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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곤충, 어류, 조류 등의 인류를 향한 공격이 소재가 되는 영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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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3 17:28:30

진짜 요즘 코로나 사태 때문에 스포츠를 볼게 없다보니, 과거 지나간 대회들 및 리그 시즌들을 돌아본다거나,

영화를 본다거나, 고전 게임들을 찾아본다거나 등으로 짬나는 시간을 보내게 되는 요즘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제가 지금까지 본 영화들 중, 동물을 비롯한 곤충, 어류, 조류 등이 사람을 공격하는 소재의

영화들 몇개를 꼽아봤습니다.




 

 


1) 죠스 (1975)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명작을 빼놓을수 없습니다.


휴양지 애미티 섬에 출몰하는 백상아리 때문에 인명피해가 일어나게 되지만, 여름철 관광객들을 상대로

번 돈으로 1년을 버티는 주민들이나 시장 입장에서는 해변가를 폐쇄할수도 없는 상황이기에 무리하게

오픈하다가 계속 상어에게 사람들이 죽어나가자, 전문가를 고용해 백상아리를 잡는다는 내용이죠.


개인적으로 주인공 브로디 보안관과 백상아리의 마지막 혈투 장면은 아주 인상 깊었습니다. 







2) 딥 블루 씨 (1999)


죠스에 이어 또다른 상어 영화로, 이번엔 과학 실험을 통해 상어의 뇌에 병 치료가 가능한 단백질 기능이

있다는걸 알아낸 여성 과학자가 그 목적을 위해 상어 뇌를 급속도로 키워내게 되고, 결과적으로 상어들이

지능이 높아져 집요하게 주인공들을 공격하는 스토리 입니다.


한마리의 백상아리가 날뛰던 죠스에 비해, 여기선 세마리의 그것도 똑똑해진 청상아리들이 날뛰고 있고,

완성도도 상당히 높은 영화입니다.


제목인 Deep Blue Sea, 즉 깊고 푸른 바다는 바로 이 똑똑해진 상어들이 가장 원하는 것, 즉 푸른 바다로

나아가 자유를 얻고 싶어한다는 의미로 붙였다고 하네요.

(극중 상어들은 과학자의 실험으로 인해 철창에 갇힌 상태로 영화가 시작됩니다)





 

3) 언더워터 (2016)


원작 The Shallows로, 저예산 영화이긴 한데 개인적으로는 상어 영화 치고는 상당히 플롯이 탄탄한

영화로 봅니다.


여자 주인공이 멕시코 해안가로 휴가를 나오면서 시작되는데, 이 과정에서 서핑을 하다가 백상아리를

만나게 되고, 생존을 위해 처절히 버텨가는 과정을 그립니다. 


사람의 피냄새를 맡고 끝까지 집요하게 주변을 배회하는 백상아리의 본능도 그렇고, 이에 맞서 살아남으려는

여주인공도 그렇고, 정말 처절함이 잘 그려진거 같습니다.






 

4) 스네이크 온 어 플레인 (2006)


하와이에서 살인을 저지른 갱단두목의 살인현장을 목격한 주인공이 그의 유죄를 입증하기 위해 또다른

주인공 FBI 요원과 미국 본토로 돌아가기 위해 비행기에 탑승하게 되고...


그러나 갱단두목이 그 목격자를 제거하기 위해 사람을 시켜 그가 탑승한 비행기 내부에 전세계의 다양한

독사들을 교묘하게 숨겨놓고, 심지어 페로몬이라는 화학물질을 분사해 뱀들로 하여금 미치게 하여

공격적으로 만들어 놓아 닥치는대로 기내 승객들을 공격하고 죽이는 내용입니다. 


코브라부터 시작해 아나콘다, 방울뱀 등등 정말 각종 독사들이 다양하게 등장합니다. 


당연히 수많은 승객들이 희생되고, 자신의 살인죄를 은폐하기 위해 목격자 한명을 죽이려고 수많은 생명들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말하자면 빈대 한마리 잡으려고 초가삼간을 태우는 이 갱단두목의 악행에 욕이 저절로

나오는 영화입니다. 






5) 아라크네의 비밀 (1990)


원작 Arachnophobia (거미 공포증), 베네수엘라로 곤충학자 팀이 각종 곤충들 및 거미들을 채집하기 위해

갔는데, 그 과정에서 사진작가 한명이 독거미에 물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

 

알고보니 그 독거미는 (영화 설정상) 남미에서 아주 맹독을 가졌고 상당히 공격적인데다가 사람과 같은

지능을 가진 거미였습니다! 


심지어 그 원흉인 독거미는 사망한 사진작가의 관속에 숨어들어 고스란히 미국으로 들어오게 되고,

사진작가의 고향인 카나이마 라는 마을에서 장례식이 치러지는데...


마침 이 마을로 전근을 오게된 의사가 바로 이 영화의 주인공으로, 나중에 이 원흉인 독거미와 여왕거미와

맞서 싸우고 보금자리인 둥지고치까지 다 태워버리고 말살해버리는 스릴러 영화입니다.


이 거미들의 컨셉이 참 특이한게, 애초에 독거미 (장군거미)가 이 의사가 이사온 집의 곳간에 숨어들었고,

거기에서 마을에 서식하던 일반 암컷 거미와 짝짓기를 하여 수많은 새끼 독거미들을 생산해내어 온 마을에

전염병 처럼 퍼져나간다는게 특이합니다. 


거기다가 엄청 공격적으로, 마치 지능이 있는 것처럼 사람들을 공격한다는 점도 특이하고요.


나중에 주인공 의사가 여왕거미와 장군거미를 상대로 벌이는 '전투'는, 진짜 사람 대 사람의 싸움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너무나도 지능적인 싸움입니다.








6) 새 (1963)


원작 The Birds, 사실 이 영화는 제가 태어나기도 전에 나온 영화고 지나가다가 한번 본게 전부라 다는

기억이 안나지만...


말 그대로 새들이 미쳐서 사람들을 공격하는 내용으로 알고 있습니다.


새들이 떼거지로 날아다니며 사람들에게 닥치는대로 부리공격으로 쪼아대고, 날개로 수없이 푸드덕대고,

심지어 희생자 중 한명의 시체는 눈알이 아예 파먹혀버린 끔찍한 몰골로... 


저는 개인적으로 이 영화 때문은 아니고, 조류를 정말로 싫어합니다. 


특히 비둘기들을 정말로 싫어합니다.


길거리에서 사람이 다가가도 도망가지 않는 그 겁대가리를 상실한 모습도 그렇고, 무엇보다 날갯짓

(푸드덕) 을 제 가까이에서 했을때는 정말 혐오감을 느낄 정도입니다. 


그래서 이 영화는 조류에 대한 혐오 때문에라도 그다지 또 보고 싶은 영화는 아니지만, 어쨌든 조류의

인간을 향한 공격이 내용인지라 포함시켰습니다.

 

 

 

 

 

이 외에도 매니아님들이 보셨던 영화들 중, 생명체가 인간을 공격하는 소재에 한해서 인상깊게 보신 영화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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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3
2020-03-23 17:30:10

네바다 불가사리 재밌게 봤습니다.

3
2020-03-23 17:31:04

쥬라기 공원...

WR
1
2020-03-23 17:33:20

아, 어떻게 그 명작을 빼먹을수가.... 

 

급히 쓰다보니, 그걸 빼먹었군요

1
2020-03-23 17:35:22

현재 존재하지 않는 동물이라 일부러 뺀줄 알았습니다.

WR
2
2020-03-23 17:41:34

그러고보니, 뱀 소재 영화로 스네이크 온어 플레인 써놓고, '아나콘다' 도 빼먹었군요... 

2
2020-03-23 17:42:04

다른 생물의 공격이 영회의 주 소재는 아니었지만

 

미이라의 풍뎅이들이 인상깊었네요

WR
1
2020-03-23 17:45:54

아, 그 사람 살점 갉아먹으며 아주 천천히 죽음에 이르게 하는 풍뎅이들... 

정말 혐오스러웠습니다 

1
Updated at 2020-03-23 18:09:01

나이트 샤밀란의 해프닝이 생각나네요.(식물이라 아닐까요?)
전 의외로 재밌게 봤어요.

플라인가도 그런 범주로 봐도 될까요?

1
2020-03-23 17:47:20

2000년 언저리에 개봉했던 박쥐라는 영화요.

망작이라 여친이랑 영화관에서 단둘이 보는 바람에....

1
2020-03-23 17:50:05

괴물...

1
2020-03-23 18:10:47

엘리게이터, 피라냐, 아나콘다

등이 있네요

1
2020-03-23 18:34:58

더리프..
상어하면 이영화가빠질수없죠 ㅎㅎ

2020-03-23 19:13:28

영화의 주요 소재가 된 건 아니지만 피터잭슨 킹콩의 크리쳐 습격신이 너무나도 인상깊어서 아직도 기억에 많이 남네요

Updated at 2020-03-23 20:58:46

스타쉽트루퍼스가 없다니...

에이리언,프래데터?

2020-03-23 21:33:10

킹콩도...

20-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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