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 스탯 이해하기. (클레이 탐슨과 알 제퍼슨의 예)
들어가기에 앞서.
이 글은 수비 스탯의 무용성을 주장하고자 함이 아니라, 수비 스탯을 볼때엔 팀 수비 철학과 맡은 역할
그리고 눈으로 보는 평가를 종합해서 봐야한다는 점을 설파하기 위한 글입니다.그 예시로서 가장 대표적인
수비스탯 아웃라이어 취급을 받는 (리그 주관적 평가대비) 클레이 탐슨을 끌고 왔고, 이해를 돕기 위해
다른 아웃라이어(?) 사례로서 알 제퍼슨 케이스를 끌고 왔습니다.
이 글은 세스 파트노우의 칼럼과 벤 타일러의 유투브 컨텐트의 내용을 일정 부분 가져와 제 주관을 섞어
쓴 글입니다.또한 클레이 탐슨의 수비평가에 대한 스탯과의 괴리는 오랜 분석가들 사이의 화제였기 때문에
그간 제가 관찰하며 본 자료들도 종종 삽입했습니다.
본문
예전에 제가 All-in-one 스탯에서 수비 스탯이 왜 특히 실질 평가와 일치하기 어려운가에 대한 칼럼을
번역한적이 있습니다.
1.수비 스탯 (RPM) 은 가장 최신화된 수비 측정 수치이지만, 여전히 흠이 많다.
2.특히 트랙킹 데이터와의 혼합이 기대되는 부분이다.즉 결과값만 놓고 볼게 아니라 과정과 의도도
분석이 같이 되어야 한다.
3.특히 트랙킹 데이터외에도 코칭 스탭이 선수에게 무엇을 기대했고, 그것이 어떻게 발생했는지는
현재 기술로는 완전히 알기 어렵다.즉 주관적인 영역의 수치화 작업도 필요하다.
4.가령 너무 좋은 수비로 에이스 공격수가 공격 의사 자체를 포기했을때, 그것은 어떤 수비 스탯으로도
현재 잡기 힘들지만, 수비수로선 최고의 수비를 한것이다.
5.또 블럭/스틸이 아닌 점프 컨테스트로 패스를 강제했을때 그건 아무런 박스 스코어도 아니지만 또한
최고의 수비이기도 하다.
6.수비 귀책을 매길때 전술적 이해가 밑바탕이 되지 않으면, 오해하기 쉽다.
특히 6항에 대해 부연 설명을 하자면 (앞으로 나올 본문의 결론과 일맥상통 하기 때문)
알 제퍼슨은 커리어 내내 수비 못하기로 악평이 자자 했습니다.하지만 유독 클리포드 감독하의 샬럿
시절엔 3시즌간 +의 DBPM을 기록합니다.또한 온/오프 마진에서도 수비에서 커리어 하이 값을
찍어줍니다.또한 아래에서 보시듯 가장 트렌디한 DPIPM상으로도 그의 샬럿 시절 3년은 DPIPM은
양수값을 찍어줍니다.
이걸 보고 알 제퍼슨이 수비를 갑자기 각성한것일까요? 커리어 말년에? 발은 더 느려졌음에도?
이 때 샬럿은 극단적인 드랍백으로 알 제퍼슨의 동선을 최소화 해주고 좁은 영역만 신경써주게 하고
대신 윙 수비수의 Tagging을 (윙코너쪽에서 림쪽으로 달려와서 림보호나 공에 간섭하기) 강조하는
수비법을 펼칩니다.이로 인해 못하는 수비를 덜 관여하고, 좁은 영역 수비만 신경쓰게 되고 좋은
윙 수비수들(마이클 키드 길크리스트, 제럴드 헨더슨)의 헬프 수비로 팀 전체 수비력이 제퍼슨이 뛸때
좋아진거죠.결국 이건 제퍼슨을 숨기고 윙들의 수비를 증가 시킨 케이스입니다. 하지만 결국엔 시간이
지날수록 상대들이 미끼로 윙코너 수비를 부른후 윙/코너 및 패스웤으로 3점 시도를 무더기로 늘리게
되면서 깨지게 되었고, 실제로 샬럿 수비의 종말은 3점에 대한 겉잡을수 없는 붕괴로 귀결됩니다.
여기서 저 번역글 당시 제가 임의로 덧붙였던 야구에서 수비 스탯을 보는 유명한 문구를 다시 적어보자면
-수비측정은 결국 3가지 질문에 의해 진행된다.
1) 수비수는 어떤 플레이를 했어야 했는가?
2) 그리고 그 수비수는 얼마나 해냈느냐?
3) 그리고 둘 사이간 수치적 차이는 무엇인가?
여기다 기준과 실행 사이에서 설정을 하는 자의 의도도 같이 봐야 한단게 제 주장의 요지중 하나입니다.
클리프드가 맡는 팀은 무조건 3가지 특징을 공통으로 나타냅니다.샬럿시절이건 올랜도건 변치 않는
3가지 팩트가 바로 적은 파울, 수비리바운드 , 적은 속공인데요
(뒤의 괄호는 샬럿-올랜도 7년간 30개팀중 랭킹입니다)
1) 리그 최고 수비 리바운드 팀 (1-1-1-3-2-2-5)
2) 리그 최고 파울 적게 하는 팀 (3-8-4-1-1-6-4)
3) 리그 최하급 속공 시도 빈도 팀.( 27-30-25-27-18-24-11)
즉 감독이 추구하는 전술적 수비 디자인이 선수 역량이나 스탯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또다른 요소가 됩니다.
클리포드 밑의 빅맨은 무조건 림근처에 박혀서 딸려나가서 헤매는 일 자체를 줄입니다.그래서 부세비치
까지 클리포드 시절엔 수비가 좋아졌단 평가를 받게 되는 것이죠.알 제퍼슨도 그런 맥락이고 당연히
그렇다보니 빅맨이 림근처에 머무르게 되니 수비리바운드가 좋아집니다.또 윙코너 윙맨들의 적극적이
수비가담은 Leaking out를 줄이게 되니 뛰쳐나가는 속공 빈도는 줄어들수 밖에 없습니다. 구도상 림근처
를 빡시게 숫적 우위를 추구하니 뛰쳐나가는 속공의 숫자는 줄게 되죠. 실제로 많은 감독들이 속공을
늘리기 위해 배치를 공격적으로 하면 (leaking out) 리바운드 위력이 감소하는 딜레마를 토로합니다.
또한 이런 이유로 수비리바운드가 공격 리바운드에 비해선 보다 팀 전술적 영향을 받는 팀 단위 스탯
으로 평가하는 분위기가 스탯가치에서도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BPM 개발자도 리바운드 보정을 최근에
했습니다)
첫번째 소결론은 이것입니다.
수비 스탯은 팀 단위(감독의 철학) 설정에 의해 수치와 실질 평가간 괴리가 있을 수 있다.
클레이 탐슨의 경우도 살펴보겠습니다.
일단 탐슨은 수비 스탯에서 어마어마하게 낮게 나오는걸로 가장 유명한 선수입니다. RPM / PIPM / BPM
세 스탯에서 모두 명성 대비 처참한 수치를 찍는 선수인데요, 많은 토론을 거쳤지만 결론은 다들 제각각
입니다. 아웃라이어다, 아니다 거품낀 수비수다등의 정반대 결론으로 각기 지지세력을 모으고 있는 케이스
인데 저의 생각은 일단 이렇습니다.
1.탐슨은 훌륭한 1:1 수비수이다. 하지만 그것도 다른 1:1 수비수완 좀 결이 다르다.(적은 스틸/블럭)
2.탐슨은 수비 박스 스탯을 극단적으로 적게 찍는 타입이라 마진류(PM)건 박스스탯기반류건 손해를
극히 많이 보는 타입니다.마진류라도 박스 스탯을 보정에 넣기 때문에 계산식상 2번 손해를 보게 된다.
3.같이 뛰는 파트너가 커리고, 감독의 수비철학상 손해 보는 역할을 주로 가지고 뛴다.
일단 하나씩 설명을 해가며 위에서 나온 이야기와도 맥락을 같이 섞어보겠습니다.
1.탐슨은 분명 1:1수비에선 리그 최상위권입니다. 특히 포제션 엔딩류 스탯 (시너지 스탯)을 놓고보면
최상위권인데, 이 스탯은 포제션을 끝낸 상황만 측정하기 때문에 그것이 코트위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는
지를 측정하는 마진류나 스탯 자체를 체크하는 박스 스코어 기반 류와는 측정법이 다르단 점을 기억합시다.
위 짤은 벤 타일러의 유투브 영상에서 캡쳐한것인데, 스펙트럼(시너지류)에서 측정한 탐슨의 상대 포가를
수비시 수비 스탯입니다.리그 전체로 봐도 단연 독보적인 상대 슈팅 효율 억제력을 보여줍니다.
시너지 스탯을 봐도 그의 수비 스탯은 상대 픽앤롤 볼핸들러 수비 효율은 리그 90%에 랭크되어있고요.
하지만 박스 스탯으로 오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최근 10년간 6-6~6-7 사이즈 선수중 탐슨 보다 낮은
STL% , BLK%, REB%을 보인 가드/포워드 선수는 없습니다.단연 독보적으로 낮은 3 카테고리 수치를
보여준 선수가 탐슨이고 이게 그가 가진 수비 스타일과 감독이 주문하는 스타일과 상관이 있습니다.
자 클레이탐슨이 데미안 릴라드를 마크 해서 , 그가 슛시도 자체를 못하게 했거나, 슛을 던졌는데 좋은
압박으로 미스샷을 유발하면 그의 박스 스탯은 아무것도 없습니다.하지만 포제션 엔딩류 스탯으로 보면
슛억제를 보여줬고, 감독이 원하는 수비를 한거죠. 박스 스탯을 못찍는 수비수는 일단 어떤 올인원
수비스탯에서건 손해를 봅니다.그들이 박스 스탯을 중시하는 계산식을 지녔으니까요.
2.박스 스탯을 적게 찍으면 RPM 이건 PIPM 이건 BPM 이건 계산식에서 손해를 보게 되어 있습니다.
세스 파트노우가 이 부분을 지적하며 링크를 건 부분을 저도 링크 겁니다.
For example, Klay Thompson has a Defensive RAPM of +1.2, but his Defensive RPM is -1.6.[. 5 According to data from Jeremias Engelmann, one of the creators of RPM, and ESPN’s website.] DeAndre Jordan has a Defensive RAPM of +1.15 and a Defensive RPM of +5.84. In other words, the box score prior has a very large large effect. Klay’s box score numbers makes him seem like a bad defender and gives him a very low prior that his seemingly positive contributions on court cannot drag him up from. The reverse is true for DeAndre. His box score numbers makes him look like a world-class defender and so his Defensive RPM ends up being among the best in the NBA."
The Next 23님의 이 부분에 대한 부연설명을 발췌해오자면
"ridge regression을 통해 RAPM이 구해지기 전 Pure Adjusted Plus/Minus단계에서도 RAPTOR 스탯 구하듯 (박스 RAPTOR와 마진 RAPTOR를 합치는 방식) 박스스코어 수치가 들어가는데 탐슨은 이때 한번 손해를 보고, 이후에 prior 에서도 손해를 보게되는 군요. 정확히는 탐슨 뿐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동일한 과정을 겪는데 유독 수비력에 비해 수비 스탯이 안찍히는 탐슨이 큰 손해를 보는 것 같습니다"
탐슨이 박스 스코어 스탯이 들어갈때 얼마나 손해를 보는지는 그가 보여주는 3분야 스탯의 유니크함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STL%, BLK% , REB%가 6-7이하에서 그보다 적은 선수는 찾을 수가 없단 점인데
그의 대학통산 3분야가 수준급이였던 점에 비추어보면 팀 상황에 맞게 적응을 했다 볼 수도 있고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줄이는 쪽으로 적응했다 볼수도 있겠죠.
3.또한 수비 스타일상의 장점 최대화, 단점 최소화를 위한 구성을 보자면, 파트너가 커리인점도
작용을 합니다. 커리는 항상 수비 메트릭에서 최상급 수치를 찍는데 탐슨과 반대로 실제 상대 공략대상
이 되는 빈도도 많고 주관적 평가에선 별로 좋은 평을 못받습니다.어찌보면 탐슨과 반대 타입인거죠.
일단 커리는 스틸이 많고, 리바운드도 많습니다.또 무엇보다 위에 나온것처럼 탐슨이 상대 에이스 포가를
맡는 빈도가 많고 잘 막기 때문에 커리는 상대적으로 약한 수비를 맡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세스 파트너우 글에서 가져온 자료입니다)
좌상으로 갈수록 HIDING 즉 매치업 데이터상 상대 에이스가 아닌 약한 선수 맡는 빈도가 우하로 갈수록
상대 에이스 공격수를 맡는 빈도를 나타냅니다. 브래들리와 루윌이 양극단에 있는게 이해 되시고
커리가 좌상에 있는 만큼, 클탐이 우하에 있죠.돈치치가 좌상에 있는 만큼 도리판 피리 스미스가 우하에
있고요. 즉 이 매치업 빈도 데이터와 위에서 나온 클탐의 에이스 포가 수비시 슈팅 억제율을 보면
박스 스탯에 안나오는 수비는 클탐이, 박스 스탯에 유리한 수비 (특히 스틸,수비 리바운드)는 커리가
많게 되는 점을 아실수 있습니다.
제가 예전 레이커스 시절, 잉그램의 수비와 볼의 수비를 대조하며 이런 표현을 쓴적이 있습니다.
"예전 축구가 3백이 유행할땐 1스위퍼,2 스토퍼를 썼죠.스토퍼는 맨마킹,몸싸움이 주요 역할이라면
스위퍼는 클리어링,뚫린 수비 땜빵해주기가 주요 역할이였다 보면 거칠지만 얼추 맞습니다.
저는 론조볼 수비는 스토퍼로선 약하나 스위퍼로선 훌륭한 수비라 비유적으로 생각해요."
재밌게도 제 기준에선 잉그램은 나쁜 오프볼 수비수(공간감각과 볼 흐름 관여 바보)이지만 괜찮은
1:1 온볼 디펜더이고, 론조 볼은 반대로 팀디펜스 극강, 온볼 취약유형입니다.
어찌보면 탐슨과 커리의 관계와 좀 비슷하기도 하죠.
즉 잉그램이 에이스 핸들러를 막으면서 고생하나, 수비 스탯은 뒤로 저쳐서 스틸이나 압박하는
볼이 가져가는 형국이라 스탯은 볼이 더 잘 나오는것이고, 이를 저는 스토퍼 / 스위퍼라 비유했는데
세스 파트노우도 비슷한 비유를 커리와 탐슨에게 했습니다.
Thompson taking on those more difficult individual assignments could be part of what allows Curry to use his quickness and ability to read the game to be more of a ballhawk. In effect, Thompson is occupying blockers so Steph can make the tackle.
(탐슨은 블록커역할, 커리는 태클러 역할.)
개인적으로 종합해서 탐슨의 수비를 설명하자면 이렇습니다.
-훌륭한 1:1수비수이다. 하지만 손질을 적극적으로 하지 않아서 파울이 적은대신 스틸도 적다.
대신 끈덕지게 상대를 keep front 하면서 편한 포제션을 소모 못하게 붙어주고 비벼주면서 귀찮게 한다.
컨테스트도 매우 적절하나 절대 어그레시브하게 하지 않고 슛을 던지게 한다.대신 불편하게.
그래서 파울도 적지만 블럭도 적다.불독처럼 잘 따라 댕기는 chasing/Trailing 스타일이지, 하드 디나잉은
아니다.
-리바운드가 약하고(적극적이지 않고), 오프볼 수비는 약하다.공격때 터널비전인것처럼 수비 때도
시야가 좁고 한놈만 팬다, 따라 댕긴다 마인드라서 오프볼 수비 관여가 약하고 공간 인지력이 약해서
팀디펜스는 평균이하다. 한데 이 부분은 커리가 강해서 상호보완적이다. 커리는 약한 수비를 맡는 대신
볼흐름을 덮쳐서 스틸 하는데 주력하고, 탐슨은 맨마킹을 하는 상호보완. (스토퍼/스위퍼, 블로커/태클러)
결론
수비도 결국 가장 중요한건 감독의 의중입니다. 어떤 상황에서 누굴 기용하고, 어떻게 배치하고
어떻게 장단점을 섞어 최효율로 뽑아낼것이냐는 스탯보단 의중을 먼저 전제로 갈고 봐야한다 생각합니다.
또 스탯도 마진과 박스, 포제션 마무리를 두루 섞어서 같이 봐야겠고요.
또 알제퍼슨과 클레이 탐슨의 예로 놓고보자면 수비 스탯을 볼때도 배경지식을 좀 더 알고보면
더 나은 경기 이해도를 가질수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스티브커가 직접 평가한 탐슨의 수비.
"수비범위를 더 잘 인지했고, 센터들의 도움수비가 더 좋아졌어요." 스티브 커 감독이 말했다.
"페인트 존에서 잘했어요. 가드들은 수비수들이 자신에게 몰리도록 유도를 잘했죠."
그린은 모든 선수를 연결하는 수비 신경망의 다재다능한 중심이다. 하지만 이번 매치업에서 탐슨의 역할은 거의 그만큼 필수적이다. 커는 탐슨이 온볼 핸들러에 대한 최고의 수비수 중 하나라고 본다. 블레이저스 상대로 커는 탐슨이 NBA의 가장 뛰어난 스코어러 중 두 명(릴맥) 사이를 번갈아 마크하도록 하고 있다.
탐슨은 2차전에서 주로 릴라드를 마크했는데, 처음에 언급한 1쿼터 마지막 상황과 유사한 결말이 되도록 릴라드를 막았다: 화려한 드리블 움직임에 낚이지 않고, 신체 우위를 이용해 릴라드를 적절한 위치로 밀어붙인 뒤, 기다리고 있는 도움수비를 믿으면서 파울 없이 터프샷을 유도하는 것이다. 그 결과 릴라드는 2차전에서 자유투를 단지 2개만 얻었다.
"탐슨은 제가 코칭한 첫해 이후로 정말로 나아지고 있어요." 커가 말했다.
"그 때보다 더 높은 수준에 도달했어요. 신체와 포지셔닝을 매우 열심히 활용하면서도 상대와 접촉하거나 파울을 하지는 않죠."
탐슨은 2차전에서 파울을 하나밖에 하지 않았다.(차징하다 미끄러져서 블록 파울이 불림) 1,2차전 합해 66분 동안 범한 파울은 2개였는데, 이번 시즌 탐슨의 평균 파울 수는 1.8개에 불과하다. 탐슨은 폭발적인 운동능력이 있는 수비 스탯 머신은 아니다. (평균 0.8스틸, 0.5블록) 그러나 자신의 한계를 알고 있고, 종종 파울을 부르기도 하는 빅 플레이를 쫓지 않는다.
"불필요한 도박을 하지 않죠. 그게 우리가 그에게 필요로 하는 것입니다. 볼을 압박하고, 신체 사이즈를 활용하고, 엉뚱한 짓을 하지 않고, 공격수가 터프샷을 쏘게 만드는 것들 말입니다." 커가 말했다.
수비스탯에 대해 이해도가 없었는데 많은 도움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