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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상 최악의 해 중 하나가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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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7 00:20:29

 코로나 19가 발생하고나서 이미 확정된 이야기가 아닐까 싶지만 요즘 더더욱 느끼고 있네요.

사실 큰 기대는 안했지만 여름이 되면 확진자 수가 줄어들고 뭔가 약해질 것이란 말에 조금 혹했던게 사실인데요.

그 말이 무색하게 예전 사회적 거리두기할때만큼의 많은 확진자 수가 나오고 있습니다. 사람들의 느슨해지는 마음을 헤아리지 못한 생각이었네요.

이 놈의 지독한 바이러스는 무슨 변이가 계속 일어나서 치료제 만들기도 힘들다고 하고 잊을만하면 유행하는 바이러스가 될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오는걸 보면 답답하기만 합니다.

 솔직히 그 전까지 제가 마스크 써본 적이 거의 없거든요. 

남들은 미세먼지가 많다며 그럴때도 '미세먼지? 잘 모르겠는데?' 라면서 그냥 다녔고 안경 핑계대면서 불편하다고 매번 그랬었거든요. 그런데 어휴~ 요즘은 굳이 그렇게까지 오버해야되냐 할 정도로 철저하게 쓰고, 안그래도 외출안하던 아싸가 더 안돌아댕기고 있네요. 

 

그 뿐입니까? 아무래도 우리나라 정세나 경제도 안좋고, 요즘 사회면이나 정치면에서 희망적 뉴스는 찾기 쉽지 않고요. 스포츠는 지금 진행이 되고 있지만 아무래도 관중이 없는 스포츠이다보니 뭔가 아쉬운 마음은 지울 수 없습니다. 겨울 스포츠인 농구, 배구들을 볼때쯤이면 관중을 들일 수 있을까 생각해보곤 하는데요. 아직도 의문인게 참 원망스럽네요.(외국인 선수가 왔는데 코로나 걸렸다고 깜놀할줄이야 상상도 안해본 뉴스였는데 말이죠.)

 

도대체 어디서 나온 바이러스인지, 어차피 나올 바이러스였다면 왜 전세계에 퍼질때까지 뭐했나 싶은 WHO는 욕만 나오고요. 지금 우리네 삶에 스며들어있는데도 무시하고 그냥 숨쉴 권리 보장이라는 dog드립을 하면서 2019년을 살고 있는 지구촌 사람들을 보면 정말 답답하고, '자유'라는 단어가 이 시국엔 별로 좋은 건 아닌것 같다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아예 막을수도 없고...허허)

 

물론 우리나라 역사를 돌아보면 당장 6.25, 일제식민지 시대 들이 떠오르지만 우리 세대의 최악의 해라면 아마 올해가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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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7-07 00:27:22

한 해 자체가 사라진 , 인생에 의미없는 해를 보내는 느낌도 있네요

WR
2020-07-07 13:41:03

아마 많은 분들이 그렇게 여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Updated at 2020-07-07 00:44:43

아침에 아르헨티나, 에콰도르, 레바논 국가부도 났다는 기사 봤습니다. 지금 연쇄 국가부도
바이러스도 번지고 있습니다.

2020-07-07 01:22:41

와~ 진짠가요? 주식 빼고 금 사야하는건가요? 고민되기 시작하네요

WR
2020-07-07 13:41:32

처음 듣는 뉴스네요.. 호.

1
Updated at 2020-07-07 14:01:12

'코로나에 곳간 풀었더니...상반기에만 33개국 신용등급 강등'이라는 7월 6일자 중앙일보 기사에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1
2020-07-07 00:34:10

개인적으로 IMF 때보다 더 절망스럽습니다

 


 


 

 

 

 

WR
2020-07-07 13:42:11

imf때는 제가 어릴때라 정확히 알지 못하는데, 지금은 다 컸으니 체감이 확 오네요.

4
2020-07-07 00:45:42

이제 시작입니다.

최악 같죠?

내년이 더 나쁠테니 지금을 즐기세요.

WR
2020-07-07 13:42:35

뭐 내년만 그렇겠습니까? 코로나를 못잡으면 내후년도 마찬가지겠죠..

1
2020-07-07 00:57:20

며칠 전부터 생각한 건데 이럴 때야말로 We are the world가 필요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음악의 힘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큰 힘을 갖고 있는 것 같아요. 모리꼬네 옹의 죽음이 더 아픈 하루입니다.

WR
2020-07-07 13:43:58

위아더월드 해야되는데 당장 미국만 해도 흑인차별 시위하고 대통령은 대놓고 마스크 쓰는 사람을 이상하게 보고 있고, 이와중에 미국 중국 기싸움하고...안타깝네요.

4
2020-07-07 01:11:09

문제는 올해가 끝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는게..

 


WR
2020-07-07 13:44:12

코로나 언제 잡히는지..

2020-07-07 01:25:47

저는 체감상 아직까지는 최악까지는 아닌거 같아요. 아마도 내년쯤이면 최악이라 할지도 모르겠네요. 그나저나 라식이라도 해야하나? 안경&마스크는 진짜 불편하네요

WR
2020-07-07 13:46:22

내년까지 코로나가 진행된다는게 기정사실인데, 내년 코로나 상황을 봤을 때, 사람들은 코로나에 무뎌질 수도 있겠고 특히 코로나로 큰 피해를 입고 있는 스포츠나 공연계의 불만이 나올테고 여행사는 무너질터이니 불만이 쏟아질 것이 다분해보입니다.

참았던 것들이 폭발하는 시기가 내년이 될까 염려됩니다.

1
2020-07-07 01:30:04

 코로나 때문에 진짜 절망할뻔하다

어쩌다보니 코로나 덕에 바로 취업이 되버린 케이스지만???

어쨌든 코로나로 인한 최악의 해라고 생각됩니다.

삶이 무언가 틀어졌어요.

WR
2020-07-07 13:47:27

코로나 덕에 취업이라니 대단하십니다.


저같은 아싸는 그래도 원래 잘 안돌아다니니 좀 덜한데, 정말 여행 좋아하고 바깥에서 놀기를 좋아하는 분들은 너무 큰 타격이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2020-07-07 14:03:46

코로나로 인해 바빠진 유명 프랜차이즈 패스트푸트 생산공장으로 들어가서 

운이 좋았던것 같습니다. 대단까지는 

코로나로 인해 지원금과 배달계의 때아닌 호황 때문에

더 바빠져서 인원 확충시기에 취업이되서 그냥 이런저런 운과 타이밍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큰 꿈과 목표,진로가 없어서 취업이 막막했던차 기회가 와서

무작정 바로 일 시작하긴했지만 역시 쉽지 않네요.

인원 좀 더 늘어나면 야근없이 여러 사람으로 돌린다는데

아직은 그러지 못해 주 2회 기본 야근이고 단순 노동 반복이라 적응안되서 힘드네요. 

저는 하나밖에 없던 활동인 농구 동호회가 코로나 이후 몇달째 운영이 안되고 있어서

삶에 재밌는 일이 거의 없네요....

집돌이 유일의 외부 활동이었는데....



WR
2020-07-07 15:05:21

어휴...힘드시겠네요.

그래도 일 안하는것보단 나으니 힘내십쇼!

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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