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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시즌 프리뷰 - (6) 사우스웨스트 디비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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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4 15:25:11

안녕하세요!

NBA 디비전 별 프리뷰 마지막 여섯 번째, 사우스웨스트 디비전입니다.

* 존 월 러셀 웨스트브룩 트레이드 이전 기사입니다.

원문 https://www.nba.com/news/offseason-power-rankings-western-conference

* 의역, 오역, 평어체 양해 부탁 드립니다.

 

* 용어정리

Pace : 48분당 공격 횟수(게임 운영 스피드를 나타내는 지표)

OffRtg : 100포제션당 득점 기대치(공격 효율성을 나타내는 지표)

DefRtg : 100포제션당 실점 기대치(수비 효율성을 나타내는 지표)

NetRtg : OffRtg - DefRtg

 

휴스턴 로케츠

19-20 시즌 : 4428

Pace : 104.0(2)

OffRtg : 112.5(6)

DefRtg : 109.8(15)

NetRtg : +2.7(7)

주요 영입 : 스테픈 사일러스(감독), 크리스찬 우드, 드마커스 커즌스, 트레버...

주요 손실 : ...아리자, 마이크 댄토니(감독), 제프 그린, 오스틴 리버스, 로버트 코빙턴

 

3 Numbers

63.4% / 58.1%

휴스턴 로케츠는 지난 시즌 5할 승률 미만을 기록한 17개 팀을 상대로 승률 63.4%, 5할 승률 이상을 기록한 12개 팀(휴스턴 제외)을 상대로는 승률 58.1%를 기록, 이 격차가 가장 적은 팀이었다.

 

16/ 9

지난 시즌, 오펜시브 레이팅 6, 디펜시브 레이팅 15위로 수비보다는 공격이 강점이었던 휴스턴은 131, 대형 트레이드로 인해 클린트 카펠라를 애틀랜타로 보내고 극단적 스몰라인업을 구사한 이후 시점부터는 오펜시브 레이팅 111.416, 디펜시브 레이팅 110.49를 기록, 수비는 좋아진 반면 공격력은 하락했다.

 

34.3

휴스턴의 제임스 하든은 평균 34.3으로 3년 연속 득점왕을 기록했으며 34.3점은 지난 45시즌 중 5번째로 높은 평균 득점이기도 하다. 그리고 하든은 정규 시즌에 40+득점을 21차례나 기록했는데, 21경기에서 휴스턴은 무려 183패를 했다. 하지만 플레이오프 12경기에서 하든은 단 한 차례도 40+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지난 45시즌 평균 득점 Top 5

1위 마이클 조던(86-87) : 37.1

2위 제임스 하든(18-19) : 36.1

3위 코비 브라이언트(05-06) : 35.4

4위 마이클 조던(87-88) : 35.0

5위 제임스 하든(19-20) : 34.3

 

Key Question : 스테픈 사일러스 감독의 휴스턴은 달라질까?

휴스턴은 8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로, 리그 최장 플레이오프 기록을 가지고 있는 팀이며 본인의 곁에 슈터들이 많으면 많을수록 힘을 내는 제임스 하든의 플레이스타일을 감안할 때, 크리스찬 우드라는 빅맨의 영입은 아주 좋은 무브였다고 볼 수 있다. 우드는 림 근처에서 야투 성공률 77%로 아주 훌륭한 피니셔일 뿐 아니라, 3점슛 39%(140개 시도)를 기록할 정도로 퍼리미터 슛에도 능한 빅맨이다.

하지만 현재 휴스턴은 위태위태하다. 제임스 하든과 러셀 웨스트브룩의 불화설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으며 이러한 점들은 감독이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결국 트레이드로 해결..) 신임 감독 사일러스는 이 위기를 잘 수습하고 본인의 색깔로 다시 공격을 재편해서 하든에게 너무 쏠리지 않는 균형잡힌 공격 전략을 세울 수 있을까.

 

댈러스 매버릭스

19-20 시즌 : 4332

Pace : 99.8(18)

OffRtg : 115.9(1)

DefRtg : 111.2(18)

NetRtg : +4.8(6)

주요 영입 : 제임스 존슨, 조쉬 리차드슨

주요 손실 : 세스 커리, 델론 라이트

 

3 Numbers

115.9

지난 시즌, 댈러스가 기록한 오펜시브 레이팅 115.92위인 클리퍼스의 113.3보다도 2.6이나 높은 압도적인 1위였으며 이는 지난 24시즌 중 최고 기록이기도 하다.

 

819

득실 마진에 기반을 해서 계산하는 기대 승수(Expected wins)’에서는 지난 시즌, 댈러스의 승패가 4332패가 아닌 5025패로 나온다. 이는 승리할 때는 큰 점수차로 이긴 경기가 많은 반면, 접전 상황에서 댈러스가 약했음을 보여주는 기록이기도 하다. 실제로 댈러스는 마지막 1분을 남기고 3점차 이하 상황에서 819로 접전 승부에 약한 모습이었다.

 

23.7 30.9

2년차 시즌에 바로 All-NBA 퍼스트팀에 선정되는 위대한 업적을 세운 루카 돈치치는 루키 시즌 대비 36분 환산 득점이 23.7에서 30.9으로 비약적으로 상승했으며 36분 환산 어시스트 역시 6.7개에서 9.5개로 큰 폭으로 상승했다.

 

Key Question : 돈치치의 패싱은 조쉬 리차드슨을 부활시킬 수 있을까?

지난 시즌, 팀 하더웨이는 47.4% 55.0%, 도리안 핀리-스미스는 50.7% 57.5%, 세스 커리는 57.7% 62.1%로 지지난 시즌 대비 비약적인 eFG% 상승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3점 성공률 34.1%, 캐치 앤 3점 성공률도 34.6%에 그친 조쉬 리차드슨에게는 이렇게 슈터를 잘 살리는 댈러스 팀 전략 & 돈치치의 패싱은 분명 긍정적인 신호이다. 그리고 백코트 수비가 30개 팀 중 가장 약했던 댈러스는 리차드슨의 합류로 인해 팀 수비가 좋아지는, 서로에게 시너지가 날 수 있는 조합이 댈러스와 리차드슨이다.

터프 가이’, 제임스 존슨의 합류 역시 수비 코트에서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하지만 미네소타에서 그랬던 것처럼 존슨을 센터로 기용하는 것은 다소 의문이 든다. 아킬레스 건 부상에서 약 1년만에 복귀할 드와이트 포웰, 10월 초에 반월판 수술을 받은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 등 습자지 같은 프런트코트 뎁쓰를 생각하면 존슨이 센터로 어느 정도 출전 시간을 소화할 가능성이 있지만 댈러스로써는 그 시간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연구해야 할 것이다.

 

멤피스 그리즐리스

19-20 시즌 : 3439

Pace : 103.3(6)

OffRtg : 108.7(21)

DefRtg : 109.7(14)

NetRtg : -1.0(17)

주요 영입 : -

주요 손실 : -

 

3 Numbers

55.9

멤피스는 지난 시즌, 페인트 존 평균 득점 55.9으로 전체 1위를 기록했는데 지지난 시즌 46.3(21)에서 약 10점 가까이나 향상된 수치였다. 그리고 속공 득점 12.317.2, 세컨 찬스 득점 11.213.2점으로 모두 큰 폭으로 상승했다.

19-20 정규 시즌 경기당 페인트 존 득점 Top 5

1위 멤피스 그리즐리스 : 55.9

2LA 레이커스 : 52.8

3위 애틀랜타 호크스 : 50.4

4위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 49.8

5위 덴버 너게츠 : 49.8

 

19.4

자 모란트는 경기 당 돌파 횟수 19.4회로 전체 5위를 기록했으며 36분 환산으로는 22.6, 전체 2위를 기록했다.(1데릭 로즈 : 24.3)

19-20시즌 경기당 돌파 횟수 Top 5(25경기 이상 출전한 383명 중)

1위 러셀 웨스트브룩 : 20.8

2위 루카 돈치치 : 20.7

3위 더마 드로잔 : 19.8

4위 트레이 영 : 19.8

5위 자 모란트 : 19.4

 

70+% / 50+%

지난 시즌, 제한 구역에서 야투 성공률 70% 이상, 제한 구역을 제외한 페인트 존에서 성공률 50%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리그에서 딱 4(각각 시도 개수 100개 이상 기준) 있었는데, 그 중 두 명이 멤피스 소속으로, 루키인 브랜든 클락과 베테랑 빅맨인 요나스 발렌슈나스이다.(나머지 2: 리션 홈즈, T.J.워렌)

 

Key Question : 윙 포지션 생산력 증대는 가능할까?

2020ROY, 자 모란트는 의심의 여지 없는 리얼이고 브랜든 클락, 요나스 발렌슈나스, 자렌 잭슨 주니어의 빅맨 Big 3도 멤피스의 전매특허라고 할 만큼 폭발력과 효율성을 모두 갖춘 트리오이다. 하지만 포인트가드, 빅맨에 비해 윙맨 포지션 뎁쓰가 너무나 빈약하다. 지난 시즌, 자 모란트 딜런 브룩스 카일 앤더슨 JJJ 발렌슈나스의 라인업은 100포제션당 91.5점 득점에 그쳤고 이는 150분 이상 소화한 53개 라인업 중 압도적인 최하위이다.

평균 16.2점에 3점 성공률 35.8%로 평균 기록과 효율성에서는 나쁘지 않은 활약을 펼친 딜런 브룩스는 제한 구역 야투 성공률 52.1%로 극악의 골밑 마무리를 보여줬으며 본인이 혼자서 드리블 돌파 후 풀업 미드레인지 슛의 효율 또한 아주 좋지 못했다.(, 캐치 & 슛 정도만 기대할 수 있다.) 반면, 카일 앤더슨은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는 오픈 3점 상황에서 망설이는 습관을 고치지 못했으며 평균 20분 출장, 5.8점으로 비효율적인 생산성을 보여줬다. 지난 시즌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팀에 합류, 아직까지 멤피스 유니폼을 입고 데뷔는 하지 못했던 저스티스 윈슬로우에게 조금의 기대를 할 수는 있겠지만 윈슬로우도 폭발력을 보여주는 유형은 아니며 이번 시즌에도 역시 멤피스 윙맨들의 낮은 생산력은 시즌 내내 멤피스 코칭스태프의 고민거리가 될 것이다.

19-20시즌 공격 효율성 Bottom 5 라인업(경기당 150분 이상 출전한 53개 라인업 중)

자 모란트 딜런 브룩스 카일 앤더슨 JJJ 발렌슈나스 : 91.5

아이재아 토마스 브래들리 빌 트로이 브라운 루이 하치무라 토마스 브라이언트 : 101.5

벤 시몬스 마티스 타이불 퍼칸 코르크마츠 토바이어스 해리스 알 호포드 : 101.8

데본테 그라함 테리 로지어 마일스 브릿지스 PJ 워싱턴 비스맥 비욤보 : 101.9

카일 라우리 프레드 밴블릿 OG 아누노비 서지 이바카 파스칼 시아캄 : 102.0

 

샌안토니오 스퍼스

19-20 시즌 : 3239

Pace : 101.1(14)

OffRtg : 111.7(10)

DefRtg : 112.6(24)

NetRtg : -0.9(16)

주요 영입 : 데빈 바셀(2020 드래프트 11번 픽)

주요 손실 : -

 

3 Numbers

47.2% / 37.6% / 81.0%

샌안토니오는 지난 시즌 팀 야투 성공률 47.2%(5), 3점 성공률 37.6%(4), 자유투 성공률 81.0%(2)를 기록했는데 3점슛이 NBA에 도입된 이래로 이 세 가지 항목에서 모두 Top 5에 랭크된 34번째 팀이 되었다. 그리고 이 34개의 팀 중 플레이오프에 탈락한 두 번째 팀이 되었다.(첫 번째 팀 : 79-80 유타 재즈)

 

57.7%

(미드레인지의 장인인 더마 드로잔과 라마커스 알드리지가 있는 팀답게) 샌안토니오는 제한 구역, 3점 라인 밖에 시도한 야투가 전체 야투의 57.7%에 불과했는데 이는 30개 팀 중 최하위에 해당한다. 그리고 제한 구역에서 시도한 야투 비율 25.9%30, 3점슛으로 시도한 야투 비율은 31.8%28위를 기록, 두 가지 항목에서 모두 Bottom 5를 기록한 유일한 팀이기도 하다.

 

2.4 / 4.4

샌안토니오의 디욘테 머레이는 지난 시즌 36분 환산 스틸 개수 2.4, 디플렉션(스틸은 아니지만 상대 볼 핸들러의 공을 쳐서 방해하는 행위) 4.4를 기록했고 둘 모두 4위였다.

36분 환산 스틸 개수 Top 5(750분 이상 출전한 300명 중)

1위 크리스 던 : 2.9

2위 마티스 타이불 : 2.6

3위 디앤써니 멜튼 : 2.4

4위 디욘테 머레이 : 2.4

5위 디안드레 벰브리 : 2.2

 

Key Question : 이상적인 출장 시간 배분은?

팀 던컨의 루키 시즌부터 팀 던컨 은퇴 후까지 끌고 왔던 길고 길었던 플레이오프 연속 진출 기록도 깨졌고 라마커스 알드리지, 더마 드로잔, 루디 게이, 3명의 30대 선수들의 계약 기간은 나란히 올 시즌이 마지막이다. , 이제는 윈 나우에 목을 맬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브린 포브스와 마르코 벨리넬리가 팀을 떠나기는 했지만 그렇다고 지난 시즌처럼 알드리지가 평균 33.1, 드로잔이 34.1분이나 소화할 필요가 있을까?

버블에서 치른 8경기에서 디욘테 머레이와 데릭 화이트, 두 명의 젊은 가드는 137분이나 코트를 같이 밟았으며 NetRtg +5.1로 공수에서 상당히 좋은 모습을 선보였다. 그리고 이들 옆에 로니 워커, 야콥 퍼들, 켈든 존슨 등 20대 젊은 선수들의 출장 시간을 늘려서 로테이션을 구성한다면 당장의 성적과 관계 없이 자연스러운 세대 교체를 할 수 있을 것이다.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19-20 시즌 : 3042

Pace : 103.9(4)

OffRtg : 110.5(15)

DefRtg : 111.8(21)

NetRtg : -1.3(20)

주요 영입 : 스탠 밴 건디(감독), 스티븐 아담스, 에릭 블랫소, 키라 루이스 주니어(2020 드래프트 13번 픽)

주요 손실 : 데릭 페이버스, 즈루 할러데이

 

3 Numbers

103.9

지난 시즌, 103.9의 페이스로 전체 4위를 기록한 뉴올리언스는 엘빈 젠트리 감독 체제 하의 4시즌 동안 모두 페이스 리그 Top 10에 랭크될 정도로 빠른 농구를 구사했다. 반면, 신임 감독인 스탠 밴 건디는 12시즌 동안 감독을 하면서 단 한 번도 본인의 팀이 Top 10 페이스를 기록한 적이 없으며 오히려 Bottom 10에 자주 랭크될 정도로 느린 농구를 선호하는 감독이다.

 

12.2 / 383

뉴올리언스는 한 경기 공격 포제션 환산, 경기당 선수 움직임 12.2마일1, 패스 횟수 3832위를 기록했다.

 

36.1%

뉴올리언스는 상대 팀의 전체 야투 시도 중 36.1%를 제한 구역에서 허용, 2위를 기록할 정도로 상대에 골밑 진입을 쉽게 허용하고 골밑 슛도 쉽게 허용했다.

 

Key Question : 자이온 윌리엄슨은 껍질을 깨고 나올 수 있을 것인가?

NBA에서 힘으로만 따지면 둘째 가라면 서러울 스티브 아담스와 자이온 윌리엄슨의 골밑 조합은 상대 팀 빅맨들에게는 악몽과도 같을 것이다. 지난 시즌, 데릭 페이버스와 자이온이 동시에 뛸 때 펠리컨스는 NetRtg +12.1을 기록했고 이런 측면에서 봤을 때 아담스와 자이온도 아주 좋은 콤비가 될 수 있다. 하지만 공격에서 이 둘의 조합은 코트가 다소 뻑뻑해질 수 있다는 리스크가 있다. 지난 시즌, 아담스와 윌리엄슨은 본인들의 전체 야투 시도 중 각각 96%93%를 페인트 존에서 시도할 정도로 페인트 존 밖에서의 공격 시도가 많지 않은 빅맨들이고 스페이싱이 중요한 현대 농구에서 이러한 점들은 마냥 긍정적으로 보기는 힘들다.

하지만 공격보다도 더 신경을 써야 할 부분은 수비이다. 지난 시즌, 100포제션당 114점 이하로 득점했을 때 펠리컨스의 승률은 22.2%(1035)에 그쳤고 이는 공격 흐름이 좋지 않을 경우는 대부분 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누가 뭐래도 펠리컨스의 Key이자 차세대 에이스는 205개월의 자이온 윌리엄슨이다. 실력은 이미 검증되었고 관건은 그의 건강과 컨디셔닝이다. 정규 시즌 장기 레이스에서 자이온이 건강과 몸 상태를 꾸준히 유지할 수만 있다면 펠리컨스는 공 수에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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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12-04 16:29:38
2020-12-04 18:39:32

6개 디비전 모두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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