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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에서 링커는 주로 몇번 포지션이 하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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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8 10:52:56

학창시절 반코드 농구만 하다가, 5:5 동호회 농구 시작한지 이제 막 6개월 차 되는 햇 병아리입니다.

 

첨에는 포지션 개념도 몰랐다가 지금은 1번 역할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거 같은데요. 아직도 어려운 부분이 많네요.

 

보통 링커(리바운드 잡은 공을 건네 받아 속공가는 우리편에게 아울렛 패스 주는 역할)

는 어떤 포지션이 보게 되나요?

 

전 가드(1번)이라서 울팀이 리바 잡을거 같으면 무조건 속공 뛰어나갔는데... 몇 몇 팀원이, 속공은 오히려 2번이 가는 거고 1번은 링커 역할을 하면서 지공으로 갈지 등을 조절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더라구요ㅎㅎ

 

기존에 제 상식과는 달랐지만 듣고 보니 설득도 되는 터라...(근데 링커는 3~5번이 보는게 더 낫지 않나? 싶은 생각이 아직도 ㅋㅋ)

 

물론!! 제 질문이 틀에 박힌거라는 건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와 같은 답 보다는, 일반적으로, 굳이 따지면, 정석에 가까운 것은 무엇인지 알고자 합니다!

이 게시물은 아스카님에 의해 2024-04-18 10:54:11'Free-Talk' 게시판으로 부터 이동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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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4-04-18 11:39:18

1번은 공을 안전하게 공격코트로 옮겨 가야합니다. 속공의 경우 2,3번이 주로 뛰어야줘. 1번이 제일 어려운 자리입니다.
키작다고 1번을 하지만, 사실 1번은 모든걸 잘알고 잘해야 합니다.

WR
2024-04-18 16:16:23

정말 감사합니다!! 키작아서 1번인 1인입니다 ㅎㅎ

2024-04-18 13:42:54

1번이 공 받으러가는것은 기본이죠. 그래서 1번이 리바운드까지 좋으면 최상으로 치는거죠. 자기가 잡아서 바로 속공나가니깐 말이죠. 득점욕심까지 내려면 1번은 외곽 던저야죠

WR
2024-04-18 16:16:49

지공뿐 아니라 속공일 때도 공받으러 갈 수 있는 거군요!! 감사합니다. 제가 리바를 잡아도 되는 거구요 ㅎㅎ

2024-04-18 17:28:17

밑에 나왔지만 리바운더가 드리플 패스 다 되면 보고 같이 뛰어나가면 됩니다. 그러면 리바운더가 자기보다 앞에 있으면 패스 줄 확률이 높죠.

2024-04-18 14:19:48

 고전적인 포지션 구분으로는 1,2번을 가드 3,4을 포워드로 부르고 있기에 1,2번이 비슷하고 3,4번이 비슷하지 않나 생각할 수 있습니다만, 현대에 등장한 새로운 구분법으로는 2,3번을 윙, 4,5번을 빅으로 구분합니다. 그만큼 현대의 농구에서는 2,3번의 플레이가 비슷하고 4,5번의 플레이가 비슷하죠.

 오래전에 두 명의 가드에서 1번을 포인트가드로 구분해 볼운반을 전담시켰을때부터 2번과의 역할은 꽤 차이가 나기 시작했고, 현대에는 아예 '볼핸들러'라고 부릅니다. 이름처럼 공을 안정적으로 다루면서 코트를 넘어갈 수 있도록 하는게 가장 첫번째 역할이고, 공을 가지고 있는만큼 팀 공격의 첫 패스를 뿌리는 포지션인만큼 코트 상황을 읽고 대처할 수 있는 선수가 맡는 포지션이기도 합니다.

 

 속공 상황에서라면, 롱패스 한 방에 득점으로 연결되는 것이 베스트겠습니다만 항상 그렇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상황을 읽고 드리블로 빠르게 코트를 넘어가서 공격을 이어갈지 무리하지 않고 한 템포 쉬었다 갈지를 결정하는 것이 포인트가드의 역할입니다. 속공상황이라 하더라도 모두가 패스받아 득점하러 달려가는게 아니라 안정적으로 '드리블'할 수 있는 사람이 한 명은 필요한거죠.

WR
2024-04-18 16:17:48

베스트 답변으로 선정합니다 짝짝짝!!

도움 많이 됐어요. 1,2번이 이 아니라 2,3번과 4,5번이 비슷한 역할인거군요... 개념이 팍팍 정리됐습니다 고퀄리티 답변 진심 답변드려요. 이제 농구를 좀 알겠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24-04-18 14:24:03

 리바운더들이 패스가 좋은면 그냥 뛰쳐나가는게 좋아요 

그게 안되면 그냥 본인이 빨리 받아서 선택하는게 좋구요

1
2024-04-18 18:27:01

팀내 구성원의 특성에 따라 조금 달라질수는 있지만,

기본적으로 1번이 가서 받아준후에 속공뿌릴지 지공갈지 결정해서 넘어가는게

가장 안정적이지요..

 

다만 1번이 가장 스피드가 빠르고, 

2-3번중에 볼운반도 도와줄수 있는 사람이 있는경우..

특히 구력있는 아재 2-3번이 속공보다 지공을 선호하고 잘하는 상황이라면

잘달리는 1번이 달리고 2-3번이 링커해줘도 되긴합니다.

그런경우 미리 합을 맞춰놔야죠.

1
Updated at 2024-04-19 10:50:08

다른거 빼고 순전히 링커로서의 능력만 생각하면 신체적인 부분은 오히려 키가 클수록 좋죠 시야도 더 넓게 보이고 패스 각도 더 다양하게 나오니까요 

1
2024-04-19 14:42:06

위의 내용에 추가 하자면 기동력과 핸들링 되는 4, 5번들이 있는 팀들은 정말 무섭습니다...

일단 파울 하나 적립, 혹은 엔드원 대폭발 이거든요~

2024-04-20 10:14:34

제일 좋은건 리바 딴사람이 바로 뛰어나가는 사람에게 찌르는게 베스트고
대부분은 1번이 리바운더에게 공 건네받고 패스 찌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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