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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시절 르브론-와데 조합이 생각보다 별로였다는게 사실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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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3-21 23:32:13

제가 엠팍에서 듣기로는
보쉬가 원래는 페이스업을 주무기로 삼던 선수였는데
마이애미에 와서는 스트레치4로 전환해서
후반기에는 3점슛을 장착했다고 하더군요.
반면에 르브론과 와데는
서로 동선이 겹쳐서 생각보다 별로였다고 하던데
진짜 물과 기름처럼 따로따로 놀았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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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3-21 23:54:04

재능의 합으로 맞춘 느낌이지 막 와 조합 좋다 이런느낌은 아니였던것 같긴해요
달리는 농구에서는 둘이 달리면 좋고 멋진그림도 나오긴 했지만요
예를 들어 갈매기와 르브론은 서로 자기 중심이던 시절보단 무리할일이 없어서 그에 따른 스탯 하락은 있어도 크지 않고 서로 양보하거나 조율해가며 맞춰가야 된단 느낌은 없는데 르브론과 웨이드는 둘중 한명은 어느정도 양보하고 맞춰나가야되죠 그런 느낌이라 봅니다

Updated at 2020-03-26 00:35:45

르브론과 웨이드는 원래 둘다 볼을 잡고 자기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가다 보니 첫 시즌에 지공시에는 두 선수가 너한번 나한번 식으로 많이 했던 게 사실입니다. 다만 아시다시피 둘다 속공 상황에서 최고의 피니셔이고 동시에 패서라서, 끈적한 수비를 통해 역습찬스를 만들고 적립이라고 할만한 릅-웨 속공으로 득점을 만들어내는 장면이 많았습니다.

스포 감독이 매번 그렇지만 우선 수비를 단단하게 하고, 공격을 조합하는 편이라, 빅스리 에라에서도 리그 최하위의 템포로 상대 공격을 끈적하게 방해하고 공격 효율을 높여 이기는 농구를 했죠.


첫 시즌은 폼이 좋던 웨이드도 좋은 효율을 냈지만, 이듬해부터 부상으로 폼이 하락하게 되고, 자신에게 롤을 양보해준 샼이 떠올랐다며 르브론에게 더 중심적인 역할을 양보하고, 오프 더 볼 무브를 강화하고(오프더 볼무브가 장기중 하나인 선수입니다.), 르브론이 들어간 타임에 공격을 리드하는 등 2인자 역할로 확실하게 내려와 주면서 더 정리가 되었습니다. 

 

보쉬는 공격에서는 두 선수를 위해 골밑을 비워주고 미드레인지에서 킥아웃을 받아 쏘기도 했지만, 원래 좋은 3점슈터는 아니었습니다. 스트레치4... 라는 느낌은 아닌거 같아요. 되려 크고 빠른 스윙맨같은 느낌이 있엇죠.

수비 시에 골밑 플레이를 위해 벌크업을 하고 익숙치 않던 가자미 역할을 많이 떠맡았습니다. 보쉬의 경우는 확실히 공격롤에서는 많은 양보를 한게 사실이지만, 두 선수의 공격 효율이 워낙 좋고, 다른 슈터나 선수들에게 더 좋은 패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불가피한 면이 있엇죠.

den
lal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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