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 쪽 선수들은 대개 빅맨들이 많나요?

Comments

Updated at 2021-03-07 11:29:43

가드/스윙맨쪽은 흑인선수들이 워낙뛰어나서 경쟁이 안되는거고 가드/윙에 비해 경쟁이 좀 덜한 파포/센터쪽에 잘보이는게 아닐까요?

2021-03-07 11:29:29

루비오는 천재 소리 들었던거이 비해
활약은 아쉬워도 nba에서 살아남긴했죠
파커는 스피드로 정복했었고
유러피언 특이 bq과 슛이 좋고 사이즈, 운동능력이
떨어지는데 빅맨들은 덩어리력으로 힘은 안 밀리고
스피드는 bq로 만회하며 살아남는거 같아요

2021-03-07 12:00:08

루비오 파커는 서유럽선수입니다.

2021-03-07 12:41:58

동유럽이군요

2021-03-07 11:29:33

가드들은 기본적으로 운동능력이 좋아야하는데
빅맨들은 백인이 근력이좋다보니 운동능력이 떨어지는걸 근력과 기술로 커버가 가능하죠. 동유럽쪽이 근력은 타고나기도하고요.

2021-03-07 11:32:02

유러피언 빅맨들이 bq랑 기본기가 좋은 경향이 있습니다. 미국에 키 큰 애들은 제대로 된 농구 교육을 못 받으며 자라는 것 같기도 하고요.

2021-03-07 11:38:04

저도 이게 의문입니다. 미국그러면 농구교육의 메카일거 같은데 도리어 유럽보다 키큰사람들의 스킬 트레이닝도 떨어지는거 같고... 같은 백인들로 비교했을때 미국백인보다 유럽백인이 더 농구를 잘한다는겁니다. 인종차이가 없다고 봤을때 이건 교육차이로 봐야 맞는거 같거든요.

2021-03-07 13:06:22

오 맞는 말씀이네요. 생각해보면 MLB, NFL, NHL 모두 백인 주도 리그인데 NBA만 흑인이 주도하는 리그기도 하고... 공과 림만 있으면 할 수 있는 길거리 스포츠에서 출발해서 그런지 유러피언들처럼 체계화가 되어있진 않은 모양입니다.

2021-03-07 16:21:59

미국 내 고교나 대학에서 빅맨들이 더 좋은 대접을 받을 수 있도록 눈에 띄는 스탯, 득점 등을 중시하는 플레이를 하도록 만들기 때문인거 같습니다.

기본기도 그렇고 가령 스크린 같은건 확 눈에 띄는 요소는 아니죠.

2021-03-07 11:35:20

언급 안된 백코트 포지션 동유럽 선수 중에선 밀로스 테오도시치 정도 말곤 진짜 빅맨 위주로만 떠오르네요.

2021-03-07 11:36:42

유러피안 빅맨들이 지금 농구에 메타가 맞죠..크면서 테크니컬하고 BQ 좋은 유형들

Updated at 2021-03-07 11:49:29

가드나 스윙맨 같은 경우엔 백인들이 흑인들에 비해 순간 민첩성이나 스피드, 탄력이 떨어지기에 경쟁력이 떨어지는데 그에 비해 빅맨들 같은 경우엔 유럽 백인 빅맨들이 역시나 스피드와 탄력은 부족해도 파워가 좋고 신체조건이 좋은 데다 기본기와 BQ가 좋은 선수들이 많다 보니 가드나 스윙맨 자원에 비하면 경쟁력이 있죠

2021-03-07 11:48:59

지노빌리를 빼시면 섭합니다!

2021-03-07 11:50:59

지노빌리는 아르헨티나 출신입니다

2021-03-07 11:52:06

넵 그렇긴한데 기본적으로 유로리그에서 (이탈리아리그) 뛰다 와서 그랬습니다

2021-03-07 11:52:53

아 글을 다시 보니 동유럽 선수군요 댓글보다가 미국백인이랑 그 외 백인 이렇게 비교하는걸로 착각했네요

Updated at 2021-03-07 12:32:25

인간의 신체 사이즈가 커질수록, 상대적으로 인종에 기반한 운동능력의 차이는 적어져서 그런게 아닐까 싶네요.

예를 들면

6피트 아시안 vs 6피트 아프리칸 아메리칸

이 구도에서 나타나는 운동능력의 차이보다,

7피트 아시안 vs 7피트 아프리칸 아메리칸

이 구도에서 나타나는 운동능력의 차이가 작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비아프리칸 아메리칸들은 빅맨들이 많이 포진해 있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가장 성공한 한국인, 중국인, 유럽인이 모두 빅맨이라는 것이 이를 어느정도 뒷받침한다고 생각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