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미술관을 좀 찾아다닌 적이 있습니다. 어떤 영상작품이 있었는데 외국인노동자를 인터뷰한 내용이었죠.
그런데 옆에 작품설명을 읽는데... 작가가 실제 외국인노동자에게 인터뷰를 요청하자 좀 큰 돈을 요구하는 등 작가가 생각한 의도와는 다르게 접근하더라는겁니다. 그래서 그냥 무명의 연극배우를 고용해서 외국인노동자로 분장시켜 인터뷰하는 일종의 연극을 찍었다고. 그런데 그 배우는 이후 드라마를 통해 좀 유명해졌다고 쓰여져있더군요. 탤런트 안내상씨라고...
응! 다시 보니 안내상씨가 얼굴에 분칠하고 외국인노동자연기를 하고 계시더라구요.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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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9 22:31:31
그런 사연이 있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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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9 22:33:13
진짜 내가 아는 배우가 외국인노동자 분장을 하고 외국어 인터뷰 연기하는건 좀 웃기더라구요. 그 작가 입장에선 아무도 모르는 무명배우를 써서 얼핏보면 진짜 외국인노동자처럼 보이기는 바랬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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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9 22:57:00
역도산 이전까지의 설경구요. 그 이후부터는 연기가 매너리즘에 빠진 것 같은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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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9 23:22:09
변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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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30 00:08:35
조정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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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30 00:18:13
성동일, 그리고 류재명 배우님 좋아합니다. 그 깊은곳에서 나오는 목소리의 무게감이 좋아서..
이선균 좋아합니다
사람 냄새가 나는 느낌이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