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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시즌 프리뷰 - (4) 노스웨스트 디비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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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2 15:00:53

안녕하세요!

NBA 디비전 별 프리뷰 네 번째, 노스웨스트 디비전입니다.

원문 https://www.nba.com/news/offseason-power-rankings-western-conference

* 의역, 오역, 평어체 양해 부탁 드립니다.

 

* 용어정리

Pace : 48분당 공격 횟수(게임 운영 스피드를 나타내는 지표)

OffRtg : 100포제션당 득점 기대치(공격 효율성을 나타내는 지표)

DefRtg : 100포제션당 실점 기대치(수비 효율성을 나타내는 지표)

NetRtg : OffRtg - DefRtg

 

덴버 너게츠

19-20 시즌 : 4627

Pace : 97.6(29)

OffRtg : 112.6(5)

DefRtg : 110.4(16)

NetRtg : +2.2(11)

주요 영입 : 자마이칼 그린, 파쿤도 캄파조

주요 손실 : 토레 그레익, 제레미 그랜트, 메이슨 플럼리

 

3 Numbers

1 of 2

니콜라 요키치는 지난 시즌 팀 내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리더를 차지한 2명 중 1이다.(나머지 1명은 야니스 안테토쿰보)

 

129 / 116

지난 시즌, 요키치가 자말 머레이에게 연결한 어시스트는 129(3), 머레이가 요키치에게 연결한 어시스트는 116(공동 8)였다. 그리고 지난 시즌과 지지난 시즌 연속 특정 팀메이트에게 서로가 100개 이상 연결한 것은 이 둘이 유일하다.

 

120.3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덴버는 유타를 상대로 디펜시브 레이팅 120.3을 기록하고도 이겼는데 이는 지난 24년 동안 플레이오프 승리팀 중 가장 높은 디펜시브 레이팅이었다.

 

Key Question : 마이클 포터 주니어의 성장 방향은?

이제 더 이상 불신에 의한 결장은 없을 것이다. 플레이오프라는 큰 무대에서 본인의 진가를 발휘한 22세의 영건 포워드, 마이클 포터 주니어는 이번 시즌에도 로테이션 한 자리는 충분히 차지할 것이다. 덴버는 지난 시즌에도 공격 효율성 5위를 기록하며 클리퍼스(9시즌), 휴스턴(5시즌)에 이어 3번째로 긴 4시즌 연속 공격 효율성 Top 10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그리고 포터 주니어가 지난 정규 시즌 후반 + 플레이오프에서처럼만 활약해 준다면 5시즌 연속 Top 10도 충분할 것이다.

하지만 포터 주니어가 더 중용받기 위해서는 수비에서의 성장은 무조건 필요하다. 11월 말, 덴버는 포터의 동 포지션 베테랑, 폴 밀샙을 1년 계약으로 잡았고 현 시점의 밀샙은 공격보다는 수비에서 크게 강점이 있는 선수이다. 지난 정규 시즌, 요키치와 밀샙이 함께 뛸 때 덴버는 디펜시브 레이팅 105.2를 기록한 반면, 요키치 혼자만 코트에 있을 때는 110.3으로 수비력이 크게 저하되는 모습이었다.

 

오클라호마씨티 썬더

19-20 시즌 : 4428

Pace : 99.4(21)

OffRtg : 110.1(17)

DefRtg : 108.1(7)

NetRtg : +2.1(12)

주요 영입 : 조지 힐, 알 호포드, 수많은 드래프트 픽

주요 손실 : 샤이 길저스-알렉산더 제외 주요 선수 모두

 

3 Numbers

108.1

지난 시즌, OKCDefRtg 108.1로 수비 효율성 7위를 기록, Top 10을 기록했는데 지난 네 시즌 연속 수비 효율성 Top 10을 기록한 팀은 OKC가 유일하다.

 

-13.6

지난 시즌에 OKC에서 주로 슈팅 가드로 뛰었던 샤이 길저스-알렉산더는 크리스 폴, 데니스 슈로더 없이 혼자 코트를 밟은 시간이 단 135분에 불과했는데, 135분 동안 NetRtg 13.6으로 아주 좋지 못했다. 그리고 이제 폴과 슈로더는 각각 피닉스와 레이커스로 떠났다.

 

13.9% 23.5%

지난 시즌, 썬더의 언드래프티 루키이자 플레이오프에서 깜짝 활약을 펼친 루겐츠 도르트는 정규 시즌에 Usg% 13.9%에서 플레이오프에서는 23.5%10% 가량이 증가했는데 이 증가폭은 전체 1위에 해당한다.(정규 시즌 500분 이상, 플레이오프 100분 이상 소화한 119명 기준)

 

Key Question : 이 연결고리는 언제쯤 끝날까?

(플레이오프에서는 2년 연속 1라운드 탈락하기는 했지만) 슈퍼 스타 듀오인 러셀 웨스트브룩과 폴 조지를 앞세워서 계속해서 대권을 노릴 것으로 보였던 OKC. 2019년 봄까지만 해도 그 누가 알았을까. 202012월 로스터에서 가장 네임 밸류 높은 선수 두 명이 알 호포드와 조지 힐이 될 줄은..(그리고 이 둘도 언제 떠날지 모른다.)

어차피 애매한 팀이 될 바에는 확실한 리빌딩을 위해서 주축이 될 선수 소수만 남기고 드래프트 픽만 열심히 모으는 샘 프레스티 단장의 색깔은 모두들 이해한다. 하지만 결국 픽은 미래를 위한 퍼즐일 뿐, 언젠가는 모두 로스터를 채울 선수들로 바꿔야 한다.(자원을 모았으면 유닛을 뽑아야 한다.) 과연 수많은 픽들을 프레스티는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유타 재즈

19-20 시즌 : 4428

Pace : 99.1(24)

OffRtg : 111.8(9)

DefRtg : 109.3(13)

NetRtg : +2.5(9)

주요 영입 : 데릭 페이버스

주요 손실 : -

 

3 Numbers

38.0% / 42.1%

유타 재즈는 지난 시즌, 정규 시즌에 3점 성공률 38.0%, 플레이오프에서는 42.1%를 기록하며 둘 모두 전체 1위를 기록했다.

19-20 정규 시즌 3점 성공률 Top 5

1위 유타 재즈 38.0%

2위 마이애미 히트 37.9%

3위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 37.7%

4위 샌안토니오 스퍼스 37.6%

5위 토론토 랩터스 37.4%

 

64.4%

유타는 지난 시즌에 상태 팀 전체 야투 시도 중에 제한 구역 or 3점슛으로 허용한 비율이 64.4%에 불과, 가장 낮은 비율을 기록했다. 유타를 상대한 팀들은 전체 야투 시도 중에 제한 구역에서 29.5%(3번째로 낮은 비율), 3점슛으로는 34.8%를 시도(4번째로 낮은 비율)하였다. 골밑과 3점이 현 NBA 리그 트렌드임을 감안하면 유타 수비의 위엄을 알 수 있는 기록이다.

 

68.3%

유타는 지난 시즌, 클러치 상황(종료 5분 이내 5점차 이하 접전 상황)에서 2813, 승률 68.3%를 기록하며 이 분야 전체 2위에 랭크되었으며 지지난 시즌 45.5%에서 약 23%나 상승한 기록으로 접전 상황에서 강한 면모를 과시했다.

클러치 승률 Top 5

1위 밀워키 벅스 70.8%

2위 유타 재즈 68.3%

3위 토론토 랩터스 67.6%

T4LA 레이커스 66.7%

T4OKC 썬더 66.7%

 

Key Question : 도노반 미첼의 성장 폭은?

도노반 미첼은 정규 시즌 평균 24.0점에서 플레이오프 평균 36.3점을 기록, 무려 12.3점이나 증가한 평균 득점을 포스트시즌에 기록했으며 이는 리그 전체 1위이다. 하지만 이 볼륨보다 더욱더 대단한 것은 그의 효율이다. 정규 시즌에 경기당 풀업 점퍼 9.2개를 시도해 eFG 48.1%를 기록한 미첼은 플레이오프 7경기에서는 12.0개를 시도해 61.9%를 기록하며 컨퍼런스 파이널 진출 팀인 덴버를 벼랑 끝까지 몰아세웠다.

미첼은 플레이오프에서 미드레인지 게임과 3점슛(풀업 351%)이 모두 무서울 정도로 날카로웠는데 과연 70경기 이상을 치르는 정규 시즌에서 이 꾸준함이 유지될 수 있을지가 의문이다. 플레이오프만큼 꾸준히 슈팅을 넣을 수 있다면 미첼은 커리와 릴라드 레벨로 올라설 수 있을 것이며 여기에 더해 동료들을 살리는 플레이 또한 더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

플레이오프 풀업 350개 이상을 시도한 8명 성공률

1위 도노반 미첼 : 51.0%

2위 자말 머레이 : 43.2%

3위 제이슨 테이텀 : 36.2%

T4위 제임스 하든 : 32.0%

T4위 타일러 히로 : 32.0%

6위 르브론 제임스 : 30.6%

7위 켐바 워커 : 28.9%

8위 카일 라우리 : 28.8%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

19-20 시즌 : 3539

Pace : 101.2(13)

OffRtg : 113.2(3)

DefRtg : 114.3(27)

NetRtg : -1.2(18)

주요 영입 : 로버트 코빙턴, 데릭 존스 주니어, 에네스 칸터

주요 손실 : 트레버 아리자, 하싼 화이트사이드

 

3 Numbers

112.4

포틀랜드는 리그 Top 10 수비 효율성을 기록한 팀들(밀워키, 토론토, 클리퍼스, 보스턴, 레이커스, 인디애나, OKC, 필라델피아, 시카고, 브루클린)을 상대로 오펜시브 레이팅 112.4를 기록, 이 부문 전체 1위를 기록했다.

 

109.5 114.3

포틀랜드는 지지난 시즌, 디펜시브 레이팅 109.5(16)를 기록했는데 지난 시즌에는 114.3(27)로 수직하락했다.

 

1.15

데미안 릴라드는 픽앤롤 핸들러 상황에서 포제션당 1.15의 득점 기대치를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 15시즌 중 가장 높은 수치이다.(경기당 5포제션 이상 기록 선수 기준)

 

Key Question : 릴라드 & 맥칼럼 듀오의 과부하 문제는?

지난 시즌 크리스마스 이후로 범위를 줄였을 때 리그에서 수비를 가장 못하는 팀이 바로 포틀랜드였다.(디펜시브 레이팅 117.3) 그리고 몇 시즌 동안 본인이 속한 소속팀마다 엄청난 수비 존재감을 보여준 로버트 코빙턴의 영입은 신의 한수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건강하게 돌아올 주세프 너키치와 (슬프지만) 카멜로 앤써니의 줄어들 출장 시간 등은 분명 포틀랜드의 수비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요소들이다.

이렇게 프런트코트 뎁쓰는 알차게 보강한 포틀랜드이지만 백코트 뎁쓰의 문제는 해결 기미가 보이지 않는 것이 문제이다. 버블에서 보여준 데미안 릴라드의 저력은 분명 혼자서도 팀을 리그 Top 10 공격 팀으로 이끌 수 있는 슈퍼스타 재능이지만 릴라드도 개막 시점에 305개월이 되는 선수로 이제는 출전 시간을 어느 정도 조절해 줄 나이가 되었다. 지난 시즌, 경기당 평균 출전 시간 1,2위가 릴라드, 맥칼럼일 정도로 포틀랜드는 두 백코트 듀오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컸으며 릴라드와 맥칼럼도 더 이상 젊은 선수가 아니라고 봤을 때 이 둘의 짐은 다른 선수들이 덜어줘야 한다. 그나마 기대할 요소는 부상에서 건강하게 돌아올 로드니 후드, 그리고 앤퍼니 사이몬스의 급성장 정도일 텐데, 과연...

19-20시즌 평균 출전 시간 Top 5(25경기 이상 출전 기준)

1위 데미안 릴라드 : 37.5

2CJ맥칼럼 : 36.5

3위 제임스 하든 : 36.5

4위 카일 라우리 : 36.2

5위 브래들리 빌 : 36.0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19-20 시즌 : 1945

Pace : 104.0(3)

OffRtg : 107.6(24)

DefRtg : 111.6(20)

NetRtg : -4.0(24)

주요 영입 : 리키 루비오, 앤써니 에드워즈(2020 드래프트 1번 픽)

주요 손실 : 제임스 존슨

 

3 Numbers

116.7

미네소타의 디펜시브 레이팅 20위는 지난 6시즌 중 가장 높은 순위이지만 트레이드 데드라인 시점부터 리그 중단까지 시즌 막판 한 달 동안 미네소타의 디펜시브 레이팅은 116.7로 전체 28위를 기록, 시즌 후반부로 갈수록 수비가 무너졌다.

 

353

미네소타는 한 경기 공격 포제션 환산, 경기당 353의 패스를 돌리며 이 부문 5위를 기록, 지지난 시즌 326(23)에 비해 확연히 오른 수치로 유연해진 볼 흐름을 보였다.

 

64.2%

리그에서 슛을 가장 잘 쏘는 빅맨, -앤써니 타운스는 Ts% 64.2%를 기록, 이는 Usg 25% 이상을 기록한 41명 중에 가장 높은 수치이다.

Usg 25% 이상 기록 선수 중 Ts% Top 5

1위 칼-앤써니 타운스 : 64.2%

2위 데미안 릴라드 : 62.7%

3위 제임스 하든 : 62.6%

4위 크리스 미들턴 : 61.9%

5위 데빈 부커 : 61.8%

 

Key Question : 타운스 말고는 누가 슛을 쏠 것인가?

풀타임 감독 첫 해였던 미네소타의 라이언 샌더스 감독은 부임하자마자 본인의 색깔은 확실히 보여줬다. NBA 트렌드이기도 한 양궁농구로, 미네소타는 18-19시즌 전체 야투 중 3점슛 비율이 31.5%(26)에 그쳤지만 지난 시즌에는 43.3%(3)까지 끌어올리며 선수들이 마음껏 슛을 쏠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이것이 효율 + 승리로는 전혀 이어지지 못했다. 미네소타의 팀 3점 성공률은 33.6%로 전체 28위에 그쳤다.

뉴페이스들을 살펴봐도 미네소타를 떠나서 3시즌 동안 유타와 피닉스를 거치면서 NBA 평균 혹은 그 이상의 레벨로 3점슛 성공률을 끌어올린 리키 루비오이지만 기본적으로 슛에서 안정감을 주는 가드는 아니며 루키, 앤써니 에드워즈 역시 3점슛에는 강점이 있는 가드가 아니다.(지난 시즌 NCAA 3점 성공률 29%) 결국 이번 시즌에도 미네소타는 3점슛에 있어서는 전적으로 타운스를 믿을 수밖에 없을 것인데, 지난 시즌에 경기당 3점슛 7.9개 시도, 3.3개를 성공하며 성공률 41.2%를 기록한 타운스가 여기서 더 발전을 할 수 있을까.(여기서 더 발전하면 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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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12-02 18:50:51

미네소타는 올해는 플옵갈수 있을지

2020-12-04 09:44:47

(슬프지만) 카멜로 앤써니의 줄어들 출장 시간 등은 분명 포틀랜드의 수비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요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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