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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댈러스는 어느 정도의 팀이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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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5-25 04:13:22

파이널에서 마이애미를 꺽고 우승한게
2016년에 골스를 이기고 우승한 클블보다도 더한 이변이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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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5-24 18:30:19

시즌 전 기대치로는 역대급 이변이죠

 

댈러스는 이미 주축들이 다들 전성기 지나고 황혼 바라보는 시기 

노비나 키드의 이름 값이야 레전드지만, 당시에 리그 per 1,2,4위 모아서 실적 쌓을 준비하는 르브론 웨이드, 보쉬에 맞서기에는 많이 어려운게 사실이었고요. 사실 댈러스가 서부 뚫는 것도 기적에 가까웠다고 봄. 진짜 노비가 제대로 플옵에서 미쳐버린 시즌이라...

 

그리고 예상 외로 파이널에서 제이슨 테리가 터짐  

2020-05-24 18:31:55

클블은 파이널이라도 올라간다는 예상이 많았지만 댈러스는 심지어 1라운드에 포틀에 업셋당할 수도 있다는 예상이 많을 정도였죠. 특히 브랜든 로이의 라스트 댄스로 대역전패를 당하고 나서는요....

WR
2020-05-24 18:33:59

지금으로 치면 덴버와 비슷한 평가를 받았다고 보면 되나요?

2020-05-24 18:38:58

전체적으로 덴버가 어려서, 노련미에 댈러스를 기대하는 정도라 생각해 보면...

덴버랑 비슷한 느낌이긴 하네요. 강팀인데 뭔가 누구에게도 잡힐 수 있을거 같은 팀이라 해야 하나... 

2020-05-24 18:56:08

전 이때 키드를 다시 보게 된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그 전까지는 가진 것보다는 과대평가 받는다 생각했었거든요.

Updated at 2020-05-25 01:26:43

2016년 클블은 파이널 진출이 거의 확실하다 해도 과언이 아니었던 초강팀이었고, 그 직전시즌 골스 상대로도 어빙 러브 없이 르브론 하나로 4-2까지 끌고간 전적이 있었기에 풀전력이면 충분히 붙어볼 만 했죠. 빈약한 동부 소속의 슈퍼팀이기에 객관적으로 자신들보다 강한 팀은 플옵에서 딱 하나, 서부 파이널 팀만 꺾으면 되는 입장이었던 점도 무시 못하구요. 개인적으로 16 클블의 여정이 사람들의 인식처럼 지극히 어려운 여정이었나 하면 그건 아니었다고 봅니다.

반대로 댈러스는 1라운드부터 포틀랜드 상대로 쉽지 않은 플옵을 시작했고(로이의 마지막 불꽃에 씨게 데어버렸죠...), 2라에선 디펜딩 챔피언 레이커스, 컨파에선 다음해 서부를 재패할 예정인 썬더, 파이널에선 당대 오버롤 최강팀인 히트를 만나는 등 늙고 병든 로스터로 상대하기엔 가혹할 정도로 강한 팀들을 플옵 내내 상대했죠.(플옵 전적만 보면 4-2, 4-0, 4-1, 4-2 인지라 그렇게 안보이는 감이 있긴 하지만요.)

골스vs클블은 서부와 동부의 약속된 지배자끼리 자웅을 겨루는 구도였다면, 댈러스는 서부 2라 정도 기대치의 팀이 파이널까지 올라와 마앰을 꺾은 것이기에 훨씬 더 강렬한 업셋이었다고 봅니다.

2020-05-25 01:48:02

노비츠키 플레이오프 스텟이 미쳣습니다
돌아보면 팀 구성이나 밸런스가 엄청좋고 샐캡도 많이 먹는 팀이었죠
다들 1라딱 2라딱 예상햇는데 노비츠키 크레이지 모드로 다 박살냅니다

2020-05-25 13:14:22

노비의 팬이었던 제가 2라운드서부터 "이 정도면 할 만큼 했어. 여기까지만도 잘했지" 라고 생각했었죠. 그런데 왠걸?
저도 윗댓글처럼 이때 키드에 대한 평가를 다시 하게 됐습니다. 공을 들고 있지 않아도 리딩을 할 수 있구나, 라는 충격...

den
lal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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