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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이것저것 투어대회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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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3 01:26:26

지난주도 atp와 wta에서 각각 2개씩 투어대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코로나 시국이지만... 그래도 올해는 예정되었던 대회들은 큰 문제없이

진행되고 있는 것 같아 다행스럽습니다.

관객들도 조금씩 받고 있는 것 같은데... 선수들은 대폭 줄어든 상금에 대해서

불만을 나타내고는 있지만 그래도 작년보다는 훨씬 나아진 상황이니...

앞으로도 계속 좋아진다면 곧 정상화가 되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지난주 대회들은 굵직굵지한 대회들은 아니었으니 슬쩍 살펴보고

이번주 진행되는 올해 2번째 마스터스 대회인 몬테카를로 대회를 살펴보는 게 재밌을 것 같네요.

몬테카를로 대회에는 그 동안 휴식 및 부상회복에 집중하던 조코비치와 나달의 출전이 예정되어있습니다.


1. 우선은 권순우 선수 소식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지난주 atp 250 안달루시아 오픈에 출전했었는데

이번에도 투어대회 4강 벽은 넘지 못하고 8강에서 탈락하였습니다.

그렇지만 클레이코트였던 점을 감안하면... 오히려 생각보다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보입니다.

첫경기나 두번째 경기나 모두 권순우 선수가 언더독이었는데... 이겨내고 8강 진출을 했으니까요...

첫경기 승리 후에 멘트를 들어보니... 권순우 선수의 투어레벨 클레이코트 첫 승리였다고 하더라구요...

1회전에서는 와일드카드를 받고 출전한 Rune 선수에게 승리를 했고

2회전에서는... 클레이코트 전문에다가... atp 250 산티아고 대회에서 준우승까지 했었던

파쿤도 바니스까지 잡아냈었으니... 앞으로 계속될 클레이코트 시즌과 롤랑가로스에서의 

선전을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8강에서는 대회 탑시드이자... 결국 우승을 차지한

카레뇨 부스타를 만나서 패배하긴 했는데... 1세트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었습니다.

권순우 선수는 이번주 열리는 몬테카를로 대회는 불참하고 다음주 열리는 바르셀로나 대회를

준비하는 것 같습니다. 아마 예선부터 거치게 될텐데 예선 통과는 했으면 좋겠습니다.

권순우 선수의 랭킹은 지난주보다 1단계 떨어진 82위가 되었고

올해 포인트 순위는 7단계 상승한 45위가 되었습니다.


2. 지난주 있었던 대회들 중에서 먼저 언급했던 권순우 선수가 출전했던 안달루시아 오픈부터

살펴보면... 홈코트의 스페인 선수들의 강세 속에서 탑시드를 받았던 카레뇨 부스타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개인 통산 5번째 투어 우승이며 올해는 첫번째 우승입니다.

원래도 클레이에서 강한 선수인데... 클레이코트에서는 통산 2번째 우승이네요...

4강 진출자 모두가 스페인 선수였고... 준우승은 무나르 선수가 차지하였습니다.

몇년전에 넥젠 대회에도 출전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클레이코트에 집중하고 있는 무나르인데

이번대회 준우승으로 랭킹을 14단계 끌어올려서 권순우 선수 바로 위인 81위가 되었습니다.

03년생이지만 차세대 주자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알카라즈가 4강까지는 올라갔었지만

무나르에게 패배하면서 4강 진출로 만족하였습니다.

작년 로마 마스터스에서 4강까지 가며 클레이코트에서 신흥강자 이미지를 갖췄던

라파엘 나달 스쿨 출신인 캐스퍼 루트는 8강에서 알카라즈에게 패배하면서 아쉬운 성적을 남겼고

아르헨티나 대회에서 준우승을 했었던 프란시스코 세룬델로도 대회 첫경기에서 탈락하였습니다.

호주오픈에서 4강에 진출한 이후에 계속해서 하락세인 루카 푸예도 이번대회 1회전 탈락하였고

마이애미 오픈에서 권순우 선수를 꺾었던 이바시카는 8강에서 무나르에게 패배하였습니다.

정리해보면... 탑시드를 받았던 카레뇨부스타의 우승, 권순우 선수의 8강 진출 (투어레벨 클레이대회 첫 승리),

무나르의 준우승, 03년생 알카라즈가 작년 로마 마스터스 4강 루트를 꺾고 4강까지 진출 등이 되겠네요.


3. atp 에서는 안달루시아 오픈에 이어서 또 하나의 250 대회가 이탈리아 칼리아리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우승은 이 쪽도 홈코트 이점을 누린 로렌조 소네고 선수가 차지하였습니다.

2019년 안탈리아 대회 우승 이후에 개인 통산 2번째 투어 타이틀 획득이며...

이번 대회 우승으로 랭킹을 개인 최고 랭킹은 28위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준우승은 라슬로 젤레 선수가 차지하였는데 결승 1세트를 6 대 2로 쉽게 따냈는데

그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2세트를 타이브레이크 끝에 내주고 결국 준우승에 머물렀습니다.

2번시드를 받은 테일러 해리 프리츠가 4강에서 소네고에게 패배하였었고

그래도 최근 도하 대회 우승으로 폼을 어느 정도 회복한 바실라쉬빌리도 4강까지는 올라갔었습니다.

복병으로 기대를 했던 로렌조 무세티는 16강에서 대회 탑시드를 받고 출전한 

다니엘 에반스와 명승부끝에 승리를 거두기는 했는데... 그 여파 때문인지 다음날 이어진 8강에서

라슬로 젤레에게 1대2로 패배를 하면서 8강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올해 굉장히 부진한 출발을 보이고 있는 독일의 스트루프가 그래도 이번 대회에서는 2승을 하고

8강에서 바실라쉬빌리에게 패배하면서 탈락하였고

부상회복 후에는 제 모습을 영 못찾고 있는 기도 페야는 1회전에서 게라시모프에게 4대6, 0대6

완패를 당하면서 안타까운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4. wta 쪽으로 넘어오면 일단 250 대회였던 보고타 대회부터 살펴보겠습니다.

그 전주에 1000 시리즈 대회가 있었고 거기다가 남미에서 펼쳐지는 대회라...

대부분의 랭커들이 이 대회를 걸렀는데... 그래서인지... 관심도 덜 갔는데...

우승은 홈코트인 콜롬비아의 오소리오 세라노 선수가 차지하였습니다.

결승만 봤는데... 경기력은 양 쪽다 별로였습니다..

투어대회 결승이 맞나 싶을 정도로... 별로였는데... 그래도 주요 순간마다...

관중들의 응원도 있었고 보다 집중력을 발휘한 오소리오 세라노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더군요...

오소리오 세라노 선수의 통산 첫 투어 타이틀 획득이며... 우승으로 랭킹도 커리어 하이인

135위까지 끌어올렸습니다. 다만 앞으로도 기대가 되냐 하면... 그렇지는 않더군요...

5번시드의 지단섹이 준우승을 차지하였고...

지단섹 또한 젤레 선수와 마찬가지로... 1세트는 따냈는데... 그후에 고비를 넘기지 못했습니다.

우승했다면 지단섹에게도 개인 통산 첫번째 투어 타이틀 획득이었는데...

집중력 싸움에서 밀렸던 것 같습니다. 범실만 줄였어도 이겼을텐데....

그 외에는 별 특징은 없었습니다만...

탑 시드를 받고 출전했던 중국의 젱 사이사이는 16강 탈락하였고

기대했었던 리옹 대회 우승자 클라라 토손은

같은 선수가 맞나 싶을 정도의 경기력으로 1회전에서 칠레의

랭킹 194위 다니엘라 세겔에게 패배하면서 탈락하였습니다.

과달라하라 대회 우승 및 몬테레이 대회 4강, 마이애미 대회 8강으로

상승세였던 소리베스 토르모 또한 2번시드로 출전했었는데

1회전에서 백전노장인 이탈리아의 어라니에게 패배하며 조기 탈락했습니다.

3번시드인 러스까지 16강에서 탈락하였으니 1~4번시드 선수들 중에서

2명이 1회전 탈락, 2명이 2회전 탈락한 대회였네요...

그리고 우승은 01년생의 콜롬비아 신예가 차지했으니...

나름 이변이 많았던 대회였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5. wta 500 대회가 찰스턴에서 열렸는데 (볼보카 오픈) 사실 이 대회가

지난주 wta 대회로는 메인이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나름 바티에다가 무구루자, 크비토바까지 출전 선수들 면면도 화려했는데

우승은 15번 시드였던 쿠데르메토바가 차지하였습니다.

계속해서 꾸준히 50위권 이내에는 위치하고 있었지만...

타이틀이 없었었는데 이번대회 우승으로 드디어 투어 대회 타이틀을

커리어에 추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인해서 계속 40위권에서 머무르던 랭킹도

29위로 끌어올리는데 성공하였구요...

그 동안 성적을 보면 클레이코트에서는 별로였었는데...

또 의외로 개인 첫번째 타이틀은 클레이코트에서 획득하게 되었네요...

준우승은 몬테네그로의 코비니치 선수가 차지하였는데...

준우승을 하기까지 꺾었던 선수들이 화려했습니다.

32강에서는 얼마전 몬테레이 대회 우승을 차지했던 레일라 페르난데스를...

16강에서는 3번시드를 받았던 페트라 크비토바를...

7강에서는 11번시드의 푸틴체바를... 4강에선 12번시드였던 온스 자베르까지...

쟁쟁한 상대들을 꺾고 결승까지 올라갔었는데...

결승에선 아쉽게 쿠데르메토바에게 패배하면서 준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2개대회 연속 우승을 노렸던 애슐리 바티는 8강에서 바도사에게 패배하였는데...

경기를 봤는데... 체력이 떨어져서 그런건지... 주요 순간마다 집중력을 잃더군요...

브레이크 포인트 기회가 수없이 많았는데... 그 때마다 어이없이 날려버리더니...

결국은 세트스코어 0대2로 패배하면서 2개대회 연속 우승에는 실패하였습니다.

안타까운 부진의 늪에 빠져있었던 슬론 스티븐스가 그래도 이번대회에서는

8강까지 진출해서 우승자인 쿠데르메토바에게 패배하면서 탈락한 점은

앞으로의 대회에서의 활약을 기대케 하는 성적이었습니다.

오히려 복귀 후에 영 활약이 좋지 않은 같은 미국의 메디슨 키스가 걱정되더군요...

(메디슨 키스는 1회전 부전승 통과 후 2회전에세 스티븐스에게 0대2 패배)

올해 계속해서 불참없이 대회에 참가하던 무구루자가 16강에서 

1세트를 6대0으로 이겨놓고도 2세트 경기 중에 푸틴체바에게 기권을 했는데...

큰 문제가 없는 거였으면 좋겠습니다.

2번시드인 소피아 케닌의 아쉬운 행보도 계속되었습니다.

1회전 부전승 통과 이후에 본인의 첫경기에서 로렌 데이비스에게 1대2로 패배하면서

이번대회도 1승도 해보지 못하고 조기 탈락하였습니다.

올해 벌써 7번 이기는 동안 6패나 하게 된 소피아 케닌인데...

그랜드슬램 대회를 통해서 건재함을 알릴지... 아니면... 부진한 한 해를 끝까지 보낼 지...

여자 선수들도 점점 서브 게임의 안정감이 부각되는 것 같은데...

케닌 같은 경우에는 서브가 약한 점이 계속해서 발목을 잡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어린 나이에 메이저 대회 우승 및 준우승을 커리어에 추가한 선수인데...

뭔가 해법을 찾아갖고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6. 이번주에 열리는 대회들을 살펴보면... 우선은 wta 쪽부터 보면

지난주에 이어 찰스턴에서 또 하나의 대회가 열립니다.

다른점이 있다면 지난주에는 500 대회였고 이번에는 250 대회입니다.

지난주 4강에서 코비니치에게 패배했던 27위의 온스 자베르가 탑시드입니다.

2번시드는 한국 대회에서 준우승을 했었던 마그다 리네트 입니다.

3번시드는 쉘비 로저스이구요... 일본의 미사키 도이가 5번시드 입니다.

특별한 점은 없고... 지난주 우승을 차지하고 이번 대회에도 출전하는

오소리오 세라노가... 이동거리와 체력의 핸디캡이 있겠지만...

이번주에도 그 기세를 이어갈 지 지켜보는 것과...

리옹 대회에서 압도적인 기세로 우승을 했던 클라라 토손의 지난주 부진이

이번주에도 이어질 지 지켜보는 것 정도가 관심이 가는 대회입니다.


atp 쪽에서는 드디어 그들이 대회에 출전합니다.

이번주에는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올시즌 2번째 마스터스 대회가 진행되는데

1번시드가 그 누가와도 1번시드인 노박 조코비치입니다.

호주 오픈 이후에 첫 대회 출전인데... 그 동안 메드베데프가 라켓 던지면서 깽판치고

이런 거 보다가... 조코비치가 출전하다니... 탑시드의 품격을 그래도 기대해봅니다.

2번시드는 실력보다는 멘탈이 관건으로 보이는 메드베데프입니다.

그리고 생소하지만 3번시드가 라파엘 나달입니다.

클레이코트의 절대강자 라파엘 나달인데... 몬테카를로 대회도 전통적으로

나달의 지배구간이 있었던 대회인데... 이번 대회에서 나달과 조코비치가 결승전에서

만날지... 아니면 다른 매치업이 성사될 지 기대가 됩니다.

그 외에도 치치파스, 즈베레프, 루블레프 등등 강자들이 전부 출전합니다.

호주 오픈에서 기권 이후에 몸상태 회복에 전념했던 베레티니도 출전하구요...

호주 오픈 이후로는 가장 볼거리가 많이 차려진 atp 대회가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물론 또 다른 클레이코트 강자인 도미니크 팀의 불참과...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의 불참은... 많이 아쉽지만...

페더러야 클레이코트에서의 모습은 앞으로는 진짜 보기 힘들 것 같고...

그래도 조코비치와 나달의 출전만으로도 기대가 되고 관심이 가는 몬테카를로 대회입니다.


이번주도 끝으로 5줄 정리를 하면서 글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1. 권순우 선수는 안달루시아 오픈에서 투어 레벨 대회 클레이코트 첫 승을 기록하며 8강 기록

    (이번주 몬테카를로 마스터스는 불참)

2. 안달루시아 오픈은 홈코트의 카레뇨 부스타가 탑시드 답게 우승! (개인 통산 5번째 타이틀)

3. 칼리아리 대회는 역시 홈코트의 로렌조 소네고가 우승! (개인 통산 2번째 타이틀)

4. wta 250 보고타 대회는 홈코트의 신예 오소리아 세라노가 우승, 500 찰스턴은 쿠데르메토바가 우승!

   (양 선수 모두 개인통산 첫번째 투어 우승)

5. 이번주는 atp 1000 몬테카를로 마스터스가 진행되며 조코비치와 나달이 모두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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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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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3 02:46:41

권순우 선수 나름 클레이에서 2승 했으니 성과는 있었네요. 8강 카레뇨 부스타 만나서도 경기 초반에는 어 제법 괜찮은데? 싶은 경기력이었는데 한번 브레이크 당하고 나니까 속절없이 무너져서 좀 아쉬웠네요. 2셋 베이글 당할 정도의 실력차는 아니라고 봤는데..아주 못하는건 아닌데 한번 밀리기 시작하면 그냥 무난하게 스트로크 뻥뻥 치다가 포인트 내주고 지는 패턴이 반복되는거 같아요. 대진 잘 걸리면 250대회 우승 한번정도는 노려볼 실력은 되는것같은데..하여튼 지켜봐야죠.


지난 마이애미는 나름 신선한 얼굴들이 보인건 좋았지만 역시 Big3중 아무도 없으니 좀 썰렁한 느낌이 드는것도 사실이더군요. 몬테카를로는 오랜만에 나달, 조코 둘이 참가해서 좋네요.

근데 조코비치, 나달 모두 이제 나이도 좀 들고 둘다 마스터스는 너무 많이 우승해서 슬램에 집중하고 마스터스는 조금 힘 빼고 치지 않을까 하는 예상도 하는데..개인적으로는 야닉 시너에게 좀 기대가 있네요. 일단 요번에는 2라운드 올라가면 당장 조코비치를 만나게 돼서 쉽진 않겠지만 조코도 마스터스에서는 초반 광탈도 한번씩 하고 하니까 혹시?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WR
2021-04-13 03:02:15

하드코트 대진 잘 만나면 250 대회는 해볼만 할 것 같아요.

싱가포르 대회가 그래서 좀 많이 아쉽습니다.

칠리치한테 매치포인트까지 갔었는데... 그 때 이겼었다면...

4강, 결승 모두 해볼만한 대진이었는데...

챌린저 대회에서는 주요순간 고비를 권순우 선수가 넘기는데...

투어 대회에서는 뭔가 아직까지는 결정지어야 할 때 한 끗이 아쉬운 느낌입니다.

 

조코비치는 힘 빼고 칠 수도 있긴 있을 것 같은데...

올해는 뭐 워낙 많이 쉬고 나온 대회라서 어떨지 모르겠네요...

나달도 롤랑가로스에다가 초점을 맞추긴 하겠지만...

몬테카를로도 본인이 애착을 갖고 있는 대회 중 하나이니...

그나저나 오늘도 왠만한 스케쥴이 비로 내일로 미뤄졌는데...

모나코 날씨가 이번주 내내 비가 잡혀있던데... 대회 일정에 좀 차질이 있을 수도 있겠습니다. 

1
2021-04-13 17:36:23

조코비치 첫 경기 상대가 차세대 세계랭킹 1위후보인 떠오르는 신성 야닉 시너가 될 가능성이 있군요. 만약 성사되면 이 경기 재미있을 것 같네요. 오래 쉬고 온 나달과 조코비치의 컨디션이 어떨지도 궁금하고, 요근래 분위기 좋았던 선수들의 경기결과도 궁금해 지네요. 

 

항상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WR
2021-04-14 14:02:34

시너가 예상대로 라모스 비놀라스를 상대로 2대0 승리를 거두고 올라왔더군요...

만약 프랑스오픈이었다면 무조건 조코비치 승이라고 보겠지만...

3세트 경기에다가... 조코비치도 호주오픈 이후 첫 복귀전이다보니... 변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만약 여기서 시너가 조코비치를 잡는다면...

시너는 올시즌 투어 파이널 무대에서도 충분히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메드베데프가 코로나 때문에 이번 대회 불참을 하게되었고...

치치파스와 바티스타 아굿, 디미트로프 등이 쉽지만은 않은 상대들한테 나름 쉽게 승리를 거두면서

첫 경기를 통과했네요... 베레티니는 클레이라서 그런지 힘을 못써보고...0 대 2 탈락...) 

1
2021-04-13 17:39:42

권순우 선수는 바르셀로나 오픈 대신 베오그라드 오픈에 출전한다고 하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WR
Updated at 2021-04-14 14:05:25

인스타그램에... 스페인에서 세르비아로 날아가는 걸 올려놨던데

500 대회인 바르셀로나 대회를 예선 거쳐서 참가하는 것보다

250 대회인 베오그라드 대회 출전을 택했나보네요...

나쁘지 않은 결정이라고 봅니다. 

근데 베오그라드 대회 지금 참가 예정인 선수들이...

조코비치, 팀, 베레티니, 몽피스, 카라체프 등이네요...

이번주 결과에 따라서 변동이 있을 수 있겠지만... 

여기도 생각만큼 쉬운 대진은 아닐 것 같습니다.

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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