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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5 프로트로 (kobe 5 protro) 를 신고 간단리뷰..by uptempo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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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10-29 23:19:28

줌코비 5를 업그레이드 해서 나온 코비5 프로트로 챔프

국내외에 워낙 인기여서

각매장에서 소량 드로우를 진행했고 

운이좋아서 내사이즈가 다시 당첨되는 바람에

신고 뛸수 있게 되었다.





발매가는 219000원.
레이커스의 색상인 보라색이 정말 예쁘게 잘 나왔다.

검정은 블랙맘바의 검정인건가?..




검보노의 조화...

블링블링하다.



외관에서는 과거의 줌코비5와 큰차이는 없다.

다만 필름 덧대어진 부분이 가죽으로 덧대어진 정도?

바닥쪽으로갈수록 넓어지는 중창과 넓은 아웃솔은 발 아래쪽을

차분히 바닥에 붙게해주며 안정성을 향상시킨다.

아웃리거도 적당히 돌출되어있다.



줌코비4부터 로우컷으로 나왔고,

5도 로우컷이지만 슈레이스홀이 7개로 굉장히 타이트한 피팅이 

가능하게 만들어준다.


측면에는 플라이와이어가 있는 합성갑피가 굉장히 얇지만

탄탄하게 발을 잡아준다.


원판은 토박스에서 발이 접히는 부분에 합성갑피가

갈라지거나 찢어지는 일이 종종 발생했는데

일단 그부분에 얇긴하지만 검정색 인조가죽소재가

한겹 덧붙여있어서 조금은 안심이 된다.




뒷측면의 모습..

복숭아뼈부분은 아래로 약간 파여있으면서

발목부분의 도톰한 패딩이 발목아래부분을 정말 잘 잡아준다.

로우컷이지만 힐슬립도 없고 발에 안정감을 느끼게 해준다.



 

힐컵쪽으로 TPU 소재에 코비브라이언트의 사인이 프린팅되어있고

발목부분은 로우컷이지만 도톰하게 처리되어있다. 




발목부분의 천부분도 굉장히 고급스럽게 처리되어있다.

다만 오래신다보면 안감터짐이 생길수도 있을것 같다.

뒤꿈치쪽 쿠쉴론 중창은 굉장히 무르게 되어있어서 조금 신고뛰면 

주름이 잘 간다.


 

쿠션은 원판에서는 파일론중창에 앞 피벗포인트에 동전 줌에어가 있고

뒤꿈치는 두툼한 줌에어백이 있었는데,

프로트로에서는 쿠쉴론 중창에 앞쪽에만 줌터보가 넓게 쓰였다.


발앞쪽의 반발력은 더 좋고 기민하게 움직일수 있게된 반면에

뒤꿈치쪽 쿠션은 무르고 푹푹 들어가기는 한데, 

두툼하게 뒤꿈치를 채웠던 줌에어가 튕겨주던 원판에 비해서

밀어올려주는 소위 튕기는 느낌이 좀 아쉽다.




설포의 코비브라이언트 마크...

은색으로 도드라지게 되어있다.

저부분이 좀 얇아서 끈묶을때 너무 세게 묶으면

발등과발목사이를 너무 조이게 만든다.



힐컵의 코비브라이언트 사인...

단단한 TPU소재의 힐컵이 로우컷이지만 안정감있게 잡아준다.



아웃솔은 기존 원판의 심전도 무늬가 거의 그대로 사용되어있으나

일부분 변형되기는 했다.

클리어솔로 되어있으며 피벗포인트만 고무솔인데, 

접지는 최상급이었다.

다만 먼지가 좀 붙을때는 한번씩 닦아주면 원래의 접지가 돌아왔다.




아치부분에는 카본플레이트가 뒤틀림을 잡아준다.
게임뛰고난 후에 아웃솔에 붙은 먼지들이 보인다.


 


275mm 기준으로 343 g

로우컷중에서도 상당히 가벼운편이다.




박스샷



 


코비5 프로트로...

코비5 원판과는 다른 쿠션 세팅을 가지고 나와서 

신어보기전에는 좀 아쉬운거 아닐까?했는데,

신고 뛰어보니 오히려 앞쪽 쿠션을 중요시하는 요즘 스타일로 잘 개선되어 나온 느낌이다.


넓어진 앞쪽 줌터보와 쿠쉴론 소재로 된 중창이 뒤꿈치 쪽 두꺼운 줌에어의 생략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기민한 반응성과 적당한 충격흡수를 제공해준다.


피팅은 타이트하게 발을 잘 잡아주며 높이에 의한 발목지지는 없지만

발목아래부분자체는 빈틈없이 잘 잡아줘서 힐슬립도 없고 안정감을 제공한다.

접지는 클리어솔이지만 상급으로 어느코트에서도 무리가 없었다.


단점으로는 맨위칸까지 타이트하게 묶는 볼러들에게는

얇은 설포부분 때문에 맨위칸 매듭 묶인 부분에서 끈이 발등과 발목사이를

누르게 되면서 조이는듯한 통증을 주는 경우가 있다.


또한 물량이 거의 드로우나 선착순으로 판매되어 구하고 싶어도 

못구하는 경우가 많아서 운좋은 분들만 신어보게 되는 아쉬움이 있다.

구하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219000원 값어치는 충분히 한다.

사이즈는 정사이즈 추천!.


KOBE V PROTRO

COURT PURPLE/BLACK

CD4991-500

size 275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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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0-10-16 17:48:45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경기용 농구화가 줌코비5 입니다.

 

한참 농구 많이 할 때는 5켤레 정도 가지고 있었네요. 내구성이 좀 약한 게 흠이지만 정말 좋아했습니다.

 

프로트로는 신어 볼 기회가 없었는데 오리지널과 차이가 있는지 궁금하네요. 

WR
1
2020-10-16 23:58:32

쿠션에 변화가 생겼는데,

앞쪽은 넓은 크기의 줌터보가 조금더 튕겨주는 맛을 더해주고,

대신 뒤꿈치쪽은 줌에어백이 삭제되면서 반발력보다는 쿠쉴론만의

물렁한 느낌이 대신합니다.

장단점이 있어요.

1
2020-10-16 19:13:09

저도 기회가 되어 다른 컬러가 풀린다면 줌 코비5, 6는 꼭 신어보고 싶어요. 다들 평가가 좋아서 꼭 신어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WR
2020-10-16 23:59:00

한족쯤은 꼭 신어볼만한 좋은모델입니다.

많이좀 풀렸으면 좋겠어요..

1
2020-10-16 23:48:15

물량이 좀 많이 풀려서 아무나 구할 수 있는 밧슈이길 바랍니다...

WR
1
2020-10-16 23:59:30

진짜 원판때는 나중에 상설까지 갔었는데...

다른컬러라도 좀 많이 풀리면 좋겠습니다.

2
2020-10-17 01:04:32

인기시리즈인 코비를 이렇게 적게 내서 리셀만 하게 만드는게 과연 코비가 생전에 원했던건지 의문이네요.

WR
2020-10-17 11:51:42

그게 좀 아쉽죠..

럭셔리한 디자인의 한정판은 한정판대로 내면서

플레이용 무난한 컬러는 좀 많이 풀어주면 좋겠는데..

1
2020-10-17 12:42:44

코비시리즈가 발매될 때 7, 8, 10 세 켤레 잠깐잠깐 신어봤는데 8이 참 가볍고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4~6이 제일 평가가 좋은 것 같은데 신어보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너무 높은 발매가에 엄두가 안 나네요 차라리 10만원대 이 신발 저 신발 신어보는 게 더 재밌네요...

WR
2020-10-17 22:14:29

여러신발 신어보는 재미도 쏠쏠하죠...

근데 한번 쯤은 신어보시는걸 추천합니다..

2
2020-10-17 16:41:31

코비 비싸다고 리셀로 안산다고 이만한 가격에 더 좋은 농구화 많다고 말한 사람이

결국 세,네족 사버리더라구요. 내로남불이 빈번한 농구화죠.이미 로우컷 농구화는 이 때 완성된 것 같습니다.

신어봐도 확실히 흠잡을 곳이 가격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WR
1
2020-10-17 22:15:24

저도 드로우 될때까지는 신을 생각이 없었는데

드로우되서 정가에 구매하고 신어봤더니만

몇족더 구하고 싶네요..

정말 물량과 가격밖에 흠잡을게 없는 로우컷이에요.

1
2020-10-17 22:17:53

물량도 5링 같은 경우에는 많이 풀려서 현재 +1치킨 정도면 구매할 수 있는 상태가

되었더랬죠. 코비6이 나오더라도 4,5는 몇족 더 죙여놓고 싶어집니다~

1
Updated at 2020-10-17 18:39:46

이 신발 나온지가 벌써 10년이 되었다는게 참 세월 빠르네요. 지금 생각해보면 코비 시리즈는 시대를 앞서간 농구화가 아닌가 싶습니다. 로우컷이 유행이 전혀 아니던 당시에 이미 완성형의 로우컷 농구화를 발매했다는게 돌이켜보니 참 놀랍습니다. 물론 OG와 차이가 있지만, 저도 이번 프로트로를 구매해서 신으면서 최신 농구화들보다 10년전 농구화가 더 낫다는게 참 아이러니하다 느꼈네요. 리뷰 잘 봤습니다

WR
2020-10-17 22:15:54

사실 지금의 농구화기술들도 대부분 10년전과 큰 차이는 없죠..

1
2020-10-17 20:36:33

격세지감을 많이 느끼게 되네요. 예전만 해도 여주 아울렛에 줌코비 5 랄 어웨이 + 홈 컬러를 10만원 초반대에 구할 수 있었는데...그 때는 아울렛에서 봐도 안 사다가 프로트로 나오는 걸 보고 리셀가로 세 족, 정가로 한 족을 질러버렸습니다 .시간을 돌릴 수 있다면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네요. 리뷰 잘 보고 가요~

WR
1
2020-10-17 22:16:37

그시간으로 돌아간다면...

근데 OG들도 지금 거의 접착떨어지고 분해되는걸봐서는

그냥 새로 나왔을때 한족 사서 바닥 구멍나게 신어버리는것도 좋을것같습니다

1
2020-10-17 22:36:17

그게 베스트인 것 같습니다.. 그 때만 해도 코비가 이 세상을 떠날거라고 꿈에도 생각 못 할 때였고요. 전 주로 가는 코트가 우레탄이라 5 프로트로들은 그냥 박스 안에 고이 모셔두고 있습니다 흑흑 

1
2020-10-18 13:42:32

가성비 최악인데 최고의 퍼포먼스 농구화.

1
2020-10-19 18:06:58

프로트로 나오기 전 prelude, ftb pack으로 나온 og 한정판이 200불이였으니 프로트로가 더 싸다고 해야될까요 ㅠ

이미테이션이 OG스펙 + 프로트로 줌터보 추가인데 참 아쉽습니다.

WR
2020-10-20 09:16:52

이미테이션이 더 고스펙?????

1
2020-10-21 17:39:27

저는 카오스를 리셀해서 신고있는데 (ㅜㅜ)
클리어솔이 아니라 더 마음에 듭니다
농구인이 농구하는데 밧슈를 리셀해서 신어야된다는게 가슴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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