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릉부릉 복귀시동

저 기사보고 저도 동일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슬슬 간보는걸로 보입니다

라이온즈 레전드 박한이도 숙취 운전으로 불명예 은퇴했죠. 응원팀 선수고 어려울 때 잘해줬지만 음주에는 무관용 원칙이 들어가야 한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안타까운 마음은 그걸로 끝내는 게 맞습니다.

한화팬 입장에선... 응원팀으로 복귀하는 거 아닌가 하는 쌔~~함이 있네요.

물론 이 팀이 은근히 이미지 따지는 팀이긴 한데,

"팀 레전드의 아들이자, 로컬 출신 선수인데 젊었을때 한 번의 실수를 뼈저리게 반성하고 있으니 야구로 보답할(?????)기회를 주자!"하면 지들 나름대론 "오오... 이거 이미지 괜찮아 보이는걸" +

"팬분들께서 외야진이 문제라고 하시니 키움에서 잘 했던 젊은 군필 외야수를 데려왔습니다. 짜잔!!" 하고

데려올까봐....

음주선수에 대해 좋게 보지는 않지만

강승호 최충연 등이 퇴단 안당하고
잘 지내고 있으니
나도 자숙 조금만 더 하면 다시 복귀가능하지
않을까 희망은 가질거 같네여

기자가 속마음까지 들어가 그럴듯한 신파를 창작하고자 하는 노력이 돋보이네요.

90년대 스포츠 신문 기사 같아요.  

본문 말씀대로 나이 어리고 금수저니까 야구 말고 다른거 빨리 알아보면 좋을거 같습니다.

어느 팀이든 복귀는 할 거라고 봅니다.

96년생 군필에 서비스 타임 최대치인 강견 외야수, 풀시즌은 아니었지만 282타석 wRC+ 117 준수한 타격 성적에 초반 반짝이 아닌 우상향되던 성적 등 외야진 약한 팀들 중에선 징계 기간, 이미지 하락 감안해도 뭉개고 쓸 정도는 되거든요.

징역 살이 할 정도의 범죄가 아니라면 결국 선수 가치에 따라 대우가 달라지는건 너무나도 많이봤고, 복귀해서 어느정도 성적 찍는 순간 바로 팬들이 쉴드 쳐주죠.

약쟁이도 MVP받는거 보면
진짜 음주운전 쯤이야...싶습니다.
성적으로 보답하라는 식으로
어물쩍 넘어가는 행태는
더이상 보고싶지 않습니다

약쟁이 학폭 단체병역비리 일어나도 잘만 뛰는 리그인데 1회 음주운전이면 복귀 생각보다 무난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