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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립에 따른 슛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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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6 23:07:43

최근에 그립이 핑거그립과 팜그립으로 나뉘어 진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무의식적으로 팜그립으로 슛을 던져 왔는데 두그립에 따라 슛거리가 차이가 있나요?

최근에 코로나 때문에 농구를 못해서 연습을 통해 확인할 방법이 없어서 질문하게 되었씁니다. 경험이 잇으신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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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0-05-26 23:13:18

팜 그립은 잡고 올리기 편하고 핑거그립은 팜그립에 비해서는 잡고 올리기 불편한데 릴리즈 정확도면에서는 팜그립에 비해서 유리한 듯 합니다. 

커리는 팜그립이고 마사장님은 핑거그립이죠

두 그립 다 연습해본 결과 손이 작은 사람은 핑거그립 할 때 힘이 많이 들어가서 팜 그립이 좀 더 적합하지 않나 싶습니다. 제가 단풍손이라..

WR
2020-05-26 23:17:07

3점은 팜그립으로 쏘는게 좋다는 말씀이시군요

감사합니다! 

2020-05-27 07:49:53

제 말은 비거리의 차이가 아니라 손의 크기나 신체 조건에 따라 편한 그립이 다르다는게 요지였습니다..
결론은 정답은 없으니 본인 편하신 그립으로 던지시면 될 것 같다는 말 입니다

2020-05-27 04:34:37

미미하지만 핑거그립이 슛거리가 더 좋은것같아요. 근데 별 상관은 없는듯하네요. 손가락 벌리고 공 잡으면 손바닥 밑부분은 떨어질수밖에 없어요.

2
2020-05-27 05:12:42

팜으로 쏘라는 선수는 아마 없을겁니다

 

코비 커리 톰슨 그리고 많은 선수코치들 전부 손바닥을 띄우라고 가르칩니다

 

그리고 실제로 볼을 잡을때 손가락을 모아 잡지말고 편안하게 펼쳐서 잡게 되면

 

손바닥부분은 자연스럽게 떨어질수밖에 없습니다 손가락 사이사이를 펴서 편안하게 볼을 잡아보세요

 

이충희 선수님도 그런거 신경쓰지말고 편안하게 잡으라고 합니다 그러면 손바닥 부분은 떨어질수밖에

 

없다고 얘기하셨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aAqei_f5ptk&t=473s

 

영상 한번 정독하고 오시면 많은 도움이 될것같습니다

 

 

 

2020-05-27 07:58:36

핑거그립이 소위 말하는 '정석류'이긴 한데
사실 커리랑 탐슨은 배울 때 그렇게 배워서 그렇게 가르치는 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게 둘 다 실제 인게임에서는 팜그립을 씁니다

다만 그냥 본인 손에 맞게 편하게 잡는게 정답이라는 말씀은 동감합니다.

2020-05-28 14:52:03

https://www.instagram.com/p/B-ShyXeA9mH/?igshid=uxbbgq2xh00h

보이는 각도차이라고 하더군요.

2020-05-27 10:14:01

항상 의문을 가지는 부분인데
농구에서 팜이나 핑거 그립이
사실 정확하게 딱 나눠지는지 의문입니다.
제가 농알못일수 있겠지만
극단적으로 예를들고 구분하면
손바닥에 아무런 틈없이 딱 붙이는거와
손가락들로 공중에 띄게 잡는것
둘다 자연스럽게 나올수없죠.
위 댓글 영상 이충희님의 설명에 공감하는 편이라
슛거리 차이는 그립보단 메커니즘 차이가 더 중요치않나라고 생각이드네요.

Updated at 2020-05-27 20:22:56


농구 배울때 대부분 손바닥 떼고 쏘라는 조언을 자주 받았었는데

(손바닥과 공 사이에 공간이 있어야 한다, 핑거그립) 

연습때 그립을 바꾸려고 다양한 시도를 해봤지만 

결국 시합때는 손바닥 붙여 쏘는게 안정성 면에서 훨씬 나아서 그렇게 정착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저는 핑거그립이 어색하긴 하나 

공을 캐치하고 들어올릴 때 손바닥을 억지로 안 닿게 하는게 어색한거지

셋포인트에서 릴리즈 동작이 어색하게 느껴지지는 않아서인지는 몰라도

핑거그립으로 쏴도 팜그립과 비거리는 이상 별 차이 안납니다

 

비거리는 상하체 타이밍이 잘 연결되어 힘 손실이 없는게 중요한데 

그립이 너무 괴상해서 손가락에서 공을 밀어주는동안 힘 손실이 왕창 일어나는거 아니라면

비거리에 크게 영향을 안 미친다고 생각합니다 

 

2020-05-27 11:20:05

코비가 핑거 그립이고 커리가 팜 그립인데 둘다 슛비거리는 문제가 안 되는 딥쓰리 선수들이죠.
결론은 그냥 잘쏘는 선수가 잘쏘는 걸로.

1
2020-05-27 11:34:39

그립 아주 중요하죠. 슈팅 효율에 큰 영향을 줍니다. 다만 누구에게나 정답인 그립은 없어요. 각자 슛 메커니즘에 어울리는 편안한 그립을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팜그립으로 잡더라도 손바닥과 공 사이에 약간의 공간은 생깁니다.
검지와 엄지를 너무 가깝게 하여 잡으면 완전히 딱 붙어버리는 그립이 되는데 이건 팜그립이라기보단 잘못된 그립일테구요.

1
2020-05-27 14:26:42

 참고로 현재 미국에서는 손크기와 상관없이 가능하면 팜그립을 사용하라고 가르치는 추세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_pXJczCjy-c&list=LLy2QXs4KGeg6pP9fm40KdhA&index=77&t=0s

Updated at 2020-05-30 14:42:39
이 영상이 재밌네요.
선수들에게 그립 가르쳐달라니까 대부분이 손바닥에 갭 줘서 손가락으로 느끼라고 하는데 정작 슛할 때 보면 전부 갭이 없습니다. 과거 선수들까지 좋은 슈터들은 대부분
갭은 릴리즈를 하면서 생기는거죠. 결국 릴리즈를 손바닥으로 하지말고 손가락으로 하라는 것이 슈팅그립의 핵심인듯
2020-05-31 00:21:14

영어가 약해서 그런데 대충 정리를 부탁 드려도 될까요?

2020-05-31 05:13:08
제가 적은 댓글 그대로입니다.
사실 이충희 옹이 설명 워낙 잘하셔서 저 영상만 보셔도 되기도 하고요

그러니까 위 댓글들 흐름처럼 핑거그립 팜그립 따로 있는 것처럼 사람들이 알고 있고 선수들에게 그립을 가르쳐달라고 하면 손바닥에 공간을 주고 손가락으로 공의 압력을 느끼는 핑거그립을 사용하라고 조언을 해주는데 정작 선수들 슈팅 올라가기 전에 공을 잡고 있는 걸 보면 손바닥에 공간이 없이 잡고 있어요. 손목스냅에서 릴리즈까지 이어지면서 자연스럽게 손바닥에 공간이 생기고 손가락 끝으로 공이 릴리즈되는게 좋은 슛폼이라는 얘기입니다.
2020-05-29 00:02:09

팜이냐 핑거냐 결국 선긋기에 차이이지 본질이 다르지는 않다고 생각하구요.
개인적으로는 정석적인 투모션 점퍼에는 핑거그립이, 요즘 트렌드인 한템포빠른 원모션 점퍼에는 팜그립이 어울린다고 봅니다.
여담으로 원모션과 투모션 점퍼도 칼로 긋듯이 나눌수 없다고 생각해 각자의 리듬, 신체적 특성,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쓰는게 맞다고 보고 연습시에는 핑거그립을 연습하셔야 실전에서 빠른 템포로 팜그립이 나와도 흔들리지 않고 슛을 쏘실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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