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인 로테이션으로 우승 가능할까요?

주전이 40분씩 뛴다고 해도 식스맨 역시 40분을 뛰게 되죠. 지금 상황에선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8인 로테도 간당간당합니다. 많은 팀들이 9-10인 로테를 돌리는 이유죠.

흠.. 이론적으로 48 * 5 = 240분인데, 이걸 6명으로 나누면 40분씩입니다.

후보도 하나도 없다는 가정이라면 모든 경기를 40분씩 뛰어야 하는데 어찌어찌 가능할 듯도 싶네요.

플옵에서는 모든 경기 4게임으로 셧아웃이 예상되므로 플옵에서 피로도도 덜할것 같구요.

만일 7명이면 확실히 가능할 듯.... 35분 정도 뛰면 되니까요.

정규시즌 로테이션 잘 돌리는 팀들도

연장 가거나 원정 경기 여러번 뛰면 컨디션 떨어지는게 눈에 확 띄는데요.

6명으로 로스터 돌리면... 아무리 레전드급 선수들이라도 기대치만큼의 성적은 못낼 것 같습니다.

부상이 없다면 6번시드쯤으로 플옵에 가서 우승할 것 같습니다...

극단적으로 버리는 리그운용을 한다면 무조건 우승하지않을까요.

빡세게 뛰어서 50경기 내외로 잡고 나머지경기는 경기내에서 체력비축하면서 버리는식으로.

플옵진출 확정되면 경기장에서 그냥 쉬엄쉬엄 걸어다니면서 체력 보충하고

플옵나가면 어차피 40분씩이야 별 문제도 아니니

체력왕들로 리그 운영해야겠네요. 스탁턴 - 조던 - 르브론 - 말론 - 로빈슨에 6th man으로 서버럭?

멀리 갈 것도 없이 최근 휴스턴의 플레이오프 로테가 7~8인이었잖아요. 그게 명확한 한계가 드러났고, 그보다 숫자가 적은 6인이라면 말할 것도 없지 않을까요?

일단 플레이오프에 돌입하면 수비부터 빡세지고, 그만큼 체력 소모도 많아지니 늘리면 늘렸지 그렇게 제한적인 수로 운영하는 건 별로지요.

2라운드까지는 간다쳐도 질거 같은데요.

앞도적 실력에 다재다능 말체력이면되지 않을까요 매직 조던 릅 버드 ad 던컨 정도면 한명도 부상이 없다는 가정에 지는것이 상상이 안되네요

80~90년대만 해도 플옵에서 주전이 40+분씩 뛰는건 기본이었고,

1차 쓰리핏 불스도 플옵에서 가비지타임 제외하면 사실상 6인로테에 가까웠는데요.

요즘 같이 움직임이 많은 농구에서는 불가능해보입니다.

저는 무조건 가능해보입니다. 르브론, 조던, 말론 같은 선수들은 전성기시절 평균출장시간이 40분 넘었던 해도 여러해 있었죠. 그리고 팀의 공격/수비에이스로서 뛸때랑 슈퍼스타 5명이 한팀으로 뛸때랑 체력 소모는 차원이 다를겁니다.
압도적일거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