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키치가 역대 센터 탑10이 될려면

이미 요키치류 선수중 넘버1입니다. 센터중에 패스 제일 잘한 선수는? 이라고 하면 요키치이름이 매번 나오겠죠.오히려 디박, 브래드 밀러, 웨버, 가넷 등 패스 좋은 빅맨들은 요키치의 마이너 버젼으로 생각되니깐요. 센터가 이렇게 대놓고 리딩을 많이 하는 팀은 없었습니다. 

유잉이 퍼스트팀이 하나지만 쉐어는 역대 35위에 1.4가 넘습니다. 파이널도 2번 갔었구요.

요키치가 이번 시즌도 팀 성적 때문에 퍼스트팀도 추가하기 쉽지 않아 보이는데 앞으로 시엠이나 우승 추가하지 못한다면 쉽게 넘기는 힘들 것 같아요.

급격한 노쇠화나 큰 부상이 없는 한 유잉 넘는 건 솔직히 어렵지 않은 과제로 느껴집니다. 물론 커리어 반도 도달하지 않은 시점이니 저 정도 레전드를 무조건 넘는다고 장담하긴 힘들지만 보여주는 능력으로 봐서는 탑10이 아니라 오닐 다음 자리에 도전한다고 해도 납득이 갈 정도에요.

우승이 없다고 가정하면 적어도 시엠이 두개거나 퍼스트팀을 더 들어야지 가능할것 같습니다
솔직히 지금은 센터포지션이 예전에 비해 약세라 해도 농구 역사로 보면 역대급 선수들중에 센터가 제일 많고 센터포지션 역대순위라인이 타포지션에 비해 제일 탄탄합니다

요키치의 놀라운 활약에도 불구하고 동포지션에 엠비드라는 강력한 시엠, 퍼스트팀 경쟁자가 있어서 덴버가 커리어내내 엠비드의 필라보다 강해지지 못하면 계속 수상에서 밀리고 후대에 커리어 평가가 내려치기 당할 위험도 있어보입니다.

약간의 운과 자기관리만 따라준다면 포지션이 아닌 올타임 탑10을 노릴만한 재능이라고 생각합니다.
르브론처럼 혼자 팀 시스템을 굴릴수 있으며, MJ같은 어쌔신 본능을 가진 선수라고 봅니다. 물론 두선수보다 능력치는 딸리겠지만 말이죠.
거기다가 이미지와 다르게 철강왕 타입인점까지, 팀 구성 또는 대진운 같은게 몇 번만 따라준다면 꿈이 아닐겁니다.

95년생이니 센터 탑 10을 넘어서 더 높은 곳까지도 바라볼 수 있다고 생각해요. 지금까지 2라운드 출신 시엠이 없는 걸로 아는데 요키치가 된다면 재미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