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츠 오늘 공격 장면들 (움짤 굉장히 많음)
오늘 경기 전체를 다시 복기하면서 움짤을 쭉 따봤는데.. (85개....;)
듀란트의 얼리 오펜스 3, 어빙의 드라이브인이 잘 들어가지 않으면서 시소게임 양상이 되었다가 4쿼터 5분 남기고 하든의 아이솔레이션을 몰아주면서 게임을 가져온 경기라고 정리할 수 있겠네요.
중간에 각자 아이솔레이션을 2-3번씩 몰아치는 시간을 가지긴 했는데 연속해서 넣어준 경우는 없던 것 같고 마이애미의 지역방어를 상대로 제프 그린이나 어빙, 듀란트가 온코트 상황에 따라 하이에 올라와서 탑의 하든, 그리고 코너 3점 요원과 볼을 주고받으며 공략하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시간 순서대로 입니다.
1쿼터
#1. 2번째 포제션, 어빙이 코너 끝에서 하든-디조던의 연속된 픽을 받고 올라와 듀란트를 거쳐 반대 코너 해리스의 3점을 만드는 셋인거 같은데 생각보다 오픈이 되진 않았네요.
#2. 듀란트의 리바운드 후 얼리 3
듀란트가 굉장히 좋아하는 샷인데 경기 내내 나왔지만 성공률이 좋지 않았습니다. 다음엔 잘 들어가겠쥬
#3. 초반 3분 무득점을 깨는 어빙의 앤드원
#4. 탑 하든 --> 디조던 랍 턴오버
옛날의 디조던이면 그대로 꽂아넣었을 수준의 랍처럼 보입니다만 이젠 점프 스텝 밟기가 쉽지 않네요.
#5. 듀란트 돌파 턴오버
듀란트 리바 시에는 트랜지션 그린라이트가 주어진 듯 보입니다만 자유투 부근에서 히트 수비진의 손질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6. 듀란트 첫 야투 성공
탑 어빙 --> 디조던의 픽을 받은 듀란트의 온더무브 캐치에 이은 원드리블 풀업 점퍼, 자동적립
#7. 같은 셋, 디조던 랍
아깐 탑 어빙 --> 듀란트 캐치였는데, 이번엔 탑 하든 --> 어빙 캐치입니다. 디조던에게 랍, 디조던은 이정도 거리에서는 앨리웁 위협이 되지만, 그보다 멀어지면 안되는 것 같습니다.
#8. 어빙 아이솔레이션
1쿼터 후반 3번의 아이솔레이션을 가져갔고 1번 성공했습니다 (한번은 데드볼 처리).
#9. 올리닉 좋은 수비들
기동력이 좋고 클로즈아웃 수비, 힙턴이 훌륭하네요.
2쿼터
#10. 지역방어 공략
빅 3 중 하든만 나와있는 상황에서, 코너에서 타고 들어가거나 하이포스트의 페리 or 그린에게 볼을 투입하면서 공략했습니다. 와이드 오픈 3 성공률이 좀 아쉬웠지만 과정은 좋았습니다. 마이애미 상대로는 빅3 중 1명만 나와있을 때 지역방어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공략하는가가 관건이네요.
#11. 하든의 코너 스킵 패스
하든 특기 중에 하나죠. 픽앤롤 이후 페리의 롤 그래비티가 생성되는 순간 해리스에게 패스 3!
#13. 듀란트-디조던 사이드 픽앤롤
6번, 7번과 동일한 셋입니다. 3번 나와서 3번 다 통했습니다. 코너에서 돌아나오면 풀업을 쏠 수 있어야 하니 탑에는 하든 or 어빙이 있고, 어빙이나 듀란트가 스크린을 받아야겠네요.
#14. 해리스 나이스 컷
#15. 잘 안풀린 공격
vs 지역 방어, 하이포스트 투입이 여의치않자 일단 어빙에게 넘깁니다. 그때 해리스가 반대 코너로 달리고 듀란트가 사인을 주었으나, 던컨 로빈슨이 제때 콜하면서 드라기치가 미리 체크해버리는 상황, 해리스는 체크, 듀란트는 하이에 묶여있으니 어빙의 풀업 점퍼로 마무리, 미스
#16. 공격 재시동
첫 드라이브 시도가 막혔고 아데바요까지 붙자 디조던에게 주고 바로 리턴, 센스있는 리젝트로 아데바요를 피해 여유넘치는 덩크 마무리, 이궈달라가 두번째엔 스텝을 완전히 뺏겼네요.
#17. 어빙 데드볼 처리
빅3가 가진 최고의 장점은 코트에 항상 누군가는 데드볼 처리가 가능하다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셋 오펜스를 돌릴 때의 퀄리티, 수비 밀도를 풀어주는 것도 큰 장점이지만, 공격 흐름이 죽고 다들 발이 묶였을때 어떻게든 그럴싸한 공격으로 마무리할 수 있다는 게 정말 좋습니다.
#18. 제프 그린의 센스있는 컷
디조던의 롤이 없기 때문에 다른 선수가 컷인 해주네요-_- 어려운 컷과 패스였는데 성공
#19. 이건 좀 쏘자
슛타이밍 최소 2번은 난 거 같은데 말이죠 -_-
#20. 45도 듀란트 3점
넘어오자마자 하이 픽앤롤 한번 섞고 바로 45도 듀란트 3점, 이 장면도 엄~~청 자주 보게 될 것 같습니다. 오늘은 안 들어간 편인데 컨테스트 수준을 보면 절반이상 넣었어도 이상하지 않았습니다.
#21. 같은 장면
핸들러만 어빙에서 하든으로 바뀐 장면인데 수비가 좀더 좋았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미들 풀업을 땡기려고 했습니다만 히트의 명품 수비에 막혔네요.
#22. 지역방어 공략
탑 하든, 45도 듀란트, 하이에 어빙,
탑 하든-->45도 듀란트 스윙만으로 코너 3가 완전히 비었고, 어빙은 아데바요를 씰링, 언컨테스티드 플로터가 안들어간게 아쉽..
3쿼터
#23. 하든-디조던 픽에 이은 어빙 3
20번 장면과 거의 유사한데 좀더 사이드 쪽에서 픽앤롤을 가동해서 어빙은 탑에서 빼준 공을 받게 되고, 듀란트가 45도에 서게 되는 장면.. 약간 사치스러워 보일 정도 -_-
#24. 위와 비슷하게 시작해서 듀란트의 엘보를 잡게하는 셋
하든이 진행방향을 탑쪽으로 선택했기에 어빙과 듀란트가 한칸씩 밀어줍니다. (어빙 탑 --> 45, 듀란트 45--> 엘보). 어빙이 첫패스를 잡고 3점 자세가 안나오니 자연스럽게 엘보의 듀란트에게 투입, 포스트업에 이은 점퍼로 마무리, 자유투 겟
#25. 탑 어빙 --> 45도 하든 --> 코너 해리스, 오픈3
#26. 듀란트 리바 후 템포푸쉬, 완소 해리스 앤드원
#27. 디조던의 롤..ㅜㅜ
하든-디조던 하이픽앤롤 이후 듀란트 들렸다오는데도 여전히 너무 머네요..
#28. 슬슬 가동되는 하든의 아이솔
얼리오펜스에서 바로 아이솔레이션을 때려버립니다. 앤드원, 어빙 좋아하네요
#29. 이지머니 스나이퍼
이미 3번이나 나왔던 셋, 또 성공
#30. 하든-디조던 사이드 픽앤롤
디조던이 팝도 없고 롤도 없기에 핸들러에게 꽤 악조건이긴한데, 들이대서 파울을 얻거나 속도를 살려 반대 쪽 킥아웃을 만들어냅니다. 2번째에선 어빙이 하든 들어오는 타이밍에 맞춰 컷을 쳐서 드라기치를 끌고 들어오네요.
#31. 사기캐릭
#32. 와이드오픈이 많이 안들어간 하루..
1초 남은 상황.. 그래도 아쉽네요.
#33. 하든-제프 그린 픽앤팝 킥아웃 to 듀란트
그린 무릎 콩했습니다ㅜㅜ 6-3이 6-10의 캐치앤슛 3를 스크린해주는 재밌는 장면
#34. 또 지역방어
지역 방어 진짜 많이 쓰네요. 빠르게 45도 스윙해서 드라이브 or 하이 투입하여 돌면서 슛.. 제프 그린이 아주 열일하는중
4쿼터
#35. 어빙의 아쉬운 레이업 미스
#36. 코너 3
#37. 어빙 탑에서 아이솔 자삥
#38. 어빙 to 하든 to 그린
어빙의 핸들링으로 수비를 끌어낸 후 하든의 클로즈아웃 공략 --> 코너 오픈3점 (미스ㅜ)
#39. 어빙 푸쉬, TLC 옆보드;
마이애미 수비가 좋긴 했네요.
#40. 20번과 동일, 평범한 하이 or 로고 픽앤롤 --> 45도 듀란트 3
#41. 사기캐릭2
컨테스트샷은 기가막히게 넣네요-_-
#42. 해결사 두둥등장
어빙의 플로터와 듀란트의 3점이 또 하나씩 미스나니 하든의 아이솔레이션 클리닉이 시작됩니다.
#43. 어빙 덩크 미스
하든을 미끼삼아 돌파 시도, 파울 어필을 해보네요. 그냥 레이업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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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정성글은 추천&따봉 부터..