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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하지 않은) 전반기 주목할 만한 경기 1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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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5 18:57:29

안녕하세요!

전반기 스케줄까지 모두 발표되고 이제 정말 개막이 얼마 남지 않은 게 실감이 납니다. 스케줄 발표와 동시에 각종 사이트에서 주목할 만한 경기들에 대한 기사를 쏟아내고 있는데요. 먼가 다 비슷비슷한 것 같고 인기 팀들 위주로만 작성이 된 것 같아서 제가 제 나름대로 ‘(뻔하지 않은) 전반기 주목할 만한 경기 10을 선정해 봤습니다.(순서는 날짜순)

* 스탯은 NBA.com, Reference.com 참조했습니다.

* 동영상 : 유투브 펌

* 모든 시간은 한국 시간입니다.

* 평어체 양해 부탁 드립니다.

 

샌안토니오 @ 뉴올리언스

일시 : 2020122809:00

지난 시즌, 데뷔 첫 경기부터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자이온 윌리엄슨. 그 상대 팀이었던 샌안토니오와 개막 세 번째 경기를 장소 역시 같은 뉴올리언스 스무디 킹 센터에서 펼친다. 2020123, 샌안토니오를 상대로 대망의 NBA 데뷔 첫 경기를 치른 4쿼터에 17점을 연속으로 넣는 경이로운 퍼포먼스를 펼치며 샌안토니오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그리고 역대 최초로 NBA 데뷔전에서 3점슛 4/4를 기록한 선수가 되었다.

Key Number : 20%

NBA 데뷔전에서 3점슛 4/4를 기록하며 진짜 슛없는 선수가 맞아?’라는 의구심이 들게 했던 자이온은 그 이후로는 진짜 슛없는 선수가 맞네!’를 증명해 버리고 말았다. 이 경기 이후 치른 23경기에서 3점슛 10개만을 시도해서 2개 성공, 성공률 20%에 그쳤으며 지난 시즌 자이온의 자유투 성공률도 64.0%로 슛에서는 아직까지 갈 길이 먼 선수이다. 과연, 지난 시즌 3점슛 100%를 기록했던 그 기운을 이번 시즌에도 같은 팀을 상대로 받을 수 있을까?

[동영상] 자이온 윌리엄슨 (4쿼터 연속 17득점 포함) 22득점 in 데뷔전 vs 샌안토니오

https://www.youtube.com/watch?v=eHHsBsHMAiQ

 

멤피스 @ 브루클린

일시 : 2020122909:30

지난 시즌 ROY 수상자인 자 모란트는 데뷔 3번째 경기였던 브루클린 전에서 본인의 진가를 전세계에 알렸다. 첫 두 경기에서 크게 활약하지 못했고 팀도 모두 패한 상황에서 6회 올스타이자 포인트가드 대선배인 카이리 어빙을 상대로 모란트는 30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81-82시즌 아이재아 토마스, 18-19시즌 트레이 영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데뷔 첫 3경기 안에 309어시스트 이상을 기록한 세 번째 선수가 되었다. 그리고 스탯보다도 더 인상적이었던 것이 클리처 활약으로, 모란트는 4쿼터 7초를 남기고 경기를 동점으로 만드는 레이업을 넣은 데 이어 그 다음 수비에서 카이리 어빙의 마지막 슛 시도를 깔끔하게 블락슛으로 저지,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 갔고 연장전에서도 제이 크라우더의 마지막 역전슛을 어시스트하며 어빙에게 판정승을 거두었다. 승부욕하면 둘째 가라면 서러울 카이리 어빙은 분명 이를 제대로 갈고 나올 것이다.

Key Number : 39

이 날, 이를 갈고 나올 브루클린 선수는 비단 카이리 어빙뿐 아닐 것이다. 35일 브루클린의 홈에서 펼쳐진 멤피스와 브루클린의 시즌 2차전에서 브루클린은 홈팬들 앞에서 무려 39점차로 패하는 충격적인 경기를 펼쳤다. 카이리 어빙이 부상으로 빠졌다고는 해도, 이 결과는 충격적이었으며 이 경기는 지난 시즌 브루클린의 최다 점수 패배이기도 하다. 그 때 주전 라인업에 있었던 스펜서 딘위디, 카리스 르버트는 이 경기에서 각각 야투 11.1%, 31.6%로 부진했고 복수를 다짐하고 있을 것이다.

[동영상] 자 모란트 4쿼터 클러치 활약상 vs 브루클린(10/28)

https://www.youtube.com/watch?v=jLE-F5cwlys

 

워싱턴 @ 브루클린

일시 : 20211408:00

운명의 장난일까..? 이 두 명은 이번에는 나란히 동부 컨퍼런스로 무대를 옮겨서 맞대결을 펼치게 되었다. OKC에서 우승 문턱까지 함께 경험했던 듀오, 러셀 웨스트브룩과 케빈 듀란트는 15-16시즌이 끝나고 듀란트가 FA로 골든스테이트로 이적하면서 갈라서게 되었고 바로 그 시즌, 정규 시즌 MVP가 러셀 웨스트브룩, 파이널 MVP가 케빈 듀란트이기도 했다.

듀란트가 떠난 이후, 또 한 명의 슈퍼스타 포워드인 폴 조지가 OKC로 영입되면서 이 둘은 서부에서 치열하게 싸웠다. 이제 무대는 동부로 바뀌었고 둘 옆에 있던 동료도 완전히 바뀌었다. 스테픈 커리, 클레이 탐슨, 드레이몬드 그린과 함께 하던 듀란트 옆에는 카이리 어빙이, 폴 조지, 제임스 하든 등과 함께 하던 러셀 웨스트브룩 옆에는 브래들리 빌이 있다. 화력만 따지면 동부에서 No.1, 2를 다툴 것으로 예상되는 듀오, 듀란트-어빙 vs 웨스트브룩-의 대결만으로도 이 승부는 전세계 팬들의 눈을 즐겁게 해줄 것이다.

Key Number : 28

지난 시즌을 통으로 쉬었던 케빈 듀란트이기에 휴스턴 유니폼을 웨스트브룩과 듀란트의 대결은 성사되지 않았고 이 둘이 나란히 코트를 밟은 마지막 경기는 2년이 조금 넘은 20181122일이다. 이 경기는 골든스테이트의 홈인 오라클 아레나에서 펼쳐졌는데 OKC28점차대승으로 끝났다. 커리, 그린이 결장하긴 했어도 듀란트와 탐슨이 출전한 홈경기에서 28점차 패배는 다소 충격적이었으며 웨스트브룩은 트리플더블 기계답게 1111리바운드 13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기록, 듀란트 역시도 기록은 2714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준수했다.

 

샬럿 @ 뉴올리언스

일시 : 20211909:30

NBA 역사상 최초로 형제가 Top 5 픽에 지명된 첫 번째 케이스. 바로, 론조 볼과 라벨로 볼 형제의 이야기이다. 장신 포인트가드에 슛이 약하다는 점 등 플레이스타일 마저 흡사하다고 평가받는 볼 형제의 첫 맞대결이 이 날 뉴올리언스에서 펼쳐지며 당장 시즌 초반부터 라멜로 볼이 주전으로 기용될 지는 의문이기 때문에 둘의 매치업이 얼마나, 어떤 방식으로 이뤄질지는 예측 불가이다. 하지만 이 두 명의 형제 대결, 거기에 역대급 어그로꾼으로 일컬어지는 이들이 아버지, 라바 볼이 어떤 발언을 할 지도 벌써부터 기대된다.

Key Number : 25%

사이즈, 포지션 대비 A급의 리바운드 능력, 탁월한 시야 등 포인트가드로써 장점이 상당히 많은 이 두 형제의 치명적인 약점은 슛이다. 라멜로 볼은 지난 시즌 호주 프로 리그에서 뛰면서 한 시즌 동안 3점 성공률 25%(80개 시도 20개 성공)라는 처참한 성공률을 기록했으며 론조 볼 역시 NBA 루키 시즌에 3점 성공률 30.5%로 좋지 못했다. 지난 시즌, 슛폼 개조를 통해 슈팅 성공률 반등에 성공했지만 8월에 펼쳐진 버블에서는 또다시 예전으로 회귀한 듯한 모습을 보인 론조와 호주 리그보다도 더 긴 NBA 3점 라인에서 슛을 쏴야만 하는 라멜로. 과연 이 형제의 슈팅은 어떻게 될까?

 

유타 @ 덴버

일시 : 202111810:00

지난 시즌, 경기 내적인 재미와 퍼포먼스만 고려했을 때 플레이오프 15개의 시리즈 중 가장 재밌었던 시리즈는 유타와 덴버의 서부 컨퍼런스 1라운드 시리즈였다. 유타의 도노반 미첼, 덴버의 자말 머레이의 쇼다운은 농구팬들의 눈을 정화해 주었으며 리그를 대표하는 올스타 센터들인 니콜라 요키치와 루디 고베어의 빅맨 대결 또한 흥미로운 요소였다. 5개월 만에 붙는 두 팀의 대결, 과연 누가 승리할 것인가.

Key Number : 36.3 / 31.6

머레이와 미첼의 1라운드 쇼다운은 두고두고 회자 될 엄청난 쇼다운이었다. 4차전까지 31패로 유타가 앞서다가 5~7차전을 내리 지면서 43으로 끝난 시리즈 스코어도 극적이었지만 이 두 선수의 개인 퍼포먼스는 그 어떤 레전드를 소화해도 크게 밀리지 않을 퍼포먼스였다. 미첼의 7경기 평균 기록은 36.35.0리바운드 4.9어시스트 야투 52.9% 351.6% 자유투 94.8%, 머레이의 평균 기록은 31.65.6리바운드 6.3어시스트 야투 55.0% 353.3% 자유투 92.0%로 단순 득점 볼륨뿐 아니라 두 선수 모두 야투 50%, 350%, 자유투 90% 이상을 기록하면서 순도 높은 폭격을 7경기 내내 펼쳤다. 969월 생의 미첼, 972월 생의 머레이는 나이도 5개월 차이밖에 나지 않으며 NCAA에서 가장 치열한 라이벌 중 하나로 꼽히는 루이빌 출신의 미첼과 켄터키 출신의 머레이, 출신 대학마저도 두 선수의 라이벌리 스토리라인을 더욱더 흥미롭게 한다.

 

보스턴 @ 필라델피아

일시 : 202112109:00

80년대부터 치열하게 싸웠고 같은 애틀랜틱 디비젼 소속의 두 팀, 동부 컨퍼런스의 최고 명문이기도 한 보스턴 셀틱스와 필라델피아 세븐티 식서스가 121, 첫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만나서 단 한 경기도 따내지 못하고 스윕 패배를 당한 필라델피아는 분명 이를 갈고 있을 것이다. 여기에 더해 올 시즌부터 필라델피아의 지휘봉을 잡게 될 감독은 2008년 보스턴의 우승을 이끈 닥 리버스라는 점도 이 경기 스토리라인을 풍부하게 해준다.

Key Number : 33.3% 48.7%

지난 시즌, 정규 시즌에서 보스턴은 필라델피아를 상대로 13, 열세였고 그 가장 큰 원인은 제이슨 테이텀의 부진이었다. 테이텀은 정규 시즌 필라델피아와의 4경기에서 평균 19.0점 야투 성공률 33.3%로 크게 부진했고 보스턴의 에이스인 테이텀이 이렇게 부진했던 이유는 리그 최고 수비수 중 한 명인 필라델피아 벤 시몬스가 테이텀을 전담마크했기 때문이다. 시몬스는 테이텀을 막은 시간만 2423초였으며 시몬스가 막을 때 테이텀의 야투는 31.3%(5/16)였다. 그리고 시몬스가 부상으로 결장한 플레이오프에서 테이텀은 4경기 평균 27.0점 야투 48.7%로 대폭발, 시리즈르 접수해 버렸다. 테이텀과 시몬스, 동부 컨퍼런스를 대표하는 두 (잘생긴) 스타의 맞대결은 이번 시즌에도 기대된다.

 

오클라호마씨티 @ 피닉스

일시 : 202112811:00

지난 시즌 개막 전, OKC의 프리뷰를 보면 대부분이 과연 크리스 폴과 샤이 길저스-알렉산더는 공존할 수 있을 것인가?’와 같은 내용이다. 결과는? 이보다 좋을 수 없을 만큼 공존에 성공했고 13살이 차이 나는 두 선수는 코트 외적으로도 좋은 멘토, 멘티 관계를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 그리고 데니스 슈로더와 함께 하면서 지난 시즌 SGA는 주로 슈팅 가드 혹은 스몰 포워드까지 소화했으나 이번 시즌에는 다시 본인의 원래 포지션인 포인트가드로 뛰는 시간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과연 폴의 한 시즌 가르침을 받은 SGA는 그의 멘토 앞에서 얼마나 성장한 모습을 보일 것인가? 그리고 더티 신경전으로는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폴은 애제자인 SGA에게도 신경전을 펼칠 것인가? OKC와 피닉스의 시즌 첫 대결이 기대된다.

Key Number : +7.4 / -3.6

지난 시즌, 폴과 SGA는 환상적인 궁합을 선보였다. 이로 인해 서부 컨퍼런스 하위권으로 예상되던 OKC는 무려 5번 시드로 플레이오프에 올랐으며 SGAMIP 후보에, 폴은 4시즌 만에 올스타에 선정되는 등 개인적으로도 흠 잡을 데 없는 시즌이었다. 특히 SGA는 폴과 함께 뛸 때 NetRtg +7.4를 기록한 반면, 폴 없이 혼자 뛸 때는 3.6을 기록하며 폴 유무에 따라 경기력이 크게 차이가 나는 모습이었다. 그리고 이제 폴은 본인의 켄터키 3년 선배인 데빈 부커의 곁으로 갔다. SGA는 성공적인 홀로서기를 폴에게 보여줄 수 있을까?

 

필라델피아 @ 미네소타

일시 : 202113010:00

작년 1031, 개막 이후 첫 3경기에서 나란히 3연승을 달린 필라델피아와 미네소타가 필라델피아의 홈에서 맞붙었다. 3쿼터 중반, 미네소타가 20점차로 뒤진 상황에서 양 팀의 거구, 조엘 엠비드와 칼-앤써니 타운스가 신경전을 벌이며 주먹다짐을 했고 나란히 퇴장당한다. 동반 퇴장 판정을 받은 직후 단단히 화가 난 타운스와 환하게 웃으며 홈팬들의 호응을 유도한 엠비드의 대조적인 반응 또한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 두 팀은 코로나로 인해 미네소타에서 치러져야 할 시즌 두 번째 경기는 취소되었고 이 경기 이후 첫 맞대결이 15개월이 지난 내년 130일에 예정되어 있다.

Key Number : 6

타운스 입장에서는 화가 날 법도 하다. 미네소타가 필라델피아에게 거둔 마지막 승리는 201611월로, 그 이후 필라델피아전 6연패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엠비드가 NBA에 데뷔한 시즌이 16-17시즌이며 즉, 엠비드 데뷔 이후 첫 맞대결에서만 승리했으며 그 이후는 모두 패했다. 디안제로 러셀이라는 올스타 파트너를 얻은 타운스와 미네소타는 과연 올 시즌엔 필라델피아를 상대로 승리할 수 있을까?

[동영상] 조엘 엠비드 vs -앤써니 타운스 Fight(10/31)

https://www.youtube.com/watch?v=Pr4RBjGpPhE

 

댈러스 @ 애틀랜타

일시 : 20212409:30

지난 시즌, 올스타 전야제 행사로 세계 올스타 vs 미국 올스타로 치러진 라이징 스타 챌린지에서 전반전 종료 버저가 울리기 직전, 세계 올스타의 루카 돈치치는 미국 올스타의 트레이 영 앞에서 하프라인 롱슛을 성공했고 이 슛 이후 돈치치와 영은 환하게 웃으며 서로를 껴안는 훈훈한 장면을 전세계 팬들 앞에서 노출했다. 2018 드래프트 동기인 이 둘은 라이징 스타 챌리지뿐 아니라, 올스타 본게임에서도 동, 서부 주전으로 출전할 정도로 2년차 시즌에 슈퍼스타 레벨로 올라선 선수들이며 드래프트 당일에 서로 트레이드된 독특한 인연을 갖고 있는 선수들이기도 하다. 루키 시즌에는 나란히 소속 팀이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지만 2년차 시즌에는 전력 보강이 된 댈러스의 돈치치가 먼저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았다. 그리고 이번 오프시즌, 가장 탄탄한 전력보강을 한 팀 중 하나로 꼽히는 애틀랜타, 이제 트레이 영의 차례다.

Key Number : 28-8

돈치치와 영은 2년차라고는 믿기지 않는 볼륨으로 그야말로 리그를 씹어먹고있는 선수들이다. 지난 시즌, 평균 28+득점 8+어시스트를 기록한 선수는 리그에 딱 3명뿐이었다. 그리고 이 3명 중 2명이 바로 2년차의 돈치치와 영(나머지 1: 데미안 릴라드)이었다. 19989월 생으로 이제 22세를 갓 넘은 트레이 영, 19992월 생으로 아직 22세가 채 안 된 루카 돈치치, NBA의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는 영건들이다.

[동영상] 루카 돈치치의 하프라인 슛 성공, 환하게 웃는 돈치치와 트레이 영 at 라이징 스타 챌린지(올스타 전야제)

https://www.youtube.com/watch?v=61jtVJbZAqI

 

포틀랜드 @ 덴버

일시 : 202122412:00

노스웨스트 디비전 라이벌, 덴버에서 커리어를 시작해서 선수 생활 말년을 포틀랜드에서 보내고 있는 카멜로 앤써니 스토리 등도 이 두 팀의 관계를 정의할 수 있지만 가장 큰 스토리라인은 바로 요키치 vs 너키치이다. 동유럽에서 건너 온 이 둘은 2014년 드래프트 동기이다. 유세프 너키치가 2014년 전체 16, 니콜라 요키치는 2014년 전체 41번으로 로터리 직후에 지명된 너키치가 2라운드 중반의 요키치보다 데뷔 전에는 더 주목받았다.

그리고 14-15시즌부터 바로 NBA 무대를 밟은 너키치는 많은 시간은 아니지만 출장 시간 대비 좋은 생산력을 선보이며 덴버의 차세대 주전 센터가 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한 시즌 뒤, NBA 무대를 밟은 드래프트 니콜라 요키치가 클라스가 다른농구를 선보이며 결국 덴버 프런트는 너키치를 같은 디비전 팀으로 과감한 트레이드를 단행하고 그 이후 요키치는 올스타와 All-NBA 레벨로 성장하며 너키치와는 티어가 다른 선수가 되었다.

Key Number : 18.8-9.8

요키치가 웬만한 포인트가드 이상의 패싱력, 3점슛을 보유하고 있어서 그렇지 너키치 역시도 어느 팀에 가도 주전 센터를 차지할 수 있는 견실한 빅맨이다. 지난 시즌, 큰 부상을 딛고 버블에서 복귀한 너키치는 버블에서 치른 8경기에서 평균 31.6분을 뛰면서 17.610.3리바운드 4.0어시스트 1.4스틸 2.0블락에 야투 49.5%를 기록하며 포틀랜드의 극적인 플레이오프 진출에 큰 공헌을 했다.

너키치 입장에서도 요키치와의 비교는 스트레스일 것이다. 그러한 스트레스 및 승부욕이 발현되었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너키치는 포틀랜드 트레이드 이후 덴버와 치른 8경기에서 평균 18.8, 9.8리바운드를 기록 중인데 18.8점은 너키치의 특정 팀 평균 득점 중 가장 높으며 9.8리바운드는 3번째로 높다. 224일에 펼쳐질 건강한 너키치와 요키치의 20-21시즌 첫 맞대결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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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12-05 18:59:44

영이 라이징 스타 챌린지 다음 본 올스타 게임에서 돈치치의 하프라인 버저비터와 매우 비슷하게 버져비터를 똑같이 넣은것이 생각나네요 !! 진짜 둘은 운명..?

2020-12-05 19:01:53

테이텀이랑 시몬스 내용에서 두 (잘생긴) 스타의 대결이라... 하나만 잘생긴거 아닌가요

2020-12-05 19:25:36

보스턴 팬이지만 수정이 필요해 보이네요 몸은 잘생겼죠!

2020-12-05 19:15:44

나중에 영이랑 돈치치가 파이널에서 만난다면 얼마나 드라마틱 할지 벌써 흥분되네요

2020-12-05 19:37:02

유타와 덴버의 매치가 전국중계가 아니라는 게(두번째 대결 NBA TV) 아쉽군요. 갓레이와 황첼의 쇼다운이 전국중계가 아니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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