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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약 단장이라면 - 브라운스, 레이븐스, 세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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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4-29 10:42:08

https://blog.naver.com/bonghong8765/222326283547

 

이제 우리가 AFC 북부의 왕이 될 차례다

1994년 이후 처음으로 11승을 달성했다.

 

마지막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던 해가 2002년이었고 마지막으로 두 자리 승을 기록한 해가 2007년이었다. 아니 우리팀은 그냥 꼴지의 대명사였고 그냥 안될 팀의 전형이었다. 그 길었던 굴욕의 세월을 이겨내고 드디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고 와일드카드 라운드를 뚫어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베이커 메이필드가 선발로 나온 경기에서 2322패를 거두면서 길었던 쿼터백 암흑기를 종식시켜주는 것 같다. 그리고 메이필드의 퍼포먼스와 상관없이 2년 연속 프로볼에 선정되고 1,000야드 이상의 러싱야드를 기록해준 RB 닉 첩의 존재도 든든하다.

 

무엇보다도 11승을 거둘 수 있었던 원동력은 제드릭 윌스 - 조엘 비타니오 - JC 트레터 - 와잇 텔러 - 잭 콘클린으로 이어지는 강력한 오라인이다. 도대체 얼마만에 갖춘 리그 정상급 오라인이란 말인가....바라만 보고 있어도 가슴이 웅장해진다.

 

넘버원 리시버 역할을 해줄 줄 알았던 OBJ가 아쉽지만 오펜스진 자체는 상당히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문제는 마일스 개럿이 분전하고 있지만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디펜스진이다. FADE/OLB 자데비온 클라우니 SS 존 존슨 CB 트로이 힐, DE 타카리스트 맥킨리 등을 영입했다.

 

덴젤 워드, 그리디 윌리엄스, 그랜트 델핏 같은 탤런트 가득한 기존 선수들과 존 존슨, 트로이 힐이라는 좋은 선수들이 번갈아 나올 세컨더리진과 개럿의 우산효과를 받고 FA 대박을 위해 몸을 날릴 클라우니가 맹활약해준다면 AFC 북부를 차지하는게 불가능은 아니다.

 

오랜 시간 수모를 당해왔으니 개럿과 메이필드, 닉 첩, 워드, 윌스처럼 그동안 모아온 선수들과 함께 높이 날아가보자!!

 

- 가지고 있는 드래프트픽 : 26, 59, 90, 92, 111, 133, 170, 212, 259

- 현재 캡스페이스 : 3.4m (Top 51 21m)

- 핵심 needs: DT, LB, WR

전력약화를 피할 수 없다  

19시즌 라마 잭슨이 MVP를 받고 정규시즌을 승승장구했을 때 2년 안에 뭔가 큰 일을 해낼 줄 알았다.

 

지난 시즌에 칼라리스 캠벨도 영입하고 드래프트에서 패트릭 퀸도 뽑으면서 디펜스도 엄청 단단하게 만들고 준비했지만 디비저널 라운드에서 빌스에게 완전 밀려버렸다.

 

이제 전력 약화를 피해가기 어렵다. 가장 큰 공백은 태그로 잡아놨던 EDGE 매튜 주돈의 이적이다. 지난 시즌 많은 활약을 하지 않았지만 솔리드한 플레이를 기대할만한 DE 야닉 은가쿠도 팀을 떠났다. 센터 맷 스쿠라, RB 마크 잉그램, WR 윌리 스니드도 팀을 떠났고 2년 연속 프로볼에 뽑혔던 전도유망한 OT 올랜도 브라운도 칩스에 트레이드로 보냈다.

 

QB 라마 잭슨과 RB JK 도빈스를 중심으로 하는 러싱 공격을 하려면 OL의 보강도 절실하다. OG 케빈 자이틀러를 322.5m의 계약으로 데리고 왔지만 라마 잭슨의 MVP시즌을 함께 했던 마샬 완다와 맷 스쿠라와 비교하면 많이 약해 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칩스에서 타이릭 힐과 켈시에 밀리고 부상에 시달리며 몸값이 뚝 떨어진 WR 새미 왓킨스를 아주 저렴한 가격에 데리고 왔다. 왓킨스가 기존의 리시버진들과 함께 라마 잭슨의 패스를 잘 받아준다면 오펜스 쪽에서 조금 나아질 것 같다.

 

EDGEOT라는 구하기 힘들고 중요한 포지션에 큰 공백이 있는 만큼 드래프트에서 좋은 선수를 뽑아야 하는데 1라운드 하위픽으로 퀄리티있는 선수를 구할 수 있을지 걱정이다. 하지만 우리가 이번 오프시즌에 잃었던 EDGE 매튜 주돈(5라운드 146)과 올랜도 브라운(3라운드 83) 모두 미드라운드에서 뽑은 선수들이다. 우리의 스카우팅 능력을 믿어본다.

 

- 가지고 있는 픽 : 27, 31, 95, 105, 132, 137, 172, 185, 211

- 현재 캡스페이스 : 1.6m(TOP 51 15.8m)

- 핵심 needs : EDGE, OL 

굿바이 브리스.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자

션 페이트 - 드류 브리스 시대의 슈퍼볼 도전은 이제 완전히 끝났다.

 

4년 연속 디비전 타이틀을 차지하고 정규시즌만큼은 NFC 최강팀의 모습을 보여줬지만 플레이오프의 불운과 부진은 어떻게 할 수 없었다.

도전을 위해 밀렸던 채무를 갚아야 하는데 쉽지가 않다.

 

오프시즌 동안 DE 트레이 핸드릭스, CB 자노리스 젠킨스, TE 재러드 쿡과 같은 핵심 주전들을 비롯해 LB 콴 알렉산더 DT 말콤 브라운 WR 엠마뉴엘 샌더스 등 쏠쏠한 활약을 보여준 선수들을 놓칠 수 밖에 없었다.

 

브리스 -토마스 - 카마라 삼각편대 중 두 명이 남아 있고 OT 라이언 램직과 테런 암스테드가 남아 있기 때문에 션 페이튼 감독이 테이섬 힐 - 제이미스 윈스턴을 번갈아 가면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해보고 있다.

 

디펜스는 DE 카메론 조던, CB 마션 래티모어, DT 데이비드 온예마타같은 주력 선수들이 남아있긴 하지만 빠져나간 선수들의 공백이 너무 크다. 지난 시즌 보여줬던 단단한 수비를 기대하기는 힘들 것 같다. 지난 시즌 슈퍼볼을 차지한 버캐니어스와 비교하면 우리 팀의 전력이 너무 안타깝다.

 

앞으로 몇 년 동안 로스터 관리하기 벅찰 것 같은데 이 기간 동안 어떻게 연착륙에 성공하고 새로운 쿼터백을 발굴해서 다시 비상할 지 머리를 싸매고 고민해야할 것 같다.

 

워낙 많은 선수들이 팀을 떠나서 보상픽이 3장이나 들어온 건 불행 중 다행이다.

 

- 가지고 있는 픽 : 28, 60, 99, 106, 134, 219, 230, 257

- 현재 캡스페이스 : -6.5m(TOP51 8.4m)

- 핵심 needs : DE, DL, DB, WR, Q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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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04-28 18:46:13

 브라운스에 리시버가 더 필요하세요?

WR
2021-04-28 21:24:27

제 눈에만 모바일에 안 보이는 걸까요?

2021-04-28 22:06:25

안보입니다
어느순간부터 모바일에서 안보이더라구요

WR
1
2021-04-28 22:07:55

몰랐어요.
안 보이는 편들 쭉 찾아서 수정해야겠네요ㅠ

2021-04-30 01:07:07

감사합니다 이제 잘 보이네요
추가로 올리신 것들하고 전에 안보이던 편도 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2021-04-28 21:57:19

세인츠편 읽으니 패스인터피어런스 오심 PTSD 재발하네요

2021-04-29 16:38:12

세인츠 브리즈 때문에 캡 관리를 엉망으로 하는 바람에 드랲에서 대박나지 않은 이상 당분간 힘들거라 봅니다... 애런 브룩스 시절로 돌아가는건가

WR
1
2021-04-29 17:07:31

브리스 때문이라기 보다는 브리스 있을 때 어떻게든 우승해보려고 미래의 캡을 당겨쓰다 망한거죠....

브리스가 캡을 많이 먹지는 않았으니까요.

2021-04-29 23:27:53

브리즈 때문에 달린거니까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이 이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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