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알못의 막써보는 ANTA S.T.G 5 Crazy Tide3.0 착화후기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착화후기글 올려봅니다.
요즘 코로나 4단계로 인해 농구할곳은 터무니없이 부족하기도 했지만
새로운 농구화를 구매하기보단 잘맞는 농구화 여러컬러를 구매하다보니
언박싱이나 리뷰글을 올리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이번에 우여곡절끝에 300분을 딱 채우고 늦게나마 착화후기를 올려봅니다.
그동안 댓글에만 엄청 좋다! 강추!를 연발하고 다니고 막상 착화후기는
올리지도 않고 있었네요...
궁금해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이미 제 추천으로 신어보신분들도 몇분 계셔서
제가 경험해본 착화감과 비슷할지도 궁금하네요^^
언박싱의 경우는 이전에 이미 올렸었기에 참고해주시요~!
( https://cafe.naver.com/cornrow/1324267 )
이번엔 착화후기만 간단히(라고 쓰고 아주 긴..ㅋㅋ) 적어보겠습니다.
핏팅 4 / 5
핏팅의 경우 슈레이스홀의 갯수가 이상적인 7개입니다.
기존 중국농구화들과 다르게 토박스도 아주 넓지는 않습니다.
다만 발등이 낮지 않아 발볼러들에게도 크게 불편함을 주진 않을꺼 같습니다
색상에 따라 재질차이가 있어서 첫 착화시에는 차이가 있을듯 합니다.
어제 베놈컬러 첫 착화하니 발볼 압박이.ㅠㅠ
한두쿼터 뛰고나니 괜찮아 지긴 했습니다만 이건 진짜 색상에 따라 차이가 좀 있겠네요^^;;;
뒷축도 아담하게 패드가 들어가 있고 이너부티도 신발의 딱 중간까지
올라와있어서 발을 넣었을때 포근함이 느껴지긴 합니다.
길이를 잘 맞추면 극강의 핏이 나옵니다만 길이감 실패시 약간의 힐슬립이 생길수도 있습니다.
이 부분은 꽉끈으로 어느정도 감소가 되긴 합니다.
지지 4 / 5
전 버전도 지지부분에선 굉장히 좋았습니다.
신발 자체에 지지를 위해 이것저것 붙이는 바람에 이전 버전은 한쪽당 500g 가까이 나왔었죠;;;;
이번 3.0은 무게가 확 줄었습니다.
그부분에서 일단 좋았으며 무게를 줄였음에도 이전 버전만큼 지지력이 좋았습니다.
지상고가 낮은 편은 아니나 큼직하게 만들어둔 아웃리거와 A-Shock Stabilizer 라는
뒤틀림과 쏠림을 방지해주는 기술이 들어가 있어서 안정감이 좋습니다.
요게 STG라인의 고급형과 보급형 차이를 만들어주는 기술부분이라 생각됩니다^^
쿠션 2 / 5
쿠션은 아마 개개인의 취향차이가 큰 부분이고 지극히 개인적인 평가입니다.ㅎㅎ
개인 취향은 단단한 쿠셔닝을 선호합니다. 카이리시리즈같은...
푹신말랑탱탱 쿠셔닝을 선호하시는 분들께는 굉장히 좋을거 같습니다^^
요 제품은 A-FLASHEDGE폼이 적용된 모델이며 메인시리즈에 주로 들어가는 ALTI-FLASH 보다
체감 쿠셔닝이 푹신하며 말랑하고 반발력이 적당한 편입니다.
KT5LOW를 신어보신 분들이라면 체감상 좀더 푹신하다고 보심 될거같습니다.
KT6과 비교하면 쿠셔닝 차이는 카이리와 르브론 정도 차이일거같네요^^;;
통풍 3 / 5
요건 뭐...농구화 아니겄습니까^^;;;;
제가 보유중인 컬러가 흰/검 , 볼트 , 베이지 , 베놈 4가지 입니다.
이중에 베놈 외엔 무난했던거 같습니다.
베놈은 열이 잘 안빠지는데 신으면 너무 이뻐 포기하기 어렵네요ㅎㅎ
사이즈 팁으로는
칼발
반다운
일반발or 발볼러
정사이즈
가시면 아주 잘 맞으실거같습니다^^
접지를 중요하게 여기시는데 쿠션도 좋았으면 싶은 제품 찾으신다면
요녀석 강추드립니다!!
센터분들께도 좋긴 하겠으나 개인적으로는 2 - 4 번 포지션 분들이 신으면
아주 잘 맞으실거 같습니다^^
KT7이 이 제품으로 나왔어도 충분하다고 생각될 정도로 잘 나왔습니다.
역시 안타는 홀수 모델들이 괜찮네요^^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코로나때문에 온가족이 모이기 어렵지만
그래도 즐겁고 풍성한 한가위 추석 연휴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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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베놈으로 주문했는데 왠지 쎄합니다. 제발
극동이 님 덕분에 지금까지 벌써 몇 족이나 구입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