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위원들이 쓰는 '직구'라는 표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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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6 14:41:06
우리나라에서
표현하는 야구구종은
크게
직구와 변화구로 나눌수 있습니다.
근데 이 직구라는 표현은 사실
미국에서는 패스트볼이거든요.
직역하면 빠른공 아니면
속구 이정도의 의미죠.
요즘 변화구라는 표현은 잘 안씁니다. 브레이킹볼이라는 말도 많이쓰고, 종류가 다양하기때문에 리플레이에서 투수 손가락보고 슬라이더, 커브, 스플리터 이렇게 정확히 표현해주는 편입니다.
이순철같은 원로들뿐만
아니라 심수창같은 젊은 해설위원들도
여전히 직구라고 얘기하더군요.
뭐 의미는 통하니까 소통은 문제가 없는데
공식적인 전국방송에서 패스트볼을 직구라고
쓰는게 맞는건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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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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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포심과 투심정도만 직구라 표현하고 나머진 씽커(혹은 씽카볼...), 커터 내지는 컷패스트볼과 같이 표현하니 크게 의문을 품어본적은 없습니다.
다만 일본식 표현인 직구보단 속구가 더 맞는 표현인 것 같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