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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한 주의 F1 소식들 (6/29 ~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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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7 00:24:15

 레드불과 베텔, COVID-19 프로토콜 위반으로 주의받다.

 

 지난 토요일 아침 베텔이 크리스찬 호너, 헬무트 마르코와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고 3명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던 것이 문제가 되었는데, FIA에서 이들에 대해 주의 조치를 내렸다고 합니다. 프로토콜 규정상 각 팀들은 서로 접촉이 금지되어 있고 각자의 영역 안에서 움직이도록 되어있습니다. 

 FIA는 '프로토콜을 지키는 것은 자유지만, 프로토콜을 지키지 않는 인원은 이벤트에 절대 참가할수 없다'며 다시 한번 주의를 상기시켰습니다.

 

 메르세데스, 루머를 일축하다 

 

 토토 볼프는 메르세데스가 해밀턴이 요구하는 연봉을 거부할 것이라는 추측을 일축하며 아직까지 구체적인 연봉 협상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루머에 따르면 해밀턴은 4000만 파운드의 연봉을 요구하고 있고 메르세데스에서는 그의 절반에 해당하는 연봉을 제안했다고 합니다.

 해밀턴은 SNS에 연봉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적이 없고 언론에서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만들고 있다며 반박했습니다.

 이 루머는 지난 3일 그로장이 해밀턴의 연봉을 언급하면서 드라이버 간의 연봉 격차를 '받아들일 수 없다'라고 얘기하면서 불붙기 시작했습니다.

 

 'BLM 제스쳐'와 그를 둘러싼 드라이버들의 생각들

 

 레이스 시작전 드라이버들이 한쪽 무릎을 꿇었던 제스쳐에 대해 몇몇 드라이버들이 이야기를 남겼습니다. 다니엘 리카르도는 드라이버마다 다른 국적때문에 받아들이기에 어려운 면이 있다고 언급하면서 이 행동이 정치적인 목적이 아닌 순수한 의도라고 강조했습니다.

 케빈 마그누센은 자신은 BLM 만을 지지하는 것이 아닌 전세계의 인종 차별을 종식시키기 위한 운동을 지지하는 차원에서 동참했다고 강조했으며, 카를로스 사인츠는 이번 이벤트에 대한 GPDA (Grand Prix Driver Association) 내부의 논의는 공개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맥라렌의 수석인 안드레아스 세이들은 이번 논쟁이 단순히 무릎을 꿇는지 아닌지에 대한 논쟁으로 변질되고 있다고 꼬집으며 모든 드라이버와 팀들이 자신들이 표현하고 싶은 바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고, 맥라렌에서도 인종 차별 해시태그를 붙이는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무젤로의 F1 그랑프리 개최 가능성

 

 추가 그랑프리가 논의되면서 무젤로에서 F1 그랑프리가 개최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습니다. 만약 무젤로가 현실화 된다면 페라리의 F1 1000번째 그랑프리가 이 곳에서 열리게 됩니다.

 페라리의 수석인 마티아 비노토는 무젤로가 F1과 협상중이라는 것만 알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이번 시즌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F1 그랑프리를 개최할만한 능력을 가지고 있고 흥미로운 서킷이라고 높게 평가했습니다.

 FIA 회장이자 페라리의 전 수석이기도 한 장 토트는 무젤로와 더불어 이몰라에도 기회를 주면 좋을것 같다고 언급하면서도 이 일은 CEO인 체이스 커레이가 결정할 일이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오스트리아 그랑프리 포디움에 대해

 

 오스트리아 그랑프리에서 3위로 첫 포디움에 오른 란도 노리스는 성적에 대해 할말을 잊었다며 소감을 남겼습니다. 레이스 막판 상황에 대해서는 사인츠가 추월할 위기를 막아낸 후 페레즈를 추월하며 포디움에 올랐다고 언급하면서 당시 페레즈의 패널티는 알고 있었지만 해밀턴의 패널티는 나중에 알았기 때문에 해밀턴의 패널티를 들은 이후 간격을 좁히는데 신경썼다고 밝혔습니다.

 2위를 차지한 샤를 르끌레는 마치 우승과 같다면서 소감을 밝혔습니다. 그리고 팀에서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해냈고 페이스는 부족했지만 2위를 거둔 것에 만족했다고 언급하며, 팀이 아직 원하는 곳에 있지는 않지만 어떤 것이든 해낼수 있기 때문에 정신적으로 강해져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토토 볼프, 해밀턴의 5초 패널티에 대해

 

 토토 볼프는 해밀턴의 패널티에 대해 이미 핸들을 끝까지 돌린 상황에서 다른 행동을 할수 없었다고 언급하며 5초 패널티는 너무 가혹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심판진의 어려움을 알고 있기 때문에 결정을 이해한다고 얘기했습니다.

 

 알파로메오, 5000 유로의 벌금을 받다

 

 FIA는 키미 라이코넨의 리타이어 상황을 조사한 후 알파로메오에게 위험한 상태로 레이스카를 출발시켰다는 이유로 5000 유로의 벌금을 부과했습니다. FIA는 결과문에서 손상된 휠과 액슬 샤프트를 검토한 결과 너트가 교차로 (Cross-Threaded) 장착되어 있었고 매카닉이 이를 식별하지 못해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잭 에잇켄, 스티리안 그랑프리 FP1에 참가

 

 윌리엄스는 이번주 열리는 스티리안 그랑프리에서 리저브 드라이버인 잭 에잇켄 (Jack Aitken)이 조지 러셀을 대신해 FP1에 참가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로써 윌리엄스는 이번 시즌 처음으로 영 드라이버를 연습 세션에 참가시킨 팀이 되었습니다.

 에잇켄은 2018년 바르셀로나, 2019년 바르셀로나, 2019년 바레인에서 르노 소속으로 테스트에 참가한 적이 있으며 윌리엄스 소속으로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차량 퍼포먼스 담당인 데이브 롭슨은 COVID-19를 대비하기 위해 리저브 드라이버들이 보다 레이스카에 적응하기 쉽게 할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알본의 사고에 대해

 

 레드불의 수석인 크리스찬 호너는 알본과 해밀턴의 충돌에 대해 알본에게 해밀턴을 조심하라는 조언을 해주고 싶다고 언급하며 해밀턴이 앞으로 어떻게 다르게 접근할지에 대한 질문을 받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알본이 더 인내심을 가졌어야 한다는 점에 대해서는 메르세데스가 타이어 온도를 올리는데 어려움을 겪었던 타이밍이었다고 언급하면서 알본의 시도가 옳았고 이번 일에 대해 알본을 질책해서는 안된다고 밝혔습니다.

 

 메르세데스, 팀오더 의혹을 일축하다.

 

 메르세데스는 레이스 중반 해밀턴과 보타스에 내렸던 'Chassis Default 21' 에 대해 지난 2013년 레드불에서 일어났던 'Multi 21'과는 아무 연관성도 없었고 팀 오더도 아니었다고 언급하며 레이스카에 문제가 없는한 팀에서 드라이버간 경쟁에 개입하는 일은 없을것이라고 일축했습니다.

 

 메르세데스, 파워 유닛 문제에 대해

 

 메르세데스는 이번 레이스에서 문제가 있었던 파워 유닛에 대해 이번주까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이에 대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리고 이 문제는 레드불링의 넓은 연석이 원인일 수도 있다고 얘기하면서, 연석을 밟으면서 지날때 서스펜션의 손상이나 진동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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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7-07 10:10:11

아오..키미는 그냥 타이어 결합 미스였나보군요...
My wheel!!
somebody tell him give it to me

2020-07-07 10:13:49

한세용 선수
간만에 F1 무대에서 보겠군요!
작년만 해도 르노패덕에서 종종 보였는데 말이죠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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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7 13:27:16

 르노에 있을때 좀처럼 기회를 못잡았는데 윌리엄스에서는 한 자리 차지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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