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마켓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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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1-17 00:19:39
당근마켓 많이 이용들 하시나요?? 최근에 저도 앱 깔고 이것저것 거래를 몇 번 해봤습니다. 지난 주에 마침 필요했던 물건이 반도 안되는 가격에 올라왔길래 예약을 하고 그 분 계시는 곳으로 갔습니다.
아담하고 귀여워 보이는 여성분이셨는데 마스크 때문에 나이를 가늠하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그런데 목소리도 정말 귀여우시고 마스크 넘어로 스믈스믈 미모가 넘쳐 흐르더라구요.
아쉽지만 그 날은 그렇게 마무리되고 같은 물건이 더 있으면 저에게 바로 연락달라고하니 그러시겠다고 하더군요. 그러고 3일 후 연락이 오셔서 다시 만나는데 괜히 긴장되고 혼자 막 설레고 ... 차마 더 다가갈 용기는 없고 또 아쉽게 그냥 마무리가
됐습니다. 그러다가 집에와서 괜히 잘들어가셨나? 싸게 주셔서 고맙다 이런 메세지 주고받고 2,3일 당근으로 메세지 주고받다가 슬쩍 감사의 의미로 카페규제 끝나면 커피 한 잔 사고싶다고 말씀드리니 흔쾌히 승락해 주시네요.
제가 나이도 좀 있고 크게 기대는 안하지만 오랜만에 설렘이라 기분은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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