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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이 9899 시즌을 뛰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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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5-29 18:53:59

조던이 4핏을 도전하구 싶었다는것은 정말 몰랐네요

9798 시즌 끝나고 에너지도 없고 정상에서 은퇴하길 바랬을 것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98년 자신의 기량이 91년보다 나았다고 느꼈던 것도 충격이었습니다

근데 르브론 보면 조던도 충분히 9899시즌에 잘했을 것 같습니다


일단 전 9798 멤버 그대로에 신인들 추가해서 9899 시즌을 뛰었다면 또 시카고가 우승했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이유는 당시 동부서 뉴욕이 8번시드의 기적으로 파이널갔지만 조던의 시카고엔 안 되었을것 같고
뿐만아니라 당시 동부 최고 승률인 인디애나 마이애미도 둘중 하나 만났어도 이겼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파이널에서 샌안토니오를 만났을텐데
9798에도 시카고가 피펜없이 팀던컨 있던 샌안토니오에게 백중세였고
던컨은 로드맨으로 로빈슨은 롱리 웰링턴등 물량 공세로 막음 그래도 어느정도 제어는 될텐데,
샌안토니오가 마리오엘리랑 숀엘리엇으로 조던한테 얼마나 털릴지 감도 안옵니다..
피펜도 있다면 더 그렇구요


근데 라스트댄스를 보니, 제가 알고있던것 보다 훨씬 더 피펜이 나가고 싶어했다는 것이 느껴지더라구요..

그동안 알고 있던것은 연봉 불만에 팀에 불화가 있었지만 조던과 필잭슨이 1년 더 였다면 남았을 것으로 봤는데

라스트댄스를 보니 조던 필잭슨이 남아도 fa로 다른팀 갔을것 같습니다
(조던의 설득이 먹히는 선수였음 9798 시즌 중 수술도 안했을 것이라고 봐서..)

그렇다면 9899 불스가 피펜없이 간다면 어떻게되었을까요??

제 생각은 그대로 9798 멤버에 피펜만 탈락되어도 우승은 못한다고 보는데요..

그 시즌 FA도 피펜 말고는 슈퍼스타급은 없고
대충 찾아보니 안토니오 맥다이스, 탐 구글리오타, 데릭콜맨, 디박과 같은 a~b급 빅맨들이 FA가 있습니다

근데 솔직히 시카고 구단주가 워낙 쫀돌이라 피펜 나갔다고 저 a~b급 수준의 빅맨을 FA로 잡았을 것 같지가 않네요.. 맥다이스랑 구글리오타는 당시로는 큰 액수인 년 천만불 정도 줬더라구요

9899에 브랜트베리는 300만불 수준으로 시카고가 잡았던데


1. 9798 멤버에 피펜 나가고 브랜트베리만 들어왔을 경우

2. 9798 멤버에 피펜 나가고 안토니오 맥다이스 , 디박, 구글리오타중 1명 잡았을 경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번은 피펜 아웃 대비 영입이 차이가 많이나서 우승은 힘들어 보이고..

2번은 우승했을까요? 구글리오타면 쿠코치랑 좀 겹치기도하고, 당시 맥다이스면 상당히 괜찮은 젊은 빅맨이긴한데 조던과 시너지가 얼마나 날지?
게다가 둘다 파포라 로드맨이랑 겹치기도 하네요
그렇다구 디바치를 데려와도 롱리보단 업그레이드긴한데 핍의 공백을 매우긴 힘들어보이구요

베스트 시나리오가 (시카고구단주가 절대 지갑을 열지 않았을테지만)

하퍼-조던-맥다이스-로드맨-롱리에 식스맨 쿠코치인데

확실한 2옵션이자 수비 리딩 리바등 토탈 패키지 스윙맨이 없으니 팀이 약해보이긴하네요
피펜도 9899부터 하향세긴 하지만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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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5-29 19:09:50

조던의 나이도 나이이지만 피펜이 남아줄 가능성이 현실적으로 없었고, 다른 기존 선수들을 모두 잡는다 하더라도 시카고 골밑의 생명선이던 로드맨의 노쇠화가 너무 뚜렷했던지라 우승은 못했을 것 같습니다.

WR
Updated at 2020-05-29 21:20:57

로드맨 9899 레이커스서 분당 리바수가 크게 차이없습니다

필잭슨이랑 조던이 없어서 더 방황한거지 둘이 있었음 9798 모습정도는 해줄수 있다고 봅니다
어짜피 9798때 로드맨은 a급 빅맨있을때 중용되었고 아닐땐 쿠코치가 중용되었죠

2020-05-29 21:41:11

레이커스에선 단축시즌이었음을 감안하더라도 23경기 출전에 그쳤고, 분당 리바는 놀라울지언정 수비력은 더욱 떨어지고 야투율은 3할 중반대를 찍어버렸죠. 운동능력과 BQ 의존도가 높은 초 언더사이즈 빅맨치고는 경이로울 정도로 기량이 유지된 케이스이지만, 그래봤자 말년 노장이었고 기량 감퇴의 정도가 결고 작지는 않았습니다.

2020-05-29 19:11:09

다른 부분은 모르겠지만 만약 샌안토니오와 붙었다고 가정했을 때 승패 여부와는 상관없이 한 살 더 먹은 로드맨과 시카고의 빅맨진이 파엠 먹었던 던컨+아직 클래스가 살아있던 로빈슨을 '물량 공세로 막음 그래도 어느정도 제어는 될텐데'라고 표현할 정도로 제어가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적어도 샌안이 조던을 막는 데 들이는 고생만큼은 든다고 생각이 드네요. 

WR
2020-05-29 21:16:49

9798때 불스가 피펜없이 홈에서 1승, 원정서도 1승 , 총 2승 무패였습니다

원정 게임서는 로드맨이 덩컨 전담마크해서 14득에 7리바에 그쳤죠..

덩컨이 커리어 초기에 은근 칼말론 로드맨 한테 약했어요

Updated at 2020-05-30 10:06:20

97-98던컨의 vs불스 기록은 14점 12리바(6오펜 6디펜) 3어시, 19점 22리바(6오펜 16디펜)입니다.

 

말론 상대로도 97년 두 경기는 8득점 9득점으로 시원치 않았으나 98년 3, 4월 경기는 29득점 34득점으로 대폭발했고요(4경기 평균 20점 10.5리바 2.25어시 2.5블락).

 

그해 플옵에서도 5경기 21득점으로 하던 만큼 했습니다. 경기 내용을 봐도 재즈에게 당하는 게 일이었던 스퍼스 팬들에게 희망을 줄 만했고요. 득점이 떨어진 건 오히려 말론 쪽입니다 (27>24.6, ts .468)

WR
2020-05-30 10:18:08

로드맨이 막은 2경기 평균 16.5득점이면 엄청 잘막은거 아닌가요..

덩컨은 아시다시피 커리어 초기 부상전 운동능력 살아있을때 더 괴물같았구요

말론정도로 막았다해도 평득 21득점으로 막으면 대성공이라고 봅니다

대신 물오른 조던을 언더사이즈인 마리오엘리가 막는다? 전 진짜 최소 35점씩 때려 맞는다고 봅니다

Updated at 2020-05-30 10:24:14

던컨이 원정 경기에서 14득점 7리바에 그쳤다고 하셨는데, 그런 경기가 없었다는 걸 지적한 겁니다.

 

그리고 평득 21점으로 막았으면 대성공이라고 말하기에는, 97-98정규시즌 던컨의 평득이 21점이고, 그해 1라운드 vs선즈 전 평득은 20.3득점이었습니다. 21득점이면 정말로 하던 만큼 한 겁니다.

WR
Updated at 2020-05-30 10:37:34

덩컨은 플옵되면 평득이 드라마틱하게 오르는 몇안되는 선수죠

특히 커리어 초기부터 03년까지는 플옵서 기본 25득 넘게 합니다

바스켓볼 레퍼런스가서 찾아보세요

덩컨이 플옵 시리즈서 평득20득이면 폭망한거에요

Updated at 2020-05-30 10:52:52

일단 14득점 7리바 이야기는 실수하신 게 맞고,

 

만약 던컨이기 때문에 21득점도 폭망한 거라면, 1라운드 20.3득점은 어떻게 되나요? 적어도 말론과 재즈보다는 선즈가 던컨을 더 잘 막았다고 말해도 될까요?

WR
2020-05-30 10:43:26

아니 14득 12리바한걸 14득 7리바로 적었다고 지적당할정도인가요?
24득 한걸 14득 했다고 하면 모를까

바스켓볼 레퍼런스보구 확인하셨을텐데 보고 잘못 기억할수도있구요

전반적 내용은 로드맨이 막았을때 부진했다는거죠 21득 하는사람이 16.5득되었음 부진맞자나요?? 필드골 성공율도 떨어졌고

그리고 덩컨은 대부분 플옵서 정규시즌보다 잘하는데 20점 넣었음 못한거라 봅니다 상대가 피닉스던 누구던요

Updated at 2020-05-30 11:09:19

음... 12가 7로 바뀌었으면 당연히 지적할 수 있는 거 아닌가요;

 

그리고 19득점 22리바는 부진했다고 볼 수도 없고, 결국 부진했다고 할 만한 경기는 14득점 12리바 딱 한 경기뿐인데, 루키 시즌 딱 한 경기 조금 못한 거 가지고 로드맨에게 약했다고 말하는 건 오바죠.

 

그리고 말씀드렸다시피 던컨은 정규시즌에도 유타를 상대로 평득 20점이었습니다. 심지어 98-99시즌에는 평균 28점, 99-00시즌에는 평균 37점을 올렸습니다. 커리어 초기 던컨은 재즈를 상대로 오히려 더 강했습니다.

2020-05-29 19:25:06

피펜 떠난 이상 우승은 커녕 파이널도 힘들 것 같습니다

WR
2020-05-29 21:18:21

9899 에 피펜이 떠나고 약먹은 쫀돌이 구단주가 맥다이스나 구글리오타를 영입해도 힘들겠죠? 저도 좀 그리 생각하지만 조던이라면 하는 생각은 드네요

2020-05-29 19:31:56

98-99는 물론이고 조던의 우승 6번 모두 피펜이 없었으면 못했을거 같아요

Updated at 2020-05-29 21:02:21

거기서 피펜만 빠졌다면 그랬을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피펜이 빠진 자리에 2옵션 역의 대체선수가 있다면 많은 우승을 했겠죠. 98년에 피펜이 시즌 반 날리고 , 플옵에선 부진하고 파이널 6차전에서 도중에 부상으로 빠졌어도 우승했으니.

Updated at 2020-05-29 22:17:23

그럴수도 있겠죠
하지만 전 91-98 기간에 트라이앵글에서 핍을 완벽히 대체할 2옵션이 떠오르질 않네요
단장이 좋아하던 댄멀리로는 솔직히 좀 힘들거 같구요..

WR
2020-05-29 21:19:54

당연합니다 피펜이 스탯외로 엄청난 공헌이었죠
제 글은 9899 에 피펜이 떠나고 9798멤버 그대로에 맥다이스나 구글리오타나 디바치가 온다면 우승했을지 궁금하네요

2020-05-29 21:41:16

피펜까지 전원 그대로 있었다면 충분히 우승할수 있는 전력이라 봅니다.

WR
2020-05-29 21:44:52

네 저도 피펜까지 전원 있었음 우승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9899때 피펜없이 당시 fa선수 영입으로도 가능했을지가 궁금하네요
극단적으로 나름 a급에 가까웠던 맥다이스나 구글리오타가 왔을때 우승을 했을지 여부가요

2020-05-29 22:38:53

플옵에서 수비력이 중요한데 피펜 없으면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그전에 이미 피펜과 계약을 하지 않았다면 조던도 남지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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