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자동
NBA-Talk
/ / / /
Xpert

20-21시즌 프리뷰 - (3) 센트럴 디비젼

 
8
  1575
2020-12-01 15:10:03

안녕하세요!

NBA 디비전 별 프리뷰 세 번째, 센트럴 디비전입니다.

원문 https://www.nba.com/news/offseason-power-rankings-eastern-conference

* 의역, 오역, 평어체 양해 부탁 드립니다.

 

* 용어정리

Pace : 48분당 공격 횟수(게임 운영 스피드를 나타내는 지표)

OffRtg : 100포제션당 득점 기대치(공격 효율성을 나타내는 지표)

DefRtg : 100포제션당 실점 기대치(수비 효율성을 나타내는 지표)

NetRtg : OffRtg - DefRtg

 

밀워키 벅스

19-20 시즌 : 5617

Pace : 105.5(1)

OffRtg : 111.9(8)

DefRtg : 102.5(1)

NetRtg : +9.4(1)

주요 영입 : 즈루 할러데이, DJ 어거스틴, 바비 포르티스

주요 손실 : 에릭 블랫소, 웨슬리 매튜스, 조지 힐

 

3 Numbers

113.0

지난 시즌 수비 1위 팀, 밀워키는 마이애미와의 동부 컨퍼런스 세미파이널 5경기에서 100포제션당 113.0점을 실점했는데, 이는 지난 시즌(정규 시즌 + 플레이오프 Total) 밀워키의 연속 5경기 구간 중 가장 좋지 못한 수비 효율이었다.

 

48.5 38.9

지지난 시즌, 경기당 돌파 횟수 48.5를 기록하며 7위에 랭크되었던 벅스는 지난 시즌에는 38.9로 급감, 27위에 그칠 정도로 지난 시즌에는 돌파를 자제했다.

 

36.3%

야니스 안테토쿰보는 지난 시즌에 Usg% 36.3%(코트 위에서의 공격 점유율)를 기록, 이는 지난 24년 중 6번째로 높은 기록이었다.

 

Key Question : 실질적인 변화가 있을까?

아마도 야니스 안테토쿰보가 밀워키와 연장계약을 체결한다면, 밀워키로써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이다. 하지만 단지 블랫소와 힐의 포인트가드진이 할러데이와 어거스틴으로 바뀐 것은 안테토쿰보에게 아주 크게 어필할 정도의 업그레이드라고 보기는 힘들다. 할러데이와 블랫소는 공격과 수비가 모두 뛰어난 공수겸장 가드이면서 클러치 타임에서 영웅 심리에 빠진다는 점까지 흡사한 가드이다. 심지어 지난 5시즌 동안, 클러치 타임에서의 효율은 블랫소가 조금 더 좋았다.(블랫소 : 285개 야투 시도 eFG 48.3%, 할러데이 : 340개 야투 시도 eFG 45.0%)

이번 시즌에 흥미롭게 볼 요소는 과연 마이크 부덴홀져가 로테이션에 큰 변화를 줄 것인지와 공격과 수비 전략에서 큰 변화를 줄지 여부이다. 우선, 공격에서는 리딩에 너무 큰 부담을 안고 있던 안테토쿰보의 짐을 할러데이가 어느 정도 덜어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수비에서도 리그 최고의 가드 락다운 디펜더인 할러데이의 합류로 인해 안테토쿰보가 조금 더 림 프로텍팅에 집중, 지난 시즌의 위력적인 높이를 유지 혹은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인디애나 페이서스

19-20 시즌 : 4528

Pace : 99.4(22)

OffRtg : 109.5(19)

DefRtg : 107.5(6)

NetRtg : +1.9(13)

주요 영입 : 네이트 비요르겐(감독)

주요 손실 : -

 

3 Numbers

107.5

지난 시즌, 인디애나는 DefRtg 107.5로 평균 이상의 수비 효율성을 보였는데, 이는 11년 연속 리그 평균 이상의 수비 효율성 기록이었다. 그리고 이 11년 연속 리그 평균 이상의 수비 효율은 현 시점 기준으로 OKC와 함께 최장 기록이다.

 

31.7%

지난 시즌, 인디애나는 전체 야투 중에 3점슛 비중이 31.7%에 불과, 전체 꼴찌였다. 그리고 네이트 맥밀란 감독이 지휘한 지난 네 시즌 모두 인디애나는 이 비율이 최하위권(Bottom 5)이었다.

 

86

이번 시즌 인디애나의 주전 라인업이 유력한 말콤 브록든 빅터 올라디포 TJ 워렌 도만타스 사보니스 마일스 터너는 지난 시즌 단 86(6경기) 동시에 코트를 밟았다.

 

Key Question : 무엇이 달라질까?(특히 공격에서..)

트레이드 루머에 계속 이름이 오르던 빅터 올라디포와 마일스 터너는 결국 아직까지도 팀을 옮기지 않고 있고 이번 시즌에도 인디애나 유니폼을 입고 시즌을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로스터 변화가 가장 적은 팀 중 하나인 인디애나이지만 감독이 (같은 네이트지만) 네이트 맥밀란에서 네이트 비요르겐으로 바뀐 것 하나만으로도 큰 변화가 있을 것이다. 공격에서 3점슛 비율이 극도로 낮은 올드 스쿨한 농구를 추구하는 맥밀란과 달리 비요르겐 체제 하에서 인디애나는 3점슛 비율이 크게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지난 시즌 3점 성공률 40% 이상, 8월에 버블에서 치른 6경기 동안은 무려 52.4%의 성공률을 기록한 TJ 워렌은 이러한 3점 농구의 선봉장이 될 것이다.

그리고 사보니스와 터너가 동시에 코트에 있을 때 코트를 넓게 쓰는 공격이 가능할지 여부도 주목된다. 지난 시즌, 대부분의 경기를 부상으로 결장한 올라디포를 제외하고 브록든 워렌 사보니스 터너4인 라인업은 총 605분 코트를 동시에 밟으면서 디펜시브 레이팅 99.5를 기록했는데 이는 600분 이상 코트를 동시에 밟은 4인 라인업 31개 중 2위에 해당할 정도로 탁월한 수비력을 보여줬다. 반면, 공격에서는 본인들이 시도한 전체 야투 중 3점슛의 비율이 25.6%에 불과할 정도로 다소 뻑뻑한 공격을 펼쳤는데 비요르겐 감독이 부임한 첫 해, 얼마나 바뀔 지가 주목된다.

수비 효율성 Top 5 4인 라인업(600분 이상 동시에 코트를 밟은 16개 라인업 중)

1위 브룩 로페즈 웨슬리 매튜스 에릭 블랫소 야니스 안테토쿰보 : 93.6

2위 브록든 워렌 사보니스 터너 : 99.5

3위 카일 라우리 프레드 반블릿 OG 아누노비 파스칼 시아캄 : 101.1

4위 윌 바튼 개리 해리스 폴 밀샙 니콜라 요키치 : 101.4

5위 도노반 미첼 조 잉글스 로이스 오닐 루디 고베어 : 101.9

 

시카고 불스

19-20 시즌 : 2243

Pace : 100.5(16)

OffRtg : 105.8(29)

DefRtg : 108.9(9)

NetRtg : -3.1(22)

주요 영입 : 빌리 도노반(감독), 패트릭 윌리엄스(2020 드래프트 4번 픽)

주요 손실 : 크리스 던

 

3 Numbers

105.8

시카고는 지난 시즌 오펜시브 레이팅 105.8을 기록, 29위에 그쳤는데 불스는 지난 세 시즌 연속 오펜시브 레이킹 하위 5위권에 랭크된 유일한 팀이다.

 

19.8%

지난 시즌, 불스는 전체 득점의 19.8%를 상태 턴오버 이후 득점으로 연결하였으며 이는 지난 시즌뿐 아니라 지난 8시즌을 통틀어 가장 높은 비율이다.

 

44.9%

시카고의 에이스, 잭 라빈은 클러치 Usg(볼 점유율) 44.9%를 기록, 클러치에서 50분 이상 코트를 밟은 169명 중 전체 1위를 기록했다.

클러치 Usg Top 5

1위 잭 라빈 44.9%

2위 트레이 영 44.6%

3위 데릭 로즈 44.0%

4위 브래들리 빌 42.7%

5위 카이리 어빙 42.5%

 

Key Question : 빌리 도노반의 미션은?

시카고 프런트에서 빌리 도노반을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을 때는 다음과 같은 세 가지 효과를 기대했기 때문일 것이다.

(1) 라우리 마카넨, 웬델 카터 주니어 두 명의 어린 빅맨들의 효과를 극대화할 것. 이들은 지난 시즌에 Usg%가 지지나 시즌에 비해 각가 4%, 2.7%가 하락했다. 시카고의 미래라고도 볼 수 있는 이들을 시카고는 최대한 활용해야만 한다.

(2) 수비에서의 꾸준함 증대. 물론, 불스는 지난 시즌 108.9Top 10 수비 팀이었으며 이는 지지난 시즌에 비해서도 크게 향상된 부분이다. 하지만 불스를 상대하는 팀들은 전체 야투의 38%를 제한 구역에서 시도할 정도로 상대에게 너무나도 쉽게 골밑 돌파를 허용했다. 이는 분명 개선해야 될 부분이다.

(3) 오토 포터 주니어의 부활. 사실, 실력으로는 이미 어느 정도 검증이 된 포워드가 오토 포터이다. 하지만, 지난 시즌 시카고에서는 단 14경기 출전에 그쳤고 도노반을 포터의 건강 유지에 큰 비중을 두고 관리해야만 한다. 워싱턴에서 건강하게 풀 시즌을 치렀던 16-17 시즌과 17-18 시즌, 포터는 각각 13.4점과 14.7점을 넣었으며 3점 성공률 43.4%(4), 44.1%(3)로 리그 최정상급 슈터였다.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19-20 시즌 : 2046

Pace : 97.9(28)

OffRtg : 108.8(20)

DefRtg : 112.3(22)

NetRtg : -3.5(23)

주요 영입 : 제레미 그랜트, 킬리언 헤이즈(2020 드래프트 7번 픽), 메이슨 플럼리, 델론 라이트, 트레버...

주요 손실 : ...아리자, 브루스 브라운, 루크 케너드, 크리스찬 우드

 

3 Numbers

117

지난 시즌, 디트로이트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5인 라인업은 브루스 브라운 루크 케나드 토니 스넬 블레이크 그리핀 안드레 드루먼드이며 이들이 코트를 동시에 밟은 시간은 단 117. 부상으로 시즌을 단 18경기밖에 소화하지 않은 그리핀이 포함되어 있는 라인업을 가장 많이 돌렸다는 통계 하나만으로도 지난 시즌 디트로이트가 시즌 내내 얼마나 어수선했는지를 보여준다.(그리고 그리핀과 스넬을 제외한 3명은 이번 시즌에 디트로이트에 없다.)

 

57.3% / 32.1%

디트로이트의 뉴 페이스, 제레미 그랜트는 캐치 앤 슛 상황에서는 eFG 57.3%를 기록한 반면, 풀업 점퍼는 32.1%로 무려 25% 이상의 차이를 보였다. 그 정도로 받아먹기에는 능한 반면, 혼자 만들어내는 득점을 기대하기는 힘든 유형의 선수가 그랜트이다.

 

39.5%

지난 시즌, 댈러스는 델론 라이트가 코트에 있을 때 팀 전체 스틸의 39.5%를 기록했는데 이 비율은 전체 2위에 해당한다. 지난 시즌에 라이트의 출전 시간이 단 21.5분임을 감안하면 이는 더욱더 대단한 기록이라고 할 수 있다.

스틸 %(전체 팀 스틸 개수 대비 본인이 코트에 있을 때 팀이 스틸한 개수의 비율) Top 5(750분 이상 출전한 300명 기준)

1위 디욘테 머레이 40.7%(25.6분 출장)

2위 델론 라이트 39.5%(21.5분 출장)

3위 안드레 드루먼드 37.2%(33.0분 출장)

4위 마티스 타이불 36.6%(19.8분 출장)

5위 카와이 레너드 36.3%(32.4분 출장)

 

Key Question : 그리핀이 건강하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디트로이트의 새로운 GM인 트로이 위버는 로스터의 2/3 이상을 갈아엎으며 완전히 새로운 팀으로 만들고 있다. 하지만 제레미 그랜트(360M), 메이슨 플럼리(325M)와 같은 롤 플레이어들에게 거대 계약을 안겨주면서 확실한 색깔이 무엇인지에 대한 의문은 있는 상태이다. 그랜트와 플럼리는 솔리드한 선수들이지만 혼자서 분위기를 바꾸거나 팀을 이끌 수는 없는 선수들로, 결국 디트로이트는 올스타 듀오인 블레이크 그리핀과 데릭 로즈, 루키인 킬리언 헤이즈 등이 중심이 되어서 팀을 이끌고 나가야만 한다. 이번 시즌, 그리핀이 건강하게 뛴다면 우리는 건강한 그리핀을 거의 2년 만에 보게 되는 셈이며 893월 생으로 아직 32세가 채 되지 않은 그리핀은 아직 전성기에서 내려올 나이는 아니다. 그리고 계약이 두 시즌(21-22시즌은 플레이어 옵션) 밖에 남지 않은 그리핀 본인으로써도 이번 시즌은 건강히 한 시즌을 소화, 반등할 동기부여가 충분할 것이다.

 

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

19-20 시즌 : 1946

Pace : 99.2(23)

OffRtg : 106.9(26)

DefRtg : 114.8(30)

NetRtg : -7.9(29)

주요 영입 : J.B. 비커스태프(감독), 아이작 오코로(2020 드래프트 5번 픽)

주요 손실 : 트리스탄 탐슨

 

3 Numbers

56.4% / 56.0%

클리블랜드는 지난 시즌 상대 팀에게 eFG 56.0%, 지지난 시즌에는 56.4%를 허용했는데 이는 NBA 역사상 1위와 2위에 해당한다. , 지난 두 시즌 클리블랜드의 수비는 무주공산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42.8

클리블랜드는 제한 구역에서 경기 당 42.8을 실점했는데 이는 지난 23시즌 중 가장 높은 수치이다. 클리블랜드는 지난 시즌 제한 구역에서 상대 야투 성공률 66.9%(29), 상대 팀 제한 구역 야투 비율 35.8%(27)를 기록했는데 두 분야에서 모두 Bottom 5에 랭크된 것은 클리블랜드가 유일했다.

제한 구역 야투 허용률 High 5

1위 새크라멘토 67.5%

2위 클리블랜드 66.9%

3위 워싱턴 66.5%

4위 휴스턴 66.1%

5위 골든스테이트 66.0%

 

-10.8

클리블랜드는 영건 투 가드, 콜린 섹스턴과 다리우스 갈랜드가 동시에 코트에 있을 때 NetRtg 10.8을 기록한 반면 둘 중 한 명만 코트에 있을 때는 5.8을 기록, 오히려 둘 중 한 명만 있을 때 공 수에서 더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Key Question : 섹스턴과 갈랜드는 지난 8개월 동안 얼마나 발전했을까?

지난 2, 트레이드로 팀에 합류한 안드레 드루먼드는 수비에서 전혀 긍정적인 영향을 주지 못했다. 오히려 클리블랜드는 드루먼드가 코트에 있을 때 100포제션당 120.0점이나 허용했는데 이는 트레이드 데드라인 시점부터 코로나로 인한 시즌 중단까지 약 한 달 동안 5경기 이상, 경기당 20분 이상 소화한 228명 중 2번째로 나쁜 기록이다.

그리고 신임 감독인 J.B.비커스태프에게 8개월이라는 시간이 있었지만 코로나 등으로 인해 단체 훈련이나 직접 만나서 대화 등을 하는 것은 불가능했다. , 이번 시즌에 섹스턴, 갈랜드, 드루먼드에게 극적인 수비에서의 발전을 기대하기는 사실상 힘들며 이번 드래프트에서 전체 5번으로 뽑힌 아이작 오코로가 루키 시즌부터 비약적인 수비력을 선보이는 것만이 유일한 희망이다.(, 암울하다.)

2/6 ~ 3/11 수비 효율성 최악 5(5경기 이상, 경기당 20분 이상 뛴 228명 기준)

1위 잭 라빈 120.4

2위 안드레 드루먼드 120.0

3위 말릭 비즐리 119.4

4위 해리 자일스 119.3

5위 캠 레디쉬 119.0

NO
Comments
아직까지 남겨진 코멘트가 없습니다. 님의 글에 코멘트를 남겨주세요!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