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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크스, 킹스가 우선협상권을 가지고 있는 에릭손, 마린코비치 소개 -> (1) 마린코비치+ 에릭손 내용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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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5-14 14:19:34

반야 마린코비치(201cm) 글에 앞서 먼저 글을 썼던 마커스 에릭손(201cm)과 관련된 재미있는 내용이 최근 트위터에 올라와서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Diego라는 분이 자신의 트위터에 에릭손의 플레이를 분석한 내용인데,에릭손은 2019-2020 유로리그 정규시즌에서 가장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선수들 가운데 한 명이며, 짧은 볼 소유는 그를 전 유럽에서 ‘오프 볼 게임’의 진정한 최강자로 만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캐치 앤 슛, 오프 스크린, 트랜지션에 의한 공격 항목과 관련하여 에릭손 개인 공격의 비율을 비롯한 여러 가지 세부 기록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습니다.(이 기록을 만약 애틀랜타 측에서도 알고 있다면, 앞으로 유럽에서의 에릭손 활약과 관련하여, '최소한의 관심' 정도는 보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Diego가 공개한 표에 의하면, 유로리그에서 에릭손의 공격 비중 가운데, 오프 스크린은 32.1%, 캐치 앤 슛은 31%, 트랜지션은 9.8%입니다.

 

 

오프 스크린(32.1%)의 경우, 에릭손의 득점 기대치는 1.24점으로, 레알 마드리드(유로리그 2위)의 슈터인 제이시 캐롤(45%, 1.09점), 바르셀로나(유로리그 3위)의 카일 쿠리치(20%, 1.07점)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캐롤, 쿠리치 모두 소속팀의 핵심 자원들이며, 유럽에서 슈터로 명성이 높은 이들입니다.참고로 캐롤은 2019-2020 유로리그 정규시즌 31경기에 평균 16분 10초를 뛰면서 9.1점을 올렸고, 3점 슛 성공률은 40.5%(37/108), 자유투 성공률은 83.3%(10/12)를 기록했습니다.

 

 

 

쿠리치는 27경기에 나와 19분 22초간 코트를 밟았으며 9.4점 2.1리바운드 0.9어시스트를 올렸습니다. 3점 슛(44.3%, 43/97), 자유투(89.2%, 33/37) 모두 좋은 정확도를 보였습니다.

 

한편 캐치 앤 슛은 1.43점으로서, 이는 CSKA 모스크바(유로리그 4위)의 대런 힐리아드(28%. 1.41점), 같은 팀(알바 베를린) 동료인 로카스 기드라티스(27%, 1.32점)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힐리아드는 27경기에 나서면서 20분 16초간 10.6점을 기록하였고, 3점 슛 성공률은 41.2%(56/136)였습니다. 기드라티스는 알바 베를린의 팀 내 득점 1위(13.8점)이며, 3점 슛은 39.8%(51/128)의 성공률을 보였습니다.

 

트렌지션의 득점기대치는 1.3점으로 마카비 텔아비브(유로리그 5위)의 스카티 윌베킨(7.5%/1.28), 아나돌루 에페스(유로리그 1위)의 셰인 라킨(9.8%, 1.23점)보다 앞서 있습니다.

 

윌베킨은 2020 NBA 드래프트에서 로터리 안에 들 것으로 예상되는 Deni Avdija의 소속팀, 마카비 텔아비브의 에이스입니다.유로컵 MVP 출신인 윌베킨은 2019-2020시즌 16.1점(3점 슛 43.5% 90/207) 2.0리바운드 3.4어시스트 1.2스틸을 기록하며, 팀의 중심다운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라킨은 아마 여기 농구팬분들께서도 잘 아시는 과거 NBA 보스턴 셀틱스에서 백업 가드로 나오던 그 선수로서, 현재 유로리그를 대표하는 최고의 슈퍼스타가 아닐까 싶습니다

 

.2018년 아나돌루 에페스에 합류한 이후, 소속팀을 유로리그 정상권 팀으로 이끌고 있으며, 2019-2020시즌, 25경기에 나와 평균 29분 56초를 뛰고 22.2점(3점 슛 성공률 50.9% 88/173, 자유투 성공률 90.3% 131/145) 3.1리바운드 4.1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018-2019 유로리그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아나돌루 에페스는 2019-2020 유로리그 정규시즌에서도 24승 4패로 1위에 올랐는데, 라킨의 활약이 상당히 돋보였습니다. 라킨은 2019-2020 유로리그 정규시즌에서 주간 MVP에 6번(11, 18, 19, 20, 21, 28라운드)이나 올랐는데, 특히 18라운드부터 21라운드까지는 연거푸 이 상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물론 이렇게 개인 기록으로 ‘줄 세우기’를 한다고 해서 에릭손이 이들보다 더 좋은 선수라는 건 절대 아닙니다.앞서 이야기했지만,

 

에릭손이 이런 좋은 기록을 유지하면서 소속팀을 유로리그 같은 큰 무대에서 ‘위닝팀’으로 이끌어준다면, ‘앞으로 유럽농구에서 ‘스타’가 될 수 있는 자질은 충분히 가지고 있을 것 같다.‘라는 생각은 강하게 들었습니다.

 

 

아울러 이 수치를 통해 ‘스페이싱, 3점 슛, 트렌지션, 캐치 앤 슛’을 강조하는 현대 농구의 트랜드상, 충분히 가치가 있는 자원이라는 점도 확인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스태거 스크린과 페이크 스크린을 섞어 쓰고, 뛰어난 오프 더 볼 무브를 가진 에릭손을 미끼(에릭손과 함께 알바 베를린의 주득점원인 마틴 헤르만손(190cm)도 이 전술 영상에 나옵니다.)로 이용한 알바 베를린의 전술 영상을 하나 더 올려보겠습니다.(1), (2)편에 반영하려고 했는데, 늦게 올려 죄송합니다.

 

 

+바르셀로나를 상대하는 아이토 감독의 공격 전술+

 

 

에릭손 이야기는 이쯤 해두고, 마린코비치로 들어가겠습니다. 이번 마린코비치 편에서는 마린코비치 이야기가 물론 주가 되겠지만, 아직 덜 알려진 유럽농구의 여러 가지 흥미롭고 재미있는 내용들도 많이 첨가하겠습니다.1997년생인 마린코비치는 2019년 NBA 드래프트에서 가장 마지막(2라운드 60순위)에 이름이 불린 세르비아 출신의 슈터입니다.

 

 

 

+2019년 NBA 드래프트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지명된 마린코비치+

 

 

 

저랑 생각이 다르신 분들도 계실 거라 생각되지만, 저는 마린코비치의 가치가 상당히 낮게 평가되었다고 생각합니다.물론 NBA 예상 드래프트에서 이름이 나온 건 아니지만, 전 마린코비치가 2라운드 중, 후반 순위로는 충분히 고려할 만한 선수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2019년 NBA 드래프트에서 지명된 유럽 유망주들 중, 유럽에서 알아주는 컵 대회(유로컵은 유로리그 다음 수준의 대회)에서 2시즌 연속 평균 두 자리 득점을 기록한 건 마린코비치가 유일합니다.

 

 

만 22세로 드래프트 참가하는 선수들치고, 나이가 많은 편이지만, 유로리그, 유로컵에서 뛰는 10대 후반-20대 초반 유망주들 가운데, 이 정도 득점력을 보여주는 건 정말 쉽지 않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유로리그, 유로컵에 라이징 스타(유로리그, 유로컵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만 22세 이하 유망주들에게 수여하는 상)가 왜 존재하는지 알면 말이죠.

 

토너먼트처럼 1경기 1승이 중요한 유로리그, 유로컵에서  대부분의 팀들은 프로 경험이 일천한 유망주들보다 베테랑들을 선호할 수밖에 없습니다(참고로 그 유망주의 연령대는 10대 후반-20대 초반 유망주 모두에게 해당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물론 이 ‘산전수전 공중전’ 다 겪은 베테랑들과의 출장시간 경쟁에서 ‘최종 승리자’ 가 된 영건들도 있지만, 쉽게 나오는 예는 아닙니다.특히 강팀일수록 유럽에서 잔뼈가 굵은 스타들이 많기에, 유망주들이 이들을 제치고, 출전하기가 매우 힘듭니다

 

.대표적인 경우가 바로 2019-2020시즌 이베로스타 테네리페에서 부활하여 놀라운 활약을 펼친 스페인의 ‘황금 Z세대 맏형’인 1997년생 산티아고 유스타(201cm)입니다.

 

반대로 그래서 루카 돈치치가 참 대단한 선수인 것 같습니다.

 

+산티아고 유스타의 유로리그 통산 개인 기록+ | https://www.euroleague.net/…

 

 

또한 유로리그, 유로컵에서 유망주들을 적극적으로 기용하려는 팀들도 언제나 그 유망주들이 기대치에 알맞는 ‘고속 성장’만 하는 건 아니고, 정체나 실패하는 사례도 있습니다.

 

 

 그만큼 유로리그, 유로컵은 유망주들이 성공 사례를 쓰기가 쉽지 않은 무대입니다.그런데 마린코비치는 비록 유로리그는 아니었으나, 유로컵에서 어린 나이에 저 두 가지 경우에 해당되지 않는 꾸준한 개인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사실 그래서 드래프트 직전, 지난번 에릭손 (1)편에서 밝혔던 것처럼 세르비아 언론에서 많은 NBA 팀들이 노리고 있으며,

 

 

유럽 선수 영입으로 팀 전력 상승에 재미를 보고 있는 댈러스 매버릭스 측에서 계속 마린코비치를 뽑을 수도 있는 뉘앙스의 기사 및 트위터 내용을 보았을 때, NBA 팀들이 마린코비치의 가치를 꽤 높게 보고 있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내심 2라운드 중, 후반에 뽑힐 수도 있지 않았을까?라는 지극히 ‘개인적인 예상’을 했는데, 결국 ‘세르비아 커넥션’이 있는 킹스가 마린코비치를 최종적으로 품었습니다.

 

+파르티잔의 특급 농구 유망주 마린코비치+

마린코비치는  세르비아의 명문 농구 클럽인 파르티잔 유스 시스템을 거쳤고, 세르비아 연령대별 청소년 대표팀에 꾸준히 뽑혔을 정도로 세르비아 내에서는 미래를 기대하는  농구 유망주였습니다.

 

 

제가 이 친구의 이름을 처음 안 것이 2013년 우크라니아 키예프에서 열린 유럽 U16 선수권 대회부터였습니다. 사실 뒤에서 밝히겠지만, 마린코비치가 청소년 대표팀에서 늘 ‘엘리트' 였던 건 아니었습니다

 

 

앞에서 밝힌 것처럼 마린코비치뿐 아니라, 많은 분들께서 흥미를 보일만한 유럽농구 이야기를 하겠다고 말했는데, 이 부분에서 그 말을 실천해보겠습니다.

 

 이 유럽 U16 선수권에 출전했던 유명한 유럽 선수들을 한 번 거론해보겠습니다. 아마 NBA, 유럽농구 팬들도 알만한 이름들일 겁니다.

 

당시 유럽 U16 선수권 대회 개최국이었던 우크라이나 대표팀에는 2019-2020시즌 디트로이트 피스톤즈의 슈터로 완전히 자리잡은 스비 미하일룩(203cm)이 있었습니다.

 

당시 대표팀의 에이스였던 미하일룩은 비록 팀 성적은 참가팀 16팀 가운데, 10위에 그쳤을 정도로 저조했고, 효율(필드골 38.3%, 3점 슛 성공률 27.6%)은 좋지 못했지만,

 

 

평균 25.2점 (대회 2위) 8.0리바운드 3.4어시스트로 공격에서 ‘북치고 장구치고 상모까지 돌린다.’란 말이 어울릴 정도의 뛰어난 개인 활약을 선보이며, 올-토너먼트 팀에 선정되었습니다.

 

+미하일룩의 U16 하이라이트+

 

 

이런 엄청난 활약을 한 미하일룩을 평균 득점 2위로 밀어낸 유럽 유망주는 누구였을까요? 다름 아닌 2019-2020시즌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서 자신의 NBA 커리어 중 최고의 활약을 펼친 퍼칸 코르크마즈(201cm)였습니다.

 

 

+코르크마즈의 U16 하이라이트+

 

 

코르크마즈는 8경기에 나와 평균 25.3점(대회 득점 1위, 필드골 성공률 45.3%), 3점슛 성공률 40.9%(36/88)를 기록할 정도로 종횡무진 활약을 펼쳤습니다. 참고로 터키는 7위에 올랐으며, 안타깝게도 코르크마즈는 올-토너먼트 팀에는 선정되지 못했습니다.

 

이 외에도 크로아티아의 안테 지지치(211cm), 그리스의 요르고스 파파야니스(218cm)도 이 대회에 참가하였고, 파파야니스는 올-토너먼트 팀에 뽑혔습니다.

 

+지지치의 유럽 U16 하이라이트+

 

 

마린코비치가 있는 세르비아는 당시 U16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팀의 에이스는 현재 알바 베를린 소속인 마린코비치와 동갑내기, 스테판 페노(194cm)였습니다.

 

그는 평균 9.3점 7.1리바운드 4.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부문에서 전방위 활약을 펼쳤으며 대회 MVP, 올-토너먼트 팀에 모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 외에 페노와 함께 올-토너먼트 팀에 선정된 1998년생 밀로스 글라이시치(207cm)도 평균 14.0점 7.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눈에 띌 만한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유럽 U16 선수권 결승 스페인- 세르비아 전 풀 경기 영상+

 

경기 박스스코어 | http://archive.fiba.com/…

 

 

 

마린코비치는 당시만 해도 출장 시간은 경기당 16분 정도였으며, 페노나 글라이시치와 같은 팀 비중(마린코비치 -> 6.1점)을 차지하던 이는 아니었습니다.

 

 

이 대회 우승팀은 스페인이었습니다. 당시 이 스페인 선수들 가운데, 사실 올-토너먼트 팀에는 선정되지 못했으나, 현재 가장 프로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이는 유스타인 것 같습니다.

 

결승에서는 낮은 야투 성공률(3/10, 30%)에 7개의 실책을 범하는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지만, 유스타는 당시 팀 내 득점 1위(13.3점)를 기록할 정도로 이 대회에서 활약이 좋았습니다.

 

+유스타 U16 하이라이트+

 

 

 

이후 마린코비치는 2014년 나이키 인터내셔널 주니어(U18) 토너먼트에 만 17세의 나이로 출전하여, 경기당 평균 18.0점을 올렸고, 조금씩 성장에 조금씩 불을 붙이기 시작했습니다.

 

 

  1년 뒤, 마린코비치는  2015년 그리스 U19 세계 남자농구 선수권 대회에 대회 제한 연령(만 19세 이하)보다 한 살 어린 나이(만 18세)로 출전하게 됩니다.

 

 

그 세르비아 대표팀에는 위에서 소개했던 U16 대회 MVP였던 페노, 그리고 글라이시치도 또다시 이름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이때 송교창, 전현우, 변준형, 유현준, 김경원, 이윤수 등이 있던 한국 U19 대표팀과 2번(조별예선 -> 113-83 세르비아 승, 9-12 결정전 113-109 세르비아 승(연장))이나 경기를 갖게 됩니다.

 

 

마린코비치는 당시 캐치 앤 슈터로 활용되었으며, 팀 내 득점 1위(12.9점)에 올랐을 정도로 출중한 공격력을 과시했습니다.그리고 한국과의 2경기에서는 모두 두 자리 득점(조별예선 -> 18점, 9-12위 결정전 -> 14점)을 올렸습니다.

 

그런데 한국과의 2경기를 보면 저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확 눈에 들어오는 활약이라는 느낌은 들지 않았습니다. 참고로 이 2경기에서 한국에서 가장 잘한 선수는 송교창(조별예선 -> 26분 출장 14점 3리바운드 3스틸, 9-12위 결정전 ->43분 출장 40점 6리바운드 5스틸)이었습니다.

 

 

+2015 세계 U19 선수권 대회 한국 – 세르비아 2경기 풀 영상+-

 

조별 예선

 

 

 

 

박스스코어 | https://archive.fiba.com/…

 

 

 

 

9-12위 전

 

 

 

 

 

 

 

박스스코어 | https://archive.fiba.com/…

 

 

 

마린코비치가 파르티잔 1군 팀의 로테이션 안에 들어가면서, 프로에서 제대로 된 풀-타임 리거가 되던 해는 2014-2015시즌입니다.당시 그의 나이는 불과 만 17 –18세였습니다.

 

그리고 이때부터 마린코비치는 아드리아틱리그 그리고 유로컵에서 자신의 진면목을 제대로 보여주게 됩니다.

 

+2014-2015시즌 마린코비치 기록+

 

아드리아틱리그 -> 29경기 13.1분 평균 3.9점(3점슛 성공률 38.5%) 1.1리바운드 0.6어시스트

유로컵 ->10경기 14.7분 평균 5.5점(3점슛 성공률 35.7%) 1.9리바운드 0.5어시스트

 

이 시기부터 2019-2020시즌까지의 활약상, 플레이 스타일의 장, 단점 및 미래와 관련된 이야기는 (2) 편에서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허접한 농구 지식에서 나온 긴 내용의 글인데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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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
2020-05-07 17:41:04

마린코비치는 저도 꾸준히 보고 있는 선수인데, 올해는 이전대비 슈팅을 가져가는 장면을 보는 게 꽤나 어려워져서 아쉬운 마음입니다. 공간 보는 눈이 좋은 선수라고 생각을 하는데 올해엔 그 장점을 잘 살리지 못하고 있는 거 같습니다.

WR
2
Updated at 2020-05-07 18:12:55

댓글 감사합니다. 저역시 Wolverines님 말씀처럼 올시즌 마린코비치의 활약은 '실패', '실망'이라고 생각합니다. 경기에 나서면 조급하다라는 느낌이 많이 들고, 몸에 힘도 들어가고, 잘 되는 경기와 안되는 경기의 경기력 기복도 매우 심합니다.

 

 

 2편에서 더 자세히 소개하겠지만, 그렇게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여줬음에도(제 생각입니다.) 과거에 비해 온볼 상황에서 본인이 더 과감하게 돌파를 적극적으로 시도하고, 그 안에서 여러가지 선택지를 가져가며 상대 수비를 흔드는 모습을 자주 보여서, 그 점은  희망적인 요소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잘 되는 날에는 유로리그에서 20득점을 넘기는 걸로 봐서(18라운드 올림피아코스 전 20점, 26라운드 페네르바체 전 -> 22점 ) 득점감각이 아주 죽은 것 같지는 않은 것 같아, 저는 아직 기대감을 버리지는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2편에서 풀경기를 올리겠지만, 코로나 19로 인해 리그 중단이 되기 직전, 마지막으로 열린 스페인리그 정규시즌 23라운드 그란 카나리아 전에서 팀은 그란 카나리아에게 3점 슛 퍼레이드(13/27)를 얻어 맞으면서 77-87로 패배했지만, 마린코비치는 21분간 18점으로 분전했는데, 그때 개인 활약이 정말 괜찮았습니다.

 

물론 기복이 심해 다시 가라앉을 수 있었고, 유로리그에서도 그 기세를 이어갈 수 있었을지는 의문이었지만, 3점 슛과 돌파를 정말 적절하게 섞어가며 경기를 펼치던 것이 인상적이어서 상승세를 탈 수 있겠다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코로나 19로 인해 그 뒤의 모습을 보지 못해 아쉽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2편에서 이야기하겠습니다.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1
2020-05-07 18:11:10

넵, 올림피아코스전은 정말 잘 긁히는 날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개인적으론 발렌시아랑 핏이 썩 잘 맞는다는 인상은 아니었습니다. 경쟁환경이 너무 빡빡한 듯 싶어요.. 

WR
1
Updated at 2020-05-07 18:31:05

네 동감합니다.

 

자신을 많이 밀어주던 파르티잔보다 팀, 리그 수준이 모두  높고, 조던 로이드, 호안 사스트레, 알베르토 아발데, 페르난도 산 에메테리오 같은 선수들과 출장 시간을 놓고 경쟁하는 게 쉽지는 않은 환경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나마 호재가 로이드의 부상으로 인해 마린코비치가 경기에 자주 나설 수가 있었는데,

 

 | https://www.talkbasket.net/…

 

 

그 기간 동안에도 심한 경기력 기복을 자주 보여줘서, 기회를 완벽하게 살리지 못한 것 같아 많이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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