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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1 프로트로 올스타 (kobe 1 protro)를 신고 간단리뷰..by uptempo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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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4 21:29:21

코비1 프로트로 올스타...


코비브라이언트도 은퇴하고

줌코비시리즈도 조금 변형된 모델들만 계속 나오면서 

조던 브랜드처럼 레트로 되기 시작했는데

코비시리즈의 경우 에어조던처럼 원판과 거의비슷하게 레트로되는게 아니라

성능이나 쓰인 기술을 조금더 업그레이드해서 나온다고 광고하며

PROTRO라는 신조어를 만들면서

줌코비1을 계량해서 코비1 PROTRO라는 모델을 발표했다.


작년에 나왔는데 사이즈가 좀 애매하다고해서 

보라색 모델을 5mm 다운사이징했다가 신기가 불편해서 

정사이즈로 매물뜨기를 기다렸다가 올스타 컬러로 구입...





사실 겉모습은 줌코비1과 크게 달라진건 없다.

컬러나 디자인,외형에서는 원판과 크게 차이가 없게 나왔다.

가장 눈에 잘띄고 이쁜 흰빨검 컬러...




측면의 큼지막한 아웃트리거에는 

발을 유연하게 굽히며 달릴수 있게

절개선이 들어가있다.




신고 뛰고 나니 갑피에 주름이 잡힌다.

요즘 나오는 합성소재의 얇은 필름이나 우븐 갑피를 가진 농구화들과는 달리

13년전 스타일대로 두툼한 가죽이 쓰였다.

무게감은 있지만 대신 신었을때 탄탄하고 포근한 느낌을 준다.

처음에는 좀 뻣뻣한가?라는 생각을 하지만

신고 뛰기 시작하며 주름이 잡히고나서는 

발에 착 감긴다.



측면에서의 모습..나이키 스위시가 크게 보인다.

돌출된 아웃트리거 위로 빨간색 중창과 그뒤쪽으로는

카본 파이버로 된 지지대가 중창위에 붙어있다.

뒤틀림을 잡아주고있다.




발목부분 뒤꿈치쪽으로는 아킬레스건부분에 둥글게 구멍이 나있으며

달릴때 아킬레스건 부분을 유연하게 잡아준다.

UPTEMPO라고 적힌부분 아래로는 힐컵소재가 갑피안에 들어있다.

양쪽 복숭아뼈부분에는 두툼한 패드가 있어 발목을 잘 잡아준다.




뒤에서 본 모습..

중창도 뒤꿈치쪽에 홈이 있어서 내측으로 착지 도는 외측으로 착지시에

좀더 유연하게 대응하도록 되어있다.




카본으로된 지지대가 잘 보인다.

뒤꿈치쪽과 앞쪽이 서로 뒤틀리지 않게

착지시나 치고나갈때 안정적으로 잡아주게 되어있다.


쿠션은 원판의 경우에는 앞 얇은 줌에어 ,뒷쪽엔 좀더 두툼한 줌에어였는데 

프로트로가 되면서 얇은 전장줌(FULL LENGTH ZOOM AIR) 으로 변경되었다.

쿠션은 상당히 발밑에서 탱탱하게 튕겨주는 느낌을 주면서도 

지상고가 그렇게 높게 느껴지지는 않았다.

조던 와이낫 제로원보다는 좀더 두툼하면서 말랑한 체감 쿠션을 제공해줬다.

이는 깔창에 있는 포론패드도 한몫한것으로 보인다.




중창이 뒤꿈치쪽으로 돌출되어있어 뒤꿈치로 착지시나

앞으로 달릴때 뒤가 굉장히 안정적이다.

맨위칸까지 타이트하게 묶을경우엔 발목지지도 상당히 안정적이다.

처음 신고 뛸때는 갑피가 아직 주름들이 가기전이라 뻣뻣하고

뭔가 애매한 사이즈고 끈을 아무리 조여도 제대로 덜 잡아주는건가?라는

의구심이 들었지만 몸좀풀고 한두쿼터 뛴후에 신발이 주름도 좀 잡히고나서부터는

끈을 다시한번 묶었더니 타이트하게 발에 잘 밀착되면서

좋은 피팅을 제공해줬다.





아웃솔의 모습..

접지는 정말 좋다.

왠만한 체육관에서는 경기중에 미끄러지지는 않았다.

대신 아웃솔 소재가 굉장히 무른편이어서 몇경기 뛰고나니

자잘한 잔무늬가 사라지기 시작했다.

그래도 워낙 굵은 청어가시무늬및 스파이크같은 무늬가 있어서

실내에서만 신을때에는 그래도 꽤 오래신을수 있을것 같다.



깔창의 모습...

HOUSTON, DENVER, LA , ATLANTA, PHYLLY, DC , OAKLAND , NYC 라고 프린팅되어있다.

좀신고 뛰다보니 지워지려고한다.




두툼한 스폰지 소재의 인솔에 붙은 파란색 포론 패드....

두께를 많이 늘리지 않으면서도 

힘이받는 부분의 체감쿠션을 좀더 향상시켜준다.





박스샷

미국에서는 175$에 발매되었었다.

중국이 아닌 베트남산이다.


 


코비1 프로트로 올스타

코비1도 상당히 좋은 농구화였는데 

잘 복각및 계량되어 나왔다.

뒤꿈치의 두툼한 줌에어 대신에 전장을 얇은 줌에어가 깔렸지만,

지상고가 그리 높지도 않고 상당히 타이트한 피팅과

괜찮은 발목지지를 제공한다.

내구성은 조금 약한 무른 아웃솔이지만,

그대신 접지력만큼은 상당히 좋다.


사이즈는 평소신는 길이에 맞추는게 좋고

발볼은 보통수준으로 나왔다.

두툼한 가죽 갑피에서 오는 안정감과 적당한 발목지지및

반발력 좋은 탱탱함을 느끼고 싶을때 신어보면 좋은 농구화.

대회때도 간간히 신고 뛸만한 모델이다.



PS...코비1 프로트로는 좀더얇지만 탱탱함을 주고

      반응성도 빠른 느낌으로 계량된 모델이라 할만 하지만,

      다음으로 나온 코비4 프로트로는 

      코비1 프로트로처럼 전장줌으로 나올것처럼

      홍보하더니만, 원판과 같은 뒷줌에어만으로 나와서 많은 아쉬움을 줬다.


KOBE 1 PROTRO

WHITE/BLACK-VARSITY RED

AQ2728-102

SIZE 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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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WR
2019-04-14 23:47:14

그래도 코비4자체가 접지도 좋고 뒷쿠션만으로도 원판과 비슷한 느낌이어서

프로들도 많이 신고, 동호회에서도 종종 보이더군요.

 

아쉽기는 합니다..

2019-04-14 22:29:14

리뷰 잘봤습니다
힐슬립이 신경쓰여서 방출했지만
디자인과 두툼한 가죽의
느낌이 좋아서로 고민고민
하게 만든 신발이네요

WR
2019-04-14 23:48:42

정말 두툼한 가죽의 느낌이 요즘 니트갑피랑은 다르죠..

2019-04-15 00:08:02

후배꺼 신어보고 좋으면 구매할까 했는데

제 기준 너무 무겁다는 느낌에 패스한 농구화네요..

 

코비4는 너무 비싸게 나와서 요즘 아울렛의 매력에 빠진 저로선 패스...

 

WR
2019-04-15 16:59:11

아무래도 가죽갑피라 요즘 새로운 모델보다

묵직한 맛이 있지요. 

2019-04-15 08:45:13

아웃솔은 지우개처럼 지워지는 맛으로 신으시는거 아니겠습니까...

WR
2019-04-15 16:59:34

아아...그래도 실내에서만 신고 뛰는데 

마모가 좀 빨라요..

1
2019-04-15 10:35:53

리뷰 잘봤습니다 코비1 다시 신어보고 싶네요~^^

WR
2019-04-15 16:59:53

프로트로로 다시신어보시는것도 좋습니다..

1
2019-04-15 14:55:30

코비팬이라 팬심으로 (+리뷰들이 좋아서) 정사이즈로 샀었는데 왼발 새끼발가락쪽은 아프고 힐슬립은 심하고..T_T 반업하면 힐슬립이 더 심할 것 같아 좀 난감하네요 ㅎㅎ 발볼러는 슬프네요..T_T

WR
1
2019-04-15 17:00:36

사이즈가 참 애매할수 있습니다..

반업하면 정말 힐슬립이 심해서.

2019-04-15 17:26:34

농구화에 관심 생기면서 알게 된게...제 발 뒷꿈치가 사람들 평균치보다 훨씬 밋밋하다는 거..

힐슬립 안 나는 농구화가 거의 없더라구요...그래서 실패율이 너무 높네요..T_T

프로트로 1은 열심히 제골기로 발볼 늘려보고 있습니다..T_T 

1
2019-04-15 15:50:39

버스 떠나고 손흔들어도 소용 없는건데 코비1프로트로랑 와이낫 카오스가 딱 그렇더라고요.. 별 관심 없다가 뒤늦게 신어보려고 찾으면 내사이즈는 없는 그런....

WR
2019-04-15 17:01:16

정말 이제는 찾기 어려운,....

2019-04-16 17:40:56

...저도 와이낫 카오스를 뒤늦게 찾았으나 없어서 아쉬웠는데 중고 장터에서 천우신조(?)로 제 사이즈에 맞는 신품(!)을 구매할 수 있었네요. 오늘 받았는데 예상하던 그대로라 행복합니다..ㅎㅎ

2019-04-16 18:24:51

사놓고선 다른 농구화들 신느라 아직 개시를 못했는데 꺼내봐야겠네요
리뷰 잘봤습니다

2019-04-16 21:48:46

개인 매물로 구하셨나요?

2019-04-17 03:25:24

아 올스타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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