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던이 9899 시즌을 뛰었다면
조던이 4핏을 도전하구 싶었다는것은 정말 몰랐네요
9798 시즌 끝나고 에너지도 없고 정상에서 은퇴하길 바랬을 것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98년 자신의 기량이 91년보다 나았다고 느꼈던 것도 충격이었습니다
근데 르브론 보면 조던도 충분히 9899시즌에 잘했을 것 같습니다
일단 전 9798 멤버 그대로에 신인들 추가해서 9899 시즌을 뛰었다면 또 시카고가 우승했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이유는 당시 동부서 뉴욕이 8번시드의 기적으로 파이널갔지만 조던의 시카고엔 안 되었을것 같고
뿐만아니라 당시 동부 최고 승률인 인디애나 마이애미도 둘중 하나 만났어도 이겼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파이널에서 샌안토니오를 만났을텐데
9798에도 시카고가 피펜없이 팀던컨 있던 샌안토니오에게 백중세였고
던컨은 로드맨으로 로빈슨은 롱리 웰링턴등 물량 공세로 막음 그래도 어느정도 제어는 될텐데,
샌안토니오가 마리오엘리랑 숀엘리엇으로 조던한테 얼마나 털릴지 감도 안옵니다..
피펜도 있다면 더 그렇구요
근데 라스트댄스를 보니, 제가 알고있던것 보다 훨씬 더 피펜이 나가고 싶어했다는 것이 느껴지더라구요..
그동안 알고 있던것은 연봉 불만에 팀에 불화가 있었지만 조던과 필잭슨이 1년 더 였다면 남았을 것으로 봤는데
라스트댄스를 보니 조던 필잭슨이 남아도 fa로 다른팀 갔을것 같습니다
(조던의 설득이 먹히는 선수였음 9798 시즌 중 수술도 안했을 것이라고 봐서..)
그렇다면 9899 불스가 피펜없이 간다면 어떻게되었을까요??
제 생각은 그대로 9798 멤버에 피펜만 탈락되어도 우승은 못한다고 보는데요..
그 시즌 FA도 피펜 말고는 슈퍼스타급은 없고
대충 찾아보니 안토니오 맥다이스, 탐 구글리오타, 데릭콜맨, 디박과 같은 a~b급 빅맨들이 FA가 있습니다
근데 솔직히 시카고 구단주가 워낙 쫀돌이라 피펜 나갔다고 저 a~b급 수준의 빅맨을 FA로 잡았을 것 같지가 않네요.. 맥다이스랑 구글리오타는 당시로는 큰 액수인 년 천만불 정도 줬더라구요
9899에 브랜트베리는 300만불 수준으로 시카고가 잡았던데
1. 9798 멤버에 피펜 나가고 브랜트베리만 들어왔을 경우
2. 9798 멤버에 피펜 나가고 안토니오 맥다이스 , 디박, 구글리오타중 1명 잡았을 경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번은 피펜 아웃 대비 영입이 차이가 많이나서 우승은 힘들어 보이고..
2번은 우승했을까요? 구글리오타면 쿠코치랑 좀 겹치기도하고, 당시 맥다이스면 상당히 괜찮은 젊은 빅맨이긴한데 조던과 시너지가 얼마나 날지?
게다가 둘다 파포라 로드맨이랑 겹치기도 하네요
그렇다구 디바치를 데려와도 롱리보단 업그레이드긴한데 핍의 공백을 매우긴 힘들어보이구요
베스트 시나리오가 (시카고구단주가 절대 지갑을 열지 않았을테지만)
하퍼-조던-맥다이스-로드맨-롱리에 식스맨 쿠코치인데
확실한 2옵션이자 수비 리딩 리바등 토탈 패키지 스윙맨이 없으니 팀이 약해보이긴하네요
피펜도 9899부터 하향세긴 하지만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글쓰기 |
조던의 나이도 나이이지만 피펜이 남아줄 가능성이 현실적으로 없었고, 다른 기존 선수들을 모두 잡는다 하더라도 시카고 골밑의 생명선이던 로드맨의 노쇠화가 너무 뚜렷했던지라 우승은 못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