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크라멘토 매치 포기 / 보그단 보그다노비치 4년 72밀 애틀랜타행

트레이영 론도 크리스던 복다노비치... 공수가 잘어우러지고 똑똑한 가드들로 가득하네요 

그리고 뜻하지 않게 애틀이 이득을 봤네요.

네츠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만약 밀워키가 사트로 보그단을 영입했으면, 애틀이 좀 더 적극적으로 조 해리스에게 달려들고, 해리스의 몸값이 지금보다 더 치솟았겠죠. 사치세 부담의 네츠도 그렇고 해리스 데려오기 위해 더 부담스런 오퍼를 날려야 한 애틀도 그렇고...

또한 보그단이 남으면서 애틀이 KCP에 대한 관심을 줄인 것도 레이커스 쪽에겐 이득이 되었네요. 네츠와의 머니 게임 기세에 눌리면, 차라리 KCP쪽이 낫겠다는 생각도 해볼 법 하거든요. 마침 KCP는 애틀란타 홈타운 보이기도 하고요.

밀워키 프런트의 실수가 쏘아올린 작은 공이, 애틀, 네츠, 레이커스 세 팀을 웃게 만들었습니다. 

원래는 애틀이 헤이워드쪽도 관심을 두고 있었으니 애틀이 빠지면서 그쪽도 이득을 보는게 맞는 그림인데

샬럿이 너무 비싼값에 계약을...

헤이워드 쪽은 간만 좀 본 게 아닌가 싶습니다. 일단 헤이워드 자체가 애틀로 올 마음도 별로 없었을 것 같고... 갈로를 일찌감치 확보하면서 헤이워드 쪽에는 슬몃 발을 빼게 된 듯요.

밀워키 스노우 볼 정리 감사합니다..! 복단 트레이드 완료가 엄청 일찍 뜬 것 같은데 그게 그렇게 취소될줄 누구도 몰랐겠지요!

그거 뜰때까지만 해도 이제 쿤보 연장계약이다! 하고 밀워키 팬 분들 행복 회로가 돌아갔는데...

우리 달걀 조 해리스 선생은
넷츠 말고 딴팀과의 FA 계약은 생각도 안하셨다고 하셨습니다


계약서 쓰고 난 담에.... 한 말

꺄~~~

가드 에이스 스토퍼는 크리스 던이 나름 수행 가능합니다. 포워드 쪽은 헌터의 성장을 기대해봐야겠죠.

새로 들어온 보그단과 갈로는 수비에서는 나름 제 몫들은 해주는 선수들이기도 하고요. 건강한 카펠라도 마찬가지... 지난 시즌같이 구멍 수비팀으로 전락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러게요. 던 말고도 론도 레디쉬 오콩우같은 수비좋은 선수들도 있고 콜린스의 림프로텍팅이 어느정도일지 잘 몰라서 스몰볼 센터로 뛸 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뛸 수 있다면 영 보그단 레디쉬 갈리나리 콜린스 라인업도 궁금하네요. 모두가 슛 쏠 수 있는 라인업이니

콜린스는 림 프로텍팅도 좀 부족한 편인데 지난 시즌 스몰볼 센터로 많이 뛰면서 블락 수치 자체는 좀 유의미하게 올라가긴 했습니다. 물론 블락 좀 늘었다고 해서 수비가 좋아졌다는 맥락은 아니지만요.

오콩우를 보강한 탓에 콜린스 스몰볼 센터 라인업이 그렇게 많이 나오진 않을듯 합니다. 애틀은 현재 확실한 백업 4번이 없어서 (레디쉬, 헌터는 3번에 가깝고, 페르난도는 정체성이 언더사이즈 센터 쪽이라...) 콜린스가 거의 4번을 소화해주고 그 나머지는 로테이션으로 갈로가 메꿔주는 쪽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센터는 간혹 페르난도가 가비지 등의 여백을 채워주는 게 아니면 카펠라와 오콩우가 서로 20분 이상씩 경쟁적으로 뛸 것 같고요.

잠가야할 때는 던을 써야겠죠.

그리고 아직 레디쉬/헌터로 잠근다는 표현을 쓰긴 이르지만

이 두선수도 원래 수비 포텐이 꽤 있으니 성장만 잘하면

막을때는 던과 레디쉬, 헌터 출격시키고

공격은 영 보그단 갈리날리 보내고

그런 모습이 나오지 않을까 싶어요.

영때매 애틀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오프시즌 이후로 관심이 훨씬 많이가게됐네요. 잘하면 퍼스트 응원팀이 될 수도 있을만큼 이번 오프시즌을 너무 잘보낸거강네요. 혹시 콜린스 림 프로텍팅은 어느정도인가요? 영 보그단 레디쉬 갈리나리 콜린스 라인업이 가능하나 궁금해서요.

콜린스는 트레이드하는게 낫지않을까요?

갈리날리가 이제 파포로 뛰어야될 리그트렌드이자 본인도 30대라 느려졌구요

윙수비때문에라도 레디쉬나 헌터 써야할듯요

영-보그단-헌터-갈리날리-카펠라가 맞을듯..
벤치는 론도-던-레디쉬-허터-오콩우 이런식이 맞아보이구요

일단 3번으로 쓰는데 로테이션 상 4번도 많이 봐줄겁니다. 애틀에는 젊은 3번 자원이 많아서(헌터, 래디쉬) 갈로와 함께 뛰는 조합도 제법 나올듯요.

가장 큰 건 더이상 콜린스에게 질질 끌려다니며 맥시멈 퍼줄 일이 없어진 거죠. 말마따나 콜린스가 맥시멈 안 주면 나간다 쳐도, 그 자리에 갈로를 쓰면서 3번 자리에 헌터든 래디쉬든 그 누가 주전급 포워드로 터져주기만 하면 안성맞춤이죠.

제눈에는 3번 불가로 보여서요.. 뭐 잘 조정해서 쓰겠죠! 콜린스와 겹치지않게 잘 쓰고 겹칠때는 3번으로 돌리든 콜린스를 5번 알바시키던지요!

네 근래는 거의 4번을 보긴 했죠. 어떻게 로테가 돌아갈 지 지켜봐야겠지만, 일단 스타팅은 그리 나올 것 같습니다. 콜린스도 스몰볼 센터는 가능한데, 오콩우가 합류해서 웬지 틈이 없을 것 같기도 하네요. 

콜린스는 트레이드하는게 낫지않을까요?

갈리날리가 이제 파포로 뛰어야될 리그트렌드이자 본인도 30대라 느려졌구요

윙수비때문에라도 레디쉬나 헌터 써야할듯요

영-보그단-헌터-갈리날리-카펠라가 맞을듯..
벤치는 론도-던-레디쉬-허터-오콩우 이런식이 맞아보이구요

3번은 거의 힘들어 보입니다.  3번 수비에서 발이 확연히 못 따라가더라구요.

4번으로 거의 쓰이지 않을까 싶어요. 

거기에 크리스 던, 토니 스넬까지 합류했습니다.

영 - 보그단 - 갈로 - 콜린스 - 카펠라 스타팅 5에, 론도, 던, 허터, 스넬, 레디쉬, 헌터, 오콩우로 12인 로스터 구색을 확실히 갖췄네요. 여기다가 아직 샐캡도 남고 그래서 추가 보강도 가능할겁니다.

갈로가 벤치로 가는 건 혹 그렇다쳐도, 보그단은 왜 벤치죠? 레디쉬랑 헌터는 플옵 컨텐터 팀의 주전 2, 3번을 맡기엔 아직 너무 raw한 선수들입니다.

빅 윙을 3번으로 쓰는 건 필라도 그랬고(토비 3번) 요즘 트렌드에 그리 효율적인 방식은 아니긴 한데, 갈로는 그 이상으로 공격에서 뭔가를 해줄 수 있는 선수죠. 그리고 상대팀도 3번에 빅 윙을 내세우는 식이라면 수비에서 별로 마이너스도 없고요.

스몰 라인업으로 맞불을 놔야 한다면 갈로가 스몰볼 4번을 보는 일도 잦을 겁니다. 스타팅 3번이라고 내내 3번 자리에서만 뛰어야 하는 건 아니죠. 현재 기량으로선 레디쉬와 헌터가 보그단, 갈로를 제치고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되는 그림새가 잘 안 그려집니다. 플옵 컨텐더가 목표라면 더더욱 즉전감 위주로 주요 라인업을 짜야 하니까요. 

팍스는 이제 막 맥스 연장계약을 해서 떠날 가능성이 낮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