저도 클러치에 대한 다양한 정의를 규정하기에 가장 많은 합의를 이룰 수 있는 기준이 WPA라고 생각합니다.  클러치 기준이 너무 다양하니 그냥 WPA로 통일하는게 논의하기 편한 듯 싶어요. 

Updated at 2020-10-04 13:04:05

듀란트/르브론의 클러치 성적 여부?와는 관계없이 예전에 비슷한 분석을 하려다가 포기한적이 있어서 저는 이 글에 공감하는 편입니다.
비슷하게 wp. difference를 통해서 클러치 상황을 정의해보려고 한적은 있는데요,
실제로 wp 데이터를 봐도 그렇고, 그쪽에서 제시한 내용을 바탕으로 모델을 다시 만들어 봐도 그렇고 "이게 클러치라고?" 싶은 경우도 많고,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도 많았습니다.
리그레션을 통해서 만들어진 모델인데 아마 약간 biased되거나 오버피팅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시간대별로 조금 parameter tuning이 다르게 들어가야하지 않을까 생각되더군요.

Updated at 2020-10-04 13:17:39

15점차 역전경기 비중이 00년대 초반 6-9%에서 최근 15%까지 올랐는데 wpa의 승률 기준은 00년대 초반부터 포함되어있기때문에 최근의 점수차와 승률의 괴리가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부분은 해당 사이트에서 업데이트가 필요한 부분이라고 봐요.

2020-10-04 13:09:47

어차피 완벽한 통계란건 없습니다

2020-10-04 13:04:44

분석글을 참고하여 곰곰히 생각을 해보면

4쿼터 초중반 접전상황에서 듀란트가 좋은 슛을 연속적으로 성공시켜 승기를 잡는건 많이 봤어도

클러치 타임에서 승부를 결정짓는 슛을 넣는 장면은 잘 안떠오르긴 합니다

Updated at 2020-10-04 13:07:59

농구의 WPA에서 Clutch의 의미는 야구에서의 Clutch와 같은 의미죠. 하지만 농구팬들이 생각하고 말하는 Clutch는 야구에서 말하는 Clutch&Late(7-9회이후 X점차 이내)의 의미이고요. 그런데 WPA에서 Clutch를 보고 당연스레 Clutch&Late일거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이 실상을 알고는 당황스러워하는 상황이랄까요.

 

비교적 점수가 적게 나는 야구에서 점수차가 적은 주자 있는 모든 상황이 클러치라고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농구는 흐름의 경기이고 점수가 많이 나는 경기이다보니 경기 후반, 점수차까지 적어야 비로소 클러치라고 할 수 있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면에서 저는 본문에 동의하는 바 입니다.

 

듀랜트가 르브런 제임스만큼 좋은 선수일지 모르지만, 클러치에서만큼은 르브런 제임스에 비해 떨어지는 활약을 보여왔다는.

2020-10-04 13:09:18

양질의 분석글 감사합니다

2020-10-04 13:10:16

듀란트의 이미지는 꼭 클러치에서의 활약보다는 경기중 모멘텀이 넘어갈 수 있는 상황이나, 꼭 가져와야 하는 상황에서 필요한 득점을 해줬기 때문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 점수들은 클러치에 반영이 되지는 않지만 가장 필요할때 듀란트에게 슛을 맡기고 싶다는 의견들이 많이 나오게 되지 않았나 싶어요.

2020-10-04 13:12:31

오클시절부터 팬이었고 자주 경기 챙겨 본 사람으로서 쓰신 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경기에서도 클러치때마다 체력이 부친듯 지지부진한 모습 자주 보여줬죠. 그럼에도 댈러스전 1.4초 버저비터, 멤피스전 4점 플레이 같은 샷을 해주니까 매번 플레이 깨마다 기대하긴 했지만, 실제로는 실망한 경기도 많았죠. 물론 당시 오클이 듀란트가 편하게 공잡도록 해주는 팀이라고 보긴 어려운 점도 있었지만요.

Updated at 2020-10-04 13:37:06

wpa가 경기전체적으로는 의미를 갖지만, 클러치능력을 알기에는 적합하지않다는 본문글에 동의합니다.
이 표를 보고나니까 17-18 르브론은 미치긴했네요. 더블클러치상황에서 5/7이라니...

2020-10-04 13:18:59

양질의 글 추천합니다

Updated at 2020-10-04 14:08:45

음... WPA 가 모든 구간을 클러치화 시켜 계산을 하는 게 문제라면 그냥 clWPA 만 떼어보면 그만 아닌가요? clWPA 가 그러라고 있는 스탯이고요.

 

클러치 야투율이라는 게 워낙 표본이 적은데다 시간과 점수차 설정에 따라 체리픽킹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신뢰도가 낮은 건 사실이라 WPA 과 clWPA 보다 더 신뢰해야할 이유는 못 느끼겠습니다. 가령 본문에서 코비의 이미지 대비 클러치 야투율이 낮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레딧에서 2017~2018년 즈음에 작성된 클러치 스탯을 보면 (2018 플옵이 포함되지 않은)

 

This post defines “Clutch” as the 2 minutes left with margin of 3 in playoffs

PLAYOFFS

Lebron

• ⁠He is 40/106 in clutch situation

• ⁠His free throw shooting is 49/67

• ⁠True Shooting is, 49.8%

• ⁠Assist per 36: 4.2 assists

• ⁠Turnovers per 36: 4.2 turnovers

Kobe

• ⁠He is 40/96 in clutch situations.

• ⁠His free throw shooting is 67/79

• ⁠His true shooting is 58 %

• ⁠Assists per 36: 4.3 assists

• ⁠Turnovers per 36: 1.7 turnovers

Playoffs: Last 5 minutes, margin of 5

Kobe: 33/5/4 with a 54% TS per 36

LeBron: 33/8/6 with a 56 TS% per 36

Finals: Last 2 minutes, margin of 3.

Lebron

• ⁠He is 4/23 in clutch situations

• ⁠His free throw shooting is 10/14

• ⁠His true shooting is 31%

• ⁠Assists per 36: 3.7 assists

• ⁠TO per 36: 3.7 TO

Kobe

• ⁠He is 10/20 in clutch situations

• ⁠His free throw shooting is 4/5

• ⁠His true shooting is 56.4%

• ⁠Assists per 36: 7.5 assists

• ⁠TO per 36: 1.5 TO

If the last two minutes and margin of 3 is too limiting, here’s one last bit of data

Finals: Last 5 minutes, margin of 5.

Lebron

• ⁠17/62 in clutch situations in the finals.

• ⁠32% EFG

• ⁠43% TS.

• ⁠Assists per 36: 4.26

• ⁠TO per 36: 3.1

Kobe

• ⁠28/63 in clutch situations in the finals.

• ⁠46% EFG

• ⁠53% TS.

• ⁠Assists per 36: 3.6

• ⁠TO per 36: 1.08

 

이런 식으로 스탯이 나오기도 합니다. 이기적이라 불리는 코비가 동료를 신뢰해 패스를 많이 한다는 르브론보다 어시스트가 더 많으면서 턴오버는 더 적고 TS도 더 높거나 거의 비슷한. 이것 역시도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체리픽킹으로 볼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이 스탯이 거짓은 아니니까 혹자는 코비가 르브론보다 혹은 르브론만큼 좋은 클러치 플레이어다라고 주장할 수 있는 것이겠죠. 특정 조건에서 걸러진 클러치 야투율만 보고 클러치를 판단하는 것보다는 그래도 clWPA 가 더 신뢰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입니다.

WR
2020-10-04 13:35:06
클러치 야투율이라는 게 워낙 표본이 적은데다 시간과 점수차 설정에 따라 체리픽킹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신뢰도가 낮은 건 사실이라 WPA 과 clWPA 보다 더 신뢰해야할 이유는 못 느끼겠습니다. 라고 하셨습니다.

 

시간과 점수차에 따른 클러치 야투율은 체리픽킹이 가능하다는 말씀에는 동의합니다. 따라서 클러치가 무엇이냐? 에 관한 질문에 대해서는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몇분 몇점차 따위의 조건 보다 WPA가 제시하는 클러치의 조건이 훨씬 합리적인 것도 맞습니다.

 

하지만 WPA의 클러치 조건이 생각보다 느슨해서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클러치의 개념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것이 저의 주장입니다. WPA의 클러치 조건보다는, WPA의 더블클러치 조건이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말하는 클러치의 개념에 부합합니다. 따라서 clWPA는 상대적으로 느슨한 상황, 예컨대 3쿼터 6분을 남기고 동점인 경우까지도 다 포함하는 값이어서 여전히 clWPA로 클러치 슈터가 누구인지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나아가 클러치가 언제이냐?의 조건만 동일하게 맞춘다면, WPA보다 야투율이 "중요한 순간에 슛을 누구에게 맡길 건인가?"에 대한 판단근거로 훨씬 적합합니다. 그 이유는 글에서 써둔 것처럼 WPA는 성공을 과대평가, 실패를 과소평가하여 왜곡을 발생시키는 반면 야투율은 그렇지 않기 때문입니다.

Updated at 2020-10-04 13:51:11

무슨 말씀인지 알겠습니다. 결국 클러치의 기준에 대한 정의가 문제인데 브롱군님의 말씀은 그 기준을 좀 더 타이트하게 잡아야 한다는 말씀으로 보이네요.

 

다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기준을 합의해 맞추더라도 클러치 야투율이 모든 판단 근거가 되지는 못할 것이라고 봅니다. 스탯은 결과값이고 농구는 라이브로 벌어지는 과정도 매우 중요한데, 이것은 결국 클러치에서 자기가 원하는 시점과 구간에서 슛을 시도할 수 있느냐, 즉 테크닉의 문제와 슛을 주저하지 않고 던지는 멘탈리티 같은 요소들도 결부됩니다. 소위 클러치 플레이어로 리그에서 선수들과 감독들에게 정평이 나있는 선수들은 이런 맥락에서 매우 뛰어난 선수들이었고요. 결과값도 중요하지만 과정 역시 매우 중요하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정성스러운 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WR
2020-10-04 13:55:26

네, 클러치 야투율로만 모든 것을 판단하는 것도 잘못됐다는 말씀에 동의합니다.

Updated at 2020-10-04 14:07:35

저도 clWPA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으로 4쿼터 막판으로 가고, 접전일수록 WPA가 크게 변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개념과도 큰 차이가 없습니다. 3쿼터 6분이 포함되도 어차피 이후 4쿼터는 더 크게 반영되니까요.

본문 자료에서도 15, 18플옵 르브론 clWPA가 굉장히 좋죠. 리핏 듀란트도 훌륭한 수치인것도 체감과 일치합니다.

야투율은 점수차, 2점, 3점여부 슈팅파울 유도, 턴오버, 6분이내라도 남은 시간에 따른 차이 등의 맥락이 전부 뭉뚱그러지는 것이라 같은 야투성공/실패라고해도 상황에 따른 여러 맥락을 거의 고려하지 못하죠.

Updated at 2020-10-04 14:02:35

WPA 에 그런 부분도 있었군요. 개인적인 체감과 부합하는 쪽은 WPA 와 clWPA 쪽인데 아무래도 일반적인 클러치 시점에 대한 인식과의 괴리가 문제인듯 싶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승부처가 4쿼터 마지막에만 (일반적으로 클러치라 부르는 그 지점) 있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그리고 또 클러치 시점이 합의되지 않고 체리픽킹되는 경우가 많아서, 결과값을 통계 분석해 적용한 WPA 나 clWPA 가 더 공정하고 신뢰할만 하지 않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통계알못이라 더 깊이 들여다 보고 싶어도 까막눈이라 어렵네요 

2020-10-04 14:17:12

말씀하신 부분에 전부 동의합니다.
3쿼터 6분시점 클러치 상황에 점수를 벌리면서 승률이 확 기울어진후 다신 좁혀지지 않았다면 이 경기의 승부처는 3쿼터 6분이 맞다고 봐야겠죠. 만약 4쿼터에 좁혀지면 WPA가 더 크게 변하는 수퍼클러치 상황이 되면서 clWPA는 더 크게 영향받게 되고요.

clWPA는 기존이 인간적인 시간개념에서 놓쳐진 실질적 클러치 상황에서 야투율이 놓친 맥락까지 포함하는 스탯이라고 생각합니다. 특정 조건의 십여개의 야투결과를 가지고 듀란트를 클러치 플레이어가 아니라고 보긴 어렵다고 보고요.

2020-10-04 13:37:36

불편하셨던분들께 사과드립니다

Updated at 2020-10-04 13:53:59

문과도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런 자료들 보면 또다른 재미가 있네요.

우리가 아는 클러치타임에 WPA를 어떻게 적용하느냐가 관건이군요.

2020-10-04 13:58:29

듀란트는 클러치 샷보다는 추격의 의지를 꺾는 찬물샷을 더 많이 본 느낌입니다.

2020-10-04 14:02:13

글과 댓글을 정독하고 나니 클러치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네요. 스포츠를 볼 때 마지막 승부를 결정짓는 샷에 대해 임팩트를 부여할 수 밖에 없는데... WPA는 그 점을 꼬집는 스탯 같네요. 개인적으로 선수 활약을 평가하기에 더 믿을만한 스탯이 아닌가 합니다.

2020-10-04 14:28:46

하지만 강심장, 승부사라는 스포츠의 멘탈적인 능력을 실력의 일부분으로 고려하는 한, 고전적인 클러치라는 개념은 포기하기 힘들 겁니다.
클러치 개념을 형성하는 사람들의 요구는 다른 조건 하에선 파이널 엠뷔피 등을 동시에 형성시키기 때문에...
그나마 플레이오프에 비해 시즌 표본이 압도적으로 많은 야구에서조차 득점권 타율, 윌리 메이스 상 등이 있는 상황이니, wpa가 사람들의 요구를 충분히 만족시킬 순 없을 겁니다.

2020-10-04 14:31:24

그것도 그렇네요. 결국 팬들을 위한 스포츠니까요. 야구에서도 그렇다면 농구는 아직 멀었네요

2020-10-04 14:10:13

상대팀이 쫒아오려 할 때 찬물샷 쫙쫙!
벌려야 할 때 샤샷!
쫒아가야 할 때 쏙쏙!

2020-10-04 14:15:38

클러치 타임은 5분 내에 5점차 이내일때로 알고 있는데 정의하기 나름인 개념인가요??

 

2020-10-04 14:22:24

네. 말씀하신 클러치 정의는 공홈의 정의인데, 표본을 충분히 확보하기 위해 다소 넓게 잡은 경향이 있습니다. 우리가 아는 클러치 정의 중 가장 넓은 것입니다.

Updated at 2020-10-04 15:22:10

개인적으로 클러치 능력을 거론할때 야투율은 샘플 사이즈가 적기때문에 신뢰하기 힘들다는 의견이 이해하기 어렵네요. 클러치 상황 자체가 경기에서 수 많은 포제션 중에서 단 몇개뿐인 포제션을 대상으로 하는건데 그 작은 샘플 사이즈안에서 수치로 보여줄수 있다는게 클러치 능력 그 자체 아닐까요. 같은 데이터로도 어떻게 접근하느냐에 따라 결론이 다르게 도출될수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이런때는 단어의 뜻을 직관적으로 이해하려고 할때 오히려 답이 더 쉽게 나올수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2020-10-05 16:58:01

아래 알수없음님 말씀처럼 wpa는 승부에 미친 영양가에 가까운 이야기일뿐이라 클러치 지표라곤 생각이 안되더군요.
한정된 시간안에서 한정된 포제션의 적은 샘플로 보여주는 수치 자체가 클러치라는 말씀에 동의합니다.

2020-10-04 15:33:33

2020-10-04 15:40:42

좋은 글입니다. 저는 클러치 플레이어가 확률이 아닌 결과, 그리고 그것에서 얻어지는 이미지가 크다고 보고 그게 잘못되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클러치라는 정의도 애매하긴 하고요. 다만 덕분에 실제로는 클러치 상황(?)에서 성공률의 유의미하게 높은 선수들이 이미지적으로는 클러치 플레이어로 보이지 않는 역설도 발생한다고 생각합니다. 

2020-10-04 15:42:35

본문에 언급하신 The Next 23 님의 글에 추천 누르면서 재밌게 읽었던 기억이 있는데 이 글에도 추천을 누르지 않을 수가 없네요.
댓글까지 다 읽어본 결과 클러치에 대한 기준과 스탯의 활용 측면에서 각자의 주장 모두 납득이 가는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다만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클러치 개념으로 봤을 때는 이 글의 주장이 조금 더 체감되기 쉽겠다는 생각은 드네요.
어쨌든 두 분 덕분에 큰 노력없이 즐겁게 공부하며 NBA를 즐기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2020-10-04 15:49:11

 wpa는 우리가 흔히 관용적으로 이야기하는 클러치보다는 일명 '영양가'에 가까운 이야기라고 봅니다

2020-10-04 16:16:26

애초에 완벽한 지표가 될 수 없는데, 이걸 통해 완벽한 설명을 시도하는 데서 문제가 생깁니다. 더구나 야구에서 쓰던 걸 NBA로 가져와 붙였으니... 

 

아울러 어떤 경우엔 이미 '결론을 만들어 놓고' 그에 필요한 통계자료를 찾는 경우도 더러 보입니다. 

 

근본적인 문제는 정확한 정의가 사실상 없고, 

그에 따라 정확한 측정이 어렵다는 것. 

 

정의와 측정이 불분명한 지표 혹은 지수 (indicator or index)는 보통 언급을 안 하는 게 맞습니다. 애초에 인간이 지수나 지표를 만들고 뭔가를 측정하려는 것은 전부 모수추정을 위함인데, 정의와 측정이 불명확하다는 건 모수추정에 오히려 방해가 되거든요. 

 

아주 잘 봐줘도 레퍼런스 정도로 언급해야지, 이걸로 선수를 재단하는 건 바로 오류와 연결될 수 있는 거죠. 즉, 사람들에게 혼선만 주는 결과가 나올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2차 지표를 참고 정도가 아닌 대표성이 높은 지표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났지요. 또 다른 편리함을 찾는 것일텐데... 글쎄요. 좀 회의적이네요. 

2020-10-04 16:40:20

전 kwpa 차이가 더 놀랍네요. 듀란트는 역대급 선수이고 최고 레벨의 스코어러인데 wpa는 동급, 클러치에서는 앞서는데 게임 전반적인 영향력은 월등히 앞서는게;; 확실히 정규 시즌은 몰라도 플레이오프 르브론은 동시대 선수들을 압도한다고 생각했는데 최소한 저 스탯은 제 생각과 일치하네요.

2020-10-04 17:16:09

본분과 댓글 읽고 대충 정리하자면 듀란트는 4쿼터 이전 승부처에 게임을 터뜨리는 건 잘하지만 경기가 얼마 안남은 4쿼터 막바지 승부처에는 별로라는건데 보통 사람들의 클러치 개념은 4쿼터 막바지라고 인식하긴 하죠. 야구에서도 새가슴 얘기가 나오는게 엘리미네이션 게임이나 중요한 포시에서 유독 부진한 선수들이 멘탈적인 부분에서 별로라는건데 농구에서도 4쿼터 이전 승부처에 아무리 잘넣어도 어쨌든 4쿼터가 꽤 남아있으면 그건 엄청난 심리적 부담과 압박에서 넣은게 아니기에 클러치 슈터라고 보기엔 좀 일반적인 인식과 다르다고 봅니다. 심리적인 부담과 압박을 이겨낸다는 가치가 포함되려면 4쿼터 6분 이내 접전으로 한정하는게 맞다고 보네요.

2020-10-04 19:11:38

좋은 글과 많은 분들의 좋은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글쓴분의 의견에 좀더 동의하지만 다른 의견을 다신 분들의 생각도 어느정도 수긍이가네요. 

토론하시는 글에서 많이 배우고 갑니다. 

2020-10-06 11:56:41

 한가지 사실을 증명하기위해

이렇게 많은 자료를 준비하는 마음이 어떤건지 상상이 잘 안되네요.

대단하네요...

2020-10-06 17:39:11

좋은 글 감사히 잘 봤습니다. 

만약 평소 1~4쿼터 중반까지 3점 성공율이 20% 미만이나, 4쿼터 막판에는 30%로 치솟는 선수 1과, 

앞서 말한 경기 중후반까지 3점 성공율이 40% 가까이 되나, 4쿼터 막판에는 그 성공율이 30%로 떨어지는 선수 2를 동시에 보유하고 있는 감독은 마지막 슈팅찬스에서 누구를 선택할까요? 

(당일 성적은 선수 평소통계와 큰 차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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