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자동
KBO
/ / / /
Xpert

처음으로 국민청원에 동의했습니다.

 
5
  1261
2020-05-26 11:29:51

 어제 강정호선수의 KBO징계를 보고 아연실색했습니다.

 

저는 공인 및 영향력 있는 인물(행동 하나하나에 이슈가 될만한)들의 실수등에 의한

단체의 징계 혹은 자발적 활동중지등에 대하여 개인적으로 평소에 관대하게 생각하는 편입니다.

(강호동 탈세, 박한이 음주운전등..)

 

하지만, 어제 있었던 징계는 어느정도 예상(?)은 했지만, 지나친 솜방망이 처벌이 아닌가

너무 실망스러운 결과 였습니다.

 

물론 안지만 선수처럼 10개 구단 모두 보이콧하는 일이 발생될 수도 있지만, 굉장히 낮은 확률이라고

생각합니다.

 

사회적으로 음주운전 문제는 지속적인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잠재적 살인이라는 인식이

전 연령대에 고루고루 퍼지고 있습니다.

 

법은 잘 모르지만, 살인을 저질러도 우발적살인, 치밀한살인, 미필적고의등 법률해석이 다 틀리겠지요.

그에따른 처벌이 다 틀리구요.

 

그렇지만 KBO는 법을 다루는 기관이 아니지 않습니까 ?  국민정서, 재발방지등을 우려해

실효성있으며 형평성 있는 징계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선수는 전날의 숙취로 커리어내내 사고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불명예스럽게 은퇴를 하고

평생 그 꼬리표가 따라다닐테지만, 강정호선수가 만약 복귀를 해서 갖춰져있는 재능을 밑바탕으로

소속팀을 우승으로 이끌고, 국가대표로 국위선양(?)이라도 하는 날에는 만에하나 성대한 은퇴식,

영구결번까지 가능할걸 생각하면 속이 터집니다.

 

<삼진아웃, 음주뺑소니, 무혐의 처분이지만 운전자 바꿔치기>등 상대적 죄질이 굉장히

나쁜선수와 한번의 음주운전, 원정도박등과 비슷한 징계수준이라니요.

이호성이 살아 돌아와도 재능이 있다면 야구판에 끼워줄 판이네요.

 

두서없이 적어 강호동탈세, 원정도박등 죄가 가벼운것처럼 작성하여 오해할수 있는 소지가 있겠지만,

다소 흥분한 상태로 작성하여 감안해서 읽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저는 4대 프로 스포츠 직관 및 시청 모두 사랑하는 스포츠매니아 입니다.

 

인게임내에서의 선수들의 기량상승도 중요하지만 행정을 집행하시는 분들의 기량상승도

언젠가는 이루어지길 기대해 봅니다.

8
Comments
2
2020-05-26 14:03:09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89237

이거 맞죠? 저도 동의하고 왔습니다.
이건 중립기어 박고 지켜 볼 그럴사항도 아닌거 같아요. 그저 황당하고 화가 날 뿐입니다.

1
Updated at 2020-05-26 14:09:50

저도 하고 왔습니다.
만약에 이게 흐지부지되고 자체징계도 제대로 안나온다면 히어로즈 구단에 너무 실망할것같네요. 이미 안우진 최동원 이택근 등 충분히 실망할 일들이 많았지만요.

1
2020-05-26 14:49:46

박동원 말씀하신 거죠?

1
2020-05-26 14:57:21

아 죄송합니다 이름이 이런데서 나올 분이 아닌데

1
Updated at 2020-05-26 14:16:35

청원자체가 직접적인 효력은 별로 없겠지만 이슈화 시킬 필요는 있다고 생각해서 저도 참여했습니다.

키움 구단하고는 국내 들어올 때부터 어느정도 이야기가 되어 있을 것이라 생각해서 구단 자체 징계는 형식적인 수준에 그칠 것으로 생각합니다. (우울)

 

이렇게 되면 키움은 국내 최고의 거포 내야진을 구성하겠네요. 

5
2020-05-26 17:46:08

강정호 건에 대해서야 저도 같은 의견이지만

이런 걸 청와대에 청원하는 건 제발 좀 안 했으면 좋겠습니다.

 

KBO의 결정이 맘에 안 들면 KBO에 항의를 해야죠. 이걸 대체 왜 청와대에... 

NBA 리그 사무국의 결정이 맘에 안 들면 트럼프한테 편지쓰실 건가요?

 

청와대 국민청원 자체를 그냥 없앴으면 좋겠다는 게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적어도 국민청원에 올리는 건 

청와대에서 컨트롤 할 수 있는 행정부와 연관된 건들이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1
2020-05-26 18:37:44

전에 본 기사인데 해외로 나가는 진료키트의 이름을 독도로 하자는 청원글이 올라왔는데 정부에서는 키트를 개발하는 업체가 결정할일이고 정부가 결정할 권한이 없다는 글을 봤었는데 비슷한것 같습니다
결국 정부가 아닌 해당 기관이나 협회에서 결정할 문제인것같습니다

2020-05-27 16:11:33

이슈화해서 아이들이 강 선수를 아무 것도 모르고 본받으려는 현상을 미연에 방지하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이 어머니들 귀에 들어가면 강 선수에 대한 무분별한 인기는 사그러들겠죠.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