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하면서 계속 다치는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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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5-27 09:10:39
같이 농구하던 친구가 있는데요.
키는 190좀 넘는 친구라서
동네농구에서 적어도 누구한테 당하고 있을
체격조건은 아닌데 문제가
너무 잘 다쳐요.
수비하다가 넘어져서 경기중단되고, 또 리바운드하다가 착지 잘못해서 경기중단되고... 경합을 하면 뭔가 불안불안합니다.
당사자는 자기 신체조건이 좋다보니 상대가 견제가 심해서 그렇다고 하는데 제가 볼때 딱히 그 정도는 아니라...
이런게 매게임 최소 1,2번이 이어지니 상대에게도 민망하고, 우리편에게도 민망한 상황이 연출되더군요. 거의 즐농분위기인데도 이렇게 자주 다치니...
처음에는 그런 친구가 안타깝고, 열심히는 하는거 같아서 으샤으샤 해줬는데 너무 이런 상황이 자주 벌어지니 제가 볼때는 요령이 좀 부족한게 아닐까 싶거든요.
착지요령이랑 힘쓰는 방법을 마치 모르는것처럼,
주로 다치는게 발목인거 같습니다.
일단 경기장가서 농구보는것도 좋아하고, 2k도 많이 하는 친구라 농구를 엄청좋아하긴 하는데
신체조건 + 열정에 비해
자기몸에 대해 정확한 파악이 안된 친구라
계속 다치는거 같습니다.
적당히 적당히 하라는데도 열정과다로
다치는거보면 이게 마냥 좋은건 아닌거같다는
생각이들더군요. 이제 몸 생각할 나이거든요.
농구는 못하면서 열정은 유노윤호급인 농구초보자들이 위험한건 상대를 다치게 하는 점도 있다는건데 이 친구는
아직 남을 다치게한적은 없다는게
다행이라면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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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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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다치는게 발목이면 그게 아무래도 회복이 다 안된 상태에서 약해진 발목으로 계속 운동 -> 부상 테크로 가는걸로 보여집니다.
일단 발목에 치료와 휴식이 필요할거 같고.. 그 이후 충분한 재활 운동이 필요하실거 같습니다.
키가 크신데 몸이 호리호리 하신 분들중에 간혹그런분들이 보이셨습니다.
친구분애 발목과 하체힘을 키우시고 즐겁게 운동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