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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위원들이 쓰는 '직구'라는 표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1010
2020-08-06 14:41:06

우리나라에서
표현하는 야구구종은
크게
직구와 변화구로 나눌수 있습니다.

근데 이 직구라는 표현은 사실
미국에서는 패스트볼이거든요.

직역하면 빠른공 아니면
속구 이정도의 의미죠.

요즘 변화구라는 표현은 잘 안씁니다. 브레이킹볼이라는 말도 많이쓰고, 종류가 다양하기때문에 리플레이에서 투수 손가락보고 슬라이더, 커브, 스플리터 이렇게 정확히 표현해주는 편입니다.


이순철같은 원로들뿐만
아니라 심수창같은 젊은 해설위원들도
여전히 직구라고 얘기하더군요.


뭐 의미는 통하니까 소통은 문제가 없는데
공식적인 전국방송에서 패스트볼을 직구라고
쓰는게 맞는건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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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8-06 14:57:09

보통 포심과 투심정도만 직구라 표현하고 나머진 씽커(혹은 씽카볼...), 커터 내지는 컷패스트볼과 같이 표현하니 크게 의문을 품어본적은 없습니다.

다만 일본식 표현인 직구보단 속구가 더 맞는 표현인 것 같긴 합니다.

2020-08-06 15:18:14

워낙 기술이 다양해지다보니 그런 단어보다는 제대로 짚어만 주면 상관없다고 생각해요

2020-08-06 15:30:24

사실 아시잖아요. 공은 똑바로 직선으로 오는 경우가 없거든요.

직구라는게 있을 수 없는거죠. 해외직구말고..읭?

 

그런데 아무래도 현장용어이다보니 젊은 해설위원들도 쓰나본데, 용어 변경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2020-08-06 15:31:18

전 캐스터 중에 파울을 너무 노골적으로 "P"oul로 읽는 분

그 분 정말 듣기 거슬리더군요. 

2020-08-06 15:38:20

의미를 알지만
저조차도 직구가 편하긴 합니다. 입에 밴게 가장 큰거 같아요.
젊은 캐스터나 해설위주로 바뀌는게 보이긴하더라구요.
결국 속구라고 바뀌어야 한다고 봅니다.

2
2020-08-06 15:54:51

저는 MLB 보면서 느낀게
정말 구질이 많구나 였습니다
아직도 헷갈리기도 하구요

Updated at 2020-08-06 18:55:08

미국의 가불기 '투심'이 있죠

Updated at 2020-08-06 18:53:52

1번이 맞다고 봅니다
우리나라는 일본한테 야구를 배워 잘못된 용어들이 너무 많아요

개인적으로 허구연 해설을 좋아하는데 이유는 잘못된 용어를 바로 잡는데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비슷한 걸로는 롤이 콩글리쉬가 너무 많죠
카오스 시절부터 내려오다보니..
장르조차 오류

2020-08-06 19:06:47

빠른공이 가장 맞는 말이죠.
전 '용병'이라는 말부터 좀 안썼으면 좋겠내요. 용병으로 부르면서 무슨 팀적 유대감 같은 이야기 나오는게 말이 안되죠.
외국인 선수로 쓰자고 말이 나온게 20년은 된것 같은대 용병으로 부르는게 아직 배는 되는듯 합니다.

2020-08-06 21:01:18

Shortstop은 왜 유격수라고 부를까요? 이유가 있겠지만 적어도 저는 모릅니다. 그리고 이것도 일본에서 유래한거죠. 그럼 바꿔야할까요? "야구"라는 이름도 그렇습니다. Baseball이 왜 야구가 되었을까요? 번역의 정확성으로 따지면 엉망인 번역이죠. 그리고 역시 일본에서 유래한거구요.(중국에서는 '봉구'라고 합니다) 그럼 야구라는 단어도 바꿔야 할까요?

직구가 Pastball의 제대로된 번역이 아닌것은 맞습니다. 그리고 일본에서 유래한게맞습니다. 그렇다고 하나의 용어로 굳어서 널리 쓰이고 있는 것을 굳이 바꿀 필요가 있을까라고 생각합니다. 돌직구가 입에 짝짝 붙지 돌속구는 이상합니다.

물론 방어율처럼 아예 개념자체가 잘못된 표현은 '평균자책'으로 바꾸는게 맞다고 봅니다. 하지만 직구는 그런 개념부터 잘못된 용어는 아니라고 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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