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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톤 빌라는 유로파컨퍼런스로 갑니다

 
7
  6029
2023-05-29 02:44:33

게임에서나 할 수 있는 건줄 알았는데...


13
Comments
2023-05-29 02:53:11

에메리 부임당시 17위였죠?

7위로 시즌 마무리, 대단합니다 정말 

3
2023-05-29 02:58:41

마틴 오닐 시대 이후 13년만에 유럽대회를 나가보게 되네요 

 

오른발잡이가 아닐까 의심됐던 레프트백 원옥이

공수밸런스가 안좋은 쪽으로 잡혔던 라이트백 허튼

끝까지 남을 줄 알았으나 결국 떠나버린 배주장

결국 잡지 못한 밀너와 다우닝

비실비실한 몸으로 중원싸움을 펼쳤던 서목이

빌라에서는 월클급이었으나 리버풀 가서 망한 벤테케

끝내 막지 못한 강등

3시즌만에 올라왔지만 여전히 강등을 걱정했던 나날들...

 

진짜 그간의 13년이 주마등처럼 스쳐가네요. 너무 감격스럽습니다. 

2023-05-29 03:01:32

아그본라허..

WR
1
2023-05-29 03:11:34

오늘 빌런스 분들이랑 단관했는데 감동이었습니다

1
2023-05-29 03:12:37

저도 빌라팬한지 20년이 다돼가는데, 멀리서나마 감동을 함께 하겠습니다 

WR
1
2023-05-29 03:15:42

매냐 와서 얼른 동농슈가님이 떠오르더라구요

다음시즌 전까지 감동 함께 누리죠

WR
2023-05-30 11:49:18

아 추가로 말씀하시는 벤테케 팬분들이 진짜 많으시더라구요...

아주 대단한 선수였군요

2023-05-30 17:17:39

벤테케 영입소식 떴던 당시 제가 자주 찾던 축구 커뮤니티의 재야 고수분들조차도 "얘 누구?"라고 할만큼 완전 무명이었고, 그럼에도 이적료는 꽤 비쌌던지라 '벨기에 가서 비싼 전봇대를 사왔다'는 의견이 대세였더랬죠. 저는 전임자인 욘 카레브나 애밀 헤스키 정도만 해줘도 좋겠다는 기대를 했구요.

 

그런데 웬걸요. 발밑도 꽤 훌륭한 겁니다. 사이드로 빠져서 공 받아주는 움직임도 좋았고, 해볼만하다 싶으면 상대수비랑 경합하며 치달까지 보여주더군요. 특히 저 거구가 바이시클킥으로 원더골 넣을 땐 '얘 진짜 물건이다' 싶었죠. 큰 부상 이후론 기대치만큼 크지 못해 리버풀 팬분들껜 먹튀로 기억되겟지만, 빌라에서만큼은 월클 안 부러웠더랬죠 

2023-05-29 03:02:21

좋은 감독의 중요성이네요.. 축하합니다 빌라

2
2023-05-29 14:17:11

한국에 아스톤빌라 팬분들이 계셨군요. 축하드립니다

1
2023-05-30 09:30:13

비록 응원팀인 닭집은 유럽대항전 못나가지만 축하합니다
비 인기팀을 응원하는 설움은 저희도 잘 알고 있어요. 손흥민 오기전에는 정모한다고 모이면 “한국에 닭집 팬들이 있어?” 하면서 수근수근대곤 했었죠
강등까지 갔다가 유럽 무대로 화려하게 컴백한 빌라 팬분들 축하드립니다

Updated at 2023-05-30 22:56:27

예전에 제가 활동했던 축구 커뮤니티에서 손흥민 이전 런던 연고클럽 팬층은 대부분 아스널과 챌시 팬분들이었고 토트넘과 풀럼 팬분은 손가락에 꼽을 정도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래도 그 소수의 팬분들이 열정적으로 활동해주신 덕에 기억하는 몇몇 장면들이 떠오르네요. 빌라에도 잠시 거쳐갔던 데런 벤트가 토트넘 시절 거의 노마크 상황과 다름없는 찬스를 놓쳤을 때 토트넘 팬분들의 탄성이... 레드냅 감독이 그랬던가요. "그건 우리 할머니도 넣었겠다."라고 했던 게 기억나네요;;;

2023-05-30 21:25:07

그 경기와 장면 기억나요
데포와 벤트 하는 거 없다고 쌀가마니 투톱이라고 불렸던 암흑기 시절…
레드납이 진짜 위트있고 선수들 기 살리기도 잘하는 감독이었어요. 전술이 없어서 아쉬웠지만 모드리치/베일/vdv같은 스타 선수들 기깔나게 잘 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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