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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플옵 3점 어프로치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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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5 19:35:05

토너먼트의 특성상 플레이오프에서는 팀들의 수비 에너지 레벨이 올라가고, 오픈 샷을 주지 않으려는 경향이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결과 아래 그림처럼 2-4피트 이내 수비수가 존재하는 타이트 3점시도의 비율이 크게 증가하죠. 

물론 공격자가 오픈 샷을 고르는 결정권이 더 크기에 여전히 80%가 넘는 3점 시도가 오픈 상태에서 시도됩니다. 

 


하지만 수비자와의 거리별 3점 성공률은 정규시즌과 플옵이 큰 차이가 없습니다. 

 

결국 수비자가 상대의 3점 성공률을 억제하기 위해서 할 수 있는 것은 어떻게든 4피트 이내로 들어가서 더 귀찮게 만드는 것이 최선이고, 첫번째 그림에서 나오는 "타이트 샷"의 증가만큼이 그 노력의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노력이란게.. 팀마다 모두 같을 수는 없겠죠. 

이번 글에서는 현재까지 플옵에서 3점 허용시 수비자의 거리를 바탕으로 얼마나 많은 "오픈 3점"을 허용했고, "타이트" 대비 "오픈" 샷의 비율을 구해봤습니다.

 

오픈 3점은 적게 허용할 수록 좋고, 오픈-to-타이트 비율은 낮을 수록 좋겠죠. 

 

x축: 경기당 허용한 오픈 3점 시도수

y축: 오픈-to-타이트 3점 시도 비율 (허용)

 

주의! 

우상단이 좋은 팀인게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쉽기 때문에 양축은 거꾸로 그려져 있습니다 !!!!

 

 

 

1. 뉴욕........... 압도적으로 높은 타이트 대비 오픈샷 비율.. 

뉴욕은 정규시즌 오픈 + 와이드오픈 상황에서 상대 3P%가 34.3%밖에 되지 않았으나 플옵 1라운드에서는 37%를 허용하며 패배하였네요.


2. 오픈 비율은 높지만 절대적 허용 갯수는 낮은 선즈 

3. 허용은 많이 했지만 어프로치에는 최선을 다했던 덴버 (feat. 릴라드..)

4. 보스턴: 난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어... (네츠 농구 까치 하네)

5. 애틀의 3점 억제는 대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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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06-15 19:57:21

선즈 생각하면 레이커스가..
오픈이 그렇게 나도 넣질 못했으니..

애틀의 수비가 정말 몰라볼 정도네요.
사실 트레영 때문에 저 수치가 얼떨떨하긴 합니다. 또한 저런 수비라면..
필라델피아는 엠비드가 계속 굇수모드가 되어야 할듯 합니다.

마치 몇년전 랩터스와의 시리즈처럼 7차전까지..
(그럼 우승은??)

WR
2021-06-15 20:02:20

아래 그림은 오픈 or 타이트 상태에서 허용한 상대 3P%인데 선즈 수치가.. (=랄...ㅜ_ㅜ) 

 

덴버랑 보스턴은 너무 억울하겠습니다. 타이트든 오픈이든 꽂아버리면 대체 어떻게하라는건지..

2021-06-16 10:02:37

와 여기서 우리 패인이 나오네요..
분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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