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전 패배 후 레이커스가 이야기 한 것은 수비뿐이었다고 말하는 프랭크 보겔

킹스전 돌려봤는데 트레이드를 하든 뭘 하든 수비 문제는 무조건 해결을 봐야 합니다. 레이커스는 선 수비 후 공격 팀이기 때문에 수비가 잘되면 그 후에 공격은 어느 정도 따라 옵니다. 오늘 디트전에서도 그게 잘 드러났구요. AD도 똑같은 취지의 얘길 했죠. 수비가 잘되면 공격은 알아서 따라온다고요.

오늘도 딱히 수비가 좋진 않았죠. 디트가 공격에서 지나치게 볼을 돌리거나 서로 호흡이 꼬여서 그렇지, 점수를 더 많이 주기 딱 좋은 수비였습니다.  

레이커스 선수구성은 선 수비가 될수 없는 구조 아닌가요?
공격 몰빵으로 승부보던가 아님 보겔의 입맞에 맞는 수비형 선수들로 구성해야죠..

트랜지션 수비만 어느 정도 정비하면 괜찮을거 같은데 좀 아쉽긴 하네요 순간순간 수비 좋은 구간이 있는데 그게 길게 이어지지 않네요

최근 몇년간 챔피언팀 및 강팀의 로스터 주요 강점은 빠르고 오랫동안 스위치 혹은 추적 수비를 할 수 있는 1~3번 선수를 가지고 있다는건데요.

레이커스는 그걸 보유했음에도 첫 우승 후 깨버린 말도 안 되는 선택을 하더니 올 해는 이미 실패한 슈맥3+미니멈 채우기 전략을 하고 있네요.

작년 로스터만 유지했어도 지금보단 잘 나갈거 같은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